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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카네기멜런대학교의 연구팀은 최근 로봇에 의한 부정적인 대화방식이 인간의 수행능력에 어떠한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나 인간과 인공지능 로봇의 상호작용과 관련한 연구사례를 살펴보기로 한다.
이번 실험에 사용된 기기는 일본 SoftBank社가 출시한 휴머노이드형 로봇 페퍼로서 해당 로봇은 감정적 지능이 도입되어 사람에게 편안한 동반자용 로봇 역할을 하도록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 로봇을 활용해 사람과 부정적 대화를 시도할 경우, 합리성을 측정하는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연구가 진행되었다고 한다.
해당 실험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의 합리성은 게임이 지속됨에 따라 증가하였으나 로봇에 의해 비난을 받은 참가자들과 칭찬받은 사람들 모두 좋은 점수를 얻지 못하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한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사람 참가자들이 자신들에게 발생한 자극의 원인이 부정적 대화를 시도하도록 프로그래밍된 기기라는 점을 이해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로봇과의 부정적 대화를 합리적으로 조정하지 못했다는 점이라 하겠다.
위의 결과를 토대로 로봇과 인공지능이 결합된 도우미서비스들이 발빠르게 퍼지고 있는 현 시점에 인간에게 미칠 영향은 생각 이상으로 파괴적이라 볼 수 있다는 점이라 하겠다. 소프트웨어 연구소의 조교수인 Fei Fang씨는 상호 협력하지 않는 환경에서 인간과 로봇의 상호작용을 다룬 이번 연구는 향후 인공지능을 구비한 로봇 및 사물인터넷 기기 확대가 인간세상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인간이 생각하는 협조적인 결과물과 사뭇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한다.
현재까지 대다수 연구는 인간과 로봇의 긍정적이고 상호 협력적인 관계를 토대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그 반대적인 측면으로 발생가능한 터미네이터 스타일의 아마겟돈과 같은 어두운면도 로봇공학을 고민하는 연구진들이 고민해야 할 시기가 도래한 것으로 보인다.
| 관련기관 | Carnegie Mellon University |
|---|---|
| 과학기술분류 | 인지/감성과학 |
| 본문키워드(한글) | 인간, 인공지능 로봇, 상호작용 |
| 본문키워드(영문) | human, AI robot, interaction |
| 원문언어 | 영어 |
| 국가 | 미국 |
| 원문출판일 | 2019-11-27 |
| 출처 | https://www.zdnet.com/article/human-players-psyched-out-by-a-cute-robot-talking-tra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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