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의 발전과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인간의 수명이 증가되는 현대사회에서 인지기능과 기억력은 고령화된 사회에서 중요한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러한 노령 인구의 증가는 새로운 사회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노인성 질환에 대한 연구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노인성 질환 중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질환인 치매(dementia)는 다양한 원인 질환에 의해 야기되는 기능저하를 특징으로 하는 증후군으로 기억력, 사고력, 이해력, 계산능력, 학습능력, 언어 및 판단력 등을 포함하는 고도의 대뇌기능 장애를 나타내며 전체노인의 약 8.5%에 달하고 있다1,2,16). 치매(dementia)는 기억력과 감각, 공간 및 지각능력이 떨어지는 후천적 만성 퇴행성질환으로 혈관성치매(cerebrovascular dementia)와 ...
의학의 발전과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인간의 수명이 증가되는 현대사회에서 인지기능과 기억력은 고령화된 사회에서 중요한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러한 노령 인구의 증가는 새로운 사회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노인성 질환에 대한 연구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노인성 질환 중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질환인 치매(dementia)는 다양한 원인 질환에 의해 야기되는 기능저하를 특징으로 하는 증후군으로 기억력, 사고력, 이해력, 계산능력, 학습능력, 언어 및 판단력 등을 포함하는 고도의 대뇌기능 장애를 나타내며 전체노인의 약 8.5%에 달하고 있다1,2,16). 치매(dementia)는 기억력과 감각, 공간 및 지각능력이 떨어지는 후천적 만성 퇴행성질환으로 혈관성치매(cerebrovascular dementia)와 노인성 치매(Alzheimer type dementia)로 구분되는데, 그 중에서도 65세 이상의 치매환자 중 50~60%가 알츠하이머성형 치매로 알려졌다9,24,). 이러한 기억력의 저하 및 알츠하이머형 치매(Alzheimer's Disease- AD)는 뇌 안에서 뉴런(neuron)의 점차적인 퇴화와 손실이 특징인 연령과 관계된 신경퇴화 질병으로18) 콜린성 신경세포 퇴화에 의한 acetylcholine의 부족이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이며, 이러한 현상은 acetylcholine 분해효소인 acetylcholinesterase(AChE)의 활성 증가로 더욱 심화된다20). 그 진행과정에서는 인지기능 저하뿐만 아니라 성격변화, 초조행동, 우울증, 망상, 환각, 공격성 증가, 수면 장애 등의 정신행동 증상이 흔히 동반되며 말기에 이르면 경직, 보행 이상 등의 신경학적 장애 또는 대소변 실금, 감염, 욕창 등 신체적인 합병증까지 나타나게 된다. 알츠하이머병은 일반적으로 8~10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이 되며,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지만 증상을 완화시키고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약물로 아세틸콜린 분해효소억제제가 있는데, 이 계열의 약물은 병의 진행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으나 약 6개월에서 2년 정도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다. 이 약물은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서 감소되어 있는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양을 증가시킴으로써 작용하며 뇌손상이 심하지 않은 경도 및 중등도 환자에 보다 효과적이다. 현재까지 개발된 기억력 개선약물들에는 아세틸콜린 합성전구체(acetylcholine precursor), 아세틸콜린 분해 억제제(acetylcholine esterase inhibitor)등이 있으나 효과가 미약하고 심각한 부작용 및 독성 때문에 아직 사용에 논란의 여지가 많은 상태이다.10,11,26) 그러므로 부작용은 최소화되고 효능은 최대화하는 기억력 개선 및 치매 치료제를 찾아내고 효과를 입증하려는 연구 및 노력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도라지(Platycodon grandiflorum A. DC)는 한국, 중국 및 일본 등지에 널리 자생하는 초롱꽃(Campanulaceae)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가식부 100g당 열량 83㎉, 수분 75.6%, 단백질7g, 지질 0.4g, 당질 19.6g, 섬유소 1.8g, 회분 0.9g, 칼슘 39㎎, 인 34㎎, 철 2.2㎎, 나트륨 10㎎, 칼륨 460㎎, 비타민B1 0.08㎎, 비타민 B2 0.13㎎, 니아신 0.4㎎ 및 비타민C 12㎎으로 알려져 있다.28) 예부터 염증성 호흡기 질환 치료 및 식용으로 널리 사용되어져 오고 있으며, 국내 도라지 소비량은 연간 4,000 여 톤에 이르고 있으며 이중 약 10%가 생약재로 사용되고 나머지 90%는 식용으로 소비되고 있는 실정이다32). 도라지의 함유성분으로는 inulin 및 fructo-oligosaccharide 등 탄수화물이 전체 추출물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25), triterpenoid계 saponin과 당질 및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어 한방에서는 거담, 배농, 진해약, 편도선염 등에 사용되었으며22), 이외에도 항염증 작용, 중추신경 억제작용(진통, 해열 및 진정 작용), 혈압강하작용, 항콜린 작용, 항암작용 및 위산분배억제효과 등이 있음을 보고되어 있다.15,17,19,27) 본 연구에서는 도라지 뿌리를 경상남도 사천에서 2월에 채취한 후 효모(Saccharomyces cerevisae C-2)를 이용하여 시료를 조제하여 항산화 효과, 아세틸콜린 분해 효소 활성 측정, 그리고 기억력 감퇴에 대한 효과는 scopolamine으로 유도된 기억력 감퇴 모델을 이용하여 수동회피시험 (Passive avoidance test) 및 Y-미로시험(Y-maze test), morris 수중미로시험(Morris water maze test)을 이용한 행동학적 변화를 통하여 기억력 개선 작용을 알아보고자 한다.
의학의 발전과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인간의 수명이 증가되는 현대사회에서 인지기능과 기억력은 고령화된 사회에서 중요한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러한 노령 인구의 증가는 새로운 사회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노인성 질환에 대한 연구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노인성 질환 중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질환인 치매(dementia)는 다양한 원인 질환에 의해 야기되는 기능저하를 특징으로 하는 증후군으로 기억력, 사고력, 이해력, 계산능력, 학습능력, 언어 및 판단력 등을 포함하는 고도의 대뇌기능 장애를 나타내며 전체노인의 약 8.5%에 달하고 있다1,2,16). 치매(dementia)는 기억력과 감각, 공간 및 지각능력이 떨어지는 후천적 만성 퇴행성질환으로 혈관성치매(cerebrovascular dementia)와 노인성 치매(Alzheimer type dementia)로 구분되는데, 그 중에서도 65세 이상의 치매환자 중 50~60%가 알츠하이머성형 치매로 알려졌다9,24,). 이러한 기억력의 저하 및 알츠하이머형 치매(Alzheimer's Disease- AD)는 뇌 안에서 뉴런(neuron)의 점차적인 퇴화와 손실이 특징인 연령과 관계된 신경퇴화 질병으로18) 콜린성 신경세포 퇴화에 의한 acetylcholine의 부족이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이며, 이러한 현상은 acetylcholine 분해효소인 acetylcholinesterase(AChE)의 활성 증가로 더욱 심화된다20). 그 진행과정에서는 인지기능 저하뿐만 아니라 성격변화, 초조행동, 우울증, 망상, 환각, 공격성 증가, 수면 장애 등의 정신행동 증상이 흔히 동반되며 말기에 이르면 경직, 보행 이상 등의 신경학적 장애 또는 대소변 실금, 감염, 욕창 등 신체적인 합병증까지 나타나게 된다. 알츠하이머병은 일반적으로 8~10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이 되며,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지만 증상을 완화시키고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약물로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가 있는데, 이 계열의 약물은 병의 진행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으나 약 6개월에서 2년 정도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다. 이 약물은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서 감소되어 있는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양을 증가시킴으로써 작용하며 뇌손상이 심하지 않은 경도 및 중등도 환자에 보다 효과적이다. 현재까지 개발된 기억력 개선약물들에는 아세틸콜린 합성전구체(acetylcholine precursor), 아세틸콜린 분해 억제제(acetylcholine esterase inhibitor)등이 있으나 효과가 미약하고 심각한 부작용 및 독성 때문에 아직 사용에 논란의 여지가 많은 상태이다.10,11,26) 그러므로 부작용은 최소화되고 효능은 최대화하는 기억력 개선 및 치매 치료제를 찾아내고 효과를 입증하려는 연구 및 노력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도라지(Platycodon grandiflorum A. DC)는 한국, 중국 및 일본 등지에 널리 자생하는 초롱꽃(Campanulaceae)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가식부 100g당 열량 83㎉, 수분 75.6%, 단백질7g, 지질 0.4g, 당질 19.6g, 섬유소 1.8g, 회분 0.9g, 칼슘 39㎎, 인 34㎎, 철 2.2㎎, 나트륨 10㎎, 칼륨 460㎎, 비타민B1 0.08㎎, 비타민 B2 0.13㎎, 니아신 0.4㎎ 및 비타민C 12㎎으로 알려져 있다.28) 예부터 염증성 호흡기 질환 치료 및 식용으로 널리 사용되어져 오고 있으며, 국내 도라지 소비량은 연간 4,000 여 톤에 이르고 있으며 이중 약 10%가 생약재로 사용되고 나머지 90%는 식용으로 소비되고 있는 실정이다32). 도라지의 함유성분으로는 inulin 및 fructo-oligosaccharide 등 탄수화물이 전체 추출물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25), triterpenoid계 saponin과 당질 및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어 한방에서는 거담, 배농, 진해약, 편도선염 등에 사용되었으며22), 이외에도 항염증 작용, 중추신경 억제작용(진통, 해열 및 진정 작용), 혈압강하작용, 항콜린 작용, 항암작용 및 위산분배억제효과 등이 있음을 보고되어 있다.15,17,19,27) 본 연구에서는 도라지 뿌리를 경상남도 사천에서 2월에 채취한 후 효모(Saccharomyces cerevisae C-2)를 이용하여 시료를 조제하여 항산화 효과, 아세틸콜린 분해 효소 활성 측정, 그리고 기억력 감퇴에 대한 효과는 scopolamine으로 유도된 기억력 감퇴 모델을 이용하여 수동회피시험 (Passive avoidance test) 및 Y-미로시험(Y-maze test), morris 수중미로시험(Morris water maze test)을 이용한 행동학적 변화를 통하여 기억력 개선 작용을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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