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서번트 리더십에 대한 인식이 조직효과성에 미치는 영향 : 참여적 의사결정과 신뢰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Influences of Percieved Servant Leadership on the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 of Participatory Decision-Making and Trust원문보기
국내 행정 조직의 문화는 위계적인 성격을 강하게 띠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의사결정 권한이 상부에 지나치게 집중되어 있으며, 상향식 의사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는 것이다. 즉 참여적 의사결정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행태가 조직효과성에 악영향을 미친다면, 이를 해결하는 데는 리더십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여러 리더십 유형 중 서번트 리더십은 리더보다 부하 직원들의 역할을 더욱 강조한다. 이러한 성격이 기존 행정 조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
국내 행정 조직의 문화는 위계적인 성격을 강하게 띠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의사결정 권한이 상부에 지나치게 집중되어 있으며, 상향식 의사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는 것이다. 즉 참여적 의사결정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행태가 조직효과성에 악영향을 미친다면, 이를 해결하는 데는 리더십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여러 리더십 유형 중 서번트 리더십은 리더보다 부하 직원들의 역할을 더욱 강조한다. 이러한 성격이 기존 행정 조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거래적 리더십, 변혁적 리더십과 같은 기존의 리더십 유형과 함께 다룰 것이다. 리더십과 조직효과성 사이에서 참여적 의사결정의 매개효과를 증명할 수 있다면, 리더십의 일차적이고 실질적인 목표를 참여적 의사결정으로 설정할 수 있게 된다. 조직 내에 존재하는 신뢰 역시 리더십과 조직효과성, 참여적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고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리더십이 조직효과성을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참여적 의사결정과 마찬가지로 매개변수로서 살펴본다. 서울시청과 영등포구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회수한 132부를 활용해 분석을 진행하였다. 빈도분석, 기술통계 분석, 신뢰도 분석, 상관분석,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결과를 살펴볼 수 있었다. 회귀분석 결과, 서번트 리더십은 참여적 의사결정과 신뢰를 매개로 삼아 조직효과성 중 조직몰입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거래적 리더십은 참여적 의사결정을 통해 조직몰입과 직무만족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변혁적 리더십은 신뢰를 통해 조직효과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는데, 직무만족의 경우 신뢰가 완전매개효과를 보였다. 매개변수인 참여적 의사결정과 신뢰를 독립변수로 삼고 분석을 실시한 결과, 유의미한 영향을 조직효과성에 주고 있었고, 참여적 의사결정이 신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참여적 의사결정을 개인적 인식을 통해 파악하는 리커트 5점 척도가 아닌, 비율척도로 파악하기 위해 직접 문항을 3가지 개발하였다. 그 결과, 자신이 회의 등 공식적인 자리에서 표현한 의사의 반영률만이 유의미한 영향을 신뢰, 조직효과성에 미치고 있었다.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리더들이 서번트 리더십을 강화하여 조직효과성을 제고하고자 할 때, 참여적 의사결정을 늘리라는 구체적인 지침이 가능하다. 둘째, 거래적 리더십도 참여적 의사결정을 통해 조직효과성을 제고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의 행정 문화가 상급자의 통제를 강조하기 때문에 특별히 부하 직원의 의사결정 참여를 독려하지 않는 거래적 리더십 역시 참여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셋째, 거래적 리더십이 조직효과성을 제고하는데 리더십들 가운데 가장 효과적이다. 민간 부문에서 저평가된 리더십이 행정 조직의 특성과 어울려 높은 효과를 낼 가능성이 있어 추가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넷째, 변혁적 리더십이 조직효과성에 미치는 과정에서 신뢰의 매개효과가 상당히 크며, 심지어 직무만족에는 완전매개효과를 보였다. 다섯째, 참여적 의사결정이 신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조직효과성의 제고에 참여적 의사결정이 지니는 의의가 더욱 커짐을 알 수 있다. 여섯째, 조직 내 구성원들이 의사를 표현하여 반영된 비율이 조직효과성 및 신뢰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즉 의사가 결정되는 회의를 주관하는 리더가 일단 표현된 의사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의지를 지니고 있다면 조직효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의 한계로는 첫째, 설문조사 방식의 한계가 있다. 응답자들이 불성실하게 응답한 자료는 분석 데이터로 삼지 않았으나, 여전히 진실된 정보를 담고 있지 않을 수 있다. 둘째, 참여적 의사결정과 신뢰의 관계에서 어느 변수가 어떤 변수에 영향을 미치는지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패널 자료(panel data)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셋째, 회귀분석만을 사용하여 부분적으로 분석을 진행했는데, 사실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연구 모형 전체를 한꺼번에 분석하는 것이 더 바람직할 수 있다.
국내 행정 조직의 문화는 위계적인 성격을 강하게 띠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의사결정 권한이 상부에 지나치게 집중되어 있으며, 상향식 의사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는 것이다. 즉 참여적 의사결정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행태가 조직효과성에 악영향을 미친다면, 이를 해결하는 데는 리더십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여러 리더십 유형 중 서번트 리더십은 리더보다 부하 직원들의 역할을 더욱 강조한다. 이러한 성격이 기존 행정 조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거래적 리더십, 변혁적 리더십과 같은 기존의 리더십 유형과 함께 다룰 것이다. 리더십과 조직효과성 사이에서 참여적 의사결정의 매개효과를 증명할 수 있다면, 리더십의 일차적이고 실질적인 목표를 참여적 의사결정으로 설정할 수 있게 된다. 조직 내에 존재하는 신뢰 역시 리더십과 조직효과성, 참여적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고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리더십이 조직효과성을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참여적 의사결정과 마찬가지로 매개변수로서 살펴본다. 서울시청과 영등포구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회수한 132부를 활용해 분석을 진행하였다. 빈도분석, 기술통계 분석, 신뢰도 분석, 상관분석,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결과를 살펴볼 수 있었다. 회귀분석 결과, 서번트 리더십은 참여적 의사결정과 신뢰를 매개로 삼아 조직효과성 중 조직몰입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거래적 리더십은 참여적 의사결정을 통해 조직몰입과 직무만족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변혁적 리더십은 신뢰를 통해 조직효과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는데, 직무만족의 경우 신뢰가 완전매개효과를 보였다. 매개변수인 참여적 의사결정과 신뢰를 독립변수로 삼고 분석을 실시한 결과, 유의미한 영향을 조직효과성에 주고 있었고, 참여적 의사결정이 신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참여적 의사결정을 개인적 인식을 통해 파악하는 리커트 5점 척도가 아닌, 비율척도로 파악하기 위해 직접 문항을 3가지 개발하였다. 그 결과, 자신이 회의 등 공식적인 자리에서 표현한 의사의 반영률만이 유의미한 영향을 신뢰, 조직효과성에 미치고 있었다.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리더들이 서번트 리더십을 강화하여 조직효과성을 제고하고자 할 때, 참여적 의사결정을 늘리라는 구체적인 지침이 가능하다. 둘째, 거래적 리더십도 참여적 의사결정을 통해 조직효과성을 제고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의 행정 문화가 상급자의 통제를 강조하기 때문에 특별히 부하 직원의 의사결정 참여를 독려하지 않는 거래적 리더십 역시 참여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셋째, 거래적 리더십이 조직효과성을 제고하는데 리더십들 가운데 가장 효과적이다. 민간 부문에서 저평가된 리더십이 행정 조직의 특성과 어울려 높은 효과를 낼 가능성이 있어 추가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넷째, 변혁적 리더십이 조직효과성에 미치는 과정에서 신뢰의 매개효과가 상당히 크며, 심지어 직무만족에는 완전매개효과를 보였다. 다섯째, 참여적 의사결정이 신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조직효과성의 제고에 참여적 의사결정이 지니는 의의가 더욱 커짐을 알 수 있다. 여섯째, 조직 내 구성원들이 의사를 표현하여 반영된 비율이 조직효과성 및 신뢰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즉 의사가 결정되는 회의를 주관하는 리더가 일단 표현된 의사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의지를 지니고 있다면 조직효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의 한계로는 첫째, 설문조사 방식의 한계가 있다. 응답자들이 불성실하게 응답한 자료는 분석 데이터로 삼지 않았으나, 여전히 진실된 정보를 담고 있지 않을 수 있다. 둘째, 참여적 의사결정과 신뢰의 관계에서 어느 변수가 어떤 변수에 영향을 미치는지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패널 자료(panel data)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셋째, 회귀분석만을 사용하여 부분적으로 분석을 진행했는데, 사실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연구 모형 전체를 한꺼번에 분석하는 것이 더 바람직할 수 있다.
It’s been often pointed out that the culture of administrative orgonizations in South Korea is strongly hierarchical. The decision-making authority is excessively concentrated on the superior office, and bottom-up communication in the organizations cannot be activated, in other words, the organizati...
It’s been often pointed out that the culture of administrative orgonizations in South Korea is strongly hierarchical. The decision-making authority is excessively concentrated on the superior office, and bottom-up communication in the organizations cannot be activated, in other words, the organizations lack seriously participatory decision-making. A specific leadership might help solve the problem, if the behavior has a bad impact on the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Servant leadership, among several leadership patterns, places a great emphasis on the role of subordinates. As the characteristic is considered to contribute to solving the problem mentioned above, the study deals with the consequences of servant leadership as well as transactional and transformational leadership. Improving participatory decision-making can be set as the primary and substantive goal of leadership once the mediating effect of it between leadership and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is verified. In order to scrutinize the way leadership influences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trust will also be treated as a mediator variable, which is known to be in positive relationships with leadership,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and participatory decision-making. Questionnaires made up of reliable and valid questions about the variables and three questions developed and used for the first time in the study were used in the survey carried out on public officials currently working for Seoul City Hall and Yeongdeungpo District Office. With 133 copies collected, hypothesises were verified through statistic techniques such as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by SPSS 18. The analysis shows servant leadership influences positively organizational commitment through both participatory decision-making and trust. Transactional leadership also influences positively both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job satisfaction through participatory decision-making. Transformational leadership influences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through trust in a positive way. It should be noted that trust has the complete mediating effect between the leadership and the job satisfaction. It was also analyzed that two mediator variables have a positive impact on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and that participatory decision-making influences positively on trust. 3 questions were developed and used in the questionnaires to examine participatory decision-making also with ratio scales, not only with Likert scales for personal perception. The result shows that the proportion of the accepted opinions in all opinions expressed has a meaningful effect on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and trust in a positive way. The implications from the study are as followings. Firstly, it’s possible to set a concrete goal of encouraging participatory decision-making in order to improve organizational commitment by servant leadership. Secondly, transactional leadership, which seems to have no apparent theoretical link with participatory decision-making, can also enhance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through it. Thirdly, the result shows that trasactional leadership has the biggest influence on the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among the three, which might be caused by the characteristics of public organizations. Fourthly, trust has the complete mediating effect between transformational leadership and the job satisfaction. It’s highly likely that the leadership cannot affect the job satisfaction unless trust is not enhanced in the organization. Fifthly, participatory decision-making also positively influences trust, proving it plays a bigger role in a organization. Lastly, since the proportion of accepted opinions is meaningful, leaders who arrange meetings for decision-making might easily improve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with a strong will to accept opinions expressed by subordinates. There are also some limits to the study. Firstly, questionnaires used in the analysis might still contain false data, although those completed in an obviously insincere way were excluded. Secondly, It takes additional studies with panel data to determine the exact relationship between participatory decision-making and trust. Lastly, It would be more desirable to apply structural equation model to the study and analyze the whole model at once than to conduct the analysis continuously on a part of the model with regression.
It’s been often pointed out that the culture of administrative orgonizations in South Korea is strongly hierarchical. The decision-making authority is excessively concentrated on the superior office, and bottom-up communication in the organizations cannot be activated, in other words, the organizations lack seriously participatory decision-making. A specific leadership might help solve the problem, if the behavior has a bad impact on the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Servant leadership, among several leadership patterns, places a great emphasis on the role of subordinates. As the characteristic is considered to contribute to solving the problem mentioned above, the study deals with the consequences of servant leadership as well as transactional and transformational leadership. Improving participatory decision-making can be set as the primary and substantive goal of leadership once the mediating effect of it between leadership and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is verified. In order to scrutinize the way leadership influences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trust will also be treated as a mediator variable, which is known to be in positive relationships with leadership,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and participatory decision-making. Questionnaires made up of reliable and valid questions about the variables and three questions developed and used for the first time in the study were used in the survey carried out on public officials currently working for Seoul City Hall and Yeongdeungpo District Office. With 133 copies collected, hypothesises were verified through statistic techniques such as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by SPSS 18. The analysis shows servant leadership influences positively organizational commitment through both participatory decision-making and trust. Transactional leadership also influences positively both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job satisfaction through participatory decision-making. Transformational leadership influences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through trust in a positive way. It should be noted that trust has the complete mediating effect between the leadership and the job satisfaction. It was also analyzed that two mediator variables have a positive impact on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and that participatory decision-making influences positively on trust. 3 questions were developed and used in the questionnaires to examine participatory decision-making also with ratio scales, not only with Likert scales for personal perception. The result shows that the proportion of the accepted opinions in all opinions expressed has a meaningful effect on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and trust in a positive way. The implications from the study are as followings. Firstly, it’s possible to set a concrete goal of encouraging participatory decision-making in order to improve organizational commitment by servant leadership. Secondly, transactional leadership, which seems to have no apparent theoretical link with participatory decision-making, can also enhance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through it. Thirdly, the result shows that trasactional leadership has the biggest influence on the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among the three, which might be caused by the characteristics of public organizations. Fourthly, trust has the complete mediating effect between transformational leadership and the job satisfaction. It’s highly likely that the leadership cannot affect the job satisfaction unless trust is not enhanced in the organization. Fifthly, participatory decision-making also positively influences trust, proving it plays a bigger role in a organization. Lastly, since the proportion of accepted opinions is meaningful, leaders who arrange meetings for decision-making might easily improve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with a strong will to accept opinions expressed by subordinates. There are also some limits to the study. Firstly, questionnaires used in the analysis might still contain false data, although those completed in an obviously insincere way were excluded. Secondly, It takes additional studies with panel data to determine the exact relationship between participatory decision-making and trust. Lastly, It would be more desirable to apply structural equation model to the study and analyze the whole model at once than to conduct the analysis continuously on a part of the model with reg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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