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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의 하자관리를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공간별 하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하자를 대상으로 하자 분류체계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동주택 하자관리에 대한 기존 논문들에서도 하자관리를 위한 유형 분석과 중요도 평가 방안이 제시되고 있으나, 종합적인 관점에서의 하자관리에 대한 평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기존의 연구에서는 주로, 하자 유형의 분류와 함께 공종별 빈도수에 의한 하자관리 우선순위를 선정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하자관리 유형을 공종으로만 구분하는 것은, 너무 포괄적이어서 실제 어느 공간이나 어...

공동주택의 하자관리를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공간별 하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하자를 대상으로 하자 분류체계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동주택 하자관리에 대한 기존 논문들에서도 하자관리를 위한 유형 분석과 중요도 평가 방안이 제시되고 있으나, 종합적인 관점에서의 하자관리에 대한 평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기존의 연구에서는 주로, 하자 유형의 분류와 함께 공종별 빈도수에 의한 하자관리 우선순위를 선정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하자관리 유형을 공종으로만 구분하는 것은, 너무 포괄적이어서 실제 어느 공간이나 어느 부위에서 주로 발생하는 하자인지를 알지 못한다면 체계적인 대응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평가 방법으로 하자의 발생빈도만을 대상으로 한다면 발생된 하자의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중요도나 처리 비용적인 측면에서의 중요도를 정확히 판별하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하자 발생의 경우, 벽지의 사소한 손상도 하자 빈도에 포함되므로 단순한 빈도로 하자의 중요성을 판단하는 데에는 무리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연구 내용을 보완하기 위해서, 하자관리 유형에 공종뿐만 아니라, 하자가 발생하는 공간이나 부위의 개념을 도입하고, 평가에 있어서도 하자 발생의 빈도뿐만 아니라 공사현장기술자들의 중요도 인식과 하자처리 비용 요소들도 함께 고려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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