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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AR 융합한 문화산업이 뜬다

2019-03-28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으로 특징지을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과학과 문화의 융합이 산업발전의 혁신성장엔진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지난 27일 사단법인 과학문화융합포럼이 ‘혁신성장의 엔진 : 과학문화융합 스타트업’을 주제로 개최한 포럼에서 대표적으로 기대되는 사례로 ‘VR/AR 문화융합’을 꼽았다.

기대되는 혁신성장엔진, VR/AR 문화융합산업

이날 VR/AR 콘텐츠 제작사인 (주)오썸피아 민문훈 대표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경계가 허물어져 VR과 AR의 구분이 모호한 혼합현실(MR)로 발전하고 있다”고 최근의 기술발전 방향을 소개하면서 “더 강력한 몰입감을 위해서 시각 중심의 기술에서 소리와 촉각 등 인간의 모든 오감을 통해 경험하는 다중 감각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기존에 앉은 상태에서 360도의 3차원 콘텐츠를 보여주던 정적인 기술이 주변공간을 인식하고 사용자의 위치와 움직임을 반영하는 동적인 기술로 발전하고 있으며, 그것이 콘텐츠와 체험자의 인터렉션이 가능한 VR/AR 콘텐츠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을 비즈니스로 반영한 VR테마파크가 사업적으로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민 대표는 “VR디바이스를 끼고 외부와 단절되어 VR콘텐츠를 즐기는 것으로는 메리트가 없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여러 사람들이 같은 가상공간에 있는 것처럼 서로 소통하는 기술로 발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VR, 가상공간서 서로 소통하는 기술로 발전해야

아울러 그는 “VR기기 가격이 비싼데다가 무겁고 거추장스러운 단점이 있다”며 “지금의 안경스타일에서 렌즈 형태로, 그리고 종국적으로는 아무 것도 착용하지 않고 VR/AR, MR을 즐길 수 있는 형태로 기술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민 대표는 부동산, 교육, 의료 등 향후 VR을 적용해 발전 가능한 산업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중에서도 소셜VR과 문화산업의 융합을 최적의 조합으로 꼽았다. 그는 “소셜VR은 오프라인에서 많은 인원이 동시에 즐길 수 없다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고, 혼족이 대세인 요즘 혼자서도 문화를 즐길 수 있게 된다”며 “가까운 미래에는 영화, 공연, 미술, 전시 등 문화예술을 VR환경에서 지인들과 같이 즐길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가 시장의 큰 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부동산에서 VR분양관이 효율적이다. 실제로 모델하우스를 짓고 부수는 비용보다 저렴할 뿐 아니라 멀리 있는 사람들도 쉽게 둘러볼 수 있기 때문”이라며 “무엇보다 VR분양관에서는 자신이 분양받으려는 집에서 보이는 창문 밖 경치를 실제 뷰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에서는 재난안전체험이나 과학, 역사, 직업체험을 VR을 통해 실감나게 할 수 있고 의료에서는 헬스케어 시장이 가장 크게 수익모델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민 대표는 “군사훈련에도 VR이 사용되는 등 앞으로 VR산업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지만, 아직은 산업생태계가 조성되어 있지 않은 것이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VR/AR 문화융합산업, 새 수익창출 모델 창출 기대

게다가 VR산업의 걸림돌은 VR기기를 오래 쓰고 있으면 어지럽고 멀미가 난다는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향후 전망이 더 밝은 것은 AR산업과 VR에 AR을 접목한 MR산업이라는 것이다. 그 대표적 사례가 AR전시회다.
민 대표는 “현재 글로벌 기업들도 이 분야에 뛰어들고 있다”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으로 전시장 곳곳에 있는 착시미술품을 비춰보면 보이지 않던 새로운 호러의 세계가 펼쳐지는 등 트릭아트뮤지엄이 앞으로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AR과 연극이 결합된 전시체험전, 현실처럼 즐기는 자동차경주 증강현실 앱, VR과 AR기술이 접목된 낚시 게임 등 다양하다. 민 대표는 “미술, 연극, 인디음악, 영화 등 문화가 VR과 AR에 융합된 전문 플랫폼 서비스로 문화산업에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기대효과를 소개했다.
아울러 “이것이 어려운 문화예술계를 위한 새로운 홍보와 마케팅의 툴을 제공하게 될 뿐 아니라 시간과 비용부담 때문에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했던 소비자가 시공을 초월해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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