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집단 모래놀이치료가 아동의 학습된 무기력과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 것이다. 아동기는 모든 기본 발달의 토대를 다지는 시기로 다양하고 새로운 환경을 접하게 되면서 좌절과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좌절과 스트레스가 반복되면 학습된 무기력에 빠질 위험이 높아지고 역동적으로 발달하는 시기인 아동기에 학습된 무기력이 형성되면 아동기 뿐 만 아니라 이후 발달에 악영향을 주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집단 모래놀이치료가 학습된 무기력과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 이를 통해 학습된 무기력에 빠진 아동을 지원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이에 대한 연구문제는 첫째, 집단 모래놀이치료가 아동의 학습된 무기력 감소에 유의한 효과가 있는가? 둘째, 집단 모래놀이치료가 ...
본 연구의 목적은 집단 모래놀이치료가 아동의 학습된 무기력과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 것이다. 아동기는 모든 기본 발달의 토대를 다지는 시기로 다양하고 새로운 환경을 접하게 되면서 좌절과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좌절과 스트레스가 반복되면 학습된 무기력에 빠질 위험이 높아지고 역동적으로 발달하는 시기인 아동기에 학습된 무기력이 형성되면 아동기 뿐 만 아니라 이후 발달에 악영향을 주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집단 모래놀이치료가 학습된 무기력과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 이를 통해 학습된 무기력에 빠진 아동을 지원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이에 대한 연구문제는 첫째, 집단 모래놀이치료가 아동의 학습된 무기력 감소에 유의한 효과가 있는가? 둘째, 집단 모래놀이치료가 아동의 자아탄력성 증진에 유의한 효과가 있는가? 셋째, 집단 모래놀이치료에서 아동의 모래상자와 상호작용은 어떻게 변화 하였는가? 연구대상은 경기도 I시와 P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고학년 85명을 대상으로 학습된 무기력 검사와 자아탄력성 검사를 실시하여 학습된 무기력 검사 80점 이상, 자아탄력성 검사 55점 이하 점수를 취득한 20명 중 프로그램 참여 희망학생 8명을 실험집단으로, 참여를 희망하지 않는 학생 중 8명을 통제집단으로 선정하였다. 집단 모래놀이치료는 남아, 여아 각각 4명씩 두 집단으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주 2회 60분씩, 총 10회기 동안 진행되었다. 집단 모래놀이치료는 한국모래놀이치료학회 모래놀이상담사 1급 자격을 가진 연구자가 진행하였고 집단의 모래놀이 상황을 기록하기 위해 한국모래놀이학회 모래놀이상담사 1급 과정에 있는 아동심리전공 석사 과정 생이 보조진행자로 참여하였다. 연구도구로는 아동의 학습된 무기력을 측정하기 위해 신기명(1990)이 제작하고 이영선(1997)이 수정 보완한 학습된 무기력척도와 자아탄력성을 측정하기 위해 이선영(2008)이 제작하고 오영숙(2010)이 수정 보완한 자아탄력성척도를 사용하였다. 분석방법은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집단 모래놀이치료의 실시 전과 후의 차이 검증을 위해 비모수 검정의 Mann-Whitney U검증과 Wilcoxon signed rank 검증을 실시하였다. 또한 자기보고식 설문지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매회기 녹화한 동영상을 보며 아동들의 모래상자와 행동을 관찰하여 내용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집단 모래놀이치료는 초등고학년 아동의 학습된 무기력을 감소시킨다. 집단 모래놀이치료 실시 전‧후 학습된 무기력 점수의 변화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으며 이에 따른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학습된 무기력의 하위요인 중 자신감 결여, 우울‧부정적 인지, 수동성, 통제력 결여가 감소하였다. 또한 아동의 행동적 측면에서도 학습된 무기력의 감소가 나타났다. 둘째, 집단 모래놀이치료는 초등고학년 아동의 자아탄력성을 증진시킨다. 집단 모래놀이치료 실시 전‧후 자아탄력성 점수의 변화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으며 이에 따른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하위요인 중 대인관계, 감정통제, 낙관성이 증진되었다. 또한 행동적 측면에서도 자아탄력성이 증진된 모습이 관찰되었다. 셋째, 집단 모래놀이치료는 초등고학년 아동의 모래상자를 긍정적으로 변화시켰다. 또한 집단에서 아동들의 상호작용 또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이상에서 살펴본 결과와 같이 본 연구는 집단 모래놀이치료가 초등고학년 아동의 학습된 무기력을 감소시키고 자아탄력성을 증진시킨다는 연구를 밝힘으로서 그 효과를 입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회기가 진행됨에 따라 개별, 커플, 집단의 구성으로 된 집단 모래놀이치료를 실시하여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을 비교 연구함으로서 효과성을 입증하였고 아동의 모래상자 분석과 행동 관찰을 통해 질적 연구를 함께 실시하여 자기보고식 설문의 제한점을 보완하였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주요어: 모래놀이치료, 집단 모래놀이치료, 학습된 무기력, 자아탄력성
본 연구의 목적은 집단 모래놀이치료가 아동의 학습된 무기력과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 것이다. 아동기는 모든 기본 발달의 토대를 다지는 시기로 다양하고 새로운 환경을 접하게 되면서 좌절과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좌절과 스트레스가 반복되면 학습된 무기력에 빠질 위험이 높아지고 역동적으로 발달하는 시기인 아동기에 학습된 무기력이 형성되면 아동기 뿐 만 아니라 이후 발달에 악영향을 주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집단 모래놀이치료가 학습된 무기력과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 이를 통해 학습된 무기력에 빠진 아동을 지원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이에 대한 연구문제는 첫째, 집단 모래놀이치료가 아동의 학습된 무기력 감소에 유의한 효과가 있는가? 둘째, 집단 모래놀이치료가 아동의 자아탄력성 증진에 유의한 효과가 있는가? 셋째, 집단 모래놀이치료에서 아동의 모래상자와 상호작용은 어떻게 변화 하였는가? 연구대상은 경기도 I시와 P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고학년 85명을 대상으로 학습된 무기력 검사와 자아탄력성 검사를 실시하여 학습된 무기력 검사 80점 이상, 자아탄력성 검사 55점 이하 점수를 취득한 20명 중 프로그램 참여 희망학생 8명을 실험집단으로, 참여를 희망하지 않는 학생 중 8명을 통제집단으로 선정하였다. 집단 모래놀이치료는 남아, 여아 각각 4명씩 두 집단으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주 2회 60분씩, 총 10회기 동안 진행되었다. 집단 모래놀이치료는 한국모래놀이치료학회 모래놀이상담사 1급 자격을 가진 연구자가 진행하였고 집단의 모래놀이 상황을 기록하기 위해 한국모래놀이학회 모래놀이상담사 1급 과정에 있는 아동심리전공 석사 과정 생이 보조진행자로 참여하였다. 연구도구로는 아동의 학습된 무기력을 측정하기 위해 신기명(1990)이 제작하고 이영선(1997)이 수정 보완한 학습된 무기력척도와 자아탄력성을 측정하기 위해 이선영(2008)이 제작하고 오영숙(2010)이 수정 보완한 자아탄력성척도를 사용하였다. 분석방법은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집단 모래놀이치료의 실시 전과 후의 차이 검증을 위해 비모수 검정의 Mann-Whitney U검증과 Wilcoxon signed rank 검증을 실시하였다. 또한 자기보고식 설문지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매회기 녹화한 동영상을 보며 아동들의 모래상자와 행동을 관찰하여 내용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집단 모래놀이치료는 초등고학년 아동의 학습된 무기력을 감소시킨다. 집단 모래놀이치료 실시 전‧후 학습된 무기력 점수의 변화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으며 이에 따른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학습된 무기력의 하위요인 중 자신감 결여, 우울‧부정적 인지, 수동성, 통제력 결여가 감소하였다. 또한 아동의 행동적 측면에서도 학습된 무기력의 감소가 나타났다. 둘째, 집단 모래놀이치료는 초등고학년 아동의 자아탄력성을 증진시킨다. 집단 모래놀이치료 실시 전‧후 자아탄력성 점수의 변화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으며 이에 따른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하위요인 중 대인관계, 감정통제, 낙관성이 증진되었다. 또한 행동적 측면에서도 자아탄력성이 증진된 모습이 관찰되었다. 셋째, 집단 모래놀이치료는 초등고학년 아동의 모래상자를 긍정적으로 변화시켰다. 또한 집단에서 아동들의 상호작용 또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이상에서 살펴본 결과와 같이 본 연구는 집단 모래놀이치료가 초등고학년 아동의 학습된 무기력을 감소시키고 자아탄력성을 증진시킨다는 연구를 밝힘으로서 그 효과를 입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회기가 진행됨에 따라 개별, 커플, 집단의 구성으로 된 집단 모래놀이치료를 실시하여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을 비교 연구함으로서 효과성을 입증하였고 아동의 모래상자 분석과 행동 관찰을 통해 질적 연구를 함께 실시하여 자기보고식 설문의 제한점을 보완하였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group sandplay therapy on children's learned helplessness and ego-resilience. The study’s research tasks are as following. First, Does group sandplay therapy reduces a child’s learned helplessness? Second, Does group sandplay therapy i...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group sandplay therapy on children's learned helplessness and ego-resilience. The study’s research tasks are as following. First, Does group sandplay therapy reduces a child’s learned helplessness? Second, Does group sandplay therapy improve a child’s ego-resilience ? Third, In the process of group sandplay therapy, what kind of changes occur in a child’s sandbox and in regard to interaction?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high grade children in elementary school located in I-si and P-si, Gyeonggi-do. To select the subjects, learned helplessness scale and ego-resilience scale were conducted on 85 chidren in. Based on the results, 20 chidren who scored more than 80 in learned helplessness scale and less than 55 in ego-resilience scale were selected; 8 of them who wanted to participate in the program were assigned to an experimental group and 8 of them who not wanted to participate in the program were assigned to a control group. The experimental group consisted of two teams, boy team and girl team. Group sandplay therapy was set to proceed twice a week for 60 minutes each, ten sessions in total. The group sandplay therapy were conducted by researcher qualified a first-class sandplay counselor in korean association of sandplay therapy. And two graduate students majoring in child psychotherapy played a role as assistant moderator and documented each sandplay situation. Sin, Gi Myung(1990) developed a scale for Korean high school student, revised and supplemented it, that is to say Lee, Young Sun’s Learned Helplessness Scale(1997). In the study, Lee, Young Sun’s Learned Helplessness Scale was used for measuring learned helplessness. and Lee, Sun Young(2008) developed test, revised and supplemented it, that is to say Oh, Young Suk’s Ego-Resilience Scale(2010). In the study, Oh, Young Suk’s Ego-Resilience Scale was taken for measuring ego-resilience. The researcher carried out Wilcoxon signed rank test, a parametric test as an analytical method to prove differences between before and after group sandplay therapy in experimental group and control group. The study’s outcomes are summed up as follows. First, group sandplay therapy reduces children’s learned helplessness. Score differences in learned helplessness between before and after the therapy led to statistical significance. Take out the details of this, lack of self-confidence, depression-negative cognition, passivity, lack of self-control in the sub scales are reduced. Also, Positive impact was observed in children’s behavior. Second, group sandplay therapy improves children’s ego-resilience. Ego-resilience score differences between before and after the therapy resulted in statistical significance. The significance was also found in children’s behavior. Third, group therapy leads to positive changes in children’s sandbox and interaction. The research’s results that group sandplay therapy reduced children’s learned helplessness and improved their ego-resilience, proved the therapy’s effect. The study was motivated by the lack of study on group sandplay therapy and the fact that there are no group sandplay therapy for learned helplessness. The study measured the therapy’s effectiveness by comparing with experimental group and control group, and conducting group sandplay therapy composed of individual, couple, group sandplay therapy. The research has a significance to make up for quantitative analysis's limit through the qualitative analysis.
Keyword : Sandplay Therapy, Group Sandplay Therapy, Learned Helplessness, Ego-resilienc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group sandplay therapy on children's learned helplessness and ego-resilience. The study’s research tasks are as following. First, Does group sandplay therapy reduces a child’s learned helplessness? Second, Does group sandplay therapy improve a child’s ego-resilience ? Third, In the process of group sandplay therapy, what kind of changes occur in a child’s sandbox and in regard to interaction?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high grade children in elementary school located in I-si and P-si, Gyeonggi-do. To select the subjects, learned helplessness scale and ego-resilience scale were conducted on 85 chidren in. Based on the results, 20 chidren who scored more than 80 in learned helplessness scale and less than 55 in ego-resilience scale were selected; 8 of them who wanted to participate in the program were assigned to an experimental group and 8 of them who not wanted to participate in the program were assigned to a control group. The experimental group consisted of two teams, boy team and girl team. Group sandplay therapy was set to proceed twice a week for 60 minutes each, ten sessions in total. The group sandplay therapy were conducted by researcher qualified a first-class sandplay counselor in korean association of sandplay therapy. And two graduate students majoring in child psychotherapy played a role as assistant moderator and documented each sandplay situation. Sin, Gi Myung(1990) developed a scale for Korean high school student, revised and supplemented it, that is to say Lee, Young Sun’s Learned Helplessness Scale(1997). In the study, Lee, Young Sun’s Learned Helplessness Scale was used for measuring learned helplessness. and Lee, Sun Young(2008) developed test, revised and supplemented it, that is to say Oh, Young Suk’s Ego-Resilience Scale(2010). In the study, Oh, Young Suk’s Ego-Resilience Scale was taken for measuring ego-resilience. The researcher carried out Wilcoxon signed rank test, a parametric test as an analytical method to prove differences between before and after group sandplay therapy in experimental group and control group. The study’s outcomes are summed up as follows. First, group sandplay therapy reduces children’s learned helplessness. Score differences in learned helplessness between before and after the therapy led to statistical significance. Take out the details of this, lack of self-confidence, depression-negative cognition, passivity, lack of self-control in the sub scales are reduced. Also, Positive impact was observed in children’s behavior. Second, group sandplay therapy improves children’s ego-resilience. Ego-resilience score differences between before and after the therapy resulted in statistical significance. The significance was also found in children’s behavior. Third, group therapy leads to positive changes in children’s sandbox and interaction. The research’s results that group sandplay therapy reduced children’s learned helplessness and improved their ego-resilience, proved the therapy’s effect. The study was motivated by the lack of study on group sandplay therapy and the fact that there are no group sandplay therapy for learned helplessness. The study measured the therapy’s effectiveness by comparing with experimental group and control group, and conducting group sandplay therapy composed of individual, couple, group sandplay therapy. The research has a significance to make up for quantitative analysis's limit through the qualitative analysis.
Keyword : Sandplay Therapy, Group Sandplay Therapy, Learned Helplessness, Ego-resil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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