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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에도 4차산업혁명 물결이

2017-05-11

4차산업혁명의 물결이 스포츠 산업에서도 거세다. 드론이 스포츠 경기를 중계하고 5G 방송통신망으로 현장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경기를 만끽한다.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실내 스포츠 체험이나 인체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기기들도 스포츠 산업에서 빼놓을 수 없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들이 스포츠들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발전되고 있다.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 원장은 “4차산업혁명과 스포츠의 결합은 이미 필연적인 관계”라고 강조했다. 김세종 원장은 10일(화)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된 스포츠산업 컨퍼런스에서 “사물인터넷, 드론, 인공지능, VR & AR 등 4차산업혁명을 대표하는 핵심기술들이 스포츠 속에서 함께 발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날 행사에는 ’4차산업혁명과 스포츠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각계 정보통신 및 스포츠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4차산업혁명과 스포츠산업과의 연관성을 공유하고 미래 스포츠 산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 스포츠 산업으로 밀접하게 연계

먼저 스포츠 경기에서 빅데이터 활용은 필수이다. 김 원장은 “축구는 선수들의 컨디션과 기후와의 관계 등을 분석해 승부를 예측하고 있다. 격투기는 빅데이터를 통해 선수별 특징과 클래스를 분류하기도 하고 테니스의 경우에는 과거 데이터를 토대로 우승자를 예측하는데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선수들의 빅데이터는 선수들이 경기 훈련 전 발목에 센서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수집된다. 훈련 도중 발생하는 선수들의 호흡수와 맥박 활동량 등의 데이터를 수집한 후 인공지능 및 데이터 분석플랫폼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분석하고 전략을 짜는데 활용하고 있다.
스포츠 용품을 생산하는 방식도 4차산업혁명을 맞이하여 대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량생산 방식의 공장에서 벗어나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다품종 소량 생산을 가능하게 해주는 ‘스마트 팩토리’도 스포츠용품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세종 원장은 현재의 스포츠 산업계를 소상공인형 영세한 규모와 대규모 외국계 기업이 구성된 열악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질이 좋지 않은 일자리도 많았다. 또한 공급 위주의 정책으로 신수요 대응력이 미흡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김 원장은 “앞으로 스포츠용품업은 3D프린팅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생산과 첨단소재 제품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스포츠 시설업 또한 사물인터넷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등을 중심으로 시설물을 유지 보수하고 첨단 시설로 시설 이용률을 제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술적인 측면 연구 외에도 원론적이고 철학적인 접근 필요해

전송속도가 기존 4세대 이동통신(4G)보다 20배 이상 빨라지는 5세대 이동통신(5G)에 대한 기대도 크다. 업계에서는 오는 2018년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5G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단언하고 있다. 클라우드와 드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모바일이 유기적으로 융합되는 스포츠 서비스들을 대거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람 스포츠업의 방향 설정도 중요하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드론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이와 관련해 창업 활성화도 연계가 가능해진다. 김 원장은 4차산업혁명의 기반 기술을 잘 활용하면 많은 일자리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김유겸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는 철학적인 질문을 던졌다. 그는 “4차산업혁명과 스포츠와의 결합이 기술적 측면도 중요하지만 철학적 의미가 무엇인지를 되짚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도대체 왜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들이 스포츠산업에 적용되어야 할까’를 자문하며 연구에 몰두했다. 그는 답을 구하기 위해 직접 현장에 나가 의견을 들었다. 그 결과 그는 주체적인 리더쉽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전세계적인 추세라며 맹목적인 패러다임을 쫓아가서는 안된다. 4차산업혁명이라는 실체는 각 국가와 처해진 환경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는 것이다. 무작정 추종하며 따라가기만 해서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연구 결과였다.
김 교수는 ”먼저 4차산업혁명에 부흥하는 사회적 요구 등에 대해 귀를 기울이고 이러한 제도 및 문화를 빨리 도입하는 것이 기술 도입보다 먼저”라고 강조했다. 물론 이러한 과정에는 “스포츠업계는 물론 사회 구성원이 함께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모든 산업계에서는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점으로 ‘신뢰’와 ‘소통’을 꼽고 있다. 이 날 모인 관련 전문가들도 4차산업혁명과 스포츠가 연계 발전되기 위해서는 미래를 위한 장기적 안목과 인내, 통합과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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