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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경상북도 경산과 청도 지역에서 6.25전쟁을 전후해서 발생한 민간인 학살사건에 대한 다큐멘터리<잃어버린 기억>에 대한 제작보고서이다. 민간인 학살이라는 어둡고 무거운 소재를 다루는 일이므로 사실 처음부터 쉽게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면서부터 그 어려움은 현실로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개인의 신분으로 그 어떤 정치적인 문제까지 다루는 데에는 분명 한계가 있었으며 결론적으로 불가능한 부분이 아주 많았던 것은 사실이다. 55년이 지난 일이기에 현재시점에서 증거를 수집해서 그 때의 상황을 풀어나가는 것 보다는 현재 피해자 유가족들의 증언들을 많이 남겨놓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유가족들도 이제 많은 나이가 됐으며 이 사람들마저 입을 다물고 있으면 6.25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사건은 영원히 묻혀 없어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6.25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사건은 전국적으로 일어난 사건으로서 현재 대부분의 현장이 소실되었거나 없어졌다. 하지만 그 중 경상북도 경산시의 한 ...
저자 | 도장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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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수여기관 |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
학위구분 | 국내석사 |
학과 | 영상예술학과 영화영상제작전공 |
발행연도 | 2006 |
총페이지 | ii, 123 p. |
언어 | kor |
원문 URL | http://www.riss.kr/link?id=T10336526&outLink=K |
정보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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