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Organic Light-Emitting Diode)는 고품질 스마트 폰 디스플레이 및 OLED TV와 같은 대면적 하이 엔드 제품의 광원으로 사용된다. OLED의 주요 활성 성분은 전기 에너지를 가시광으로 변환시키는 유기 반도체의 발광층이다.

OLED에서, 유기 반도체 층은 2 개의 전극 사이에 위치한다. 이들 2 개의 전극을 가로 질러 전압을 인가함으로써, 전류가 OLED를 통과하여 가시광으로 변환된다.

그러나 많은 유기 반도체, 특히 청색 또는 자외선 방출 물질의 경우, 양극에서 OLED로 전류를 주입하기가 어렵다. 이는 OLED에서 낮은 효율을 초래한다.

독일 마인츠 (Mainz)에 있는 막스 플랑크 (Max Planck) 고분자 연구원은 최근 OLED의 양극에서 전류 주입을 개선하는 방법을 발견했다 (Nature Materials, "Universal strategy for Ohmic hole injection into organic semiconductors with high ionization energies"). 연구팀은 전극과 발광 유기 반도체 사이의 스페이서 층으로서 다른 유기 반도체의 초박막 층으로 양극을 덮었다.

나노 미터 얇은 층은 전극과 유기 반도체 사이의 전하 이동을 용이하게 한다. 처음에는 비논리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전극과 반도체 사이의 물리적 접촉을 제거하면 전기 접점이 향상된다.

초박막과의 전기적 접촉을 개선하면 자외선 방출 OLED의 효율이 크게 향상된다.

고분자 연구를 위한 MPI의 과학자들은 많은 수의 유기 반도체와 다른 스페이서 층에 대한 전극의 향상을 보여주었다. 전류 주입 개선을 위한 초박막 층을 가진 OLED의 전극을 덮는 이 간단한 방법은 하이 엔드 전자 제품을 위해 굉장한 성공이다.

연구팀은 개선된 접점을 제작하기위한 새로운 접근 방법이 현재 모든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모든 유기 반도체 소자에 사용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