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노인장기요양서비스의 시행이 노인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노인장기요양서비스의 효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회복지학적 함의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에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준 실험설계 방법인 이중차이모델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에는 한국복지패널 2차(2007년)와 5차(2010년) 데이터를 활용하여 노인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으며,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시행 전에 비하여 시행 후 노인의 우울수준은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분석방법론적 한계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우선 노인장기요양보험 이용노인과 이용하지 않는 노인을 통합하여 분석하였기 때문에 사회·경제적 환경변화 등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충분히 통제하지 못하였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다른 하나는 시점을 전과 후의 명목변수로 구분하여 분석하였기 때문에 시점차이로 인한 결과만을 반영하였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둘째, 노인장기요양보험의 혜택을 받는 노인들의 우울은 감소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세 가지로 추론된다. 먼저,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 노인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만성질환 등의 건강상태가 열악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우울수준이 일반 노인들에 비하여 높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다음으로 노인 부양에 있어 제 3자 개입에 대한 문제로 인하여 부정적 효과의 발생 가능성이 있다. 노인요양보험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의 문제이다. 마지막으로 방문요양 서비스의 질적 문제로 방문요양서비스가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충실하지 못하고 단순히 신체적 지원 및 가사지원에만 치우친 결과로 추정된다. 셋째, 노인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보면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우울 정도가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많았으며, 배우자가 없는 경우 우울수준이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효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제공되는 서비스가 노인에게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 안녕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한 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전문적인 케어인력이라고 할 수 있는 ...
본 연구에서는 노인장기요양서비스의 시행이 노인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노인장기요양서비스의 효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회복지학적 함의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에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준 실험설계 방법인 이중차이모델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에는 한국복지패널 2차(2007년)와 5차(2010년) 데이터를 활용하여 노인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으며,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시행 전에 비하여 시행 후 노인의 우울수준은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분석방법론적 한계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우선 노인장기요양보험 이용노인과 이용하지 않는 노인을 통합하여 분석하였기 때문에 사회·경제적 환경변화 등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충분히 통제하지 못하였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다른 하나는 시점을 전과 후의 명목변수로 구분하여 분석하였기 때문에 시점차이로 인한 결과만을 반영하였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둘째, 노인장기요양보험의 혜택을 받는 노인들의 우울은 감소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세 가지로 추론된다. 먼저,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 노인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만성질환 등의 건강상태가 열악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우울수준이 일반 노인들에 비하여 높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다음으로 노인 부양에 있어 제 3자 개입에 대한 문제로 인하여 부정적 효과의 발생 가능성이 있다. 노인요양보험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의 문제이다. 마지막으로 방문요양 서비스의 질적 문제로 방문요양서비스가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충실하지 못하고 단순히 신체적 지원 및 가사지원에만 치우친 결과로 추정된다. 셋째, 노인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보면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우울 정도가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많았으며, 배우자가 없는 경우 우울수준이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효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제공되는 서비스가 노인에게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 안녕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한 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전문적인 케어인력이라고 할 수 있는 요양보호사의 전문성 제고와 열악한 처우에 대한 개선을 위해 요양보호사의 기준강화와 교육강화, 임금 등의 처우개선이 필요하다. 둘째 요양보호기관의 시설과 서비스의 질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정립하고 실행할 필요성이 있다. 셋째, 여성노인과 무배우자 노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의 확대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노인장기요양서비스의 시행이 노인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노인장기요양서비스의 효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회복지학적 함의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에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준 실험설계 방법인 이중차이모델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에는 한국복지패널 2차(2007년)와 5차(2010년) 데이터를 활용하여 노인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으며,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시행 전에 비하여 시행 후 노인의 우울수준은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분석방법론적 한계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우선 노인장기요양보험 이용노인과 이용하지 않는 노인을 통합하여 분석하였기 때문에 사회·경제적 환경변화 등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충분히 통제하지 못하였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다른 하나는 시점을 전과 후의 명목변수로 구분하여 분석하였기 때문에 시점차이로 인한 결과만을 반영하였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둘째, 노인장기요양보험의 혜택을 받는 노인들의 우울은 감소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세 가지로 추론된다. 먼저,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 노인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만성질환 등의 건강상태가 열악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우울수준이 일반 노인들에 비하여 높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다음으로 노인 부양에 있어 제 3자 개입에 대한 문제로 인하여 부정적 효과의 발생 가능성이 있다. 노인요양보험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의 문제이다. 마지막으로 방문요양 서비스의 질적 문제로 방문요양서비스가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충실하지 못하고 단순히 신체적 지원 및 가사지원에만 치우친 결과로 추정된다. 셋째, 노인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보면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우울 정도가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많았으며, 배우자가 없는 경우 우울수준이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효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제공되는 서비스가 노인에게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 안녕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한 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전문적인 케어인력이라고 할 수 있는 요양보호사의 전문성 제고와 열악한 처우에 대한 개선을 위해 요양보호사의 기준강화와 교육강화, 임금 등의 처우개선이 필요하다. 둘째 요양보호기관의 시설과 서비스의 질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정립하고 실행할 필요성이 있다. 셋째, 여성노인과 무배우자 노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의 확대가 필요하다.
This study was intended to elicit the implications of socal welfare studies to improve the effectiveness of long-term care service for the aged by analyzing the effect of the provision of long-term care service for the aged on their depression. So it attempted to analyze the effect of the long-term ...
This study was intended to elicit the implications of socal welfare studies to improve the effectiveness of long-term care service for the aged by analyzing the effect of the provision of long-term care service for the aged on their depression. So it attempted to analyze the effect of the long-term care insurance system for the aged by applying the DID(difference in difference) model, the quasi-experimental design method. And it attempted to analyze influencers on their depression by using the 2nd(2007) and 5th(2010) data of the Korea welfare panel. As a result, the following findings were obtained: First, it was found that the long-term care insurance system for the aged reduced their depression overall after its implementation compared to that before its implementation. It is estimated to have been attributed to the limit of analytical methodology. It is estimated that one reason is that influencers on depression such as changes in the socioeconomic environment was not sufficiently controlled as it was not analyzed by integrating those using the long-term care insurance for the aged and its non-users. It is estimated that the other reason is because only the result coming from the difference in a point in time was reflected as the point in time was analyzed by dividing it into two nominal variables, before and after the use of the long-term care insurance system for the aged. Second, those receiving the benefits of long-term care insurance for the aged did not so much show its tendency to reduce their depression but rather its tendency to increase their depression. This result is estimated to have taken place for three reasons. The first reason is that those subject to long-term care insurance for the aged have the higher level of depression compared to the normal counterparts as it was intended for old people with uncomfortable immobility or poor health status such as chronic diseases and so on. The second is that there is a possibility that a negative effect may occur due to the problem of the third party intervening in supporting the aged. That is, it is the problem of service provided for them in long-term care insurance for the aged. The last reason is that home care service in relation to its quality was concentrated simply on physical support and housekeeping support without serving its proper function and role. Third, investigation into influencers on old persons' depression showed that there was a possibility that old women might have a higher level of depression than old men and that old persons without the spouse might have a higher level of depression than those with the spouse. The above findings taken together, there is a need to enable the service provided in long-term care insurance for the aged to improve their physical and psychological stability in order to enhance the effectiveness of the long-term care insurance system for the aged. This study presented the following suggestions: First, there is a need to ameliorate the treatment of care helpers such as the reinforcement of the requirements for their qualification, education and wage in order to enhance their speciality as specialized care manpower and improve their poor treatment. Second, there is a need to establish and implement the clear criteria for care-giving institutions and their service quality. Third, there is a need to expand interests in and support for old women and old persons without the spouse.
This study was intended to elicit the implications of socal welfare studies to improve the effectiveness of long-term care service for the aged by analyzing the effect of the provision of long-term care service for the aged on their depression. So it attempted to analyze the effect of the long-term care insurance system for the aged by applying the DID(difference in difference) model, the quasi-experimental design method. And it attempted to analyze influencers on their depression by using the 2nd(2007) and 5th(2010) data of the Korea welfare panel. As a result, the following findings were obtained: First, it was found that the long-term care insurance system for the aged reduced their depression overall after its implementation compared to that before its implementation. It is estimated to have been attributed to the limit of analytical methodology. It is estimated that one reason is that influencers on depression such as changes in the socioeconomic environment was not sufficiently controlled as it was not analyzed by integrating those using the long-term care insurance for the aged and its non-users. It is estimated that the other reason is because only the result coming from the difference in a point in time was reflected as the point in time was analyzed by dividing it into two nominal variables, before and after the use of the long-term care insurance system for the aged. Second, those receiving the benefits of long-term care insurance for the aged did not so much show its tendency to reduce their depression but rather its tendency to increase their depression. This result is estimated to have taken place for three reasons. The first reason is that those subject to long-term care insurance for the aged have the higher level of depression compared to the normal counterparts as it was intended for old people with uncomfortable immobility or poor health status such as chronic diseases and so on. The second is that there is a possibility that a negative effect may occur due to the problem of the third party intervening in supporting the aged. That is, it is the problem of service provided for them in long-term care insurance for the aged. The last reason is that home care service in relation to its quality was concentrated simply on physical support and housekeeping support without serving its proper function and role. Third, investigation into influencers on old persons' depression showed that there was a possibility that old women might have a higher level of depression than old men and that old persons without the spouse might have a higher level of depression than those with the spouse. The above findings taken together, there is a need to enable the service provided in long-term care insurance for the aged to improve their physical and psychological stability in order to enhance the effectiveness of the long-term care insurance system for the aged. This study presented the following suggestions: First, there is a need to ameliorate the treatment of care helpers such as the reinforcement of the requirements for their qualification, education and wage in order to enhance their speciality as specialized care manpower and improve their poor treatment. Second, there is a need to establish and implement the clear criteria for care-giving institutions and their service quality. Third, there is a need to expand interests in and support for old women and old persons without the sp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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