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 한국의 최근의 제조업 현황은 한마디로 큰 위기를 맞고 있다고 여러 방면에서 진단되고 있다.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의 생존 여부가 또한 관심사로 되어 있다. 환경적 여건(중국, 동남아시아의 위협)으로만 치부할 수 없는 한국 내부적 문제점도 많이 안고 있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 과거 1990년대의 일본의 제조업 현주소가 시사해주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본문에서 진단하고 있는 과거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에 대한 진단과 새로운 방향 모색은 현재의 한국과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으나 많은 점에서 타산지석

□ 한국의 최근의 제조업 현황은 한마디로 큰 위기를 맞고 있다고 여러 방면에서 진단되고 있다.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의 생존 여부가 또한 관심사로 되어 있다. 환경적 여건(중국, 동남아시아의 위협)으로만 치부할 수 없는 한국 내부적 문제점도 많이 안고 있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 과거 1990년대의 일본의 제조업 현주소가 시사해주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본문에서 진단하고 있는 과거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에 대한 진단과 새로운 방향 모색은 현재의 한국과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으나 많은 점에서 타산지석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본다.

□ 한국 제조업은 왜 지금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는가? 80, 90년대의 건강이 왜 없어져 버렸나? 그 당시의 경쟁력과 지금의 그것은 어떠한가? 왜 지금 물건이 안 팔리는가? 제조업이 왜 어려운가? 과거와 무엇이 다른가? 경영자들이 이러한 질문에 명확히 답하지 않고 과거와 같이 아무리 열심히만 한다고 하여도 해결할 수가 없고 문제만 키울 뿐이다.

□ QCD로 물건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아주 중요하나, 그것이 21세기에 들어와 국제경쟁력에서는 없어지게 되었다. 그것은 해외에서도 QCD의 기준에서 생산이 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21세기 일본 제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신제품개발」을 중심으로 한 QCD의 물건 만들기에 관한 새로운 전략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 로우테크(Low Tech) 분야나 하이테크 분야이거나 간에 21세기에는 「팔리는 신제품개발」을 축으로 한 경영이 요구되고 있다. 그것은 지금까지 물건 만들기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새로운 범주이다. 그것이 기술경영이라 하는 새로운 연구 영역의 분야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