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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로건설은 국민소득수준 향상과 사회⋅경제적 발전 및 가치관의 변화로 과거 도로 운영자 및 관리자, 차량중심의 운영체제에서 탈피하여 이용자 및 인간 중심으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친환경적이고 인간중심의 녹색교통 도로계획과 설계 및 운영체제의 요구를 수용하는 것이 세계적 추세이며 선진국을 중심으로 도로건설시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90년대 후반부터 환경 친화적 도로건설요령을 제정하여 친환경적 도로건설을 도모하였으며 근래 도로다이어트 기법에 의한 친환경 도로건설에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또한 이를 위한 도로횡단구성 및 도로다이어트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도로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기존의 차로폭을 줄이거나 차로수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한데 차로 내에서 차량들의 주행행태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연구를 통해 도로다이어트의 적정 차로폭을 제시하고 있는 연구는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에 건설되어 운영중인 경상북도 경산시 지역의 도시부 도로중 4개 지점을 선정하여 비디오 촬영을 실시한 후 ...

최근 도로건설은 국민소득수준 향상과 사회⋅경제적 발전 및 가치관의 변화로 과거 도로 운영자 및 관리자, 차량중심의 운영체제에서 탈피하여 이용자 및 인간 중심으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친환경적이고 인간중심의 녹색교통 도로계획과 설계 및 운영체제의 요구를 수용하는 것이 세계적 추세이며 선진국을 중심으로 도로건설시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90년대 후반부터 환경 친화적 도로건설요령을 제정하여 친환경적 도로건설을 도모하였으며 근래 도로다이어트 기법에 의한 친환경 도로건설에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또한 이를 위한 도로횡단구성 및 도로다이어트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도로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기존의 차로폭을 줄이거나 차로수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한데 차로 내에서 차량들의 주행행태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연구를 통해 도로다이어트의 적정 차로폭을 제시하고 있는 연구는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에 건설되어 운영중인 경상북도 경산시 지역의 도시부 도로중 4개 지점을 선정하여 비디오 촬영을 실시한 후 영상분석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차량이 차로내에서 주행 중에 보이는 행태를 차종별, 폭원별로 분석하고 주행차량이 차로내에서 최소한 필요로 하는 차로폭을 산정하여 도로다이어트를 위한 차로폭 기준으로 제시하였다. 조사된 도로의 차로폭은 2.79m∼3.40m였다.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들이 현실적으로 어느정도의 여유폭을 가지고 주행하고 있는지 최소여유폭을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 차량의 85%을 기준으로 소형차의 경우 0.52∼0.79m, 대형차는 0.18∼0.48m의 여유폭을 가지고 주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차량들의 실제 주행시 차로의 사용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차로 중심선에서 횡방향 이격량을 분석한 결과 소형차의 경우 조사대상 차량의 85%의 차량이 0.35m∼0.51m, 대형차의 경우 0.28m∼0.44m 횡방향으로 이격되어 주행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차로폭을 설계할 때 소형자동차의 경우 2.25m이상, 대형차의 경우 2.75m이상으로 차로폭 설계기준을 완화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현재 3.0m이상으로 제시되고 부가차로 등 부득이한 경우로 한정되어 있는 2.75m의 차로폭을 본선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기준을 변경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Abstract ▼ AI-Helper

With respect to road construction, the need for user friendly road has increased due to economic development and improvement of cultural level. This study presented materials for standard of the lane width with a view to Road Dites by analyzing the behaviors of cars while driving based on vehicle ty...

With respect to road construction, the need for user friendly road has increased due to economic development and improvement of cultural level. This study presented materials for standard of the lane width with a view to Road Dites by analyzing the behaviors of cars while driving based on vehicle type and width at 4 places located in Gyeongsan si, Gyeonbuk. The width of lane surveyed was 2.79m∼3.40m. The result gained from analyzing the minimum clear zone of most vehicle was as follow : small size cars distance from center of lane in transverse direction to find out the use of lane while driving was as follow : small size car 0.35∼0.51m, full size cars 0.28m∼0.51m. The result of this study suggests that it is possible for design standard for width of lane to be relaxed as follow : small size car 2.25m or more, full size car 2.75m or more. In addition, it is necessary for design standard of 3.0m or more to be changed so that 2.75m width of lane should be applied to main l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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