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정보
주관연구기관 |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
연구책임자 |
윤종률
|
참여연구자 |
강상경
,
조비룡
,
이진석
,
노용균
,
김진현
,
은상준
,
정소연
,
임형준
|
보고서유형 | 최종보고서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언어 |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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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년월 | 2007-11 |
주관부처 |
보건복지가족부 |
사업 관리 기관 |
한국건강증진개발원 |
등록번호 |
TRKO201500007316 |
DB 구축일자 |
201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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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
4. 주요 연구결과
1) 국내외 연구현황비교를 통한 우리나라 노화연구의 현황과 문제점
○ 우리나라 노인 분야의 2005년 투자 규모는 전체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예산인 약7조 7,996억 원 중 투자 대비 0.5% 수준으로 선진 외국에 비해 낮은 편이기는 하지만 국민 총생산 대비 노화관련 연구 투자비용의 적정성규모에 대해서는 반드시 낮다고 단정할수 없음
○ 노인분야의 국가연구개발사업은 정부의 12개 부, 청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과학기술부, 교육인적자원부, 산업자원부, 농촌진흥청, 농림부, 국무조정실, 식
4. 주요 연구결과
1) 국내외 연구현황비교를 통한 우리나라 노화연구의 현황과 문제점
○ 우리나라 노인 분야의 2005년 투자 규모는 전체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예산인 약7조 7,996억 원 중 투자 대비 0.5% 수준으로 선진 외국에 비해 낮은 편이기는 하지만 국민 총생산 대비 노화관련 연구 투자비용의 적정성규모에 대해서는 반드시 낮다고 단정할수 없음
○ 노인분야의 국가연구개발사업은 정부의 12개 부, 청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과학기술부, 교육인적자원부, 산업자원부, 농촌진흥청, 농림부, 국무조정실, 식품의약품안전청, 중소기업청, 정보통신부, 건설교통부 등으로 여러 부처별 연구비 지원에 있어 공통의 합의된 원칙은 없으며, 이를 총괄 조정하는 부서가 없이 다양한 경로로 지원되고 있음
○ 노화연구 분야별 연구개발 지원금 규모를 보면, 노인병 예방ㆍ치료 제품 개발과 기술개발 분야에 60,501백만원(약 40%)의 규모로 집중 지원되고, 지원 금액이 저조한 분야는 정책연구, 요양 및 주거시설 연구 분야로 총6,921백만원, 약 5% 규모가 지원됨
○ 노화연구 개발지원에 의한 연구수행은 주로 각 대학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생물학적 노화 분야와 요양 및 주거시설 연구와 교육 및 학술 지원 분야에 많은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연구 참여도가 낮은 분야는 임상 및 역학 연구, 노인병예방 및 치료 개발 분야임. 그 외에 국공립연구소의 경우 임상 및 역학 분야에서 전체64건의 연구중 49건, 77%의 연구를 수행하였고, 출연 연구소의 경우 노인병 예방 및 치료제품 개발 분야에서 전체 50건 중 21건으로 가장 많은 연구를 수행하였고, 대기업 및 중소기업 등의 산업체 연구기관은 각각 노인병 예방 및 치료 제품 개발분야, 제품 및 기술 개발 분야의 연구 수행이 가장 많았음
○ 연구 지원 과제수와 지원금액을 살펴볼 때 우리나라의 필요에 맞는 국가적 연구 주제의 중요도 선정이 우선되지 않은 연구 과제 지원이 산발적으로 여러 부처에서 이루어지고있어 노인병 예방, 치료 기술과 제품개발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고 있음. 특히, 공공 자금이 투자되지 않아도 민간에서 충분이 투자할 수 있는 항노화 제품(식품, 화장품 등)과 기기 개발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바, 이는 노화 연구 목적의 일부분인 산업화 측면이 강조된 결과로 생각됨
○ 실제로 국내외 노화연구 내용을 비교해 본 결과, 국내 연구에서는 생물학적 기전 연구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외국에서는 건강하고 성공적인 노화에 대한 연구가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국내외 노화 연구의 개념인식에 뚜렷한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음. 우리나라에서는 노화의 포괄적인 개념이 자리잡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아직까지 노화는 협의의 생물학적 노화만으로 국한되어 생각하고 있는 현실과 가시적인 연구 성과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실험실 연구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함. 즉, 노화 연구의 궁극적인 목표인 건강수명의 연장과 성공노화 달성을 통해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영역인 건강하고 성공적인 노화 연구가 부족한 결과를 초래하고 있어 연구 결과의 활용이라는 측면에서도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음
○ 국내외 노화연구 내용과 전문가 회의를 거쳐 분석된 국내 노화연구의 문제점들을 요약하면, 1)노화연구 우선순위 분류체계의 미비, 2)노화연구 총괄 및 조정기관의 부재, 3)연구비 지원체계의 부재, 4)연구개발 지원기간의 부족, 5)협력연구기반의 미비, 6)연구 정보제공 및 연구결과 확산의 부족, 7)연구자와 지역,정부,산업체 연계성 부족, 8)노화연구 전담기관의 부재, 9)노화연구 수행과정과 결과불 평가체계의 미비, 10)노화관련 연구 인력 양성과 교육시스템 미비 등으로 요약됨
2) 노화연구 우선과제 분류체계 개발
○ 국내의 현재까지의 노화연구 수행과정은 개별 연구자나 연구기관, 민간기업 등 다양한 연구·개발 주체의 판단과 의지에 따라 상향식(bottom-up)으로 수행되어온 경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됨. 이로 인해 유사연구에 대한 서로 다른 정부 부처에서의 중복지원, 개별 연구주체 수준에서 수행되기 어려운 다부문적 연구과제의 공동화(空洞化) 등 연구수행의 비효율성이 야기될 가능성이 있음
○ 고령화 사회에 직면한 정부는 범국가 차원의 중·장기적 고령화 대응방안을 시급히 수립·시행할 필요성이 있음. 높은 고령화사회에서 양질의 노화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외국의 예를 반영하면, 체계적인 노화 관련 연구개발계획에 따라 노화연구를 지원하는 하향식(top-down) 연구지원을 고려해야할 상황임
○ 외국의 노화연구 투자에 비해 부족한 우리나라의 노화연구 투자비용은 국민 소득대비로 비교해 보았을 때, 상대적으로 적다기보다는 절대적인 투자재원 부족의 측면이 크다고 할 수 있음. 즉, 노화연구의 중요성과 절박성에도 불구하고, 노화연구에 투자될 재원은 제한되어 있는 상황임. 이는 다양한 노화연구 분야 및 영역 가운데 정부가 중요한 연구를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함. 이 과정에서 정부가 집중 육성할 노화연구 분야와 민간의 자발적 노력으로 활성화될 수 있는 노화연구 영역을 구분하여 필수적인 우선순위의 분야에 연구개발을 지원함으로써 노화연구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역할을 정립하는 것이 필요함
○ 고령화 추세의 시기별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 노화연구 수요에 적절히 대응하여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노화연구를 수행하고, 정책적 함의와 연구의제를 제시하기 위해서는 손쉽게 연구주제를 선별할 수 있는 새로운 노화연구 분류체계를 개발할 필요가 있음. 이를 위해서는 전반적인 연구분야의 분류보다는 보다 직접적인 노화연구의 우선 순위를 제시하는 분류체계가 개발되어야 함. 노화연구의 우선순위분류체계에 의해 국내·외 연구를 비교함으로써, 비교결과의 의미를 명확히 하고 국내 환경에 적합하고 정책적 중요성이 있는 연구영역을 발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노화관련 연구개발에 대하여 정부가 비용효과가 높은 분야에 우선적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정책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음
○ 노화연구 우선순위분류체계를 개발하기 위해 검토한 국내·외 노화연구 분류체계에서 중요한 영역으로 나타났던 연구 분야는 삶의 질 향상, 노화의 생물학적 기전, 보건의료·사회서비스 및 정책, 양질의 연구 수행을 위한 지원 등이었음. 국내 상황에서는 양질의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뒷받침되어야할 연구 인프라 구축이라는 과제를 추가할 필요성이 제기되었음
○ 국내 노화연구 현황과 문제점을 바탕으로, 제안하는 노화연구 우선순위분류체계는 크게 건강하고 성공적인 노화, 노화의 생물학적 기전, 노화와 기능적 자율성 유지, 노인 관련 서비스 및 정책, 연구 인프라 구축 등의 다섯 개 대분류로 구성됨
3) 국내 노화연구 활용성 증대방안
○ 노화연구에 대한 연구투자의 활성화와 이에 따른 노화연구 결과의 양적 증대가 반드시 노화연구의 궁극적인 목표인 건강노화의 촉진, 노인인구집단의 삶의 질 향상, 불건강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 감소 등을 자동적으로 보장하는 것은 아니므로 노화연구 활용성 증대방안은 노화연구의 실용적 측면을 강조하는 것임
○ 선진국에서는 연구결과의 활용성 증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위해 해당 국가의 연구결과 활용 수준을 평가하고, 이를 기초로 활용성 제고를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노화연구를 비롯한 연구 전반의 활용 수준에 대한 평가가 진행된 바 없음
○ 우리나라 노화연구 활용 정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국내 노화관련 연구자들은 해당 연구결과의 유용성에 대해서는 비교적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연구결과의 활용정도에 대한 인식 격차는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남. 이런 결과의 이유로서는 첫째, 실제로 연구결과의 공개, 연구결과 활용을 위한 확산, 연구결과의 활용 실적이 미흡한 연구가 많다는 점과 둘째, 연구결과의 공개와 확산이 이루어지더라도 그 효과성이 매우 낮다는 사실에 기인할 것임
○ 노화연구 결과에 대한 활용성 제고는 연구자 개인의 분발을 촉구하는 것으로 해결될 수 있는 과제가 아니며 연구결과의 원활한 활용을 저해하는 다양한 구조적, 문화적, 경제적 제약요인의 극복을 위한 체계적 연구수행 과정의 확립이 필요함. 즉, Knowledge Translation을 위한 ‘적절한 연구주제와 방법론 결정→연구수행→연구결과 공개→결과 재구성과 활용→평가와 지속연구 수행’이라는 연구 수행체계의 확립이 가장 중요함
○ 연구를 통해 생산된 지식에 대한 접근성 제한은 연구결과의 전파를 촉진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이 이루어져야 극복될 수 있으며, 연구를 통해 생산된 지식에 대한 동의 부족은 결과의 활용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필요로 하고, 연구결과 활용을 저해하는 환경적 요인은 결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인프라가 확충되어야 극복될수 있음
○ 국내외 다양한 연구결과 활용 정도를 분석한 결과, 노화연구 결과의 활용성 증대를 위해서는 이를 위한 활동을 체계적이고, 일관되게 담당할 수 있는 조직체계, 즉 노화관련 종합연구기관이 설립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노화관련 종합연구기관은 노화관련 연구를 직접 수행하는 기능과 함께 노화연구의 전략 기획, 연구의 우선순위 설정,연구 지원 및 모니터링, 연구결과의 취합과 종합, 연구결과의 확산, 연구결과의 활용지원, 평가에 이르는 Knowledge Translation 전 과정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해야 함
4) 노화관련 종합연구기관 설립의 경제성 평가
○ 노화종합연구기관의 설립 필요성은 다양한 측면에서 제기되고 있는 바, 그 결과로 노령화의 진전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보건복지 관련 예산 지출을 합리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지에 경제성 분석이 제시된 적은 없음
○ 노화연구의 특성상 연구결과를 얻기까지 장기간이 소요되고 , 그에 따라 고비용이 지출되며, 연구결과를 단기간 내 산업화하기 곤란한 측면이 있으므로 민간연구기관이 수행하기에는 동기유발이 매우 부족함
○ 노화연구의 결과물은 사회적으로 전파되어 모두가 공유하는 공공재(public goods)이므로 민간에 맡겨두면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적절한 수준에 못 미치는 소규모로 진행되며, 따라서 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하여 사회적 요구에 적합한 규모가 되도록 해야 함
○ 정부 주도 하에 노화연구소를 설립하면 개별 민간연구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화관련 연구의 전국적인 관리와 네트워크 형성이 용이한 장점이 있음
○ 한국보건산업진흥원(2007)의 연구보고에 의한 노화종합연구소의 인력구성과 부지 및 건물, 건축과 설비에 따른 투자예산 추계결과를 기본으로 하면 노화연구소 설립을 위한 총 투자예산은 76,293,145천원에 달함
○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과 연구소 활동의 사회적 편익을 추정하여 경제적 타당성을 평가함
○ 노화연구소 설립의 비용은 설립비용, 운영비용, 사업비용으로 구성되며, 예상되는 편익은 노화관련 정책연구수요에 상응하는 연구결과 생산, 노화관련 기술개발 및 확산, 노인건강증진, 노화 관련 산업화의 촉진 등으로 구성됨
○ 노화연구소 설립에 따른 연간 설립비용, 기관 운영비용, 프로그램(일부 활용가능 프로그램만 적용시) 운영비용 등을 추산하면 총 23,553,324천원으로 추정됨
○ 노화관련 종합연구기관의 설립운영에 따른 편익은 유병률 및 사망률 감소에 의한 치료비 절감, 생산성 손실 감소, 삶의 질 향상 등에 의한 효용증가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나, 편익의 과소추계원칙에 의해 자료의 수집이 비교적 용이한 편익 항목만을 연구범위에 포함시켜 산출하고 중복연구 감소에 의한 비용절감 편익, 연구결과의 확산편익 등은 제외하여 평가함
○ 노화연구소에서 생산될 정책연구과제에 대한 사회적 가치는 기존 노화 관련 연구과제의 지출금액에 의해 추정 가능하므로 기존의 노화 관련 정책연구를 조사한 결과, 2005년 기준으로 보건복지부는 과제당 1억 7천만원을 지출하였으며, 과학기술부는 과제당 1억 2천 6백만원, 교육부는 과제당 1억 3백만원 등 평균 1억 6천 5백만원이 지출된 것으로 추정되어 기준 과제당 노화연구에 대한 지불의사금액(WTP)은 1억 6천 5백만원으로 추산함. 노화연구소가 생산하게 될 예상 연구과제건수는 연평균 160건으로 추산되므로 여기에 과제당 지불의사금액 165백만원을 곱하면 연간 총지불의사금액은 264억 8천만원 정도로 추정됨. 여기에 비정규 단기과제 편익은 정확한 규모 파악이 곤란하여 편익 산출에서 제외함. 또한 노화연구결과의 확산은 수많은 사회적 활용 가치를 창출하며 그 규모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편익의 추정에 필요한 기초 자료의 부족으로 별도 추계하지 못하고, 노화 관련 정보의 공유로 인한 거래비용 절감 역시 상당할 것으로 추정되나 예상되는 규모의 파악이 어려워 편익추계에서 제외함
○ 노화예방프로그램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나, 공적기관인 정부연구소가 수행하기에 적합한 프로그램으로서 노인환자 원격모니터링시스템 구축사업과 노인 체육활동사업을 수행하는 것으로 상정하여 이 사업에서 발생하는 편익을 추정함
○ 이러한 추산에 따라 노화연구소 설립이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편익은 노화연구결과의 확산 편익을 제외하고, 노화연구과제의 생산 편익 264억 7천 960만원, 노화예방프로그램 편익 212억 8천 660만원 등 연간 총 477억 6천 623만원으로 추정됨
○ 결과적으로 노화연구소 설립의 총비용은 235억 5천 332만원인데 비해, 총편익은 477억 6천 623만원으로 나타나 연간 순편익이 242억 1천 291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편익/비용 비율은 2.03배로 추정됨. 이는 노화연구결과의 확산 편익, 중복연구감소편익 등을 제외한 상태에서 매우 보수적으로 추정한 결과임
○ 부문별 순편익과 편익/비용 비율을 분리하여 추정한 결과, 노화연구사업에서는 38억원 정도의 순편익이 발생하여 편익/비용 비율이 1.17배로 나타나고, 노화예방사업에서는 204억원 정도의 순편익이 발생하여 편익/비용 비율이 24.35배로 나타남. 노화예방사업의 편익이 비용에 비해 크게 나타나는 것은 노화연구소 설립의 필요성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생각됨
Abstract
▼
Results: The amount of government investment for ageing-related research as of 2005 makes up about 0.5% of the total amount of korean government funding for research. While its absolute amount may seem low compared to that of other advanced countries, it is considered appropriate with respect to the
Results: The amount of government investment for ageing-related research as of 2005 makes up about 0.5% of the total amount of korean government funding for research. While its absolute amount may seem low compared to that of other advanced countries, it is considered appropriate with respect to the GNP level of Korea. As for the management of research fund and projects, there is no single department in charge of overseeing and/or coordinating the process and about twelve government entities are separately operating research funds and its allocation. Such disorganization has resulted in an inconsistent distribution of fund for various research projects with a majority of being invested in the research focusing on development of preventive and treatment techniques for geriatric illnesses. Only about five percent of the fund is currently being allocated for elderly policy and/or rehabilitation research.
Disparity also exists in the research content of various research institutes. While universities, recipients of the largest government funding, tend to focus their research on biological ageing, elderly education and rehabilitation, national research institutes mainly conduct their research on the topics of clinical epidemiological study and geriatric illness prevention and treatment. This trend is also apparent among various government funded research institutes. The most common topics of ageing-related research converges to an area of geriatric illness prevention and treatment. Such convergence on the research interest across various disciplines indicates a trend of commercialization of ageing-related research as development of anti-ageing products are also being heavily funded by private foundations.
While most of Korean geriatric research evolves around the biological mechanism of ageing, most of international geriatric studies tend to examine healthy and successful ageing. Such difference reflects a disparity in conceptual understanding of ageing research between Korea and other advanced countries. It is also indicative of a lack of comprehensive understanding of ageing in Korea as ageing has so far been discussed only in terms of its biological aspect with most of funds allocated for experimental research aiming to yield tangible results.
Based on findings from the literature review as well as the consultation of expertise in ageing research, the limitations of current Korean research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re is a lack of classification system for prioritizing in ageing-related research. Second, there is a lack of support and/or coordination system in place for ageing research and research fund. In addition, the limitation in funding period, an inadequate basis for collaborative research effort, limited dissemination of research findings and provision of research information, a lack of collaborative relationship among researcher, local community, government, and industry, and an absence of research institute exclusively specializing the ageing studies are identified as problems of current ageing-related research system in Korea. Furthermore, an absence of evaluation system for the research and of education and training system for researchers are identified as limitations.
As Korea is becoming an aged society with its increasing elderly population, policy and service development is deemed urgent. Reflecting the research trend of other countries, it is considered appropriate to implement top-down research support system which allocates funds based on ageing-related research priority. Development of priority classification system for ageing-related research is recommended to produce research findings that can be the basis for more effective policy and service implications. Based on the findings from the literature review and consultation, the ageing-related research priority classification system is recommended in the following five domains: healthy and successful ageing, the biological mechanism of ageing, the maintenance of functional autonomy and ageing, elderly-related service and policy, and the development of research infrastructure.
An active investment effort in ageing-related research and a subsequent accumulation of knowledge do not necessarily lead to improvement of quality of life, healthy ageing or the reduction of social and economical burden related to medical expenses. To fill the gap between the knowledge and practice, a systematic plan to better utilize the research findings is considered essential. Findings from the survey, exploring the degree of utilization of research findings among researchers, show that while most of Korean researchers assessed the utility of research findings positively, they viewed the utilization aspect of the findings as limited and insufficient. Thus, the establishment of research implementation system is recommended to enable a better utilization of research findings. The research implementation for the purpose of knowledge translation is essential, first beginning with a stage of selection of appropriate research topic and methodology, then the execution of research and presentation of research findings, followed by reconstruction of findings and utilization, and the last stage being the evaluation and sustainable research implementation. The establishment of such research system should take place with a concurrent development of an organizational system, namely the research institute of ageing. The institute, once established, would be exclusively responsible for all the aspects of knowledge transition, from conducting research and developing strategies and priority system for ageing-related research to the provision of support for utilization of research findings as well as the evaluation.
With various bodies advocating the need for the establishment of a research institute of aging, a government-run, national research institute is being proposed as ideal since incentive for private research institutes is limited given the time-consuming and costing characteristics of ageing-related research. As there has yet been an analysis to provide an economic justification for the establishment of the national ageing research institute, this study also attempted an ex-ante cost-benefit analysis to provide an economically valid basis for the institute establishment. The analysis yielded an estimation for the annual establishment, management, and operation cost to be 23,553,324 thousand won in total. While the benefit from the establishment of the institute can be estimated by calculating the savings from the reduced cost of medical treatment, reduction in the loss of productivity, and increased utility resulting from an improved quality of life, only the benefit items deemed to be convenient in data collection by minimum estimation principle were included in the calculation. Based on the calculation, the annual benefit expected to accrue from the establishment of the institute is estimated to be 47,766,230 thousand won while the annual net benefit is estimated to be 24,212,910 thousand won, making up the benefit/cost ratio of 2.03.
목차 Contents
- 표 지 ... 1
- 제 출 문 ... 3
- 차 례 ... 4
- 표 차 례 ... 6
- 그 림 차 례 ... 8
- 요약문 ... 10
- Summary(Abstract) ... 19
- 제1장. 연구 배경과 목적 ... 24
- 1. 연구배경 ... 26
- 2. 노화연구의 개념 정의 ... 32
- 3. 연구 목적 ... 34
- 제2장. 연구내용 및 연구추진 방법 ... 36
- 1. 연구 내용 ... 38
- 2. 연구추진 방법 ... 39
- 제3장. 우리나라 노화연구의 현황 ... 52
- 1. 연구비 활용 현황 ... 54
- 2. 수행된 노화관련 연구의 내용 ... 58
- 3. 새로운 분류체계(안)에 따른 노화 연구의 분석 ... 64
- 4. 국내 노화연구 내용과 체계의 문제점 ... 71
- 제4장. 외국의 노화연구 수행 내용과 체계 ... 76
- 1. 외국 노화연구 현황조사의 내용 ... 78
- 2. 캐나다 국립노화연구소(Canadian Institute of Aging) ... 82
- 3.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ational Institute on Aging) ... 93
- 4. 호주의 노화연구 수행 체계 (Research Network in Ageing Well) ... 104
- 5. 일본의 노화연구 ... 120
- 6. 외국 노화연구기관 방문조사의 평가와 시사점 ... 128
- 제5장. 노화연구 우선순위 분류체계 개발 ... 130
- 1. 노화연구 우선순위 분류체계 개발의 필요성 ... 132
- 2. 국내 노화연구 분류체계의 현황 ... 137
- 3. 국외 노화연구 우선순위분류체계의 현황 ... 142
- 4. 노화연구 우선순위 분류체계 개발 ... 164
- 제6장. 국내 노화연구의 활용성 증대 방안 ... 168
- 1. 노화연구의 활용성 증대 필요성과 현황 ... 170
- 2. 노화연구의 활용성 증대 방안 ... 178
- 제7장. 노화연구소 설립에 따른 경제성분석과 효용성 ... 190
- 1. 노화 관련 종합연구기관의 필요성 ... 192
- 2. 노화연구소의 설립 모형 ... 194
- 3. 노화연구소 설립의 경제성 평가 ... 200
- 4. 결론 ... 209
- 제8장. 우리나라 노화연구 활성화 방안 ... 210
- 1. 중장기적 노화연구 우선과제 선정체계 필요 ... 212
- 2. 전문적 노화연구 수행기관의 설립 ... 213
- 3. 다분야 협력연구체계의 마련 ... 214
- 4. 노화관련 연구의 정보화 ... 214
- 5. 연구결과의 질 평가체계 및 활용도 평가 ... 215
- 6. 노화관련 연구인력의 교육 및 양성 강화 ... 215
- 7. 전문적 노화연구소 설립에 대한 제언 ... 216
- 참고문헌 ... 227
- 부록 ... 230
- 별첨1 국내 노화 관련 연구의 활용 수준에 대한 설문조사 ... 230
- 별첨2 국립 노화연구소 설립에 대한 전문가 설문조사 ... 233
- 끝페이지 ...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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