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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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은 미국 버클리 대학의 헬리 체스브로(Henry Chesbrough) 교수가 처음 제시한 개념으로, 기업의 혁신을 위해 필요한 기술과 아이디어 개발에 외부 자원을 활용하는 것을 뜻한다[1]. 연구개발의 관점에서 오픈이노베이션은 단순한 아웃소싱이 아닌, 회사 고유의 영역에 자체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면서 외부의 기술을 활용하여 전체적인 연구개발의 부담을 줄이고 성과를 극대화하는 장점이 있다[2]. 오픈이노베이션이 등장한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오픈이노베이션은
1. 서론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은 미국 버클리 대학의 헬리 체스브로(Henry Chesbrough) 교수가 처음 제시한 개념으로, 기업의 혁신을 위해 필요한 기술과 아이디어 개발에 외부 자원을 활용하는 것을 뜻한다[1]. 연구개발의 관점에서 오픈이노베이션은 단순한 아웃소싱이 아닌, 회사 고유의 영역에 자체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면서 외부의 기술을 활용하여 전체적인 연구개발의 부담을 줄이고 성과를 극대화하는 장점이 있다[2]. 오픈이노베이션이 등장한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오픈이노베이션은 연구개발에만 초점을 맞추었지만, 2000년대 중반 이후 생산과 서비스와 같은 전 영역으로 확대되었다[3]. 최근에는 디지털화가 진행되고 블록체인, 빅데이터와 같은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정보와 기술의 개방성이 확장되면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되며 오픈이노베이션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4]. 이러한 상황에서 본 보고서에서는 현재 우리나라의 오픈이노베이션 현황을 알아보고, 해외 현황을 통해 개선점을 제안하고자 한다.
2. 국내 오픈이노베이션 및 스타트업 시장 현황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기업이 오픈이노베이션을 도입하고 있다. 특히 신기술 개발이 필요한 제약 및 바이오 업계와 인공지능 관련 분야의 오픈이노베이션이 두드러진다.
2.1. 제약 및 바이오 업계의 오픈이노베이션
신약 개발의 위험성은 줄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많은 제약 및 바이오 업계가 오픈이노베이션을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유한양행으로, 유한양행은 지난 2012년부터 유망한 바이오 벤처기업에 투자하여 신약후보물질을 확보하고, 이를 세계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예를 들어 2018년 11월 얀센 바이오테크(Janssen Biotech, Inc)에 1조 4,000억 원 규모의 기술계약 이전을 체결한 비소세포폐암 치료를 위한 임상 단계의 신약후보물질 ‘레이저티닙(Lazertinib)’의 경우, 2015년 7월 바이오벤처 오스코텍에서 15억 원에 사들인 물질로, 유한양행은 물질과 특허권을 이전받은 후 약 75억 원을 들여 임상시험을 추진하였다[5]. 유한양행 이외에도 한미약품, 대웅제약, LG화학, 테라젠이텍스 등 많은 제약 및 바이오 업계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약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2. 인공지능 관련 분야의 오픈이노베이션
오픈이노베이션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또 다른 분야는 인공지능(AI) 관련 산업이다. AI 관련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용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각 기업의 강점을 결합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한 예로, 2018년 11월 LG CNS는 의료 인공지능 스타트업 루닛(Lunit)과 공공보건 AI 분야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6]. 루닛은 엑스레이 영상을 15초 이내에 분석해 폐질환 진단을 내릴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LG CNS가 가진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의 강점을 활용하여 폐질환 진단 기술을 공공의료 분야에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미 개발된 기술의 활용뿐만 아니라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2018년 8월 LG전자는 캐나다 토론토에 ‘토론토 인공지능 연구소(Toronto AI Lab)’를 개설하고, 토론토 대학 인공지능 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현지 인공지능 스타트업에 협력과 투자를 강화한다고 밝혔다[7]. 현대자동차도 자율주행차량에 필요한 부품 개발을 위해 이스라엘의 스타트업인 옵시스, 오토톡스, 피탕고 등에 투자한 것에 이어, 2018년 11월에는 이스라엘 현지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인 ‘현대 크래들 텔아비브(TLV)’를 개소하여 인공지능 분야의 미래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현지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8, 9].
위와 같이 현재 대기업을 중심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이 추진되고 있지만, 다양한 정부, 연구기관, 기업과 같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참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다음 장에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해외 오픈이노베이션 동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3. 해외 오픈이노베이션 동향
3.1. 미국
미국은 오픈이노베이션을 처음 적용한 나라로,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오픈이노베이션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P&G의 Connect+Develop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오랄비 전동칫솔, 팬틴 샴푸, 페브리즈 방향제, 프링글스 등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제품을 개발하였다[10]. 본 보고서에서는 이와 같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오픈이노베이션 외에 다른 행위자들이 중심이 되어 추진하고 있는 오픈이노베이션을 알아보고자 한다.
3.1.1. 오픈이노베이션 전문 기업
P&G와 GE와 같이 자체적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운영하는 기업도 있지만, 기술이 필요한 기업(수요자)과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공급자)을 중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문 기업을 통한 오픈이노베이션도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은 나인 시그마(Nine Sigma)이다. 나이키, P&G, 시스코, 올림푸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필요한 기술을 나인 시그마에 의뢰하면, 나인 시그마는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전 세계의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학의 연구소 등에 연락하여 기술을 공급하도록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맛을 유지하면서도 더 나은 영양을 섭취하고, 염분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추려는 펩시콜라의 의뢰에 따라 스위스의 한 연구원에서 가지고 있는 기술을 찾아 중개하였다[11]. 나인 시그마 외에도 이노센티브(Innocentive), 유어앙코어(YourEncore), 옛투(Yet2)와 같은 회사들이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해주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문 기업으로 기능하고 있다.
3.1.2. 연구기관 및 정부기관 주도의 오픈이노베이션
미국의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많은 정부기관 및 연구기관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필요한 기술을 공급받고자 하고, 이는 스타트업 등 새로운 기업으로 설립으로 이어진다. 대표적으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센터니얼 챌린지(Centennial challenge)를 통해 우주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공모하고 있다[12]. 2007~2009년에는 우주에서 사용하는 글로브의 디자인을 개선하여 효율성과 내구성을 높이는 글로브 챌린지(The Astronaut Glove Challenge)가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NASA가 요구하는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동시에 우주와 같은 상황에서 챔버를 탈출하고, 글로브가 터졌을 때와 같은 비상상황에서 글로브의 성능을 시험하였다. 그 결과로 탄생한 글로브는 실제 나사에서 사용할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이 새로운 스타트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07년 우승자인 피터 호머(Peter Homer)는 기술과 상금을 바탕으로 우주인 글로브 회사인 플래그수트(Flagsuit LLC.)를 설립하여 NASA에 납품하였으며, 2009년 우승자인 테드 사우턴(Ted Southern)과 니콜라이 모시브(Nikolay Moiseev)도 우승 상금을 바탕으로 우주복을 제작하는 스타트업 회사 파이널 프론티어 디자인(Final Frontier Design)을 설립하였다[13]. 현재 나사는 센터니얼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화성에 주거지를 건설하는 기술을 공모하고 있다.
연구기관이 필요한 기술을 공모하는 곳은 NASA뿐만이 아니라 많은 정부기관, 연구기관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필요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NASA와 미국 국토안보부 과학기술이사회(U.S.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Science & Technology Directorate)는 30만 달러를 상금으로 걸고 현존하는 데이터를 이용하여 생물 위협에 관련된 시그널을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히든 시그널 챌린지(Hidden Signals Challenge)’를 개최했고, 미국 교육부(U.S. Department of Education)도 가상현실 기술을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애드심 챌린지(EdSim Challenge)’와, 교육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애드 프라이즈(Ed Prizes)’, 학생들을 위한 메이커 스페이스를 디자인하는 ‘CTE 메이커오버 챌린지 CTE Makeover Challenge(CTE Makeover Challenge)’ 등을 개최하였다. 이러한 정부와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한 오픈이노베이션은 기관에 필요한 창의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찾을 수 있으며, 참가자들이 상금 등을 통해 새로운 스타트업을 시작할 수 있고, 기존의 스타트업이 성장할 기회가 되기도 한다.
3.2 일본
일본의 오픈이노베이션벤처창조협의회(JOIC)와 신에너지 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가 2018년 발표한 오픈이노베이션 백서는 일본의 오픈이노베이션 주체를 국가 및 지자체, 대기업, 중소 및 벤처기업,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으로 보고 각각의 역할을 그림 1로 정리하였다[14]. 이 중 주목할 만한 것은 대학에서 출발한 스타트업의 활약으로, 본 보고서에서는 이를 정리하고자 한다.
그림 1 오픈이노베이션에서 각 행위자의 역할
3.2.1. 대학을 중심으로 한 오픈이노베이션
일본의 오픈이노베이션 백서에 따르면 대학의 민간기업과의 공동연구도 증가하고 있으며, 대학에서 출원하는 특허도 증가하고 있다[14]. 이어 대학의 연구를 바탕으로 한 대학 출신 스타트업도 증가하고 있어, 2017년 기준 총 2,093사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약 45%가 흑자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
대학 출신 스타트의 대표적인 사례는 전기자동차 스타트업 GLM이다. GLM은 교토 대학 벤처 비즈니스 연구소의 EV 개발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하였다. GLM은 지난 2017년 소형 스포츠 전기차를 개발, 발매한 데 이어, 자율주행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전기차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15]. 또 다른 사례는 도쿄 대학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 바이오 벤처기업 펩티드림(PeptiDream)으로, 본 회사는 아미노산의 결합물인 펩티드를 이용하여 새로운 의약품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기술(Peptide Discovery Platform System)을 보유하였다. 펩티드림은 일본 국내외의 대형 제약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신약 개발의 공동연구를 추진하여, 신약후보물질을 만드는 단계까지는 자사에서 해결하지만 이후 임상시험 및 생산 등은 대기업에 위탁하고 있다[16].
일본 정부는 현재 일본의 대학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 사업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이는 2013년 1월 의결된 의 일환으로, 2012년 도쿄 대학, 교토 대학, 오사카 대학, 도호쿠 대학 등 4개 대학에 1,000억 엔을 출자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 대학은 민간 금융기관으로부터 출자를 받아 펀드를 조성하여 대학의 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하고 있다[17].
최근 일본의 대학은 기업과 협력하여 오픈이노베이션 거점을 대학 내에 설립하고 있다. 오사카 공업대학은 2018년 4월 오사카 상공회의소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의 거점인 ‘크로스 포트(X Port)’를 오픈하였다. ‘크로스 포드’는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일반인 및 학생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과제 해결, 신규 사업 창출 및 매칭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18]. 도쿄 의과치과대학도 히타치제작소와 공동으로 2018년 ‘TMDU 오픈이노베이션 제도’ 협약을 체결하고, 난치병 진단 지원을 중심으로 한 의료 및 보건 분야의 연구개발 및 사업과 인재 육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도쿄 의과치과대학이 축척한 난치병에 관련한 지식과 히타치가 가지고 있는 AI 및 의료기기에 관한 기술을 이용하여 전문의가 부재한 진료소 등의 난치병 조기 발견 기술개발을 목표로 한다[19]. 도쿄 농공대학은 오픈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닛신 오이리오 그룹(The Nisshin OilliO Group)과 함께 2018년 5월 대학 내 산학 공동연구를 시작하였다. 본 공동연구는 장내 환경을 기반으로 한 중쇄지방산오일의 섭취에 의한 에너지 및 지방대사에 관한 메커니즘을 해명하여 중쇄지방산과 장의 면역조절 기능의 관계를 해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20].
4. 결론
본 동향보고서는 사례를 중심으로 국내외 오픈이노베이션과 스타트업 동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새롭게 등장하는 신기술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기술 수요에 맞추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은 필수적이다. 보고서의 서두에서 살펴보았듯이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바이오 및 제약 산업이나 인공지능 관련 분야에서 오픈이노베이션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경제적인 성과도 거두고 있다. 하지만 기업 외의 정부, 지자체, 연구기관 및 대학을 중심으로 한 오픈이노베이션 추진은 미비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해외의 오픈이노베이션의 현황, 특히 미국과 일본의 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본 동향보고서에서 논의하였다시피 미국의 경우 오픈이노베이션의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서비스 전문 기업이 등장하여 활약하고 있었고, 대기업뿐만 아니라 정부 및 연구기관 또한 오픈이노베이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한편, 일본의 경우 대학을 기반으로 한 오픈이노베이션 및 스타트업의 활성화가 눈에 띄었다. 보고서에서 자세히 다루지는 않았지만 지자체를 중심으로 한 오픈이노베이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중소벤처기업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오픈이노베이션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포스텍과 같은 대학에서도 오픈이노베이션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등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18, 19]. 본 보고서를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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