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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성장서사에서 인물의 성장 양상 연구 원문보기


임지현 (광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아동문학교육 국내석사)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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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아동성장서사에서 작중인물의 성장 요인과 성장 양상을 탐색하였다. Ⅱ장에서는 성장의 개념과 아동성장서사의 범주를 고찰하였다. 이는 성장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살펴봄으로써 성장소설에서 성장에 부여한 틀에서 벗어나 아동성장서사의 범주를 정립해 나가고 자 함이다. 성장은 전 생애에 걸쳐서 이뤄지는 지속적인 과정이다. 본 연구자는 지금 현재의 경험과의 대면 과정에서의 심층적이고 복합적인 성장의 요소를 강조하는 현재진행형(the present progressive)의 관점을 주춧돌로 하여 성장의 의미를 파악하였다. 이 관점에 근거하여 성장의 개념을 부정적이고 불안한 자아가 현재에 처한 삶의 장애가 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로 변화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이라고 정의내릴 수 있다. 따라서 아동성장서사에서 성장은 시련과 변화를 전제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원유순의 『까막눈 삼디기』, 『우리 엄마는 여자 블랑카』, 『열 평 아이들』, 배익천의 『오미』, 이규희의 『악플전쟁』, 송재찬의 『무서운 학교 무서운 아이들』, 김선희의 『흐린 후 차차 갬』, 정채봉의 『하늘새 이야기』, 재클린윌슨의 『일주일은 엄마네, 일주일은 아빠네』, 우메다 슌사쿠의 『모르는 척』, 모카의 『어디, 뚱보 맛 좀 볼래?』, 로버트 킴멜 스미스의 『그래도 엄마 아빠를 사랑해요』 등을 대상으로 하여 분석하였다. Ⅲ장에서는 아동성장서사에 구현된 작중인물의 성장 요인을 고찰하였다. 작중인물들은 성장 전과 성장 후의 관념이 바뀐다. 성장 전 아동이 겪고 있는 시련의 모티프인 차별, 폭력, 열등감이 플롯을 만나 시련의 경험을 구체화한다. 이 때 작중인물이 겪게 돼는 시련은 관계의 회복이라는 성장의 계기를 통해 극복해 간다. 관계는 자신, 타자, 사회와의 관계로 구분해 본다. 인간의 욕망은 타자의 욕망이라는 말처럼 인간의 타인과의 관계에서 자유롭기가 쉽지 않다. 특히 성인보다 더 관계지향적인 아동기에 관계 회복은 성장의 계기가 된다. 자신과의 관계 회복을 통해 열등감을 극복하고 타자와의 관계 회복을 통해 폭력과 소외로부터 벗어난다. 그리고 사회와의 관계 회복을 통해 차별을 극복하게 된다. Ⅳ장에서는 아동성장서사에서 구현된 작중인물의 성장 양상을 고찰하였다. 서사의 본질을 자아와 세계의 대결로 볼 때, 아동성장서사는 세계와 자아의 관계에 따라 성장 양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오미』에서는 자아가 세계로 편입 되는 과정으로 성장이 진행된다. 『일주일은 엄마네 일주일은 아빠네』에서는 자아와 세계의 대화적 화해 과정을 통해 성장이 이뤄진다. 『하늘새 이야기』는 자아와 세계가 합일이 되어 동심적 세계를 지향하는 성장 양상을 보인다. 『오미』에서 작중인물 오미는 통과제의적 경험을 겪고 극복하면서 사회에 편입된다. 아버지, 작은아버지, 할머니의 죽음, 여동생과의 이별을 겪고 그 시련을 극복해나가면서 5살 코흘리개에서 눈물을 삼키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는 강인한 인간으로 성장한다. 이러한 이유에서 오미의 성장과정은 진주가 만들어 지는 과정에 비유된다. 『일주일은 엄마네 일주일은 아빠네』에서 작중인물은 자아와 세계가 대화적 관계를 통하여 조화를 이루려는 방향으로 성장해 간다. 대화적 관계는 작중인물이 대화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일주일은 엄마네 일주일은 아빠네』에서 앤디는 주변 인물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흔들렸던 정체성을 바로잡아 가며 성장해 간다.『무서운 학교 무서운 아이들』에서는 ...

학위논문 정보

저자 임지현
학위수여기관 광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아동문학교육
발행연도 2014
총페이지 104 p.
언어 kor
원문 URL http://www.riss.kr/link?id=T13632963&outLink=K
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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