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는 실제생활에 뿌리를 두고 있고 의사소통하며 설명하는 가치가 있어 인간이 사회생활을 영위하고 새로운 학습문제를 해결해 나아가는데 가장 근원적인 도구가 된다. 특히 수세기 및 더하기․빼기는 지식․정보화 사회로 대변되는 현대 사회에서 필수적인 요소이며, 다른 지적 활동을 위한 기초가 되고 많은 학문분야와 관련되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본 연구는 3, 4, 5세 유아의 기계적 수세기, 합리적 수세기, 더하기․빼기능력과 전략이 연령과 성별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밝히고, 기계적 수세기, 합리적 수세기, 더하기와 빼기능력과 전략 간의 관계를 살펴 유아의 수학적 사고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갖고자 실시되었다. 본 연구방법은 개별 면접을 사용하였고, 이원변량분석과 Duncan분석과 ...
수는 실제생활에 뿌리를 두고 있고 의사소통하며 설명하는 가치가 있어 인간이 사회생활을 영위하고 새로운 학습문제를 해결해 나아가는데 가장 근원적인 도구가 된다. 특히 수세기 및 더하기․빼기는 지식․정보화 사회로 대변되는 현대 사회에서 필수적인 요소이며, 다른 지적 활동을 위한 기초가 되고 많은 학문분야와 관련되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본 연구는 3, 4, 5세 유아의 기계적 수세기, 합리적 수세기, 더하기․빼기능력과 전략이 연령과 성별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밝히고, 기계적 수세기, 합리적 수세기, 더하기와 빼기능력과 전략 간의 관계를 살펴 유아의 수학적 사고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갖고자 실시되었다. 본 연구방법은 개별 면접을 사용하였고, 이원변량분석과 Duncan분석과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문제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3, 4, 5세 유아는 연령별로 고유수단어 세기 11, 23, 34와 한자수단어 세기 11, 46, 93의 기계적 수세기 능력이 있으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기계적 수세기 능력이 향상된다. 기계적 수세기 내 고유수단어 세기에서는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기계적 수세기 내 한자수단어 세기는 성별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3세는 여아, 4세는 남아, 5세는 남아가 높은 한자수단어 세기 능력이 나타났다. 모든 수세기에서 연령과 성별의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났다. 둘째, 3, 4, 5세 유아는 연령별로 고유수단어 세기 12, 23, 35와 한자수단어 세기 11, 50, 101의 합리적 수세기 능력이 있으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합리적 수세기 능력이 향상된다. 합리적 수세기 내 고유수단어 세기에서는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합리적 수세기 내 한자수단어 세기는 성별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3세는 여아, 4세는 남아, 5세는 남아가 높은 한자수단어 세기 능력이 나타났다. 모든 수세기에서 연령과 성별의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났다. 셋째, 3, 4, 5세 유아는 더하기 문제해결 능력이 있으며,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었지만, 연령에 따라 매우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더하기 전략으로는 3, 4, 5세 모두 1단계는 인출, 2단계와 3단계는 모두세기 전략을 주로 사용하였다.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전략 사용 빈도에 있어 모두세기에 덜 의존하며 전략이 다양해지고 머릿속으로 세는 전략인 인출과 암산이 증가하였다. 한편 유아들은 수의 크기에 따른 더하기 문제해결 단계별로 각기 다른 인지적 전략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3, 4, 5세 유아는 빼기 문제해결 능력이 있으며,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었지만 연령에 따라 매우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빼기 전략으로는 3, 4세의 경우 모든 단계에서 덜어내기 전략, 5세는 1단계에서 인출, 2단계와 3단계에서 덜어내기 전략을 주로 사용하였다.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전략 사용 빈도에 있어 덜어내기에 덜 의존하며 전략이 다양해지고 머릿속으로 세는 전략인 합성․분해와 인출과 암산이 증가하였다. 한편 유아들은 수의 크기에 따른 빼기 문제해결 단계별로 각기 다른 인지적 전략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유아의 기계적 수세기, 합리적 수세기, 더하기․빼기는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기계적 수세기 능력이 높을수록 합리적 수세기 능력도 높고, 유아의 합리적 수세기 능력이 높을수록 더하기․빼기 능력도 높다. 여섯째, 기계적 수세기와 합리적 수세기 모두 각각의 수세기 능력에 따라 더하기․빼기과정에서 사용되는 전략에는 차이가 있었다. 더하기 과제가 1단계일 때 인출 전략을, 2단계와 3단계에서는 모두세기를 주로 사용하였다. 단계가 올라 갈수록 인출 전략은 감소하고 대부분 모두세기 전략을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하였다. 한자수단어 세기와 고유수단어 세기 능력이 낮은 유아는 모두세기 전략에만 의존하여 문제를 해결한다. 그러나 한자수단어 세기와 고유수단어 세기 능력이 높은 유아는 모두세기 전략에 덜 의존하며 다른 전략도 다양하게 사용하고 모든 단계에서 머릿속에서 세는 전략인 인출과 정신적 암산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빼기 과제가 1단계일 때 한자수단어 세기나 고유수단어 세기 능력이 낮은 유아는 덜어내기와 인출 순으로 사용하였고, 높은 유아는 인출과 덜어내기 순으로 사용하였다. 단계가 올라 갈수록 인출 전략은 감소하고 대부분 덜어내기 전략을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하였다. 2단계와 3단계에서 한자수단어 세기와 고유수단어 세기 능력이 낮은 유아는 덜어내기 전략에만 의존하여 문제를 해결한다. 그러나 한자수단어 세기와 고유수단어 세기 능력이 높은 유아는 덜어내기 전략에 덜 의존하며 다른 전략도 다양하게 사용하고 모든 단계에서 머릿속에서 세는 전략인 합성․분해와 인출과 정신적 암산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영․유아 시기는 수학적 능력이 발달되는 주요한 시기로서 유아들은 상당한 수학적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기계적 수세기, 합리적 수세기, 더하기․빼기와 전략 간의 정적인 상관관계는 유아의 수학적 사고발달을 위해 수세기의 기능과 역할도 강조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유아의 수량 개념 및 표상에 도움을 주어 논리․수학적 지식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구체물을 통한 비형식적인 수세기 획득의 기회를 확대하여 제공하는 것은 유아의 수학 능력의 발달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라 결론 내릴 수 있다.
수는 실제생활에 뿌리를 두고 있고 의사소통하며 설명하는 가치가 있어 인간이 사회생활을 영위하고 새로운 학습문제를 해결해 나아가는데 가장 근원적인 도구가 된다. 특히 수세기 및 더하기․빼기는 지식․정보화 사회로 대변되는 현대 사회에서 필수적인 요소이며, 다른 지적 활동을 위한 기초가 되고 많은 학문분야와 관련되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본 연구는 3, 4, 5세 유아의 기계적 수세기, 합리적 수세기, 더하기․빼기능력과 전략이 연령과 성별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밝히고, 기계적 수세기, 합리적 수세기, 더하기와 빼기능력과 전략 간의 관계를 살펴 유아의 수학적 사고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갖고자 실시되었다. 본 연구방법은 개별 면접을 사용하였고, 이원변량분석과 Duncan분석과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문제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3, 4, 5세 유아는 연령별로 고유수단어 세기 11, 23, 34와 한자수단어 세기 11, 46, 93의 기계적 수세기 능력이 있으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기계적 수세기 능력이 향상된다. 기계적 수세기 내 고유수단어 세기에서는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기계적 수세기 내 한자수단어 세기는 성별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3세는 여아, 4세는 남아, 5세는 남아가 높은 한자수단어 세기 능력이 나타났다. 모든 수세기에서 연령과 성별의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났다. 둘째, 3, 4, 5세 유아는 연령별로 고유수단어 세기 12, 23, 35와 한자수단어 세기 11, 50, 101의 합리적 수세기 능력이 있으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합리적 수세기 능력이 향상된다. 합리적 수세기 내 고유수단어 세기에서는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합리적 수세기 내 한자수단어 세기는 성별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3세는 여아, 4세는 남아, 5세는 남아가 높은 한자수단어 세기 능력이 나타났다. 모든 수세기에서 연령과 성별의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났다. 셋째, 3, 4, 5세 유아는 더하기 문제해결 능력이 있으며,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었지만, 연령에 따라 매우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더하기 전략으로는 3, 4, 5세 모두 1단계는 인출, 2단계와 3단계는 모두세기 전략을 주로 사용하였다.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전략 사용 빈도에 있어 모두세기에 덜 의존하며 전략이 다양해지고 머릿속으로 세는 전략인 인출과 암산이 증가하였다. 한편 유아들은 수의 크기에 따른 더하기 문제해결 단계별로 각기 다른 인지적 전략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3, 4, 5세 유아는 빼기 문제해결 능력이 있으며,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었지만 연령에 따라 매우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빼기 전략으로는 3, 4세의 경우 모든 단계에서 덜어내기 전략, 5세는 1단계에서 인출, 2단계와 3단계에서 덜어내기 전략을 주로 사용하였다.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전략 사용 빈도에 있어 덜어내기에 덜 의존하며 전략이 다양해지고 머릿속으로 세는 전략인 합성․분해와 인출과 암산이 증가하였다. 한편 유아들은 수의 크기에 따른 빼기 문제해결 단계별로 각기 다른 인지적 전략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유아의 기계적 수세기, 합리적 수세기, 더하기․빼기는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기계적 수세기 능력이 높을수록 합리적 수세기 능력도 높고, 유아의 합리적 수세기 능력이 높을수록 더하기․빼기 능력도 높다. 여섯째, 기계적 수세기와 합리적 수세기 모두 각각의 수세기 능력에 따라 더하기․빼기과정에서 사용되는 전략에는 차이가 있었다. 더하기 과제가 1단계일 때 인출 전략을, 2단계와 3단계에서는 모두세기를 주로 사용하였다. 단계가 올라 갈수록 인출 전략은 감소하고 대부분 모두세기 전략을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하였다. 한자수단어 세기와 고유수단어 세기 능력이 낮은 유아는 모두세기 전략에만 의존하여 문제를 해결한다. 그러나 한자수단어 세기와 고유수단어 세기 능력이 높은 유아는 모두세기 전략에 덜 의존하며 다른 전략도 다양하게 사용하고 모든 단계에서 머릿속에서 세는 전략인 인출과 정신적 암산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빼기 과제가 1단계일 때 한자수단어 세기나 고유수단어 세기 능력이 낮은 유아는 덜어내기와 인출 순으로 사용하였고, 높은 유아는 인출과 덜어내기 순으로 사용하였다. 단계가 올라 갈수록 인출 전략은 감소하고 대부분 덜어내기 전략을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하였다. 2단계와 3단계에서 한자수단어 세기와 고유수단어 세기 능력이 낮은 유아는 덜어내기 전략에만 의존하여 문제를 해결한다. 그러나 한자수단어 세기와 고유수단어 세기 능력이 높은 유아는 덜어내기 전략에 덜 의존하며 다른 전략도 다양하게 사용하고 모든 단계에서 머릿속에서 세는 전략인 합성․분해와 인출과 정신적 암산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영․유아 시기는 수학적 능력이 발달되는 주요한 시기로서 유아들은 상당한 수학적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기계적 수세기, 합리적 수세기, 더하기․빼기와 전략 간의 정적인 상관관계는 유아의 수학적 사고발달을 위해 수세기의 기능과 역할도 강조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유아의 수량 개념 및 표상에 도움을 주어 논리․수학적 지식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구체물을 통한 비형식적인 수세기 획득의 기회를 확대하여 제공하는 것은 유아의 수학 능력의 발달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라 결론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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