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2009 개정 초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과 잉글랜드의 초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 비교·분석 A Comparison of Korea's 2009 Revised Elementary Mathematics Curriculum and England's Elementary Mathematics Curriculum원문보기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2009 개정 초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과 잉글랜드의 2013 개정 초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을 비교하여, 차후에 개정될 우리나라의 초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Ⅱ장에서는 선행연구를 분석하고, 선행연구에서 사용한 교육과정 비교·분석틀을 바탕으로 본 연구를 위한 분석틀을 마련하였다. Ⅲ장에서는 우리나라의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살펴보았다. Ⅳ장에서는 잉글랜드의 2013년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을 살펴보았다. Ⅴ장에서는 양국의 수학과 교육과정을 비교하였다. 먼저 목표를 비교하고, 영역의 구성을 비교하였다. 그리고 우리나라 교육과정의 5개 영역에 맞추어 잉글랜드 교육과정의 6개 영역을 재정렬한 후 하위 영역으로 세분하여 비교하였다. 우리나라와 잉글랜드의 교육과정을 비교·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학과 목표를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 교육과정에서는 인성, 태도와 관련된 목표가 있으나, 잉글랜드 교육과정에는 그러한 목표가 없다. 둘째, 영역의 구성을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 교육과정에서는 ‘수와 연산’, ‘도형’, ‘측정’, ‘규칙성’, ‘확률과 통계’의 5개 영역이 3개 학년군에서 모두 제시된다. 이에 비해 잉글랜드 교육과정에서는 ‘수’, ‘측정’, ‘기하’, ‘통계’의 4개 영역은 3개 학년군 모두에, ‘대수’와 ‘비와 비율’ 영역은 6학년에서만 다룬다. 또 ‘백분율’, ‘패턴과 순서’, ‘각도 측정하기’, ‘미지의 각 찾기’는 양국의 교육과정 중 서로 다른 영역에 속한다. 셋째, 영역별 내용을 비교한 결과, ‘수와 연산’ 영역에서는 큰 수 학습의 기간, 음수의 학습, 수를 묶어 세는 활동, 암산과 필산의 명시, ...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2009 개정 초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과 잉글랜드의 2013 개정 초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을 비교하여, 차후에 개정될 우리나라의 초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Ⅱ장에서는 선행연구를 분석하고, 선행연구에서 사용한 교육과정 비교·분석틀을 바탕으로 본 연구를 위한 분석틀을 마련하였다. Ⅲ장에서는 우리나라의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살펴보았다. Ⅳ장에서는 잉글랜드의 2013년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을 살펴보았다. Ⅴ장에서는 양국의 수학과 교육과정을 비교하였다. 먼저 목표를 비교하고, 영역의 구성을 비교하였다. 그리고 우리나라 교육과정의 5개 영역에 맞추어 잉글랜드 교육과정의 6개 영역을 재정렬한 후 하위 영역으로 세분하여 비교하였다. 우리나라와 잉글랜드의 교육과정을 비교·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학과 목표를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 교육과정에서는 인성, 태도와 관련된 목표가 있으나, 잉글랜드 교육과정에는 그러한 목표가 없다. 둘째, 영역의 구성을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 교육과정에서는 ‘수와 연산’, ‘도형’, ‘측정’, ‘규칙성’, ‘확률과 통계’의 5개 영역이 3개 학년군에서 모두 제시된다. 이에 비해 잉글랜드 교육과정에서는 ‘수’, ‘측정’, ‘기하’, ‘통계’의 4개 영역은 3개 학년군 모두에, ‘대수’와 ‘비와 비율’ 영역은 6학년에서만 다룬다. 또 ‘백분율’, ‘패턴과 순서’, ‘각도 측정하기’, ‘미지의 각 찾기’는 양국의 교육과정 중 서로 다른 영역에 속한다. 셋째, 영역별 내용을 비교한 결과, ‘수와 연산’ 영역에서는 큰 수 학습의 기간, 음수의 학습, 수를 묶어 세는 활동, 암산과 필산의 명시, 곱셈표 암기 기간, 나눗셈의 시작 시기 및 완성 시기, 몫의 표현 방법, 크기가 같은 분수에 대한 학습에서 차이가 있다. ‘도형’ 영역에서는 전개도와 겨냥도, 우각, 좌표평면 및 하위 영역인 ‘도형의 성질’과 ‘위치와 방향’의 취급 비중에서 차이가 있다. ‘측정’ 영역에서는 화폐의 단위에 대한 학습, 시각을 정확하게 읽는 시기, 윤년의 개념, 수의 범위를 나타내는 표현, 원의 둘레와 넓이, 원기둥의 겉넓이와 부피에서 차이가 있다. ‘규칙성’ 영역에서는 규칙을 식으로 나타내는 내용, 중영역인 ‘대수’, 그리고 백분율의 취급에서 차이가 있다. ‘확률과 통계’ 영역에서는 ‘확률’의 취급에서 차이가 있다. 차후의 우리나라 수학과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두 나라의 수학과 교육과정을 비교한 결과로부터 얻은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나라 교육과정의 학년군제 구성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 학년군제의 모델로 알려진 것 중 하나가 바로 잉글랜드 교육과정이다. 그러나 잉글랜드의 교육과정은 외형적으로는 key stage라는 학년군제를 택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학년제로 학습 내용을 서술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학년군제 혹은 학년제로 수학과 교육과정을 제시하는 방법의 장단점에 관한 논의가 필요하다. 둘째, 수를 묶어 세는 활동을 늘릴 필요가 있다. 수를 묶어 세는 활동은 곱셈과 연계되는 부분이라는 점에서 필요하다. 셋째, 사칙계산을 암산으로 해결하는 활동을 추가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암산’이 교육과정에 명시되지 않지만, 암산은 어림, 연산의 정확도 및 수감각 향상을 위해 필요하다. 넷째, ‘위치와 방향’과 관련된 내용을 늘릴 필요가 있다. ‘위치와 방향’은 중학교에서 취급하는 좌표평면의 바탕이 되는 내용이라는 점에서, 관련 내용을 더 취급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백분율을 수 학습의 관점에서도 접근할 필요가 있다. 백분율을 분수, 소수와의 관계를 다루는 수 학습의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2009 개정 초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과 잉글랜드의 2013 개정 초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을 비교하여, 차후에 개정될 우리나라의 초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Ⅱ장에서는 선행연구를 분석하고, 선행연구에서 사용한 교육과정 비교·분석틀을 바탕으로 본 연구를 위한 분석틀을 마련하였다. Ⅲ장에서는 우리나라의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살펴보았다. Ⅳ장에서는 잉글랜드의 2013년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을 살펴보았다. Ⅴ장에서는 양국의 수학과 교육과정을 비교하였다. 먼저 목표를 비교하고, 영역의 구성을 비교하였다. 그리고 우리나라 교육과정의 5개 영역에 맞추어 잉글랜드 교육과정의 6개 영역을 재정렬한 후 하위 영역으로 세분하여 비교하였다. 우리나라와 잉글랜드의 교육과정을 비교·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학과 목표를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 교육과정에서는 인성, 태도와 관련된 목표가 있으나, 잉글랜드 교육과정에는 그러한 목표가 없다. 둘째, 영역의 구성을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 교육과정에서는 ‘수와 연산’, ‘도형’, ‘측정’, ‘규칙성’, ‘확률과 통계’의 5개 영역이 3개 학년군에서 모두 제시된다. 이에 비해 잉글랜드 교육과정에서는 ‘수’, ‘측정’, ‘기하’, ‘통계’의 4개 영역은 3개 학년군 모두에, ‘대수’와 ‘비와 비율’ 영역은 6학년에서만 다룬다. 또 ‘백분율’, ‘패턴과 순서’, ‘각도 측정하기’, ‘미지의 각 찾기’는 양국의 교육과정 중 서로 다른 영역에 속한다. 셋째, 영역별 내용을 비교한 결과, ‘수와 연산’ 영역에서는 큰 수 학습의 기간, 음수의 학습, 수를 묶어 세는 활동, 암산과 필산의 명시, 곱셈표 암기 기간, 나눗셈의 시작 시기 및 완성 시기, 몫의 표현 방법, 크기가 같은 분수에 대한 학습에서 차이가 있다. ‘도형’ 영역에서는 전개도와 겨냥도, 우각, 좌표평면 및 하위 영역인 ‘도형의 성질’과 ‘위치와 방향’의 취급 비중에서 차이가 있다. ‘측정’ 영역에서는 화폐의 단위에 대한 학습, 시각을 정확하게 읽는 시기, 윤년의 개념, 수의 범위를 나타내는 표현, 원의 둘레와 넓이, 원기둥의 겉넓이와 부피에서 차이가 있다. ‘규칙성’ 영역에서는 규칙을 식으로 나타내는 내용, 중영역인 ‘대수’, 그리고 백분율의 취급에서 차이가 있다. ‘확률과 통계’ 영역에서는 ‘확률’의 취급에서 차이가 있다. 차후의 우리나라 수학과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두 나라의 수학과 교육과정을 비교한 결과로부터 얻은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나라 교육과정의 학년군제 구성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 학년군제의 모델로 알려진 것 중 하나가 바로 잉글랜드 교육과정이다. 그러나 잉글랜드의 교육과정은 외형적으로는 key stage라는 학년군제를 택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학년제로 학습 내용을 서술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학년군제 혹은 학년제로 수학과 교육과정을 제시하는 방법의 장단점에 관한 논의가 필요하다. 둘째, 수를 묶어 세는 활동을 늘릴 필요가 있다. 수를 묶어 세는 활동은 곱셈과 연계되는 부분이라는 점에서 필요하다. 셋째, 사칙계산을 암산으로 해결하는 활동을 추가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암산’이 교육과정에 명시되지 않지만, 암산은 어림, 연산의 정확도 및 수감각 향상을 위해 필요하다. 넷째, ‘위치와 방향’과 관련된 내용을 늘릴 필요가 있다. ‘위치와 방향’은 중학교에서 취급하는 좌표평면의 바탕이 되는 내용이라는 점에서, 관련 내용을 더 취급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백분율을 수 학습의 관점에서도 접근할 필요가 있다. 백분율을 분수, 소수와의 관계를 다루는 수 학습의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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