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의 전통춤 계승 과정 중 일제시대의 존재했던 권번이라는 기관을 중심으로 권번의 운영활동과 무용 활동 변천과정에 대한 연구이다. 그리고 권번이라는 기관을 통하여 기생의 교육과 예술사적 기여에 대한 의의를 찾고자 하였다.
이 연구는 한성권번, 광주권번, 동래권번, 평양 기성권번이라는 각 지역의 대표적 권번 4곳을 선정하여 권번의 운영활동과 소속기생들의 무용 활동에 대해 연구하였고, 갑오경장시기부터 신무용시기까지 시기를 나누어 각 시기별 춤에 대해 정리하여 연구하였다.
한성권번, 광주권번, 동래권번, 평양 기성권번의 기생 연...
현재 우리의 전통춤 계승 과정 중 일제시대의 존재했던 권번이라는 기관을 중심으로 권번의 운영활동과 무용 활동 변천과정에 대한 연구이다. 그리고 권번이라는 기관을 통하여 기생의 교육과 예술사적 기여에 대한 의의를 찾고자 하였다.
이 연구는 한성권번, 광주권번, 동래권번, 평양 기성권번이라는 각 지역의 대표적 권번 4곳을 선정하여 권번의 운영활동과 소속기생들의 무용 활동에 대해 연구하였고, 갑오경장시기부터 신무용시기까지 시기를 나누어 각 시기별 춤에 대해 정리하여 연구하였다.
한성권번, 광주권번, 동래권번, 평양 기성권번의 기생 연령, 기예, 원적에 대해 알아본 결과 16 ~ 19세 연령의 기생이 많았으며 기예는 권번에 따라 차이점을 보였고, 원적은 각 지역 출신의 원적을 가진 기생들의 수가 월등히 높았다.
위의 4곳 권번기생의 역할과 무용 활동을 보면, 한성권번은 고아원 경비 마련을 위해 자선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사회적 활동을 벌였으며 각종 정재무를 추었던 기생들이 많았고, 광주권번은 궁중무와 민속무, 창작무, 외국무 등 다양한 춤이 추어졌다. 동래권번은 기생들이 파업활동을 통해 일제 항일 운동을 하였으며 물산장려운동과 학교 기관의 기부활동을 통해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였다. 평양 기성권번은 학예부 규칙을 설정하여 체계적인 기생 교육을 하여 당대 유명한 기생을 배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권번기생의 무용 활동이 현재의 한국 무용사 양상에 끼친 변화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제강점기라는 어두웠던 역사적 배경 속에서 권번의 존재를 통해 조선의 궁중 춤이 이어져왔다. 이는 조선의 몰락과 함께 장악에 소속되었던 관기들이 권번으로 유입되면서 전승되었기 때문이다. 몇 몇의 권번은 오늘날 국악원이라는 명칭으로 이어지고 있다.
둘째, 공연의 극장화가 유입되면서 공연의 대중화를 시도하였다. 그 전까지 궁중 춤이나 전통 춤은 궁중에서만 보여짐 으로서 일반인들은 관람할 수 없었다. 하지만 단성사와 같은 극장이 개관되면서 일반인들도 일정 금액을 지불한 후 무용, 음악 등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
셋째, 권번 기생을 통해 승무, 살풀이 등과 같은 전통춤의 계승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현재까지 권번 출신의 명인들을 통해 전통춤이 이어져 오고 있다.
넷째, 권번에서 이어지는 신무용 시기를 통해 새로운 창작 춤이 생겨났다. 최승희, 조택원, 배구자와 같은 인물들을 통해 기존에 있던 전통춤이 변형되어 새로운 창작 춤으로 진화되었다.
이와 같은 결론을 통해 어려운 시대적 상황 속에서 권번기생의 운영활동과 무용 활동을 바탕으로 문화적 계승과 승화는 한국무용사 발전과 기여의 의의를 갖는다.
현재 우리의 전통춤 계승 과정 중 일제시대의 존재했던 권번이라는 기관을 중심으로 권번의 운영활동과 무용 활동 변천과정에 대한 연구이다. 그리고 권번이라는 기관을 통하여 기생의 교육과 예술사적 기여에 대한 의의를 찾고자 하였다.
이 연구는 한성권번, 광주권번, 동래권번, 평양 기성권번이라는 각 지역의 대표적 권번 4곳을 선정하여 권번의 운영활동과 소속기생들의 무용 활동에 대해 연구하였고, 갑오경장시기부터 신무용시기까지 시기를 나누어 각 시기별 춤에 대해 정리하여 연구하였다.
한성권번, 광주권번, 동래권번, 평양 기성권번의 기생 연령, 기예, 원적에 대해 알아본 결과 16 ~ 19세 연령의 기생이 많았으며 기예는 권번에 따라 차이점을 보였고, 원적은 각 지역 출신의 원적을 가진 기생들의 수가 월등히 높았다.
위의 4곳 권번기생의 역할과 무용 활동을 보면, 한성권번은 고아원 경비 마련을 위해 자선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사회적 활동을 벌였으며 각종 정재무를 추었던 기생들이 많았고, 광주권번은 궁중무와 민속무, 창작무, 외국무 등 다양한 춤이 추어졌다. 동래권번은 기생들이 파업활동을 통해 일제 항일 운동을 하였으며 물산장려운동과 학교 기관의 기부활동을 통해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였다. 평양 기성권번은 학예부 규칙을 설정하여 체계적인 기생 교육을 하여 당대 유명한 기생을 배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권번기생의 무용 활동이 현재의 한국 무용사 양상에 끼친 변화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제강점기라는 어두웠던 역사적 배경 속에서 권번의 존재를 통해 조선의 궁중 춤이 이어져왔다. 이는 조선의 몰락과 함께 장악에 소속되었던 관기들이 권번으로 유입되면서 전승되었기 때문이다. 몇 몇의 권번은 오늘날 국악원이라는 명칭으로 이어지고 있다.
둘째, 공연의 극장화가 유입되면서 공연의 대중화를 시도하였다. 그 전까지 궁중 춤이나 전통 춤은 궁중에서만 보여짐 으로서 일반인들은 관람할 수 없었다. 하지만 단성사와 같은 극장이 개관되면서 일반인들도 일정 금액을 지불한 후 무용, 음악 등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
셋째, 권번 기생을 통해 승무, 살풀이 등과 같은 전통춤의 계승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현재까지 권번 출신의 명인들을 통해 전통춤이 이어져 오고 있다.
넷째, 권번에서 이어지는 신무용 시기를 통해 새로운 창작 춤이 생겨났다. 최승희, 조택원, 배구자와 같은 인물들을 통해 기존에 있던 전통춤이 변형되어 새로운 창작 춤으로 진화되었다.
이와 같은 결론을 통해 어려운 시대적 상황 속에서 권번기생의 운영활동과 무용 활동을 바탕으로 문화적 계승과 승화는 한국무용사 발전과 기여의 의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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