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우리 사회에서 차별과 배제의 대상이 되는 사회적 소수자가 도덕과와 사회과 교과서 속에서 어떤 고정관념을 가지고 묘사되고 있으며 사회적 소수자교육을 위한 바람직한 방안은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이론적 이해를 바탕으로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 된 초등학교 5,6학년 도덕과와 사회과 교과서의 내용이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기 전의 내용과 어떻게 변화되었는가를 비교․분석하였으며, 사회적 소수자와 사회적 소수자 교육에 대한 도덕과와 사회과 교과서의 내용구성에 대한 비판과 교육적 시사점을 도출하여 앞으로의 개선점을 제시하고자 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2007, 2009개정 도덕, 사회 교과서 속의 사회적 소수자 및 소수자 교육에 대한 내용구성 현황은 어떠한가? 둘째, 2007, 2009 개정 도덕, 사회 교과서 속의 사회적 소수자 및 소수자 교육에서 나타나는 고정관념은 무엇이며 어떤 변화가 있는가? 셋째, 사회적 소수자 및 소수자 교육 관련 구성내용의 개선방향은 무엇인가? 이 연구를 위하여 2015년에 처음 배포된 2009 개정 초등학교 5,6학년 도덕, 사회 교과서 2종 4권(1,2학기)과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기 전(2007 개정 교육과정 적용) 사회, 사회과탐구, 도덕, 생활의 길잡이 교과서 2종 8권(1,2학기)을 대상으로 총 12권을 함께 분석하였다. 또한 설규주(2013)의 분석틀을 활용하여 초등학교의 ...
본 연구는 우리 사회에서 차별과 배제의 대상이 되는 사회적 소수자가 도덕과와 사회과 교과서 속에서 어떤 고정관념을 가지고 묘사되고 있으며 사회적 소수자교육을 위한 바람직한 방안은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이론적 이해를 바탕으로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 된 초등학교 5,6학년 도덕과와 사회과 교과서의 내용이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기 전의 내용과 어떻게 변화되었는가를 비교․분석하였으며, 사회적 소수자와 사회적 소수자 교육에 대한 도덕과와 사회과 교과서의 내용구성에 대한 비판과 교육적 시사점을 도출하여 앞으로의 개선점을 제시하고자 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2007, 2009개정 도덕, 사회 교과서 속의 사회적 소수자 및 소수자 교육에 대한 내용구성 현황은 어떠한가? 둘째, 2007, 2009 개정 도덕, 사회 교과서 속의 사회적 소수자 및 소수자 교육에서 나타나는 고정관념은 무엇이며 어떤 변화가 있는가? 셋째, 사회적 소수자 및 소수자 교육 관련 구성내용의 개선방향은 무엇인가? 이 연구를 위하여 2015년에 처음 배포된 2009 개정 초등학교 5,6학년 도덕, 사회 교과서 2종 4권(1,2학기)과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기 전(2007 개정 교육과정 적용) 사회, 사회과탐구, 도덕, 생활의 길잡이 교과서 2종 8권(1,2학기)을 대상으로 총 12권을 함께 분석하였다. 또한 설규주(2013)의 분석틀을 활용하여 초등학교의 교과서 분석에 맞도록 수정하여 성취기준에 해당하는 단원을 중심으로 양적 분석과 질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정확한 정의나 설명보다는 사회적 소수자에 해당하는 범주를 시각적 자료(삽화, 사진)로 제시하여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하였다. 둘째, 사회적 소수자의 범주로는 성, 인종(민족), 연령, 신체등과 같은 다양한 요소가 두루 제시되고 있다. 셋째, 사회적 소수자로서 인종(민족)에 해당하는 하위 집단 중 아프리카인(흑인)에 대한 부정적 고정관념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넷째, 다양한 사회적 소수자 중 기존의 우리 사회 내부 구성원 중에서는 여성과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이 많이 다루어지고 있다. 다섯째, 사회적 소수자는 문제 해결의 능동적 당사자 보다는 대체로 어려움을 겪는 존재, 차별의 대상, 약자, 지원의 대상 등과 같은 맥락에서 더욱 많이 다루어지고 있다. 여섯째, 사회적 소수자 하위 집단 중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변화 및 신체적 범주에 있어 왼손잡이에 대한 언급, 북한 이탈 주민에 관한 서술 등의 차이를 들 수 있다. 이 연구는 2009 개정 교육과정 적용 전과 후의 초등 도덕, 사회 교과서에 나타난 사회적 소수자에 관한 고정관념 내용을 비교․분석한 것으로 향후 우리나라의 초등학교 교과서에 묘사되는 사회적 소수자와 관련된 부정적 고정관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교과서 집필의 근거가 되는 교육과정과 사회적 소수자와 관련된 시각적 자료(사진, 삽화)를 선정함에 있어 고정관념을 조장하지 않는 자료를 선정할 수 있도록 집필진의 노력이 필요하며, 교육과정 운영의 전문가로서 교사의 교육과정 재구성 능력과 함께 고정관념으로부터 자유롭고자하는 비판적인 시각 및 사회적 소수자의 입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현실을 개선하고자 하는 공감능력이 무엇보다 절실히 요구된다.
핵심어: 사회적 소수자, 고정관념, 2007․2009 개정교육과정, 도덕과, 사회과
본 연구는 우리 사회에서 차별과 배제의 대상이 되는 사회적 소수자가 도덕과와 사회과 교과서 속에서 어떤 고정관념을 가지고 묘사되고 있으며 사회적 소수자교육을 위한 바람직한 방안은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이론적 이해를 바탕으로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 된 초등학교 5,6학년 도덕과와 사회과 교과서의 내용이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기 전의 내용과 어떻게 변화되었는가를 비교․분석하였으며, 사회적 소수자와 사회적 소수자 교육에 대한 도덕과와 사회과 교과서의 내용구성에 대한 비판과 교육적 시사점을 도출하여 앞으로의 개선점을 제시하고자 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2007, 2009개정 도덕, 사회 교과서 속의 사회적 소수자 및 소수자 교육에 대한 내용구성 현황은 어떠한가? 둘째, 2007, 2009 개정 도덕, 사회 교과서 속의 사회적 소수자 및 소수자 교육에서 나타나는 고정관념은 무엇이며 어떤 변화가 있는가? 셋째, 사회적 소수자 및 소수자 교육 관련 구성내용의 개선방향은 무엇인가? 이 연구를 위하여 2015년에 처음 배포된 2009 개정 초등학교 5,6학년 도덕, 사회 교과서 2종 4권(1,2학기)과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기 전(2007 개정 교육과정 적용) 사회, 사회과탐구, 도덕, 생활의 길잡이 교과서 2종 8권(1,2학기)을 대상으로 총 12권을 함께 분석하였다. 또한 설규주(2013)의 분석틀을 활용하여 초등학교의 교과서 분석에 맞도록 수정하여 성취기준에 해당하는 단원을 중심으로 양적 분석과 질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정확한 정의나 설명보다는 사회적 소수자에 해당하는 범주를 시각적 자료(삽화, 사진)로 제시하여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하였다. 둘째, 사회적 소수자의 범주로는 성, 인종(민족), 연령, 신체등과 같은 다양한 요소가 두루 제시되고 있다. 셋째, 사회적 소수자로서 인종(민족)에 해당하는 하위 집단 중 아프리카인(흑인)에 대한 부정적 고정관념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넷째, 다양한 사회적 소수자 중 기존의 우리 사회 내부 구성원 중에서는 여성과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이 많이 다루어지고 있다. 다섯째, 사회적 소수자는 문제 해결의 능동적 당사자 보다는 대체로 어려움을 겪는 존재, 차별의 대상, 약자, 지원의 대상 등과 같은 맥락에서 더욱 많이 다루어지고 있다. 여섯째, 사회적 소수자 하위 집단 중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변화 및 신체적 범주에 있어 왼손잡이에 대한 언급, 북한 이탈 주민에 관한 서술 등의 차이를 들 수 있다. 이 연구는 2009 개정 교육과정 적용 전과 후의 초등 도덕, 사회 교과서에 나타난 사회적 소수자에 관한 고정관념 내용을 비교․분석한 것으로 향후 우리나라의 초등학교 교과서에 묘사되는 사회적 소수자와 관련된 부정적 고정관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교과서 집필의 근거가 되는 교육과정과 사회적 소수자와 관련된 시각적 자료(사진, 삽화)를 선정함에 있어 고정관념을 조장하지 않는 자료를 선정할 수 있도록 집필진의 노력이 필요하며, 교육과정 운영의 전문가로서 교사의 교육과정 재구성 능력과 함께 고정관념으로부터 자유롭고자하는 비판적인 시각 및 사회적 소수자의 입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현실을 개선하고자 하는 공감능력이 무엇보다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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