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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관악산의 산림녹지가 도시화 과정을 거치면서 변화하는 모습을 파악하였고, 산림녹지의 생태적 요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능선을 추출하여 능선의 개발과정 또한 파악하였다. 단순히 파악하고 끝나는 것이 아닌 능선의 개발 유형을 파악하고, 능선을 중심으로 이격거리를 주어 유형별 평가를 시도해 보았다.
- 본 연구는 도시개발에 따른 산림의 파편화가 진행되는 과정을 살펴보고, 산림의 생태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인 능선을 도출하여 관악산의 단절된 능선을 파악하고, 심한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단절된 능선의 유형을 분석하여 평가를 고찰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서남권역의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시가화 및 산림의 변천 과정 파악과 과거의 존재했던 산림 경계를 추출하기 위하여 고지도와 GIS 분석을 활용하였다. 토지이용현황을 알 수 있는 1957년도의 고지도를 바탕으로 연속수치지형도(2017)의 등고선을 고지도에 중첩시켜 적절한 산경계(50m)를 추출하였다.
제안 방법
- 본 연구는 세 가지 단계로 진행하였다. 관악산 산림녹지의 역사적 변천 과정을 파악하고, 개발로 인해 단절된 관악산의 능선을 유형별로 분석ㆍ평가하여 고찰하는 과정으로 진행하였다.
- 관악지맥과 주ㆍ보조 능선 분석의 바탕이 되는 토지이용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전체적인 그린인프라(GI) 요소들을 중심으로 Typology map을 작성하였다. 본 연구는 서남권역의 도시적인 특성을 반영하여 불투토포비 75% 이하인 인프라 요소들인 대상지 내 오픈스페이스, 도로, 철도, 인도 등과 그린 인프라 시설인 등산로, 공원, 산림 등을 포함하였다.
- 먼저, 능선의 이격거리의 기준은 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환경평가 지원을 위한 지역 환경현황 분석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보고서(2017)’의 능선별 이격거리 설정을 참고하여, 생태적인 특성을 고려한 보호 범위를 직접영향권으로 설정하였다. 관악지맥은 100m, 주ㆍ보조능선은 70m를 직접영향권의 범위로 설정하고, GIS로 burffer 간격을 설정한 후 분석에 활용하였다.
- 능선은 산경계를 바탕으로 하고 GIS의 DEM과 위성지도, 산경표를 활용하여 관악산의 주축이 되는 관악지맥과 그 외에 관악산을 중심으로 분포하는 능선들을 주ㆍ보조 능선으로 나누어 선정하였다.
- 다음으로, 단절이 심한 관악지맥과 주ㆍ보조 능선을 선정한 후, 개발된 유형을 파악하기 위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범위를 설정하였고, 능선에 이격거리를 주어 현재 토지이용현황도와 중첩하여 주변을 살펴보았다.
- 본 연구는 관악산의 산림녹지가 도시화 과정을 거치면서 변화하는 모습을 파악하였고, 산림녹지의 생태적 요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능선을 추출하여 능선의 개발과정 또한 파악하였다. 단순히 파악하고 끝나는 것이 아닌 능선의 개발 유형을 파악하고, 능선을 중심으로 이격거리를 주어 유형별 평가를 시도해 보았다. 능선은 산림녹지의 연결성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 단절된 여러 관악지맥과 주ㆍ보조능선 중에서도 개발과 시가화 진행이 심한 지역을 살펴보기 위하여 단절의 우선순위를 추출하였다. 단절된 능선의 구간이 길이가 길수록 개발의 정도가 높다고 판단하여 길이순으로 순위를 도출하였다. 앞서 선정한 단절된 여러 관악지맥과 주/보조능선의 GIS 속성 테이블의 길이를 확인하고, 각각의 개수를 고려하여 관악지맥은 5순위까지 추출하였으며, 주/보조 능선은 관악산 쪽의 특수지역을 제외한 10순위까지 추출하였다.
- 단절된 여러 관악지맥과 주ㆍ보조능선 중에서도 개발과 시가화 진행이 심한 지역을 살펴보기 위하여 단절의 우선순위를 추출하였다. 단절된 능선의 구간이 길이가 길수록 개발의 정도가 높다고 판단하여 길이순으로 순위를 도출하였다.
- 먼저, 능선의 이격거리의 기준은 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환경평가 지원을 위한 지역 환경현황 분석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보고서(2017)’의 능선별 이격거리 설정을 참고하여, 생태적인 특성을 고려한 보호 범위를 직접영향권으로 설정하였다.
- 이용자적 측면의 이용거리는 인도 및 둘레길과의 거리를 기준으로 분석하였고, 이용공간은 능선의 이격거리 안에 포함되어 있는 대지 내 오픈스페이스와 공원의 포함 면적과 개수를 분석하였다. 생태적인 측면은 이격거리 범위 내의 NDVI와 비오톱 등급별로 점유율로 분석하여 생태성이 높은 능선을 선정하였다. 위험 관리적 측면은 이격거리 범위 안의 산사태 위험등급이 포함되어 있는지 여부와 연도별 개발 시기를 기준으로 분석하여 선정하였다.
- 생태학적 측면에서는 녹지의 규모, 대지 활력도 등으로 평가하였으며, 녹지의 규모는 능선이 끝나는 지점과 직접영향권 내의 공원이 위치한 5개의 관악지맥 중에 5번이 녹지의 규모가 가장 크고 다수로 분포하고 있었다. 대지 활력도는 직접영향권 내의 비오톱 등급을 면적의 비율로 높은 순으로 순위를 부여했을 때 관악지맥 5번이 가장 우수하다고 판단하였다.
- 단절된 능선의 구간이 길이가 길수록 개발의 정도가 높다고 판단하여 길이순으로 순위를 도출하였다. 앞서 선정한 단절된 여러 관악지맥과 주/보조능선의 GIS 속성 테이블의 길이를 확인하고, 각각의 개수를 고려하여 관악지맥은 5순위까지 추출하였으며, 주/보조 능선은 관악산 쪽의 특수지역을 제외한 10순위까지 추출하였다.
- 앞서 설정한 산경계를 기준으로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시가화 변천 과정은 1963년도와 1964년도 지도를 사용한 1960년대, 1978년도, 1987년도, 2001년도 현재의 순으로 도시계획사업과 함께 살펴보았다.
- 앞서 작성한 GI Typology Map을 바탕으로 현재 단절된 능선의 개발 유형을 분석하기 위하여 분석 항목들을 이용자적 측면, 생태적 측면, 위험 관리적 측면으로 유형을 분류하고, 각각 세부항목을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 생태적인 측면은 이격거리 범위 내의 NDVI와 비오톱 등급별로 점유율로 분석하여 생태성이 높은 능선을 선정하였다. 위험 관리적 측면은 이격거리 범위 안의 산사태 위험등급이 포함되어 있는지 여부와 연도별 개발 시기를 기준으로 분석하여 선정하였다.
- 이용자적 측면과 생태적 측면의 평가는 각 항목의 분석 기준이 높을수록 가중치 주어 순위를 매겨 분석 결과를 도출하고, 위험 관리적 측면은 상대적인 평가로 분석 기준 항목의 포함 여부에 따라 1점, 0점 부여하여 분석 결과를 도출하였다.
- 이용자적 측면에서는 분석항목인 둘레길, 인도, 대지 내 오픈 스페이스, 공원 등으로 평가하였다. 이용 거리는 직접영향권 내에 인도가 5곳, 둘레길이 1곳이 구간을 지나며, 이용공간은 주변의 아파트 및 주택지 등의 주거지역과 공원과의 거리를 확인했을 때 범위 안에 포함되는 공원의 수가 3개로 많은 부분을 차지한 관악지맥 1번을 이용자적 측면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판단하였다.
- 이용자적 측면의 이용거리는 인도 및 둘레길과의 거리를 기준으로 분석하였고, 이용공간은 능선의 이격거리 안에 포함되어 있는 대지 내 오픈스페이스와 공원의 포함 면적과 개수를 분석하였다. 생태적인 측면은 이격거리 범위 내의 NDVI와 비오톱 등급별로 점유율로 분석하여 생태성이 높은 능선을 선정하였다.
- 본 연구는 서남권역의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시가화 및 산림의 변천 과정 파악과 과거의 존재했던 산림 경계를 추출하기 위하여 고지도와 GIS 분석을 활용하였다. 토지이용현황을 알 수 있는 1957년도의 고지도를 바탕으로 연속수치지형도(2017)의 등고선을 고지도에 중첩시켜 적절한 산경계(50m)를 추출하였다.
대상 데이터
- 관악산 산림의 원형과 단절된 능선을 분석하기 위한 공간자료는 국토지리정보원, 환경공간정보서비스, 서울시 도시기본계획, 국가공간정보포털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수집하여 GIS를 활용하였으며, 도시개발 공간의 이슈를 파악하기 위해 문헌 조사도 병행하였다.
- 관악지맥과 주ㆍ보조 능선 분석의 바탕이 되는 토지이용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전체적인 그린인프라(GI) 요소들을 중심으로 Typology map을 작성하였다. 본 연구는 서남권역의 도시적인 특성을 반영하여 불투토포비 75% 이하인 인프라 요소들인 대상지 내 오픈스페이스, 도로, 철도, 인도 등과 그린 인프라 시설인 등산로, 공원, 산림 등을 포함하였다. 인프라 시설의 대상지 내 오픈스페이스 공간은 전체 주거지, 상업지, 공업지 등에서 건물들을 제외한 공간으로 선정하였고, 그린 인프라 시설의 도시공원은 서남권역 내의 생활권 공원, 주제공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림은 비오톱 현황지도에서의 산림 비오톱을 활용하였다.
- 본 연구는 서울시 관악구 관악산의 산림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관악구, 영등포구, 동작구, 구로구, 금천구 지역을 연구의 공간적 범위로 설정하였다.
- 본 연구는 서남권역의 도시적인 특성을 반영하여 불투토포비 75% 이하인 인프라 요소들인 대상지 내 오픈스페이스, 도로, 철도, 인도 등과 그린 인프라 시설인 등산로, 공원, 산림 등을 포함하였다. 인프라 시설의 대상지 내 오픈스페이스 공간은 전체 주거지, 상업지, 공업지 등에서 건물들을 제외한 공간으로 선정하였고, 그린 인프라 시설의 도시공원은 서남권역 내의 생활권 공원, 주제공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림은 비오톱 현황지도에서의 산림 비오톱을 활용하였다.
성능/효과
- 1987년부터 2001년에는 2011 도시기본계획사업으로 인하여 전체적으로 아파트 단지 및 상업지역이 증가하였으며, 영등포와 금천구 쪽으로 시가화 지역이 좀 더 세분화되어 확산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경작지는 구로구와 관악산 근처에만 조금 위치할 정도로 거의 모두 사라진 것을 알 수 있었다.
- 위험 관리적인 측면에서의 평가항목은 산사태 위험등급과 개발 시기로 평가하였으며, 산사태 위험지도와 능선과 중첩하니 주ㆍ보조 능선 3번이 산사태 위험등급이 낮게 나타났다. 개발 시기는 주ㆍ보조 능선 3번이 1980년대 이후와 2001년도 이후로 개발되어 10가지 능선 중 가장 늦게 개발되어서 위험 관리적 측면에서 산사태 위험도가 낮고, 개발 시기가 가장 늦은 주ㆍ보조 능선의 3번이 가장 우수하다고 판단하였다.
- 생태학적 측면에서는 녹지의 규모, 대지 활력도 등으로 평가하였으며, 녹지의 규모는 능선이 끝나는 지점과 직접영향권 내의 공원이 위치한 5개의 관악지맥 중에 5번이 녹지의 규모가 가장 크고 다수로 분포하고 있었다. 대지 활력도는 직접영향권 내의 비오톱 등급을 면적의 비율로 높은 순으로 순위를 부여했을 때 관악지맥 5번이 가장 우수하다고 판단하였다.
- 관악산이 위치한 관악구는 도심 불량주택 철거 정책에 따른 철거민의 집단이주로 인하여 철거민 이주 정착단지가 조성되어 개발되기 시작하였다. 또한 경작지는 현재의 구로구, 금천구, 관악구 쪽으로 뻗어 나가면서 비교적으로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관악구는 신림동에 주택단지가 조성되고, 서울대학교가 이전하면서 개발이 진행되었다. 또한, 경작지는 1960년대보다 확연히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관악구의 관악산 주변의 경작지가 다른 지역보다 많이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앞서 다룬 시가화 과정과 함께 개발 유형과 개발 시기에 따른 각각의 연도별 고지도와 능선을 중첩하여 추출하고, 전 시기의 개발된 능선을 제외하는 식으로 시기별 단절 능선을 도출한 결과(표 1 참조), 관악지맥의 단절이 많이 이루어진 시기는 1960년대에서 1978년까지이며 주ㆍ보조 능선의 개발은 1978년에서 1987년 사이에 진행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위험 관리적인 측면에서의 평가항목은 산사태 위험등급과 개발 시기로 평가하였으며, 산사태 위험지도와 능선과 중첩하니 주ㆍ보조 능선 3번이 산사태 위험등급이 낮게 나타났다. 개발 시기는 주ㆍ보조 능선 3번이 1980년대 이후와 2001년도 이후로 개발되어 10가지 능선 중 가장 늦게 개발되어서 위험 관리적 측면에서 산사태 위험도가 낮고, 개발 시기가 가장 늦은 주ㆍ보조 능선의 3번이 가장 우수하다고 판단하였다.
- 이용자적 측면에서는 분석항목인 둘레길, 인도, 대지 내 오픈 스페이스, 공원 등으로 평가하였다. 이용 거리는 직접영향권 내에 인도가 5곳, 둘레길이 1곳이 구간을 지나며, 이용공간은 주변의 아파트 및 주택지 등의 주거지역과 공원과의 거리를 확인했을 때 범위 안에 포함되는 공원의 수가 3개로 많은 부분을 차지한 관악지맥 1번을 이용자적 측면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판단하였다.
후속연구
- 능선은 산림녹지의 연결성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도시로 변화하면서 개발된 능선을 전부 복원하기에는 불가능한 요소들이 많지만, 생태적, 이용자적, 위험관리적 측면에서처럼 다양하게 평가항목과 기준을 정하고, 단절된 능선을 분석한다면 추후에 산림녹지의 복원을 위한 실행단계에서 녹지의 가치를 좀 더 신중하게 고려하고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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