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십 년 간 우리사회에서는 노인의 성, 특히 여성 노인의 성이 억압되고 무시되면서 부정적인 것으로 인식되었으나 풍요로운 노년기의 확립을 위해서는 여성 노인의 성 정체성을 찾는 것과 건전한 성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노인의 성생활에 관한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하나 이에 관한 연구들이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여성 노인의 성생활에 관하여 연구하였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는 이론적인 검토를 통해서 여성노인의 삶에서 인간관계는 어떠한가, 여성노인의 성생활은 어떠한가, 여성노인에게 있어서 노년의 성 찾기란 무엇을 의미하는가라는 분석과제를 설정하였다. ...
지난 수십 년 간 우리사회에서는 노인의 성, 특히 여성 노인의 성이 억압되고 무시되면서 부정적인 것으로 인식되었으나 풍요로운 노년기의 확립을 위해서는 여성 노인의 성 정체성을 찾는 것과 건전한 성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노인의 성생활에 관한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하나 이에 관한 연구들이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여성 노인의 성생활에 관하여 연구하였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는 이론적인 검토를 통해서 여성노인의 삶에서 인간관계는 어떠한가, 여성노인의 성생활은 어떠한가, 여성노인에게 있어서 노년의 성 찾기란 무엇을 의미하는가라는 분석과제를 설정하였다. 질적 연구 방법을 활용하여 65세 이상 여성 참여자 19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여성노인의 삶에서 인간관계를 살펴보면 초혼의 부부관계의 경우 서로에 대한 기대와 배려로 사랑하고 신뢰하면서 부부의 사랑을 가꾸어 가고 있는 노인들도 있었지만, 배우자의 이해와 배려의 부족 그리고 속박 등으로 인한 갈등관계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노인들도 있었다. 재혼한 여성노인의 경우 ‘제 2의 신혼’으로 느끼면서 노년기에 여성으로 인정받을 뿐 아니라 다시 새로운 인생을 찾는 기쁨을 맞이하기도 한다. 이렇게 재혼으로 삶의 만족을 느끼고 행복을 찾는 경우도 있지만, 새로운 부부관계와 자녀관계 그리고 재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편견으로 힘든 결혼생활을 하는 여성노인들도 있었다. 혼자 살아가는 노인들 중에는 구속받고 간섭 받는 것을 싫어하고, 자유를 찾아 독립적으로 살아가기를 원하는 노인들이 있었다. 사별한 여성노인들의 경우 배우자에 대한 좋은 추억을 떠올리며 살아가고, 또한 배우자에 대한 신의를 지키려 노력하기도 하며, 사랑하는 배우자의 분신이기도 한 손·자녀를 키우는 것을 보람으로 생각하며 살아가기도 하였다. 둘째, 여성노인의 성생활을 들여다보면 성에 대해 적극적인 여성노인의 경우는 성을 삶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창출하는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성을 즐기고 만족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반면 이러한 직접적인 性적 접촉의 관계보다는 손잡기, 쓰다듬어주기, 따뜻한 칭찬과 격려 등으로 만족을 얻거나 배우자 또는 이성과 함께 운동, 문화생활, 여행 등의 취미생활로 서로간의 애정을 확인하는 여성노인들도 있었다. 이렇듯 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성생활을 즐기고 있는 노인들과는 달리 성에 대한 거부적 태도를 가지고 있는 여성노인들도 있었다. 이들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가족과 배우자로부터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해 성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거나, 재혼과정에서의 갈등 그리고 혼자 살아가는 노인의 경우 외로움과 병마와 싸우면서 성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또한 배우자의 이해와 배려가 부족하여 일방적으로 참고 살아가거나, 홀로 된 노인들의 경우에는 자신의 여성성을 잃어버림으로써 性이 긍정적이고 즐거운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무감각진 경우도 있었다. 셋째, 노년의 성(Sexuality)찾기는 여성 노인이 자신의 여성성을 찾기 위한 노력으로 볼 수 있다. 여성으로서 자신감을 갖고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 자신에 대해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었으며, 가족과 남편의 속박에서 벗어남으로 자신의 남은 인생에 대하여 자유를 찾아서 홀로서기를 하고 있었다. 여성 특유의 아름다움을 잃지 않기 위해서 외모를 아름답고 여성스럽게 가꾸길 노력하며, 늙어가는 동안 자신의 건강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그리고 인간관계를 중요시 여기고 이성 관계를 맺길 원하지만 누구한테 구속되는 것을 싫어함으로써 이성과 적당한 교제를 하며 자유를 누리고 있었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의 함의 점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노년의 성생활과 관련하여 노년기에도 젊었을 때와 같이 여성으로서 사랑받고 싶고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랑의 감정은 노년기 삶에 새로운 힘이 되어 삶의 의욕을 보이며 자신감과 주체성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준다. 따라서 여성 노인 자신뿐 아니라 모두가 여성노인들의 성(Sexuality)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도록 하는 노력을 통해 노년기를 풍요롭게 살아 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사회복지 실천의 몫이라고 할 수 있다. 둘째, 노년의 성(Sexuality)찾기는 여성 정체성과 자유에 관한 문제로 여성노인들은 노년기에도 이성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여성으로서 아름다움을 나타내고 싶은 욕망이 있으며, 어느 누구에게라도 구속 받지 않고 여성으로서 자유를 누리며 당당하게 살고 싶은 욕망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노년기 여성들이 여성 정체성을 갖고 심리·정서적으로 자유롭게 살아갈 권리를 보장해 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셋째, 여성노인들의 경우 젊었을 때 받았던 상처를 잊지 못하고 있었으며, 노년기에 여성으로서 또 다른 상처를 받고 살아감으로 상처에 상처를 더해가고 있었다. 이
지난 수십 년 간 우리사회에서는 노인의 성, 특히 여성 노인의 성이 억압되고 무시되면서 부정적인 것으로 인식되었으나 풍요로운 노년기의 확립을 위해서는 여성 노인의 성 정체성을 찾는 것과 건전한 성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노인의 성생활에 관한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하나 이에 관한 연구들이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여성 노인의 성생활에 관하여 연구하였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는 이론적인 검토를 통해서 여성노인의 삶에서 인간관계는 어떠한가, 여성노인의 성생활은 어떠한가, 여성노인에게 있어서 노년의 성 찾기란 무엇을 의미하는가라는 분석과제를 설정하였다. 질적 연구 방법을 활용하여 65세 이상 여성 참여자 19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여성노인의 삶에서 인간관계를 살펴보면 초혼의 부부관계의 경우 서로에 대한 기대와 배려로 사랑하고 신뢰하면서 부부의 사랑을 가꾸어 가고 있는 노인들도 있었지만, 배우자의 이해와 배려의 부족 그리고 속박 등으로 인한 갈등관계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노인들도 있었다. 재혼한 여성노인의 경우 ‘제 2의 신혼’으로 느끼면서 노년기에 여성으로 인정받을 뿐 아니라 다시 새로운 인생을 찾는 기쁨을 맞이하기도 한다. 이렇게 재혼으로 삶의 만족을 느끼고 행복을 찾는 경우도 있지만, 새로운 부부관계와 자녀관계 그리고 재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편견으로 힘든 결혼생활을 하는 여성노인들도 있었다. 혼자 살아가는 노인들 중에는 구속받고 간섭 받는 것을 싫어하고, 자유를 찾아 독립적으로 살아가기를 원하는 노인들이 있었다. 사별한 여성노인들의 경우 배우자에 대한 좋은 추억을 떠올리며 살아가고, 또한 배우자에 대한 신의를 지키려 노력하기도 하며, 사랑하는 배우자의 분신이기도 한 손·자녀를 키우는 것을 보람으로 생각하며 살아가기도 하였다. 둘째, 여성노인의 성생활을 들여다보면 성에 대해 적극적인 여성노인의 경우는 성을 삶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창출하는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성을 즐기고 만족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반면 이러한 직접적인 性적 접촉의 관계보다는 손잡기, 쓰다듬어주기, 따뜻한 칭찬과 격려 등으로 만족을 얻거나 배우자 또는 이성과 함께 운동, 문화생활, 여행 등의 취미생활로 서로간의 애정을 확인하는 여성노인들도 있었다. 이렇듯 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성생활을 즐기고 있는 노인들과는 달리 성에 대한 거부적 태도를 가지고 있는 여성노인들도 있었다. 이들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가족과 배우자로부터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해 성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거나, 재혼과정에서의 갈등 그리고 혼자 살아가는 노인의 경우 외로움과 병마와 싸우면서 성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또한 배우자의 이해와 배려가 부족하여 일방적으로 참고 살아가거나, 홀로 된 노인들의 경우에는 자신의 여성성을 잃어버림으로써 性이 긍정적이고 즐거운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무감각진 경우도 있었다. 셋째, 노년의 성(Sexuality)찾기는 여성 노인이 자신의 여성성을 찾기 위한 노력으로 볼 수 있다. 여성으로서 자신감을 갖고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 자신에 대해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었으며, 가족과 남편의 속박에서 벗어남으로 자신의 남은 인생에 대하여 자유를 찾아서 홀로서기를 하고 있었다. 여성 특유의 아름다움을 잃지 않기 위해서 외모를 아름답고 여성스럽게 가꾸길 노력하며, 늙어가는 동안 자신의 건강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그리고 인간관계를 중요시 여기고 이성 관계를 맺길 원하지만 누구한테 구속되는 것을 싫어함으로써 이성과 적당한 교제를 하며 자유를 누리고 있었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의 함의 점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노년의 성생활과 관련하여 노년기에도 젊었을 때와 같이 여성으로서 사랑받고 싶고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랑의 감정은 노년기 삶에 새로운 힘이 되어 삶의 의욕을 보이며 자신감과 주체성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준다. 따라서 여성 노인 자신뿐 아니라 모두가 여성노인들의 성(Sexuality)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도록 하는 노력을 통해 노년기를 풍요롭게 살아 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사회복지 실천의 몫이라고 할 수 있다. 둘째, 노년의 성(Sexuality)찾기는 여성 정체성과 자유에 관한 문제로 여성노인들은 노년기에도 이성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여성으로서 아름다움을 나타내고 싶은 욕망이 있으며, 어느 누구에게라도 구속 받지 않고 여성으로서 자유를 누리며 당당하게 살고 싶은 욕망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노년기 여성들이 여성 정체성을 갖고 심리·정서적으로 자유롭게 살아갈 권리를 보장해 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셋째, 여성노인들의 경우 젊었을 때 받았던 상처를 잊지 못하고 있었으며, 노년기에 여성으로서 또 다른 상처를 받고 살아감으로 상처에 상처를 더해가고 있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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