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차 음악과 교육과정에서는 자기 주도적이며 적극적인 음악 행위를 통해 창의성을 신장 시킬 수 있는 창작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음악 창작 활동은 음악 요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창작 욕구를 불러일으킴에 따라 향상된다. 창작과 관련된 음악 요소에 대한 이해 없이는 실효성 있는 창작활동을 기대하기 어려우며, 음악 창작은 학습자의 내적인 학습동기로부터 능동적이며 주체적인 음악 창작 활동이 시작될 수 있기 때문이다. 3학년 음악 교과서에 제시된 <음악 이야기> 제재에서는 학생들에게 흥미가 높은 전래 동화를 중심으로 ...
제 7차 음악과 교육과정에서는 자기 주도적이며 적극적인 음악 행위를 통해 창의성을 신장 시킬 수 있는 창작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음악 창작 활동은 음악 요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창작 욕구를 불러일으킴에 따라 향상된다. 창작과 관련된 음악 요소에 대한 이해 없이는 실효성 있는 창작활동을 기대하기 어려우며, 음악 창작은 학습자의 내적인 학습동기로부터 능동적이며 주체적인 음악 창작 활동이 시작될 수 있기 때문이다. 3학년 음악 교과서에 제시된 <음악 이야기> 제재에서는 학생들에게 흥미가 높은 전래 동화를 중심으로 이야기의 흐름이나 분위기를 여러 가지 악기와 생활 도구들을 활용하여 소리로 표현한다. 이처럼 이야기의 흐름이나 분위기에 어울리는 음악을 이야기 사이사이에 표현하는 연주형태는 음악극의 기초적인 형태라고 볼 수 있는데, 이야기가 갖는 극적인 흐름에 어울리도록 음악을 창작하고 표현하려는 구체적인 창작 동기가 음악 창작학습에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가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이 창작학습에 효과적인 <음악 이야기> 제재의 지도내용은 아쉽게도 즉흥 창작활동에 그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3학년 수준을 고려하여 교과서에 제시된 국악곡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고, 교과통합을 통한 효과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음악극 창작 지도방안을 구안하고자 하였다. 국악곡을 활용한 음악극 창작의 지도방안은 다음의 여섯 단계로 나누어 구안하여 보았다. 첫째, 음악극 이해하기 단계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음악극인 판소리와 창극의 비교감상을 통해 음악극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데 중점을 두었다. 둘째, 이야기 꾸미기 단계에서는 사회교과와 연결하여 우리 고장에 전해오는 이야기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조사하고 음악극에 효과적인 이야기를 정하도록 하였다. 또한 국어과목과 연계하여 선택한 이야기를 극본으로 각색하고 인물의 성격을 살려 실감나게 읽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었다. 셋째, 음악 만들기 단계에서는 이야기에 어울리는 효과음 만들기, 노래 만들기, 풍물가락 만들기로 세분화하여 학생들에게 국악창작의 기회와 실질적인 음악적 표현의 경험을 제공하는데 지도 중점을 두었다. 넷째, 신체표현 만들기 단계에서는 우리 춤의 기본적인 특징을 살리거나 다양한 소품을 활용하여 음악극에 어울리는 신체표현을 통해 극적인 분위기를 살리도록 지도하였는데 이는 체육 교과의 학습을 통해 이루도록 하였다. 다섯째, 소품 및 배경 만들기 단계에서는 창작한 음악극을 실연하고, 극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미술시간을 통해 필요한 소품과 배경을 스스로 만들어 보도록 계획하였다. 이를 통해 음악극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높이고 나아가 의미 있고 목적을 지닌 새로운 미술 활동을 경험하도록 지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마지막으로 음악극 창작의 실제 단계에서는 그 동안 배운 내용들을 되짚어 보고 모둠원이 맡은 역할을 잘 발표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고 준비하여, 실제 발표를 통해 국악 창작을 활용한 음악극을 감상하고 평가해볼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연구는 국악창작 및 음악과 연극, 미술, 무용적 요소를 통합적으로 연계하여, 학습자의 음악적 표현력과 창의성을 신장시키며 나아가 주체적이며 능동적인 작은 음악가로 성장시킬 수 있는 음악극 창작지도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종합예술형태의 음악극 지도를 통해, 가무악극적인 종합예술로서의 우리 음악을 더욱 깊이 이해하며 애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제 7차 음악과 교육과정에서는 자기 주도적이며 적극적인 음악 행위를 통해 창의성을 신장 시킬 수 있는 창작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음악 창작 활동은 음악 요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창작 욕구를 불러일으킴에 따라 향상된다. 창작과 관련된 음악 요소에 대한 이해 없이는 실효성 있는 창작활동을 기대하기 어려우며, 음악 창작은 학습자의 내적인 학습동기로부터 능동적이며 주체적인 음악 창작 활동이 시작될 수 있기 때문이다. 3학년 음악 교과서에 제시된 <음악 이야기> 제재에서는 학생들에게 흥미가 높은 전래 동화를 중심으로 이야기의 흐름이나 분위기를 여러 가지 악기와 생활 도구들을 활용하여 소리로 표현한다. 이처럼 이야기의 흐름이나 분위기에 어울리는 음악을 이야기 사이사이에 표현하는 연주형태는 음악극의 기초적인 형태라고 볼 수 있는데, 이야기가 갖는 극적인 흐름에 어울리도록 음악을 창작하고 표현하려는 구체적인 창작 동기가 음악 창작학습에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가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이 창작학습에 효과적인 <음악 이야기> 제재의 지도내용은 아쉽게도 즉흥 창작활동에 그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3학년 수준을 고려하여 교과서에 제시된 국악곡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고, 교과통합을 통한 효과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음악극 창작 지도방안을 구안하고자 하였다. 국악곡을 활용한 음악극 창작의 지도방안은 다음의 여섯 단계로 나누어 구안하여 보았다. 첫째, 음악극 이해하기 단계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음악극인 판소리와 창극의 비교감상을 통해 음악극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데 중점을 두었다. 둘째, 이야기 꾸미기 단계에서는 사회교과와 연결하여 우리 고장에 전해오는 이야기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조사하고 음악극에 효과적인 이야기를 정하도록 하였다. 또한 국어과목과 연계하여 선택한 이야기를 극본으로 각색하고 인물의 성격을 살려 실감나게 읽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었다. 셋째, 음악 만들기 단계에서는 이야기에 어울리는 효과음 만들기, 노래 만들기, 풍물가락 만들기로 세분화하여 학생들에게 국악창작의 기회와 실질적인 음악적 표현의 경험을 제공하는데 지도 중점을 두었다. 넷째, 신체표현 만들기 단계에서는 우리 춤의 기본적인 특징을 살리거나 다양한 소품을 활용하여 음악극에 어울리는 신체표현을 통해 극적인 분위기를 살리도록 지도하였는데 이는 체육 교과의 학습을 통해 이루도록 하였다. 다섯째, 소품 및 배경 만들기 단계에서는 창작한 음악극을 실연하고, 극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미술시간을 통해 필요한 소품과 배경을 스스로 만들어 보도록 계획하였다. 이를 통해 음악극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높이고 나아가 의미 있고 목적을 지닌 새로운 미술 활동을 경험하도록 지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마지막으로 음악극 창작의 실제 단계에서는 그 동안 배운 내용들을 되짚어 보고 모둠원이 맡은 역할을 잘 발표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고 준비하여, 실제 발표를 통해 국악 창작을 활용한 음악극을 감상하고 평가해볼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연구는 국악창작 및 음악과 연극, 미술, 무용적 요소를 통합적으로 연계하여, 학습자의 음악적 표현력과 창의성을 신장시키며 나아가 주체적이며 능동적인 작은 음악가로 성장시킬 수 있는 음악극 창작지도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종합예술형태의 음악극 지도를 통해, 가무악극적인 종합예술로서의 우리 음악을 더욱 깊이 이해하며 애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The Korean National Curriculum revised in 2007 emphasizes the importance of improving students’ creativity through positive self-led music activities. Through these music-making activities, students improve their understanding of the components of music. This understanding of the components of music...
The Korean National Curriculum revised in 2007 emphasizes the importance of improving students’ creativity through positive self-led music activities. Through these music-making activities, students improve their understanding of the components of music. This understanding of the components of music is a necessary first step toward helping students eventually become motivated and capable of composing their own musical pieces. The music textbook of third grade students presents a familiar Korean story as a dramatic foundation to create their own musical accompaniment. Usually, students have been encouraged to use instruments to create music that would illustrate or evoke the evolving mood of the storyline. The students’ performance of their music-making activities along with this story can be considered an elementary form of musical drama. It is educationally valuable in that the use of the story seemed to increase students’motivation to participate actively in the musical composition process. However, this approach has been limited to improvise. For this reason, this present study suggests that the material be designed as the approach of making musical drama to include various creative learning using Korean music and relating with other subjects. The success of the approach depends on teachers having appropriate guidelines for their lessons. This study suggests including the following steps in such musical drama lesson plans: 1)Teachers introduce students to the concept of Korean musical drama, including Pansori and Janggug, 2)Teachers guide students in their study of a well-known Korean story from Social Studies, appropriately adapted for use as a musical drama, 3)Teachers and students experiment with the creation of music, adopting melodies of Pungmul, to accompany the story, 4)Students are encouraged in their gym classes to use elements of Korean dance to express the musical drama, 5)In their art class, students create props or backdrops to provide scenery for the musical drama, and 6)Students perform their musical drama in front of an audience. This integrated, multidisciplinary approach gives students the opportunity to use all skills, including language-related, musical, physical, and artistic, for a significant purpose. Through the final performance, students experience the culmination of their efforts which also increases their appreciation of other groups’ performances. In conclusion, this study advocates the making of a musical drama which links music, art, language, and dance classes to improve students’ musical expression and creativity and allow them to experience active, self-led music-making. This approach also enhances Korean students’ understanding of Korean music as a synthetic art.
The Korean National Curriculum revised in 2007 emphasizes the importance of improving students’ creativity through positive self-led music activities. Through these music-making activities, students improve their understanding of the components of music. This understanding of the components of music is a necessary first step toward helping students eventually become motivated and capable of composing their own musical pieces. The music textbook of third grade students presents a familiar Korean story as a dramatic foundation to create their own musical accompaniment. Usually, students have been encouraged to use instruments to create music that would illustrate or evoke the evolving mood of the storyline. The students’ performance of their music-making activities along with this story can be considered an elementary form of musical drama. It is educationally valuable in that the use of the story seemed to increase students’motivation to participate actively in the musical composition process. However, this approach has been limited to improvise. For this reason, this present study suggests that the material be designed as the approach of making musical drama to include various creative learning using Korean music and relating with other subjects. The success of the approach depends on teachers having appropriate guidelines for their lessons. This study suggests including the following steps in such musical drama lesson plans: 1)Teachers introduce students to the concept of Korean musical drama, including Pansori and Janggug, 2)Teachers guide students in their study of a well-known Korean story from Social Studies, appropriately adapted for use as a musical drama, 3)Teachers and students experiment with the creation of music, adopting melodies of Pungmul, to accompany the story, 4)Students are encouraged in their gym classes to use elements of Korean dance to express the musical drama, 5)In their art class, students create props or backdrops to provide scenery for the musical drama, and 6)Students perform their musical drama in front of an audience. This integrated, multidisciplinary approach gives students the opportunity to use all skills, including language-related, musical, physical, and artistic, for a significant purpose. Through the final performance, students experience the culmination of their efforts which also increases their appreciation of other groups’ performances. In conclusion, this study advocates the making of a musical drama which links music, art, language, and dance classes to improve students’ musical expression and creativity and allow them to experience active, self-led music-making. This approach also enhances Korean students’ understanding of Korean music as a synthetic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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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극 창작 국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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