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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스마트폰 의존 유형에 따라서 스마트폰 중독 정도와 일상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적으로 조사하였다. 이를 위해 25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스마트폰 의존 유형에 따라서 스마트폰 중독 정도가 다르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여섯 가지 의존유형 중에서 ‘개인적 이해’ 차원에서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경우에만 스마트폰 중독 정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스마트폰에 어떻게 의존하느냐에 따라서 중독 정도가 달리질 수 있다는 사...

본 연구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스마트폰 의존 유형에 따라서 스마트폰 중독 정도와 일상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적으로 조사하였다. 이를 위해 25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스마트폰 의존 유형에 따라서 스마트폰 중독 정도가 다르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여섯 가지 의존유형 중에서 ‘개인적 이해’ 차원에서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경우에만 스마트폰 중독 정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스마트폰에 어떻게 의존하느냐에 따라서 중독 정도가 달리질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둘째, 스마트폰 의존 유형에 따라서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여섯 가지 의존유형 중에서 ‘개인적 이해’, ‘행동’, ‘사회적 놀이’, ‘개인적 놀이’유형에 의존하는 경우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개인적 이해’ 의존 유형에 의존할수록 일상생활의 긍정적 측면인 ‘생활의 편리성’변인과 정적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위축’변인과도 정적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동’ 유형에 의존할수록 ‘생활의 편리성’변인과 정적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사회적 위축’변인과는 부적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놀이’ 유형에 의존할수록 ‘생활의 편리성’변인과 정적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대인관계’변인과도 정적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적 놀이’유형에 의존할수록 ‘개인정보 유출’변인과 정적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사회적 위축’ 변인과도 정적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스마트폰 중독 정도에 따라서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게 나타났다. 스마트폰 중독 정도와 ‘의사소통의 편리성’, ‘신체적 건강악화’, ‘불안감·초조’, ‘소외감’, ‘소비’, ‘사회적 위축’변인들과 정적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단순히 스마트폰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행위를 중독으로 간주하기 보다는 이용자들이 스마트폰에 어떻게 의존하고 있는지에 따라서 중독정도와 관련이 있으며 나아가 일상생활에서도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미디어 의존이론에 관한 연구 범위를 뉴미디어가 도입되는 과정 속에 스마트폰으로 확대해 보면서 미디어 의존이론의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앞으로 많은 연구가 진행될 스마트폰 중독 연구에 기초 연구가 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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