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간호에 있어 의사소통은 환자의 행동변화를 위한 목적 지향적 행동이며, 정신병동 간호사는 자신을 치료적 도구로 사용하여 대상자 개개인과 치료적 관계를 맺고, 환자의 행동 및 인식변화를 위한 치료적 환경을 제공하는 주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중요하다.
본 연구자는 의사소통에 영향을 미치는 간호사의 특성 중 의사소통 자기효능감과 공감능력의 관계 및 정도를 확인하고, 정신병동과 일반병동 간호사의 의사소통 자기효능감과 공감능력의 차이가 있는지 알아봄으로서, 의사소통 자기효능감과 공감능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정신병동 간호사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서울 및 수도권, 부산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정신병원 4곳, 대학병원 3곳에서 근무하는 임상 경력 1년 이상인 정신과 병동 간호사 125명, 일반병동 간호사 132명, 총 257명으로, 자료 수집기간은 2011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로 조사를 시행하였다.
연구도구는 일반적 특성 8문항, 의사소통 자기효능감 37문항, 공감능력 78문항, 총 123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조사된 자료는 ...
정신간호에 있어 의사소통은 환자의 행동변화를 위한 목적 지향적 행동이며, 정신병동 간호사는 자신을 치료적 도구로 사용하여 대상자 개개인과 치료적 관계를 맺고, 환자의 행동 및 인식변화를 위한 치료적 환경을 제공하는 주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중요하다.
본 연구자는 의사소통에 영향을 미치는 간호사의 특성 중 의사소통 자기효능감과 공감능력의 관계 및 정도를 확인하고, 정신병동과 일반병동 간호사의 의사소통 자기효능감과 공감능력의 차이가 있는지 알아봄으로서, 의사소통 자기효능감과 공감능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정신병동 간호사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서울 및 수도권, 부산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정신병원 4곳, 대학병원 3곳에서 근무하는 임상 경력 1년 이상인 정신과 병동 간호사 125명, 일반병동 간호사 132명, 총 257명으로, 자료 수집기간은 2011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로 조사를 시행하였다.
연구도구는 일반적 특성 8문항, 의사소통 자기효능감 37문항, 공감능력 78문항, 총 123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조사된 자료는 SPSSWIN 12.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 백분율 등의 서술통계와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Scheffe's test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의사소통 능력에 대한 자기효능감은 정신병동 간호사(M=3.94)가, 일 반병동 간호사(M=3.35)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t=2.81, p=.005).
2. 공감능력은 정신병동 간호사(M=4.30)가 일반병동 간호사(M=4.11)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t=3.45, p=.001).
3. 정신병동 간호사의 의사소통 자기효능감은 의사소통 능력 향상 교육경험이 있는 경우(F=4.88, p=.043) 높게 나타났고, 공감능력은 직위가 높고(F=2.77, p=.006), 의사소통 능력 향상 교육 경험이 있는 경우(F=3.94, p=.046) 높게 나타났다.
4. 일반병동 간호사의 의사소통 자기효능감은 기혼인 경우(F=2.82, p=.006), 임상경력이 많을수록(F=5.39, p=.002), 의사소통 능력 향상 교육경험이 있는 경우(F=2.86, p=.023)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고, 공감능력은 연령이 많고(F=6.69, p<.001), 기혼(F=3.32, p=.001)인 경우, 학력(F=4.08, p=.019), 직위(F=2.70, p=.008)가 높고, 임상경력(F=10.24, p=.001)이 많은 경우, 의사소통 능력 향상 교육경험이 있는 경우(F=5.31, p=.041)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5. 간호사의 의사소통 자기효능감과 공감능력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27, p<.001).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정신병동 간호사가 일반병동 간호사에 비해 의사소통 자기효능감과 공감능력이 높고, 이들 간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의사소통 자기효능감이 높아지면 공감능력 또한 높아져 환자와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하게 되며, 이를 통해 치료적 관계가 더욱더 촉진될 것으로 보여 진다. 이에 환자와의 관계에서 의사소통이 중요한 정신병동 간호사들의 의사소통 자기효능감 증진 및 공감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 또한, 일반병동 간호사의 의사소통 자기효능감은 임상경력과 교육 경험에 따라 높기 때문에 신규 간호사들이 임상의 일반적 업무가 익숙해지기 시작하는 시기에 의사소통 능력 향상 교육이 제공되어 질 필요가 있다.
정신간호에 있어 의사소통은 환자의 행동변화를 위한 목적 지향적 행동이며, 정신병동 간호사는 자신을 치료적 도구로 사용하여 대상자 개개인과 치료적 관계를 맺고, 환자의 행동 및 인식변화를 위한 치료적 환경을 제공하는 주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중요하다.
본 연구자는 의사소통에 영향을 미치는 간호사의 특성 중 의사소통 자기효능감과 공감능력의 관계 및 정도를 확인하고, 정신병동과 일반병동 간호사의 의사소통 자기효능감과 공감능력의 차이가 있는지 알아봄으로서, 의사소통 자기효능감과 공감능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정신병동 간호사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서울 및 수도권, 부산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정신병원 4곳, 대학병원 3곳에서 근무하는 임상 경력 1년 이상인 정신과 병동 간호사 125명, 일반병동 간호사 132명, 총 257명으로, 자료 수집기간은 2011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로 조사를 시행하였다.
연구도구는 일반적 특성 8문항, 의사소통 자기효능감 37문항, 공감능력 78문항, 총 123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조사된 자료는 SPSS WIN 12.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 백분율 등의 서술통계와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Scheffe's test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의사소통 능력에 대한 자기효능감은 정신병동 간호사(M=3.94)가, 일 반병동 간호사(M=3.35)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t=2.81, p=.005).
2. 공감능력은 정신병동 간호사(M=4.30)가 일반병동 간호사(M=4.11)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t=3.45, p=.001).
3. 정신병동 간호사의 의사소통 자기효능감은 의사소통 능력 향상 교육경험이 있는 경우(F=4.88, p=.043) 높게 나타났고, 공감능력은 직위가 높고(F=2.77, p=.006), 의사소통 능력 향상 교육 경험이 있는 경우(F=3.94, p=.046) 높게 나타났다.
4. 일반병동 간호사의 의사소통 자기효능감은 기혼인 경우(F=2.82, p=.006), 임상경력이 많을수록(F=5.39, p=.002), 의사소통 능력 향상 교육경험이 있는 경우(F=2.86, p=.023)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고, 공감능력은 연령이 많고(F=6.69, p<.001), 기혼(F=3.32, p=.001)인 경우, 학력(F=4.08, p=.019), 직위(F=2.70, p=.008)가 높고, 임상경력(F=10.24, p=.001)이 많은 경우, 의사소통 능력 향상 교육경험이 있는 경우(F=5.31, p=.041)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5. 간호사의 의사소통 자기효능감과 공감능력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27, p<.001).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정신병동 간호사가 일반병동 간호사에 비해 의사소통 자기효능감과 공감능력이 높고, 이들 간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의사소통 자기효능감이 높아지면 공감능력 또한 높아져 환자와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하게 되며, 이를 통해 치료적 관계가 더욱더 촉진될 것으로 보여 진다. 이에 환자와의 관계에서 의사소통이 중요한 정신병동 간호사들의 의사소통 자기효능감 증진 및 공감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 또한, 일반병동 간호사의 의사소통 자기효능감은 임상경력과 교육 경험에 따라 높기 때문에 신규 간호사들이 임상의 일반적 업무가 익숙해지기 시작하는 시기에 의사소통 능력 향상 교육이 제공되어 질 필요가 있다.
The counseling competence of psychiatric nurses is an essential factor for therapeutic relationship and the counseling is purpose-oriented behavior for patient's behavioral changes. In addition, nurses working on psychiatric wards play a main role for establishing therapeutic relationship with each ...
The counseling competence of psychiatric nurses is an essential factor for therapeutic relationship and the counseling is purpose-oriented behavior for patient's behavioral changes. In addition, nurses working on psychiatric wards play a main role for establishing therapeutic relationship with each patient and providing therapeutic environment by utilizing themselves as the therapeutic tools, so efficient counseling competence is more required.
This researcher examined the relationship between counseling self-efficacy and empathy ability among the nurses' characteristics which make an effect on efficient counseling competence, compared/analyzed counseling self-efficacy and empathy ability of nurses working on psychiatric wards to them of nurses working on general wards and examined differences between two groups so as to widen the understanding of counseling self-efficacy and empathy ability and provide the results of this study as the preliminary data for improving the counseling competence of nurses working on psychiatric wards.
Subjects of this study were composed of a total of 257 nurses; 125 nurses working on psychiatric wards, 132 nurses working on general wards at 4 psychiatric hospitals and 3 university hospitals which are located in Seoul, capital area and Busan. Data collection was conducted using a structured questionnaire from Apr. 25, 2011 to May 24, 2011.
The questionnaire was composed of a total of 123 questions; 8 questions for general characteristics, 37 questions for counseling self-efficacy and 78 questions for empathy ability. Data collected was analyzed with the SPSS WIN 12.0. for Windows software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such as percentage and real numbers, as well a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Scheffe's test.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1.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wo groups' counseling self-efficacy(t=2.81, p=.005). And, counseling self-efficacy of nurses working on psychiatric wards was 3.94 and that of nurses working on general wards was 3.35, so the self-efficacy of nurses working on psychiatric wards was high.
2.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wo groups' empathy ability (t=3.45, p=.001). And, empathy ability of nurses working on psychiatric wards was 4.30 and that of nurses working on general wards was 4.11, so the empathy ability of nurses working on psychiatric wards was high.
3. For the counseling self-efficacy by general characteristics, nurses working on psychiatric wards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educational experiences to improve counseling competence (F=4.88, P=.043) and empathy ability by general characteristics,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status(F=3.94, p=.046).
4. For the counseling self-efficacy by general characteristics, nurses working on general wards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marriage(F=2.82, p=.006), clinical career(F=5.39, p=.002) and educational experiences to improve counseling competence(F=2.86, p=.023) and empathy ability by general characteristics,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ages(F=6.69, p<.001), married state(F=3.32, p=.001), standard of education(F=4.08, p=.019), status(F=2.70, p=.008), clinical career(F=10.24, p=.001) and educational experiences to improve counseling competence(F=5.31, p=.041).
5. These research analytic results indicate that counseling self-efficacy and empathy ability have the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r=.27, p<.001).
If synthesizing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counseling self-efficacy and empathy ability of nurses working on psychiatric wards were higher than them of nurses working on general wards and there was a correlation between counseling self-efficacy and empathy ability. Therefore, if counseling self-efficacy is higher, empathy ability will be improved and efficient counseling with patients can be performed, so the therapeutic relationship will be more promoted. In conclusion, the program enhancing self-efficacy and empathy ability should be developed so as to improve counseling competence of nurses working on psychiatric wards.
The counseling competence of psychiatric nurses is an essential factor for therapeutic relationship and the counseling is purpose-oriented behavior for patient's behavioral changes. In addition, nurses working on psychiatric wards play a main role for establishing therapeutic relationship with each patient and providing therapeutic environment by utilizing themselves as the therapeutic tools, so efficient counseling competence is more required.
This researcher examined the relationship between counseling self-efficacy and empathy ability among the nurses' characteristics which make an effect on efficient counseling competence, compared/analyzed counseling self-efficacy and empathy ability of nurses working on psychiatric wards to them of nurses working on general wards and examined differences between two groups so as to widen the understanding of counseling self-efficacy and empathy ability and provide the results of this study as the preliminary data for improving the counseling competence of nurses working on psychiatric wards.
Subjects of this study were composed of a total of 257 nurses; 125 nurses working on psychiatric wards, 132 nurses working on general wards at 4 psychiatric hospitals and 3 university hospitals which are located in Seoul, capital area and Busan. Data collection was conducted using a structured questionnaire from Apr. 25, 2011 to May 24, 2011.
The questionnaire was composed of a total of 123 questions; 8 questions for general characteristics, 37 questions for counseling self-efficacy and 78 questions for empathy ability. Data collected was analyzed with the SPSS WIN 12.0. for Windows software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such as percentage and real numbers, as well a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Scheffe's test.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1.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wo groups' counseling self-efficacy(t=2.81, p=.005). And, counseling self-efficacy of nurses working on psychiatric wards was 3.94 and that of nurses working on general wards was 3.35, so the self-efficacy of nurses working on psychiatric wards was high.
2.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wo groups' empathy ability (t=3.45, p=.001). And, empathy ability of nurses working on psychiatric wards was 4.30 and that of nurses working on general wards was 4.11, so the empathy ability of nurses working on psychiatric wards was high.
3. For the counseling self-efficacy by general characteristics, nurses working on psychiatric wards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educational experiences to improve counseling competence (F=4.88, P=.043) and empathy ability by general characteristics,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status(F=3.94, p=.046).
4. For the counseling self-efficacy by general characteristics, nurses working on general wards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marriage(F=2.82, p=.006), clinical career(F=5.39, p=.002) and educational experiences to improve counseling competence(F=2.86, p=.023) and empathy ability by general characteristics,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ages(F=6.69, p<.001), married state(F=3.32, p=.001), standard of education(F=4.08, p=.019), status(F=2.70, p=.008), clinical career(F=10.24, p=.001) and educational experiences to improve counseling competence(F=5.31, p=.041).
5. These research analytic results indicate that counseling self-efficacy and empathy ability have the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r=.27, p<.001).
If synthesizing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counseling self-efficacy and empathy ability of nurses working on psychiatric wards were higher than them of nurses working on general wards and there was a correlation between counseling self-efficacy and empathy ability. Therefore, if counseling self-efficacy is higher, empathy ability will be improved and efficient counseling with patients can be performed, so the therapeutic relationship will be more promoted. In conclusion, the program enhancing self-efficacy and empathy ability should be developed so as to improve counseling competence of nurses working on psychiatric w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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