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현장에서 배려심을 기르는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배려의 기초선이 어떤지를 알아보아, 아동의 심리적 발달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의 개발과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들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초등학생이 인식하는 배려는 무엇이며, 자신과 타인의 행동에서 어떤 행동을 배려행동이라고 인식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는데 주요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초등학생이 인식하는 배려의 개념은 무엇인가, 초등학생이 인식하는 배려의 행동양태는 무엇인가, 초등학생의 배려에 대한 정서는 어떻게 나타나는가...
학교 현장에서 배려심을 기르는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배려의 기초선이 어떤지를 알아보아, 아동의 심리적 발달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의 개발과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들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초등학생이 인식하는 배려는 무엇이며, 자신과 타인의 행동에서 어떤 행동을 배려행동이라고 인식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는데 주요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초등학생이 인식하는 배려의 개념은 무엇인가, 초등학생이 인식하는 배려의 행동양태는 무엇인가, 초등학생의 배려에 대한 정서는 어떻게 나타나는가, 초등학생의 미래 배려 행동양태는 어떻게 나타나는가의 연구 문제를 다루었다. 이와 같은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자가 구안한 자유 반응형 배려 질문지를 통하여 인천시 부평구 소재 2개 초등학교의 초등학생 3~6학년, 640명에게 설문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의 자유 응답을 3인의 토론과정과 지도교수의 감수를 통해서 자료를 분석하고 해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생은 배려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에 따른 차이는 없었으나, 남·여별 배려에 대해 알고 있는가의 질문에서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둘째, 초등학생들은 배려라는 말을 들으면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이 생각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양보’,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기분이 좋다’의 순으로 응답이 나타났다. 셋째, 초등학생이 인식하는 배려의 행동은 ‘양보’라고 응답한 학생이 가장 많았으며 ‘다른 사람 돕기’, ‘아픈 사람 보살피기’의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학교에서의 배려행동으로는 ‘준비물 빌려주기’가 가장 많이 나타났다. 넷째, 초등학생은 다른 사람에게 배려를 받았을 때의 느낌으로 ‘고맙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기분이 좋다’, ‘나도 배려해야겠다’, ‘보답하고 싶다’, ‘그 사람이 착한 것 같다’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가 다른 사람에게 배려하고 나서의 느낌은 ‘뿌듯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기분이 좋다’, ‘또 하고 싶다’, ‘보람이 있다’, ‘내가 자랑스럽다’, ‘상쾌하다’, ‘기쁘다’, ‘시원하다’ 등으로 응답했다. 다섯째, 초등학생들은 내가 다른 사람에게 배려를 받는다면 ‘힘들 때’ 배려 받고 싶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초등학생들은 배려에 대해 알고 있으며 자신의 행동과 타인의 행동에서 어떤 것이 배려의 행동인지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학교현장에서는 학생들의 배려행동 부족으로 인해 많은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배려심 교육을 위한 지도내용이나 프로그램의 구성 의 기초로 삼아 학생들의 배려심 증진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만드는 작은 토대가 되리라 생각된다.
학교 현장에서 배려심을 기르는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배려의 기초선이 어떤지를 알아보아, 아동의 심리적 발달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의 개발과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들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초등학생이 인식하는 배려는 무엇이며, 자신과 타인의 행동에서 어떤 행동을 배려행동이라고 인식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는데 주요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초등학생이 인식하는 배려의 개념은 무엇인가, 초등학생이 인식하는 배려의 행동양태는 무엇인가, 초등학생의 배려에 대한 정서는 어떻게 나타나는가, 초등학생의 미래 배려 행동양태는 어떻게 나타나는가의 연구 문제를 다루었다. 이와 같은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자가 구안한 자유 반응형 배려 질문지를 통하여 인천시 부평구 소재 2개 초등학교의 초등학생 3~6학년, 640명에게 설문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의 자유 응답을 3인의 토론과정과 지도교수의 감수를 통해서 자료를 분석하고 해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생은 배려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에 따른 차이는 없었으나, 남·여별 배려에 대해 알고 있는가의 질문에서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둘째, 초등학생들은 배려라는 말을 들으면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이 생각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양보’,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기분이 좋다’의 순으로 응답이 나타났다. 셋째, 초등학생이 인식하는 배려의 행동은 ‘양보’라고 응답한 학생이 가장 많았으며 ‘다른 사람 돕기’, ‘아픈 사람 보살피기’의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학교에서의 배려행동으로는 ‘준비물 빌려주기’가 가장 많이 나타났다. 넷째, 초등학생은 다른 사람에게 배려를 받았을 때의 느낌으로 ‘고맙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기분이 좋다’, ‘나도 배려해야겠다’, ‘보답하고 싶다’, ‘그 사람이 착한 것 같다’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가 다른 사람에게 배려하고 나서의 느낌은 ‘뿌듯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기분이 좋다’, ‘또 하고 싶다’, ‘보람이 있다’, ‘내가 자랑스럽다’, ‘상쾌하다’, ‘기쁘다’, ‘시원하다’ 등으로 응답했다. 다섯째, 초등학생들은 내가 다른 사람에게 배려를 받는다면 ‘힘들 때’ 배려 받고 싶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초등학생들은 배려에 대해 알고 있으며 자신의 행동과 타인의 행동에서 어떤 것이 배려의 행동인지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학교현장에서는 학생들의 배려행동 부족으로 인해 많은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배려심 교육을 위한 지도내용이나 프로그램의 구성 의 기초로 삼아 학생들의 배려심 증진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만드는 작은 토대가 되리라 생각된다.
In order to ensure the efficiency of school caring education, extensive research efforts should be directed into developing systematic caring programs tailored to children's psychological development trait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school children's awareness of caring and their sta...
In order to ensure the efficiency of school caring education, extensive research efforts should be directed into developing systematic caring programs tailored to children's psychological development trait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school children's awareness of caring and their standard of caring. Four research questions were posed to serve the purpose: 1. What is school children's perception of the concept of caring? 2. What kinds of behavior do they define as caring? 3. What are their feelings about caring? 4. What sorts of caring behavior will take place among them in the future? The subjects in this study were 640 students who were in their third, fourth, fifth and sixth grades in two different elementary schools in Bupyeong-gu, Inchon. A survey was conducted with open-ended caring questionnaires devised by this researcher. Their answer sheets were analyzed and interpreted by three people under the supervision of the thesis director. The major finding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elementary schoolers investigated knew about caring. There was no gap in their awareness by grade. By gender, however, the girls were a little better aware of it than the boys. Second, the largest group answered that when they heard about caring, helping others came into their mind first, followed by making a concession and thinking of others. The fourth greatest group felt good when they heard about it. Third, as for a definition of caring behavior, the largest group viewed it as concession, followed by helping others and taking care of sick people. Yet the greatest group replied that in school, caring behavior was to lend what their teacher told them to prepare in advance. Fourth, when someone else cared about them, the largest group was grateful. The second largest group felt good, and the third largest group decided that they would care about others as well. The fourth greatest group wanted to do something for him or her in return for that, and the fifth largest group deemed him or her to be good. When they cared about others, the largest group felt their heart was full. Some felt good, felt like doing it again, found it rewarding, was proud of themselves, felt refreshed or were glad. Fifth, the largest group wanted to be cared by others when they had a hard time. The above-mentioned findings showed that the elementary schoolers knew about caring and what kinds of behavior could be called caring. Actually, however, lots of problems take place in school due to their poor caring. This study is expected to lay some groundwork for caring education or the development of caring programs that teach students to care about others.
In order to ensure the efficiency of school caring education, extensive research efforts should be directed into developing systematic caring programs tailored to children's psychological development trait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school children's awareness of caring and their standard of caring. Four research questions were posed to serve the purpose: 1. What is school children's perception of the concept of caring? 2. What kinds of behavior do they define as caring? 3. What are their feelings about caring? 4. What sorts of caring behavior will take place among them in the future? The subjects in this study were 640 students who were in their third, fourth, fifth and sixth grades in two different elementary schools in Bupyeong-gu, Inchon. A survey was conducted with open-ended caring questionnaires devised by this researcher. Their answer sheets were analyzed and interpreted by three people under the supervision of the thesis director. The major finding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elementary schoolers investigated knew about caring. There was no gap in their awareness by grade. By gender, however, the girls were a little better aware of it than the boys. Second, the largest group answered that when they heard about caring, helping others came into their mind first, followed by making a concession and thinking of others. The fourth greatest group felt good when they heard about it. Third, as for a definition of caring behavior, the largest group viewed it as concession, followed by helping others and taking care of sick people. Yet the greatest group replied that in school, caring behavior was to lend what their teacher told them to prepare in advance. Fourth, when someone else cared about them, the largest group was grateful. The second largest group felt good, and the third largest group decided that they would care about others as well. The fourth greatest group wanted to do something for him or her in return for that, and the fifth largest group deemed him or her to be good. When they cared about others, the largest group felt their heart was full. Some felt good, felt like doing it again, found it rewarding, was proud of themselves, felt refreshed or were glad. Fifth, the largest group wanted to be cared by others when they had a hard time. The above-mentioned findings showed that the elementary schoolers knew about caring and what kinds of behavior could be called caring. Actually, however, lots of problems take place in school due to their poor caring. This study is expected to lay some groundwork for caring education or the development of caring programs that teach students to care about others.
주제어
#배려 초등학생 배려행동
AI-Helper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