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산후 6개월 이내 산모의 수면의 질과 산후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 그 관계를 규명함으로써 출산 후 6개월 이내의 산모를 이해하고 더 나아가 간호 중재 및 연구에 있어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도된 탐색적 조사 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산후 6개월 이내의 산모이었다. 자료 수집은 연구자가 소속 되어있는 E대학 병원 기관 생명 윤리 심의 위원회의 승인 (IRB No. ...
본 연구는 산후 6개월 이내 산모의 수면의 질과 산후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 그 관계를 규명함으로써 출산 후 6개월 이내의 산모를 이해하고 더 나아가 간호 중재 및 연구에 있어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도된 탐색적 조사 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산후 6개월 이내의 산모이었다. 자료 수집은 연구자가 소속 되어있는 E대학 병원 기관 생명 윤리 심의 위원회의 승인 (IRB No. EMC 2013-06-002)을 거친 후 시작하였으며, 2013년 8월부터 10월까지 D시에 소재한 E 대학병원과 의원급 여성 병원 M과 W 산부인과, O 모유수유 관리실에 내원한 329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설문지는 일반적, 산과적 특성 설문지로 구성되었고, 수면의 질 측정도구는 Verran & Synder Halpern(1987)의 VSH Sleep scale을 강지연(1992)이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총 8문항으로 측정하였고, Cronbach's alpha .77이었다. 산후 피로도 측정도구는 Pugh (1993)가 임신, 출산, 산욕기에 있는 대상자의 피로를 측정하기에 적합하도록 Yoshitake (1971)의 피로측정도구(Fatigue symptom checklist)를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총 30문항으로 측정하였고, Cronbach's alpha .95이었다. 산후 우울 측정 도구는 Cox, Holden과 Sagovsky (1987)가 개발한 Edinburgh Postnatal Depression Scale(EPDS)의 국문판을 이용하여 측정한 점수 총 10문항으로 측정하였고, Cronbach's alpha .87이었다. 배우자의 지지 측정 도구는 박지원(1985)이 개발한 간접적으로 지각한 사회적 지지(기능적, 사회적 지지) 측정도구를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으며, 총 25문항으로 측정하였고, Cronbach's alpha .96 이었다. 자료 분석은 PASW statistics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연구 목적에 따라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 편차, t-test, ANOVA, Mann-Whitney U Test,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과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연구 대상자의 연령의 범위는 19세에서 42세로 평균 31.4±3.4세이었으며, 가족 월 수입은 대상자 329명 중 200만원~400만원 미만이 162명(49.2%)로 가장 많은 분포를 나타내었다. 출산 후 기간은 평균 26.21±33.6일이었으며, 출산 후 현재 BMI 평균은 23.4±4.0 이었고, BMI가 23이상인 과체중 대상자는 167명(50.7%)이었다. 2. 연구 대상자 329명 중 18.2%에서 경증, 24.3%에서 중증 산후 우울이 있다고 하였으며, 총 42.5%가 산후 우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일반적 특성에 따라 수면의 질을 분석한 결과 교육 수준(F=5.826, p=.003), 가족의 월 수입(F=2.707, p=.045), 출산 후 수면 시간(F=20.988, p<.001), 임신 중 정서 상태(F=9.057, p<.001), 원하던 성별의 아이(t=2.041, p=.042), 규칙적인 수유(t=2.423, p=.016), 아기 수면 간격(시간)(F=3.623, p=.028)에 따른 수면의 질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4. 일반적 특성에 따라 산후 피로도를 분석한 결과 교육 수준(F=3.303, p=.038), 유산 경험(t=-2.568, p=.011), 분만 방법(t=2.783, p=.006), 흡연 경험(t=-2.452, p=.014), 임신 중 정서 상태(F=14.847, p<.001), 계획된 임신(t=-2.739, p=.006), 원하던 아이의 성별(t=-2.574, p=.010), 규칙적인 수유(t=3.360, p=.001)에 따른 산후 피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5. 일반적 특성에 따라 산후 우울를 분석한 결과 출산 횟수(t=2.185, p=.030), 분만 후 합병증(t=-2.583, p=.010), 출산 후 수면 시간(F=2.945, p=.033), 흡연 경험(t=-3.313, p=.001), 임신 중 정서 상태(F=17.236, p<.001), 원하던 성별의 아이(t=-2.009, p=.045), 아기 건강 상태(t=-2.838, p=.005), 규칙적인 수유(t=-3.086, p=.002)에 따른 산후 우울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6.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배우자 지지와 수면의 질, 산후 피로도 및 산후 우울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을 때 수면의 질과 아기 수면 간격(시간)(r=.179, p=.001), 출산 후 수면 시간(r=.392, p<.001)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산후 피로 중 신체적 피로와 아기 수면 간격(시간)(r=-.133, p=.016), 출산 후 수면 시간(r=-.149, p=.007), 배우자 지지(r=-.204, p<.001), 수면의 질(r=-.394, p<.001)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고, 정신적 피로와 출산 후 수면 시간(r=-.132, p=.016), 배우자 지지(r=-.342, p<.001), 수면의 질(r=-.311, p<.001), 신체적 피로(r=.625, p<.001)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신경·감각적 피로와 아기 수면 간격(시간)(r=-.120, p=.030), 출산 후 수면 시간(r=-.130, p=.180), 배우자 지지(r=-.276, p<.001), 수면의 질(r=-.292, p<.001), 신체적 피로(r=.693, p<.001), 정신적 피로(r=.678, p<.001)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산후 우울은 출산 후 수면 시간(r=.162, p=.003), 배우자 지지(r=-.279, p<.001), 수면의 질(r=-.351, p<.001), 신체적 피로(r=.656, p<.001), 정신적 피로(r=.690, p<.001), 신경·감각적 피로(r=.555, p<.001)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7. 산후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정신적 피로, 수면의 질, 출산 횟수, 신경·감각적 피로이었으며, 이들은 산후 우울을 총 53%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산후 6개월 이내 산모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연구 대상자중 높은 비율로 산후 우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후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정신적 피로, 수면의 질, 출산 횟수, 신경·감각적 피로이었다. 그러므로 산모의 간호 중재에서는 산모의 출산 횟수를 고려하여 대
본 연구는 산후 6개월 이내 산모의 수면의 질과 산후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 그 관계를 규명함으로써 출산 후 6개월 이내의 산모를 이해하고 더 나아가 간호 중재 및 연구에 있어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도된 탐색적 조사 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산후 6개월 이내의 산모이었다. 자료 수집은 연구자가 소속 되어있는 E대학 병원 기관 생명 윤리 심의 위원회의 승인 (IRB No. EMC 2013-06-002)을 거친 후 시작하였으며, 2013년 8월부터 10월까지 D시에 소재한 E 대학병원과 의원급 여성 병원 M과 W 산부인과, O 모유수유 관리실에 내원한 329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설문지는 일반적, 산과적 특성 설문지로 구성되었고, 수면의 질 측정도구는 Verran & Synder Halpern(1987)의 VSH Sleep scale을 강지연(1992)이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총 8문항으로 측정하였고, Cronbach's alpha .77이었다. 산후 피로도 측정도구는 Pugh (1993)가 임신, 출산, 산욕기에 있는 대상자의 피로를 측정하기에 적합하도록 Yoshitake (1971)의 피로측정도구(Fatigue symptom checklist)를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총 30문항으로 측정하였고, Cronbach's alpha .95이었다. 산후 우울 측정 도구는 Cox, Holden과 Sagovsky (1987)가 개발한 Edinburgh Postnatal Depression Scale(EPDS)의 국문판을 이용하여 측정한 점수 총 10문항으로 측정하였고, Cronbach's alpha .87이었다. 배우자의 지지 측정 도구는 박지원(1985)이 개발한 간접적으로 지각한 사회적 지지(기능적, 사회적 지지) 측정도구를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으며, 총 25문항으로 측정하였고, Cronbach's alpha .96 이었다. 자료 분석은 PASW statistics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연구 목적에 따라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 편차, t-test, ANOVA, Mann-Whitney U Test,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과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연구 대상자의 연령의 범위는 19세에서 42세로 평균 31.4±3.4세이었으며, 가족 월 수입은 대상자 329명 중 200만원~400만원 미만이 162명(49.2%)로 가장 많은 분포를 나타내었다. 출산 후 기간은 평균 26.21±33.6일이었으며, 출산 후 현재 BMI 평균은 23.4±4.0 이었고, BMI가 23이상인 과체중 대상자는 167명(50.7%)이었다. 2. 연구 대상자 329명 중 18.2%에서 경증, 24.3%에서 중증 산후 우울이 있다고 하였으며, 총 42.5%가 산후 우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일반적 특성에 따라 수면의 질을 분석한 결과 교육 수준(F=5.826, p=.003), 가족의 월 수입(F=2.707, p=.045), 출산 후 수면 시간(F=20.988, p<.001), 임신 중 정서 상태(F=9.057, p<.001), 원하던 성별의 아이(t=2.041, p=.042), 규칙적인 수유(t=2.423, p=.016), 아기 수면 간격(시간)(F=3.623, p=.028)에 따른 수면의 질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4. 일반적 특성에 따라 산후 피로도를 분석한 결과 교육 수준(F=3.303, p=.038), 유산 경험(t=-2.568, p=.011), 분만 방법(t=2.783, p=.006), 흡연 경험(t=-2.452, p=.014), 임신 중 정서 상태(F=14.847, p<.001), 계획된 임신(t=-2.739, p=.006), 원하던 아이의 성별(t=-2.574, p=.010), 규칙적인 수유(t=3.360, p=.001)에 따른 산후 피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5. 일반적 특성에 따라 산후 우울를 분석한 결과 출산 횟수(t=2.185, p=.030), 분만 후 합병증(t=-2.583, p=.010), 출산 후 수면 시간(F=2.945, p=.033), 흡연 경험(t=-3.313, p=.001), 임신 중 정서 상태(F=17.236, p<.001), 원하던 성별의 아이(t=-2.009, p=.045), 아기 건강 상태(t=-2.838, p=.005), 규칙적인 수유(t=-3.086, p=.002)에 따른 산후 우울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6.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배우자 지지와 수면의 질, 산후 피로도 및 산후 우울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을 때 수면의 질과 아기 수면 간격(시간)(r=.179, p=.001), 출산 후 수면 시간(r=.392, p<.001)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산후 피로 중 신체적 피로와 아기 수면 간격(시간)(r=-.133, p=.016), 출산 후 수면 시간(r=-.149, p=.007), 배우자 지지(r=-.204, p<.001), 수면의 질(r=-.394, p<.001)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고, 정신적 피로와 출산 후 수면 시간(r=-.132, p=.016), 배우자 지지(r=-.342, p<.001), 수면의 질(r=-.311, p<.001), 신체적 피로(r=.625, p<.001)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신경·감각적 피로와 아기 수면 간격(시간)(r=-.120, p=.030), 출산 후 수면 시간(r=-.130, p=.180), 배우자 지지(r=-.276, p<.001), 수면의 질(r=-.292, p<.001), 신체적 피로(r=.693, p<.001), 정신적 피로(r=.678, p<.001)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산후 우울은 출산 후 수면 시간(r=.162, p=.003), 배우자 지지(r=-.279, p<.001), 수면의 질(r=-.351, p<.001), 신체적 피로(r=.656, p<.001), 정신적 피로(r=.690, p<.001), 신경·감각적 피로(r=.555, p<.001)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7. 산후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정신적 피로, 수면의 질, 출산 횟수, 신경·감각적 피로이었으며, 이들은 산후 우울을 총 53%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산후 6개월 이내 산모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연구 대상자중 높은 비율로 산후 우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후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정신적 피로, 수면의 질, 출산 횟수, 신경·감각적 피로이었다. 그러므로 산모의 간호 중재에서는 산모의 출산 횟수를 고려하여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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