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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명 | 남성의 삶에 관한 기초 연구(II): 청년층 남성의 성평등 가치 갈등 요인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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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연구기관 | 한국여성정책연구원 |
연구책임자 | 안상수 |
참여연구자 | 김인순, 이정현 |
보고서유형 | 최종보고서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언어 | 한국어 |
발행년월 | 2015-12 |
과제시작년도 | 2015 |
주관부처 | 여성가족부 |
사업 관리 기관 | 한국여성정책연구원 |
등록번호 | TRKO201600001103 |
과제고유번호 | 1105010556 |
사업명 | 한국여성정책연구원 |
DB 구축일자 | 2016-04-23 |
Ⅱ. 연구의 결과
1. 인터넷 사이트 여성혐오표현 비정형데이터 분석 결과
- 여성혐오표현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는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로 표기)’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뉴스 기사를 대상으로 비정...
Ⅱ. 연구의 결과
1. 인터넷 사이트 여성혐오표현 비정형데이터 분석 결과
- 여성혐오표현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는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로 표기)’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뉴스 기사를 대상으로 비정형 데이터 분석 기법인 LDA와 SNA 두 가지 기술을 통해 인터넷상의 여성혐오 현상과 여성 적대적 여론이 어떤 양상으로 나타나는지를 분석함
- 뉴스 기사의 경우 주간 댓글 수 순위, 상위 10위권 안에 든 기사 중 10개를 선정하였음
가. 일베의 게시글 및 댓글을 분석한 결과
- 일베의 여성 적대적 게시글 및 댓글의 92.4%의 작성자들은 5개 이하의 게시글을 작성하고, 45.1%의 작성자들이 1~2개의 댓글을 단 것으로 나타났음. 51개 이상의 많은 베스트 게시글 작성자들은 전체 작성자의 0.2%뿐이었고 51개 이상의 많은 댓글 작성자 또한 전체 6.1%에 그쳤음. 이를 통해 소수의 작성자들이 대부분의 게시글과 댓글을 작성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음.
- 일베의 베스트 게시물 전체 글을 LDA로 토픽 분석한 결과 ‘김치녀’로 대표되는 여성혐오 관련 표현들이 하나의 뚜렷한 주제를 형성하고 있는 것을 알수 있었음. 이는 예상했던 바와 같이 일베 내의 담화에서 여성 적대적 현상이 매우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 줌. <주제1>을 구성하는 단어 분포 상위 100개 단어들은 여성혐오적 표현과 관련한 주제들이 매우 높은 가중치를 가지는 단어들이었음.
- SNA를 이용한 연관성 그래프 분석 결과 여성과 별 관련 없어 보이는 일상적,중립적 주제들이 일베에서 언급될 때에는 여성에 대한 부정적 혐오 주제가 함께 발현되는 확률이 매우 높았음. 여성과 관련된 부정적 주제는 여타 사회문제, 학업, 취업, 가족, 방송, 여행 등 다양한 다른 주제들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음
- 여성 적대적 게시글을 따로 분석하여 게시글의 세부적 형태와 세부 주제 사이의 연관성을 파악해 본 결과, 여성에 대한 적대적 표현들은 주로 여성의 수준 비하, 외모 비하, 성적 비하, 여성에 대한 욕설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을 알수 있었음. 세부 주제들의 연관성을 보기 위해 그래프 분석을 시행해 본 결과, 욕설이 그래프 한 가운데에 위치하여 여성혐오 담화와 관련한 모든 주제들과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음
나. 네이버 뉴스 기사 댓글 분석 결과
- 네이버 뉴스 기사 10개의 댓글을 분석한 결과, 여성을 비난하는 다양한 주제들이 관계를 맺고 있음을 알 수 있었음. 연관성 그래프의 연관 관계 구조에 따라 여성을 비난하는 4개 큰 범주는 ① ‘직장 및 결혼 생활’ 범주 ② ‘여성의식’ 범주 ③ ‘제도적’ 범주 ④ ‘군대 문제’ 범주로 나타났음
2. 설문조사 분석 결과
가. 인터넷, SNS, 댓글 달기 실태
- 전체 응답자 78.9% 매일 인터넷 및 SNS 게시물 및 뉴스 읽기
- 학습목적 이외 인터넷 이용 시간, 4시간 이상 이용자 취업준비생/무직 33.6%,청소년 17.9%
- 댓글 달기 ‘매일 한다’는 청소년 28.3%, 여성 23.7%, 대학생 21.8%, 직장인 19.3%, 취업준비생/무직이 18.5%의 순이었음
- 게시물 올리기, ‘거의 매일 한다’는 전체 응답자의 10.3%이며 여성, 청소년,취업준비생/무직, 대학생, 직장인 순이었으나, 집단 간 큰 차이 없었음
나. 여성혐오적 표현 게시 및 댓글 달기 실태
❏ 혐오표현 접촉 경험
- 김치녀 등 여성혐오표현 접촉 경험, 대학생 89.3%, 청소년 84.8, 여성 83.0%의 순이었고, 전체 응답자의 83.7%가 접촉 경험이 있다고 응답
- 혐오표현 접촉 경험은 된장녀 98.4%, 김치녀 93.7%, 김여사 93.1% 성괴(성형괴물) 88.7%, 삼일한 35.3%이었음
- ‘삼일한’은 청소년이 46.7%로 대학생 47.9%과 비슷한 수준이고, 취업준비생의 37.7%보다 10% 포인트, 직장인 26.6%보다 20% 포인트 더 많았음
- 혐오표현에 해당하는 여성의 비율 추정 결과, 청소년과 같이 나이 어릴수록 유의하게 높게 과다 추정하고 있었음
- 김치녀에 해당하는 여성의 비율지각은 청소년 36.6%, 대학생 27.2%, 취업준비/무직 28.9%, 직장인 29%로 추정
- 성괴여성에 해당하는 비율과 개념녀의 비율 23%로 비슷하게 높게 추정
❏ 혐오표현에 공감하는 정도
- 남성의 54.2%(유횻값 1,007명 중 524명)가 공감한다고 응답하고, 여성의 24.1%가 공감한다고 응답. 남자 청소년은 66.7%(유횻값 156명 중 104명)가 공감한다는 응답이어서, 여성혐오가 어린 연령대에 더욱 더 큰 문제가 될 우려를 갖게 해주고 있음
- 남성들의 경우, ‘성평등의식이 낮은 사람’, ‘적대적 성차별주의와 온정적 성차별주의가 높은 사람’, ‘남성으로서의 성역할 갈등이 큰 사람’, ‘자존감이 낮은 사람’, ‘외모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정도가 유의하게 높음
- 혼인상태, 경제 수준, 학력, 고용형태, 직종, 장래 전망, 취업 전망, 삶의 만족도 등 경제적 요인이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요인 그리고 인구통계학적 변수들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음
- 적대적 성차별주의나 미쏘지니 태도가 높은 사람이 여성에 대한 혐오표현들에 공감하는 정도가 유의하게 높게 나온 것은, 이들 척도가 여성이 남성의 권위에 도전하고 여성이 자신의 여자임을 내세워 남자를 조종하려 한다는 등의 문항으로 구성된 척도라는 점에서 기인하는 것임. 다시 말해 온라인상에 나타나고 있는 여성혐오적 표현이 이러한 여성들에 대한 남성들의 적대감을 드러내면서 특별히 연관성이 높게 나온 것임을 보여주기에, 여성혐오적 남성을 변별하는데 효과적인 척도임을 나타내고 있음.
❏ 여성혐오표현 게시글 및 댓글 경험 유무
- 여성혐오 ‘공감한다’고 응답한 606명 중 여성혐오 게시글 및 댓글을 올린 사람은 21.3%(129명)이었음
- 이 중 여성이 7.8%(10명) 포함되었고, 남성은 92.2%(119명)이었음
- 1,500명 기준으로 보면, 여성혐오 게시글 또는 댓글을 올린 사람은 8.6%
❏ 여성혐오 댓글 내용(자유응답)
- 김치녀보다 여성가족부 폐지 등 비하 발언이 더 많은 빈도를 차지함
- 여성부 예산집행, 조리퐁판매금지, 셧다운제, 세금낭비 등의 내용들 많음
- 김치녀를 포함한 여성의 남성 조종, 여성의 이기주의, 더치페이 문제, 김여사,된장녀, 군 의무복무, 여성의 도덕적 무질서, 무능력 등의 속성을 비난하는 표현, 여성의 고정관념적 특성으로 조롱하는 등의 표현
❏ 여성혐오 댓글 올린 사람의 특성
- 남자 청소년이 104명 중 27.9%(29명)였고, 취업준비생/무직인 남성이 62명 중 24.2%(15명), 대학생이 182명 중 23.1%(42명)이었음
- 미쏘지니(misogyny)가 높은 남성 중에서 여성혐오글을 올린 사람 많고, 적대적 성차별주의(HS)가 높은 남성 중에서 많았음
- 알려진 것과는 달리 즉, 여성혐오글을 올리는 사람이 사회 경제적 지위가 낮고 경쟁에서 소외된 계층의 루저급 남성일 것이라는, 그동안의 추정과는 불일치하는 분석 결과임
- 삶의 만족도가 낮거나 사회경제적 불안이 높은 3포 또는 7포형 청년층이라기 보다는 ‘삶의 만족도’가 높고, ‘장래를 비교적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집단으로 분류된 군집(낙관형)에서 여성혐오글을 올리는 남성이 유의하게 더 많았음
❏ 여성혐오 댓글 올리는 곳
- 네이버 40.3%, SNS 25.6%, 일베 9.3%(12명)의 순이었음
❏ 여성혐오글쓰기의 원인 인식
- ‘여성가족부’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대상별로 볼 때, 남자 청소년들과 대학생들 사이에서 매우 높게 나타남
- 두 번째는 ‘남자에게 의존해서 사치를 일삼는 여자’ 때문이었고 대상별로는 청소년과 직장인 사이에서 많았음. 비슷한 수준에서 여성단체나 페미니스트 때문이라는 응답의 순이었음
- 여성 응답자들은 원인 인식에 있어 양비론적인 입장을 취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즉 김치녀나 무개념녀라 칭해지는 소수의 여성들 때문이라는 인식에서는 남성 응답자와 큰 차이가 없었으나 군대 문제나 여성가족부, 페미니스트가 원인이라는 데는 정반대의 생각을 갖고 있었고, 오히려 남성연대 등의 키보드워리어나 루저 남성이라 칭해지는 남성들을 원인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 결과는 댓글 속에서 남녀 공방이 전개되는 양상과 흡사한 응답 결과임
- 혐오표현 게시 사이트와 혐오 원인 지각을 비교 결과, 일베에 글을 올린 12명중 가장 많은 67%가 ‘남자에게 의존해서 사치를 일삼는 여자 때문’으로 지각
- 디시인사이드 역시 71.4% 이러한 여자 때문이라는 응답이었음
- 네이버와 SNS에 글을 올린 남성들은 여성가족부 때문이라는 응답과 군대는 안가면서 특혜만 요구하는 여자, 남자에게 의존해서 사치를 일삼는 여자들 때문이라는 응답이 많은 경향을 보임.
- 혐오표현의 수위를 조절하거나 확산성이 높은 통로에서는 규제적 또는 규범적 압력을 의식하여 글을 올리는 경향이 있음
다. 여성 하위 집단에 대한 청년층의 태도
❏ 사회적 비난의 대상이 되는 집단 유형
- 여성혐오표현의 대상이 되는 김치녀, 김여사, 성형녀 등으로 호칭되는 여성을 가정주부, 이혼녀, 전문직 여성, 성매매 여성 등과 비교하여 이들에 대한 평가가 어떤 위상을 나타내는지 살펴봄
- 우리나라 청년층은 사회적 비난이 가해져도 마땅한 사회집단으로 제일 먼저 성범죄자 남성을 꼽고 있음
- 간통남, 간통녀, 성매수 남성 등과 같이 주로 성윤리에 위배되는 사람들에 대해서 가장 가혹한 평가를 하고 있음
- 김치녀, 김치남에 대한 비난가능성 평가는 성매매 여성이나 성매수 남성 사이에 위치하고, 사회적 비난이 마땅한 집단으로 규정하고 있었고, 페미니스트보다도 더 가혹한 평가의 대상이었음
- 비난이 금지되는 사회집단으로 가장 먼저 꼽히는 집단이 ‘전문직 여성’과 ‘남자 간호사’, ‘가정주부’, ‘간호사’, ‘남성 회사원’, ‘전문직남성’이었음
- 사회적 비난이 허용되는 집단에서 남녀 응답자의 인식 차이가 두드러진 집단을 보면, ‘김치녀’, ‘페미니스트’, ‘여성 흡연자’에서 남녀 간 차이가 가장 크게 나타났고, 주로 남성이 더 가혹한 평가를 하였음
❏ 여성 하위 집단에 대한 감정 유형
- 여성 하위 집단 유형별로 감정이 다르게 나타났음을 보고하고 있음. 이에 본 설문조사에서는 김치녀, 김여사, 성형 여성이라고 호칭되는 여성 하위 집단이 어떤 감정의 대상이 되고 있는지 다른 여성 하위 집단들과의 감정 유형을 비교
- 김치녀에 대해서 남성은 ‘혐오’ 37.5%, ‘경멸’ 26.8%, ‘분노’ 15.7%, ‘연민’10.8% 등의 순으로 나타났음. 한편 ‘김여사’에 대해서는 ‘분노’ 28.8%, ‘혐오’23.6%, ‘경멸’ 17.5%, ‘연민’ 11.9%의 순으로 나타났음
- 페미니스트에 대해서는 의외로 ‘연민’ 19.4%, ‘혐오’ 16.4%, ‘감탄’ 15.2% 등으로 감정이 혼재
- 여성혐오에 공감하는 응답자 606명 중, 여성혐오글을 올린 사람(비판 게시글 및 댓글을 올린 적 있는 응답자)은 김치녀에 대해 혐오 감정이 우세하다고 응답한 사람이 119명 중 58%였고, 올리지 않은 사람은 44.7%였음
- 가정주부, 식당 아줌마, 여성 상담가, 여성 자원봉사처럼 여성의 성역할을 잘 보여주는 여성에 대해서는 따스함을 느끼는 반면, 여성혐오의 대상이 되는 김치녀, 김여사, 성형여성 집단은 혐오가 두드러지는 극적인 대비
라. 청년층 남성의 성평등 가치 갈등 현황
❏ 성평등의식
- 남성의 평균 점수는 2.71점으로 이를 0〜100점 사이의 점수로 환산하면, 57점이며, 여성은 3.14점으로 71.3점으로 14.3점의 격차가 있음
- 남성 내의 집단 간 차이는 매우 미미한 수준. 남자 청소년은 성평등의식 전체점수, 가정생활, 직장생활 영역에서 직장인들보다 유의하게 높은 성평등의식을 보였을 뿐이었음
❏ 양가적 성차별의식
- 여성이 적대적 성차별의식이 낮고, 남성 내 대상집단들 간에는 직장인이 대학생에 비해서 적대적 성차별주의가 유의하게 높았음
- 영남권의 남성이 호남/제주권의 남성보다 적대적 성차별주의가 유의하게 높았음
- 여성혐오글을 올린 적이 있는 사람의 HS 점수는 전체 응답자 2.41보다 훨씬 높은 2.75점이었고, 여성혐오글에 ‘매우 공감한다’는 사람의 HS는 3.02점까지 치솟았음. BS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음. 여성혐오가 적대적 성차별주의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음을 시사해 줌
❏ 내면화된 미쏘지니(internalized misogyny)
- 성별 간에는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남성에 비해서 여성이 낮은 미쏘지니 태도를 보임
- 중상 이상의 경제 수준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그 이하의 경제 수준에 있는 남성에 비해서 더 높은 미쏘지니를 나타냈음
- 여성에 대한 혐오가 경제적 박탈 계층의 남성일 가능성이 높다는 그동안의 추정과는 다른 결과를 보여줌
- 남성 전체의 미쏘지니 점수는 2.30점(여성 1.91점)이나 온라인상에 여성혐오글을 올린 사람의 미쏘지니 점수는 2.62점이었고, 게시글이나 댓글에 ‘매우 공감한다’는 응답을 한 사람은 2.87점에 이르렀음(4점 만점). 여성혐오적 태도가 높은 사람이 게시글이나 댓글을 더 많이 올린다는 의미로 해석됨
❏ 남성의 성역할 갈등
- 청년층 전체 성역할 갈등 점수는 2.45점
- 직장인이 2.50점으로 가장 높고, 청소년과 대학생이 낮은 양상
- ‘남성 우월’, ‘가족 부양’, ‘남성과 애정 행동 억제’ 요소들에서는 성역할 갈등이 남성 내 대상집단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임
- 직장인 남성은 남성우월, 가족 부양 요소에서 청소년, 대학생, 취업준비생/무직인 남성보다 더 큰 갈등을 경험
- ‘남성과의 애정 행동 억제’ 요소의 경우는 청소년이 가장 낮고 이후의 연령대 즉, 대학생, 취업준비생/무직, 직장인과 비교해서 유의하게 낮은 갈등을 보임. 이는 청소년기까지는 남자와 친밀감을 비교적 잘 표현할 수 있어서 갈등이 비교적 적지만, 대학생 이후에는 남자끼리의 신체접촉 등이 꺼려진다는 의미로 해석됨
- 가족 부양의 갈등을 보면, 남매나 남자 형제를 둔 아버지의 갈등이 외동딸이나 외동아들을 둔 아버지들보다 높았음. 자녀의 수가 가족 부양의 성역할 갈등을 높이는 것으로 해석됨
- 자매를 키우는 아버지는 ‘남성과의 애정 행동 억제 갈등’이 외동아들, 외동딸을 둔 아버지에 비해서 유의하게 높았음
- 남성 성역할 갈등이 높은 집단은 성평등의식이 낮았고, 적대적 성차별의식과 온정적 성차별의식 그리고 미쏘지니가 높으며, 인터넷 등에서 여성혐오글에 대한 공감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 남성 성역할 갈등이 높은 남성은 낮은 남성들에 비해 삶의 만족도, 자존감이 유의하게 낮았음. 성역할 수행의 스트레스가 남성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음을 시사해 줌
마. 청년층 남성의 삶, 현재 및 미래 인식
❏ 삶의 만족도
- 남성은 대상집단 간의 삶의 만족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여성의 경우, 유의 경향만 보일뿐이었음
- 취업준비생/무직인 남성의 삶의 만족도가 가장 낮게 나왔고, 청소년, 대학생,직장인에 비해서 유의하게 낮은 만족도를 보였음
❏ 자존감
- 여성이 남성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높은 자존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 남녀 간의 자존감의 차이는 취업준비생/무직인 남녀 사이에서 크게 나타났음. 이러한 결과는 취업준비 또는 무직 상태가 여성의 경우 자존감 손상이 그 다지 크지 않음을 보여 주는 것임. 어려운 취업상황을 자기 자신보다는 외적 요인들에 원인을 돌려 자존감을 보호하려는 전략을 채택하는 것으로 추정됨
- 남성들의 경우, 청소년과 취업준비생/무직인 사람의 자존감이 대학생과 직장인의 자존감보다 유의하게 낮았음. 학업, 입시, 취업 관문이 이들의 낮은 자존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임.
❏ 삶의 만족도, 자존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편견이 높은 남성이 낮은 남성에 비해서 유의하게 낮은 삶의 만족도를 나타냈음. 즉 성평등의식이 낮고, 미쏘지니가 높고, 성역할 갈등이 높은 남성의 삶의 만족도가 낮았음.
- 미래의 삶을 불안하게 전망하는 남성에게서 삶의 만족도가 크게 낮았음. 즉 군집분석을 통해 분류된 낙관형, 3포형, 7포형 남성들 중에서 7포형 남성의 만족도가 낙관형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고, 7포형 남성은 3포형 남성에 비해 낮은 삶의 만족도를 보임
- 기혼보다는 미혼이, 이성친구가 있는 사람에 비해서 없는 사람이, 학력이 높은 사람보다 낮은 사람이 경제 수준이, 낮은 계층에 있는 사람이, 미쏘지니가 높은 사람이 그리고 장래 전망이나 취업 전망이 비관적이거나 어두운 집단으로 분류되는 사람이 삶의 만족도, 자존감, 외모자존감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음
바. 청년층의 고민과 미래에 대한 전망
- 청년층이 안고 있는 현실적 고민, 결혼․출산․내 집 마련과 같이 생애적 사건들과 연관된 미래 삶에 대한 전망 그리고 향후 취업 전망 등을 알아보았음 청년층 남녀가 고민하는 생활 스트레스는 무엇이며 대상집단별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지를 다루었음
❏ 청년층의 고민과 생활 스트레스
- 금전적 어려움과 취업 관련 어려움은 ‘취업준비/무직’ 남녀가 가장 높게 나왔고, 학업의 어려움은 청소년과 대학생이, 집 마련 문제는 직장인 가운데에서 많았음
- 대인관계의 어려움은 여대생이 남대생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고, 연인과의 애정 문제는 취업준비생/무직인 여성이 남성에 비해서 더 많았음
- 결혼 비용 문제는 남성이 여성보다 고민이 더 많았으며 집 마련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취업준비생/무직, 직장인 집단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더 고민이 큰것으로 나타났음
- 청년층 여성은 연인과의 애정 문제나 외모에 대한 고민에서 남성보다 더 큰 경향이 있고 남성의 경우는 결혼 비용, 집 마련 문제 등에서 고민이나 스트레스가 큰 것으로 나타났음
❏ 청년층의 생애과업 장래 전망
- 취업, 연애, 결혼, 출산, 내 집 마련, 인간관계 등의 생애과업 관련 항목들의 장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전망을 묻고, 이들 응답에 대해 군집분석을 실시하였음.
- 군집분석 결과, 3개의 군집이 타당한 것으로 수렴되어, 각 군집을 ‘낙관형’,‘3포형’, ‘7포형’이라 명명함. 이는 요즘의 청년층의 불투명한 미래를 상징하는 용어로 3포세대, 7포세대 등으로 언급되는 현실을 반영하고자 한 것임.
- 1,500명의 조사 응답자 중, 낙관형 417명, 3포형 729명, 7포형 354명으로 나뉘었음.
- 낙관형은 남자 대학생 및 남자 청소년이 가장 많고, 3포형은 여성이 7포형은 취업준비생/무직 남성이 많았음
- 낙관형은 대학원졸 이상, 전문직, 자영엽/전문직, 중상 이상의 경제 수준인 사람 중에서 많았고, 취업 전망이 밝은 사람, 삶의 만족도가 중 이상인 집단, 자존감이 높은 집단, 외모 자존감이 중 이상인 집단 등에서 많았음
- 3포형은 대졸, 정규직, 경제 수준이 중하인 응답자들 중에서 많았음.
- 7포형은 고졸 이하 학력을 가지거나 ‘기능/단순노무/농림/기타’ 직종, ‘임시/용역/일용직’의 고용형태를 가진 사람, 경제 수준이 하인 응답자, 취업 전망이 불확실하거나 비관적인 응답자, ‘삶의 만족도, 자존감, 외모자존감이 낮은 집단의 응답자’들 중에서 많았음
- 생애과업 미래 전망과 성평등의식, 미쏘지니, 성역할 갈등은 비교적 관련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음
❏ 청년층의 취업 전망
- 취업준비생/무직인 사람은 청소년이나 대학생에 비해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직업, 학력에 알맞은 직업, 적성에 맞는 직업, 정년이 보장된 직업을 구할 가능성을 상대적으로 낮게 전망하고 있었음
- 여자 청소년 및 대학생은 남학생들에 비해서 정년이 보장된 직업을 구할 가능성에 대해 유의하게 낮은 전망을 하고 있었음. 청소년 여학생들은 정년이 보장된 직업을 구할 가능성을 10%만 ‘그렇다’고 응답한데 비해서 남학생은‘34.2%가 그렇다고 응답하였음. 대학생의 경우도 남학생들은 34.5%가 그렇다고 응답한 반면에 여학생은 22.2%만 그렇다고 응답하였음
- 남녀 모두 낙관형인 사람이 3포형이나 7포형에 비해서 유의하게 높은 취업전망을 보였음
사. 청년층의 젠더 관계 현실 인식
❏ 청년층의 성별 갈등의 심각성 인식
- 청소년이나 취업준비생/무직인 남성이 대학생이나 직장인 남성에 비해서 남녀 간의 갈등이 매우 심각하다는 응답이 많았음
- 청소년은 남학생들이 여학생들보다 성별 갈등의 심각성을 더 크게 보는 경향이 있는 반면에 대학생, 취업준비생/무직, 직장인의 경우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서 성별 갈등을 더 심각한 것으로 인식하는 경향을 보여 줌
❏ ‘우리나라에서 혜택받는 집단’에 대한 청년층의 인식
- 청년층 응답자들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 좋은 대상(혜택받는 집단)을‘20-30대 여성’과 ‘기성세대 남성’을 꼽는 비율이 높았음
- 남성 응답자들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혜택을 받는 집단으로 ‘20〜30대 여성’을 가장 우선적으로 꼽았음. ‘20〜30대 여성’을 가장 우선적으로 꼽은 대상은 남자 청소년이 41.3%나 되는 등 젊은 여성을 사회적 혜택을 누리는 대상으로 지목하는 경향이 있음
- 온라인상에 혐오글을 읽고 공감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비교했을때, 우리나라에서 혜택받는 집단으로 ‘20〜30대 여성’을 꼽는 비율에서 유의한 차이를 볼 수 있음(43.4% vs. 26.7%), 혐오글에 공감한다는 사람 중, 여성혐오글을 실제 올린 경험 유무에 따라서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음(51.3% vs.41.3%)
- 여성 응답자들은 ‘60-70대 남성’(19.7%), ‘40-50대 남성’(18.7%), ‘10대 남성’(15.0%), ‘20〜30대 남성’(14.3%)의 순으로 꼽았고, 이 중 ‘20〜30대 여성’을 꼽은 사람은 10.3%로 5위였음
❏ 젠더 관련 이슈에서의 청년층 성별 간 갈등
- 여성 정책의 필요성 관련 6문항(양성평등 정책의 필요성, 남성에 대한 역차별 인식, 여성의 높은 비정규직 비율, 국회의원 및 고위직 여성의 낮은 비율,남녀 임금격차), 남성만의 국방의무 부여 문제, 남성의 집 마련 및 데이트 비용 부담의 부당성 등 총 9개 문항에 대해 동의 정도를 5점 척도로 물었음
- ‘우리나라는 성차별이 심하기 때문에 양성평등 정책이 필요하다’에 대해 여성은 3.60점, 남성은 2.81점이었음. 특히 남자 대학생은 2.67점으로 가장 낮고,남자 청소년 2.75점으로 취업준비생/무직인 남성 2.99점에 비해서도 유의하게 낮았음
- ‘지나친 여성 위주의 정책으로 남성들이 오히려 역차별을 받고 있다’에 대해서는 반대로 여성 전체는 2.87점이었던데 비해서, 남성 전체 평균은 3.79점으로 큰 격차를 보임으로써 남성들이 역차별받고 있다는 주장에 동의하는 정도가 매우 큼을 알 수 있음. 남성 대상집단별로는 남자 청소년들이 3.89점으로 가장 높았음
- ‘남자만 군대 가는 것에 반대한다’는 여성이 2.81점, 남성이 3.25점
- ‘결혼해서 살 신혼집 마련을 남자가 더 부담하는 것은 부당하다’ 여성 3.44점 남성 3.89점
- ‘데이트 비용의 대부분을 남자가 부담하는 것은 부당하다’ 여성 3.61점 남성3.95점
- 데이트 비용, 신혼집 마련에 남성 부담의 부당성에 대해서 남녀 간의 인식 차이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 양성평등기본법 개정 시행에 대한 인지도
- 전체 응답자들은 ‘처음 들었다’가 73.0%에 달하며 ‘들어본 적 있으나 내용은 모른다’가 21.0%로, 94.0%는 양성평등기본법의 취지를 모르고 있었음
- 체감도 높은 정책들을 소개하고, 남성의 동참이 필요함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이 필요
❏ 양성평등 관련 정책 및 제도 관련 이슈에 대한 태도
- 여성할당제도, 부부강간죄 성립, 생리휴가제도, 여성안심귀가서비스, 임신출산여성 전용좌석제 등에 대해 여성의 찬성 비율이 높고 남성이 낮은 반면, 여성 병역의무부과와 같은 영역에서는 남성의 찬성이 높고, 여성의 찬성률이 낮은 양상
- 부부강간죄성립이나 생리휴가제도에 대해서는 21%, 19%가량 남녀 간의 입장 차가 벌어진 반면, 여성안심귀가서비스나 임신여성 전용좌석제의 경우,남녀 격차가 각각 12%, 10% 정도의 차이만을 보임
- 여성할당제도에 대해서 남녀 입장 차이가 35.2%였던데 비해서는 낮은 편으로 보임.
아. 청년층 지원에 대한 정책 요구와 방향
- 청년층 남성들을 고려하고 여성가족부 및 정부가 관심을 기울여 볼 수 있는 몇 가지 정책 방안들을 설문에 포함시켜 이에 대한 찬성 정도를 알아보았음
- 남녀 응답자가 높게 선호하는 지원 정책은 ‘청년 세대 취업 및 일자리 확대’,
‘아버지 육아휴직 할당제도 도입’, ‘장시간 근로 직장문화 개선을 위한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 확산’, ‘작은 결혼식 등 결혼 비용 절감을 위한 정책 추진’으로, 전체 응답자는 90.0%, 89.9%, 89.2%, 88.5%의 응답자들이 찬성 의견을 보였음
- 주목되는 점은 양성평등 정책에서 남성을 고려하는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여성 응답자들의 찬성 비율이 높고, 데이트 비용부담 더치페이 문화 확산에서만 여성이 남성 응답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고 나머지 남성 지원 정책에 대해서는 모두 높은 비율로 찬성하고 있다는 것이었음
- 남성의 일․가정 양립 지원 정책이나 장시간 근로 직장 문화의 개선은 별개의 문제가 아닌 점을 고려하며, 청년층 남성과 여성은 삶의 질을 높이는 부문에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음
3. 초점집단인터뷰 결과
FGI를 통한 심층 인터뷰에서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남녀 갈등적 상황과 여성 적대적 사회 분위기가 일부의 현상인지, 광범위한 현상인지 여부와 청년층 이 어떤 어려움에 놓여 있고 이것이 여성 적대적 사회현상과 관련이 있는지,또 어떠한 원인에서 비롯되었다고 보는지 등에 대해 청년기 남녀 27명의 인터뷰를 통해 그 실마리를 찾아볼 목적으로 이루어졌음
가. 여성혐오 현상 인지
- 온라인 커뮤니티의 익명성은 표현의 수위를 극단적인 방향으로 상승시키고 있었음.
- 일베와 같은 특정 사이트나 커뮤니티에 한정되었던 혐오표현이 페이스북 등의 SNS, 포탈사이트의 뉴스 댓글 등을 통해 확산
- 대다수 청년층이 공유하는 표현이 되었으며, 혐오표현의 수위만 다를 뿐이지 청년층들에게 일반화된 매우 광범위한 현상으로 진단됨
나. 여성혐오 현상의 원인
❏ 청소년층이 보는 여성 적대적 사회현상의 원인
- 중고등학생들이 진짜 여성혐오주의자여서라기 보다는 온라인에서 게시글이나 댓글 작업을 통해 타인의 관심과 인정을 이끌어 내기 위함
- 타인의 게시글과 댓글에서 재미를 발견하고 소비하는 ‘유머코드에 동조’
- 인터넷 공간에서 타인의 인정과 관심을 얻으려는 재료로써 여성을 더 적극적으로 비난하고 희화화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음
- 여성에 대한 적대적 사회현상이 확산되는 기저에는 인터넷 및 온라인 속에서 여성혐오가 청소년들의 ‘놀이감’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과 ‘관심이나 이목을 끌기’와 같은 요소가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다. 청년층의 여성혐오 현상의 원인
❏ 남성의 경제 능력을 위협하는 경제 위기와 가중되는 경제난
- 생존에 대한 불안이 심화될수록, 불만과 분노, 불안 등을 사회적 약자에게 투사하기 때문이라는 견해와 성별 고정관념과 성차별은 경제 위기 시에만 횡행하는 것이 아니었다는 견해가 충돌하고 있어 단순히 경제 위기와 가중되는 경제난으로 인한 불안감으로 규정짓기는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음
❏ 남성들이 겪는 ‘박탈감’과 ‘열패감’
- 여성이 노동시장에서 경쟁 상대로 인식하게 되는 상황에서 청년남성들이 갖게 된 상대적 박탈감, 그리고 이성 관계에서 여성을 만족시키는 요인 중 경제적 능력에 대한 과시가 매우 중요하나 그럴 수 없는 형편에 놓인 남성들이,여성을 물질만능주의에 빠진 모습으로 비난한다는 의견이 있었음
- 남성으로서 기존에 누려왔던 각종 권익을 이제는 포기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은 남성들이 억울하게 ‘희생’하고 있다는 불만이 박탈감과 열등감과 뒤섞여 혐오표현으로 표출된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음
❏ 여성 정책에 대한 반감; 여성이 더 이상 약자가 아니라는 시각
- 남성 청년층이 여성 집단을 향해 갖고 있는 가장 큰 불만의 핵심에는 ‘여성정책’과 ‘여성가족부’가 있었음.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과거에 비해 크게 늘어나고, 남성의 경쟁자로도 등극한 시대에 여성 관련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는 것을 큰 모순으로 여기고 있었음.
- 따라서 ‘여성 전용’ 이름으로 시행되는 정책에 대한 반감은 매우 컸으며, 특히 ‘할당제’는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었음
- 할당제, 여성 전용 등으로 명명되어 시행되고 있는 정책들에 대한 반감은 여성은 더 이상 여성 정책이라는 시혜를 베풀어야할 ‘약자’가 아니라고 보는 관점이 자리함을 보여주고 있었음
❏ 남자들만 수행하는 희생(병역의무)에 대한 여성의 인정 미흡에 대한 불만
- 군가산점은 병역에 대한 보상을 의미하는 대표적인 상징적 보상이나, 이 제도가 폐지된 것에 대한 분노와 불만이 여성과 여성 정책을 담당하는 여성가족부를 향해 표출되고 있었음. 그러나 여성들도 군대에 가라는 식의 주문은 아니어서, 상징적 보상이든 물질적 보상이든 대안적 방안이 필요하다는 반응들이었음
라. 여성의 대응과 여성혐오 현상이 여성에게 미친 여파
❏ 여성혐오담론이 여성에게 미친 여파: 이성 관계나 사회관계에서 자신이 김치녀,된장녀가 아님을 증명해야 하는 여성들
- 여성들은 주위 남성들에게 자신이 ‘김치녀’가 아님을 증명하고 ‘개념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였다는 인터뷰 내용이 있었음
- 여성혐오가 상당수의 일반 남성에게는 별다른 불이익을 주지 않는 반면에 여성들은 여성혐오 담론에 영향을 받고 이를 모면하기 위한 행동들을 채택하고 있는 점에서 고정관념 위협효과(stereotype threat effect), 즉 고정관념의 대상이 되는 집단 성원이 여타 영역에서 수행 저하를 초래하는 것과 같은 부정적인 영향이 작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음
❏ 메갈리안의 등장과 “맞 혐오전”에 대한 평가
- 여성들은 ‘메갈리안’이라는 남성혐오 사이트의 등장은 이전에는 억울함이 있어도 숨죽이고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하였던 것에 비해 여성의 목소리를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후련한 생각이 들어 박수를 치고 싶은 마음’으로 표현하고 있었음
- 다른 한편으로 이 같은 맞불 작전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여성 쪽에서보다 차원 높고 성숙한 방식의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개진되고 있었음
This research was conducted with the objective of understanding the main issues and background of conflicts in values of young men...
This research was conducted with the objective of understanding the main issues and background of conflicts in values of young men concerning gender equality. This is based on the assumption that the atmosphere of misogyny and hate speech against women spreading on the Internet and Social Network Service (SNS) started out from such conflicts in gender equality values held by young men. Three actions were undertaken for the research. First, Latent Dirichlet Allocation (LDA) and Semantic Network Analysis (SNA) - unstructured big data analysis methods - were used to collect data from and analyze the “Ilgan Best” (Daily Best) site bulletin board along with comments on news on portal sites via web crawling. Second, a survey was conducted with a total of 1,500 men and women aged 15 to 34 (1,200men and 300 women) participating. Third, Focus Group Interviews (FGI: 6 groups,a total of 27 people) were carried out with participants including high school students, college students and the general public.
Analysis of the Ilgan Best site and comments on news on Portal sites using LDA and SNA methods showed that in the case of the Ilgan Best site, misogynic expressions represented by the terminology "kimchi nyeo (kimchi woman)" is regarded as one of the important political and social topics in our society. This topic clearly expressed hostility towards women. Another analysis using SNA showed a negative and aversive character against women when daily or neutral issues unrelated to women were mentioned in the “Ilgan Best” (Daily Best) bulletin board. These issues seemed to be closely related to various topics such as social issues, studies, employmen, family, broadcasting, etc. The criticism and hostile expressions used against women included abusive language belittling the level, appearance and sexuality of women. The comments on news on portal sites were found to be more moderate compared to the expressions used on “Ilgan Best” sites, but the topics were mostly criticisms associated with workplace and marriage, lack of or low public awareness on the part of women, and favors enjoyed by women such as excessive requests from women while not performing national defense duty and criticisms related to menstrual leave.
In a survey of about 1,500 young men and women, people were asked of their experience with misogynic articles and comments on the Internet or Social Network Service, level of sympathy to the expressions of hatred against women, experience of uploading articles or comments expressing hatred against women, gender equality awareness, degree of internalized misogyny, etc. The result of the survey revealed the following. Of all respondents, 89.3%, of college students, 84.8% of teenagers(aged 15 to 18), and 83.0% of women answered that they have encountered expressions hostile to women, which accounted for 83.7% of all respondents. Of these respondents, 54.2% of men and 66.7% of male teenagers expressed sympathy with expressions hostile against women, showing a higher level of sympathy with hatred for women in the younger generation. Men sympathizing with women-hating expressions included those who had a low level of gender equality awareness and high levels of hostile gender prejudice or internalized misogyny, men who had a larger gender role conflict, men with low self-esteem, and men with high self-esteem about their appearance. However, no attention was given to their economic level, prospects for future, or outlook for employment. This revealed that the hatred against women is not an issue restricted to the economically-vulnerable class or a few losers, but a general phenomenon among men, and the conflict in gender equality value between men and women exists in a very extensive manner.About 21.3% (129 people) of the respondents sympathizing with women-haters said that they have experienced uploading misogynic articles or comments, out of which 92.2% were men. This means that an actual 8.6% of all respondents have experience uploading articles expressing hatred toward women. These people had a high level of internalized misogyny and a greater number of people belonged in the group that had relatively bright and optimistic views of life and employment.The survey showed that social criticism for the "Kimchi Nyeo", the target of major hatred, was permitted as much as men who committed adultery or men who paid for sex. They are the target of harsher criticism than feminists and the target of the strongest emotion of hatred among different types of emotions.
Respondents also pointed out that the people benefiting the most in the Korean society were women in their 20s and 30s. Such response was stronger among teenagers.
Men and women of the younger generation had a bleak outlook for the future, on such topics as employment, marriage, and buying a house. Women respondents showed a bleaker outlook for the future compared to their male respondents. The most favorable government policies supporting the younger generation has been"employment of and increase of jobs for the young generation", "introduction of father's quota system (paternity leave)", "improvement of job culture of long-working hours ", and "policy to cut marriage costs".
Based on such outcomes, the research reviewed policies related to alleviating the phenomenon of misogyny and policies supporting the younger generation, and discussions were made on such topics.
남성의 삶에 관한 기초 연구: 청년층 남성의 성평등 가치 갈등 요인을 중심으로 주관연구기관 :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책임연구자 : 안상수 발행년월 : 2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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