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처리이론의 관점에서 학습은 들어온 정보를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전이시키는 과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하지만 학습된 정보는 저절로 기억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학습자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학습자가 능동적으로 장기기억 형성을 촉진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나름대로의 방법을 장기기억 전략이라고 한다. 장기기억 전략은 학습자의 학습 능률을 높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 연구는 심리학과 뇌 관련 문헌을 중심으로 장기기억 전략과 관련된 뇌과학적 연구 결과를 취합하여 분석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이 연구에서는 여러 장기기억 전략 중 ...
정보처리이론의 관점에서 학습은 들어온 정보를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전이시키는 과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하지만 학습된 정보는 저절로 기억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학습자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학습자가 능동적으로 장기기억 형성을 촉진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나름대로의 방법을 장기기억 전략이라고 한다. 장기기억 전략은 학습자의 학습 능률을 높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 연구는 심리학과 뇌 관련 문헌을 중심으로 장기기억 전략과 관련된 뇌과학적 연구 결과를 취합하여 분석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이 연구에서는 여러 장기기억 전략 중 주의집중, 조직화, 정교화, 맥락형성, 시연의 5가지 전략만을 선별하여 분석하였다. 그리고 선별된 장기기억 전략을 뇌과학적으로 재해석하였으며, 각각의 장기기억 전략을 사용할 때 활성화되는 뇌의 부위와 뇌 안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살펴보았다. 또한 장기기억 전략을 뇌과학적으로 이해한 것을 바탕으로 교육 현장에서 장기기억 형성을 촉진시키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교육적 시사점을 도출해 보았다. 첫째, 주의집중을 위한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을 사용하여야 한다. 둘째, 학습 내용을 체계적으로 조직하여야 한다. 셋째, 새로운 정보를 제공할 때, 이전 지식과 연결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넷째, 다양한 물리적․정서적 맥락을 형성하여야 한다. 다섯째, 익숙한 학습 내용도 반복하되,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이러한 교육적 시사점들은 학습자의 장기기억 형성 과정을 보다 효과적으로 촉진하는데 중요한 정보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이 연구에서 살펴본 장기기억 전략은 단순히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기억하고 그 기억을 인출하는데 도움이 되는 전략을 살펴보았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선별된 전략들을 뇌과학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교육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시사점들을 제시하였다. 본 논문에서 제시된 장기기억 전략들은 많은 학자들에 의해 효과가 검증된 것들이다. 하지만 이 연구가 문헌연구를 바탕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실제 학교 현장에 제시된 장기기억전략들을 학습 과정에 적용해보고 실제로 유용한지를 파악하지는 못하였다. 따라서 앞으로 새로운 뇌과학적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장기기억 형성을 더욱 촉진시킬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지도 방안이 연구된다면 좋을 것이다.
정보처리이론의 관점에서 학습은 들어온 정보를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전이시키는 과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하지만 학습된 정보는 저절로 기억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학습자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학습자가 능동적으로 장기기억 형성을 촉진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나름대로의 방법을 장기기억 전략이라고 한다. 장기기억 전략은 학습자의 학습 능률을 높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 연구는 심리학과 뇌 관련 문헌을 중심으로 장기기억 전략과 관련된 뇌과학적 연구 결과를 취합하여 분석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이 연구에서는 여러 장기기억 전략 중 주의집중, 조직화, 정교화, 맥락형성, 시연의 5가지 전략만을 선별하여 분석하였다. 그리고 선별된 장기기억 전략을 뇌과학적으로 재해석하였으며, 각각의 장기기억 전략을 사용할 때 활성화되는 뇌의 부위와 뇌 안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살펴보았다. 또한 장기기억 전략을 뇌과학적으로 이해한 것을 바탕으로 교육 현장에서 장기기억 형성을 촉진시키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교육적 시사점을 도출해 보았다. 첫째, 주의집중을 위한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을 사용하여야 한다. 둘째, 학습 내용을 체계적으로 조직하여야 한다. 셋째, 새로운 정보를 제공할 때, 이전 지식과 연결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넷째, 다양한 물리적․정서적 맥락을 형성하여야 한다. 다섯째, 익숙한 학습 내용도 반복하되,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이러한 교육적 시사점들은 학습자의 장기기억 형성 과정을 보다 효과적으로 촉진하는데 중요한 정보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이 연구에서 살펴본 장기기억 전략은 단순히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기억하고 그 기억을 인출하는데 도움이 되는 전략을 살펴보았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선별된 전략들을 뇌과학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교육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시사점들을 제시하였다. 본 논문에서 제시된 장기기억 전략들은 많은 학자들에 의해 효과가 검증된 것들이다. 하지만 이 연구가 문헌연구를 바탕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실제 학교 현장에 제시된 장기기억전략들을 학습 과정에 적용해보고 실제로 유용한지를 파악하지는 못하였다. 따라서 앞으로 새로운 뇌과학적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장기기억 형성을 더욱 촉진시킬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지도 방안이 연구된다면 좋을 것이다.
According to the information processing theory, learning process involves transferring acquired knowledge into long-term memory. Since the transition cannot occur by itself, learners should be actively engaged in expanding long-term memory. Long-term memory strategies (LTMS) are great important beca...
According to the information processing theory, learning process involves transferring acquired knowledge into long-term memory. Since the transition cannot occur by itself, learners should be actively engaged in expanding long-term memory. Long-term memory strategies (LTMS) are great important because they make a significant contribution in enhancing efficiency of learning. This study was conducted examining scientific advancements relative to LTMS in psychology and brain-science. Among various approaches in LTMS, this paper will focuse mainly on attention, organization, elaboration, contextualization, and rehearsal. The individual approaches were reinterpreted in terms of brain science by investigating changes that occur in the brain and identifying the areas in the brain that are activated by each approach. Some implications for enhancing long-term memory may be provided by understanding the LTMS in the light of brain science. First, effects of instructional skills would be increased when learners put more attention to learning. Secondly, content knowledge needs to be organized and systematically presented. Thirdly, connecting new information to prior knowledge is crucial in strengthening long-term memory. Fourthly, physical and emotional contexts also contribute in building long-term memory. Lastly, as learners spend time reviewing content knowledge that they already acquired, they need time to process new information. Aforementioned implications will be instrumental in facilitating formation of long-term memory. In the study, the LTMS are found to be critical in forming learners' long-term memory and withdrawing the information in long-term memory storage. Additionally, the paper will provide scientific grounds by investigating the LTMS in a neurological perspective and it will offer ideas that can be used in school settings. The effects of LTMS have been carefully studied and verified by many researchers. However, previous studies were implemented only in a theoretical level. LTMS have not been applied in practices, so their effectiveness were not proven in school settings. Scientific advancements in neuroscience would contribute to developing practical and specific instructional skills which promote the formation of long-term memory formation.
According to the information processing theory, learning process involves transferring acquired knowledge into long-term memory. Since the transition cannot occur by itself, learners should be actively engaged in expanding long-term memory. Long-term memory strategies (LTMS) are great important because they make a significant contribution in enhancing efficiency of learning. This study was conducted examining scientific advancements relative to LTMS in psychology and brain-science. Among various approaches in LTMS, this paper will focuse mainly on attention, organization, elaboration, contextualization, and rehearsal. The individual approaches were reinterpreted in terms of brain science by investigating changes that occur in the brain and identifying the areas in the brain that are activated by each approach. Some implications for enhancing long-term memory may be provided by understanding the LTMS in the light of brain science. First, effects of instructional skills would be increased when learners put more attention to learning. Secondly, content knowledge needs to be organized and systematically presented. Thirdly, connecting new information to prior knowledge is crucial in strengthening long-term memory. Fourthly, physical and emotional contexts also contribute in building long-term memory. Lastly, as learners spend time reviewing content knowledge that they already acquired, they need time to process new information. Aforementioned implications will be instrumental in facilitating formation of long-term memory. In the study, the LTMS are found to be critical in forming learners' long-term memory and withdrawing the information in long-term memory storage. Additionally, the paper will provide scientific grounds by investigating the LTMS in a neurological perspective and it will offer ideas that can be used in school settings. The effects of LTMS have been carefully studied and verified by many researchers. However, previous studies were implemented only in a theoretical level. LTMS have not been applied in practices, so their effectiveness were not proven in school settings. Scientific advancements in neuroscience would contribute to developing practical and specific instructional skills which promote the formation of long-term memory 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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