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착즙분말캡슐의 섭취가 고혈압 전단계 성인의 혈행 개선, 혈압 조절, 콜레스테롤 저하 및 항산화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Pine Needle Extract on Blood Circulation, Blood Pressure Control, Cholesterol-Lowering and Antioxidant Status in Adults with Pre-hypertension원문보기
고혈압은 뇌졸중, 심근경색, 울혈성 심부전 및 말초혈관질환과 같은 심뇌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이다.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고혈압의 비율이 우리나라 성인 남자와 여자에서 각각 32.3%와 25.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러한 고혈압은 일반적으로 뚜렷한 증상이 없으며, 유전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비만, 운동부족, 흡연, 음주, 소금의 과다섭취,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솔잎(...
고혈압은 뇌졸중, 심근경색, 울혈성 심부전 및 말초혈관질환과 같은 심뇌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이다.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고혈압의 비율이 우리나라 성인 남자와 여자에서 각각 32.3%와 25.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러한 고혈압은 일반적으로 뚜렷한 증상이 없으며, 유전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비만, 운동부족, 흡연, 음주, 소금의 과다섭취,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솔잎(Pinus densiflora sieb. et zucc.)은 예로부터 민간요법에서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병, 신경통, 관절염 등의 노화 관련 질환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최근 솔잎은 다량의 polyphenol류를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입증되어있으며, in vitro 및 동물실험을 통해 항고 혈압활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임상실험을 통한 솔잎의 항고혈압효과는 보고된 바 없다.
따라서, 본 연구는 무작위 배정법, 이중 맹검법, 위약-대조군 실험으로 고혈압 전단계(120∼139/80∼89 mmHg) 성인 29명을 대상으로 8주간 솔잎착즙분말캡슐(3.15 g/day, n=15) 또는 위약캡슐(밀가루+식용색소, n=14)을 섭취하도록 한 뒤, 혈압, 혈중 지질, 혈행 및 항산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8주간 캡슐 섭취 후, 위약캡슐군과 비교하여 솔잎캡슐군의 수축기 혈압이 138.5 ± 3.9 mmHg에서 133.0 ± 3.1 mmHg으로 유의적으로 감소되었으며, 혈장 total cholesterol과 activated partial thromboplastin time(aPTT) 또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솔잎에 의한 수축기 혈압의 감소는 솔잎캡슐군에서 산화질소 조절 인자인 asymmetric dimethyl arginine(ADMA)과 혈관 수축에 관여하는 endothelin-1(ET-1)의 감소와 혈전 분해 촉진자인 plasminogen activator inhibitor-1(PAI-1)의 증가와 유의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솔잎군은 위약캡슐군에 비해 superoxide dismutase(SOD) 활성이 증가한 반면, 혈중 지질과산화 및 산화적 스트레스에 의한 백혈구의 DNA 손상이 유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고혈압 성인에서 솔잎착즙분말의 보충섭취는 혈중 지질 수준 감소 및 혈행개선 효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솔잎은 혈전 분해의 증가와 함께 혈중 산화질소 및 혈관 수축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침으로 수축기 혈압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사료된다. 솔잎착즙분말의 섭취는 적혈구 항산화 효소 활성, 혈중 지질과산화 및 백혈구 DNA 손상 등의 항산화 체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추후 연구를 통해 솔잎착즙분말의 혈압 조절 효과에 대한 명확한 기전 규명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고혈압은 뇌졸중, 심근경색, 울혈성 심부전 및 말초혈관질환과 같은 심뇌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이다.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고혈압의 비율이 우리나라 성인 남자와 여자에서 각각 32.3%와 25.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러한 고혈압은 일반적으로 뚜렷한 증상이 없으며, 유전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비만, 운동부족, 흡연, 음주, 소금의 과다섭취,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솔잎(Pinus densiflora sieb. et zucc.)은 예로부터 민간요법에서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병, 신경통, 관절염 등의 노화 관련 질환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최근 솔잎은 다량의 polyphenol류를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입증되어있으며, in vitro 및 동물실험을 통해 항고 혈압활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임상실험을 통한 솔잎의 항고혈압효과는 보고된 바 없다.
따라서, 본 연구는 무작위 배정법, 이중 맹검법, 위약-대조군 실험으로 고혈압 전단계(120∼139/80∼89 mmHg) 성인 29명을 대상으로 8주간 솔잎착즙분말캡슐(3.15 g/day, n=15) 또는 위약캡슐(밀가루+식용색소, n=14)을 섭취하도록 한 뒤, 혈압, 혈중 지질, 혈행 및 항산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8주간 캡슐 섭취 후, 위약캡슐군과 비교하여 솔잎캡슐군의 수축기 혈압이 138.5 ± 3.9 mmHg에서 133.0 ± 3.1 mmHg으로 유의적으로 감소되었으며, 혈장 total cholesterol과 activated partial thromboplastin time(aPTT) 또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솔잎에 의한 수축기 혈압의 감소는 솔잎캡슐군에서 산화질소 조절 인자인 asymmetric dimethyl arginine(ADMA)과 혈관 수축에 관여하는 endothelin-1(ET-1)의 감소와 혈전 분해 촉진자인 plasminogen activator inhibitor-1(PAI-1)의 증가와 유의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솔잎군은 위약캡슐군에 비해 superoxide dismutase(SOD) 활성이 증가한 반면, 혈중 지질과산화 및 산화적 스트레스에 의한 백혈구의 DNA 손상이 유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고혈압 성인에서 솔잎착즙분말의 보충섭취는 혈중 지질 수준 감소 및 혈행개선 효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솔잎은 혈전 분해의 증가와 함께 혈중 산화질소 및 혈관 수축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침으로 수축기 혈압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사료된다. 솔잎착즙분말의 섭취는 적혈구 항산화 효소 활성, 혈중 지질과산화 및 백혈구 DNA 손상 등의 항산화 체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추후 연구를 통해 솔잎착즙분말의 혈압 조절 효과에 대한 명확한 기전 규명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High blood pressure a is a global public health problem. Blood pressure is strongly associated with age-specific mortality rates from stroke and other vascular causes.
Pine needle(Pinus densiflora sieb, et zucc), which is known to contain abundant bioactive compounds, has been used to preparin...
High blood pressure a is a global public health problem. Blood pressure is strongly associated with age-specific mortality rates from stroke and other vascular causes.
Pine needle(Pinus densiflora sieb, et zucc), which is known to contain abundant bioactive compounds, has been used to preparing for drink in Asia as a folk medicine such as antihypertension, antioxidant activity, antiproliferative effect and antiinflammatory actions.
This study was conducted in order to assess the effects of pine needle extract on blood pressure along with the blood circulation, cholesterol-lowering and antioxidant status in adults with pre-hypertension.
The study was designed as a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randomized, parallel-group intervention study including twenty-nine healthy adults with systolic BP between 120 and 139 mmHg. A 1-week run-in period was followed by an 8-week intervention period, during which subjects consumed capsules containing either 3.15 g/d of lyophilized pine needle extract(PNE) or a placebo.
After the intervention, systolic blood pressure decreased significantly in PNE treated group by 5.5 mmHg. PNE inhibited the generation of serum asymmetric dimethylarginine(ADMA), a inhibit nitric oxide(NO) synthase, plasma endothelin-1(ET-1), a potent vasoconstrictor, Plasminogen activator inhibitor-1(PAI-1), a endothelial plasminogen activator, and the activated partial thromboplastin time(aPTT). PNE supplementation reduced plasma level of total cholesterol and conjugated dienes, a marker for lipid peroxidation, while it increased the activity of total radical-trapping antioxidant parameter(TRAP) in plasma and superoxide dismutase(SOD) in erythrocyte. In addition, PEN consumption resulted in a significant decrease in H2O2-induced DNA damage in leucocyte expressed by % Tail DNA.
Taken together, the present study shows that consumption of pine needle extract may lower systolic blood pressure by modulating vasoactive markers, as well as affect positively on lipid profiles, and antioxidant status and antigenotoxic activity in untreated pre-hypertensive adults.
High blood pressure a is a global public health problem. Blood pressure is strongly associated with age-specific mortality rates from stroke and other vascular causes.
Pine needle(Pinus densiflora sieb, et zucc), which is known to contain abundant bioactive compounds, has been used to preparing for drink in Asia as a folk medicine such as antihypertension, antioxidant activity, antiproliferative effect and antiinflammatory actions.
This study was conducted in order to assess the effects of pine needle extract on blood pressure along with the blood circulation, cholesterol-lowering and antioxidant status in adults with pre-hypertension.
The study was designed as a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randomized, parallel-group intervention study including twenty-nine healthy adults with systolic BP between 120 and 139 mmHg. A 1-week run-in period was followed by an 8-week intervention period, during which subjects consumed capsules containing either 3.15 g/d of lyophilized pine needle extract(PNE) or a placebo.
After the intervention, systolic blood pressure decreased significantly in PNE treated group by 5.5 mmHg. PNE inhibited the generation of serum asymmetric dimethylarginine(ADMA), a inhibit nitric oxide(NO) synthase, plasma endothelin-1(ET-1), a potent vasoconstrictor, Plasminogen activator inhibitor-1(PAI-1), a endothelial plasminogen activator, and the activated partial thromboplastin time(aPTT). PNE supplementation reduced plasma level of total cholesterol and conjugated dienes, a marker for lipid peroxidation, while it increased the activity of total radical-trapping antioxidant parameter(TRAP) in plasma and superoxide dismutase(SOD) in erythrocyte. In addition, PEN consumption resulted in a significant decrease in H2O2-induced DNA damage in leucocyte expressed by % Tail DNA.
Taken together, the present study shows that consumption of pine needle extract may lower systolic blood pressure by modulating vasoactive markers, as well as affect positively on lipid profiles, and antioxidant status and antigenotoxic activity in untreated pre-hypertensive ad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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