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기본심폐소생술 교육 시 사용된 마네킹 종류에 따라 간호대학생의 기본심폐소생술에 대한 지식, 태도, 자기효능감 및 수행능력에 차이가 있는 지를 확인하고자 시도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설계를 이용한 유사 실험연구이다. 자료 수집은 2015년 5월 20일부터 6월 2일까지 실시하였고, 연구대상은 총 80명으로 G광역시에 소재한 일 대학교 간호학과 2학년 학생을 ...
본 연구는 기본심폐소생술 교육 시 사용된 마네킹 종류에 따라 간호대학생의 기본심폐소생술에 대한 지식, 태도, 자기효능감 및 수행능력에 차이가 있는 지를 확인하고자 시도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설계를 이용한 유사 실험연구이다. 자료 수집은 2015년 5월 20일부터 6월 2일까지 실시하였고, 연구대상은 총 80명으로 G광역시에 소재한 일 대학교 간호학과 2학년 학생을 편의표집 하여 Little Anne(LA) 실습 마네킹 사용군 23명, Resusci Anne SkillGuide(RASG) 실습 마네킹 사용군 30명, Resusci Anne SkillReporter(RASR) 실습 마네킹 사용군 27명으로 배정하였다. 사전조사는 연구자와 연구보조원이 설문지를 이용하여 지식, 태도 및 자기효능감을 측정하였고, 수행능력 사전조사는 1시간 이론 강의 후 대상자를 4분반으로 나누어 분반별로 실습교육 시작 전에 평가 체크리스트와 Resusci Anne QCPR 피드백장치를 활용하여 2인의 관찰자가 실시하였다. 실습 교육은 각 분반마다 3종류의 마네킹을 사용하였고 교육생과 교육 장비를 3:1 비율로 준비한 후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제공한 ‘2011 기본심폐소생술 교육 동영상’ 자료를 활용하여 2시간의 실습을 하도록 한 후, 사전조사와 동일한 방법으로 사후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도구는 지식측정을 위해 대한심폐소생협회(2011)의 ‘보건의료인들을 위한 기본소생술 예습문제’를 토대로 정지수(2013)가 개발한 도구를 사용하였고, 태도는 박세훈(2006)등이 미국 도로교통 안전청의 최초반응자를 위한 교육 강사 지침서를 참조하여 제작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자기효능감은 Roh 등(2012)과 박정미(2006)가 개발한 심폐소생술 자기효능감 도구를 정지수(2013)가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고, 수행능력 측정은 대한심폐소생협회(2011)의 성인 기본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에 대한 술기 평가지를 정지수(2013)가 수정, 보완한 도구 중 의식확인 3문항, 도움요청 2문항, 맥박확인 2문항, 자동제세동기 사용 4문항 총 11문항을 사용하였으며, 인공호흡과 가슴압박에 대한 객관적인 측정을 위해 Resusci Anne QCPR을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Window SPSS program(Version 20.0/PC)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세 집단의 정규분포성 검정은 Kolmogorov-Smirnov test를 이용하였고, 사전 동질성 검정은 χ2-test와 ANOVA로 분석하였다. 각 집단의 심폐소생술 교육 효과는 paired t-test를, 세 집단의 사후 측정치 비교에는 ANOVA와 ANCOVA를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사후검정은 Bonferroni correction을 이용하였으며, 연구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를 이용하였다. 연구결과는 각 군의 교육 효과에 대한 교육 전후 비교에서 세 군 모두 심폐소생술에 대한 사후 지식, 태도, 자기효능감은 사전보다 각각 유의하게 높았으며, LA 사용군의 사후 수행능력은 손 위치정확도를 제외한 모든 변인들에서 사전과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RASG 사용군은 가슴이완율과 압박속도를 제외한 모든 변인들에서 그리고 RASR 사용군은 가슴압박 시 중단시간, 손위치 정확도와 가슴이완율을 제외한 모든 변인들에서 사전과 사후 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세 군의 심폐소생술에 대한 사후 지식, 태도, 자기효능감 및 수행능력을 비교한 결과 태도와 CPR점수가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사후검정 결과에서 RASG 사용군과 RASR 사용군이 LA 사용군보다 각각 CPR점수가 유의한 차이(p<.05)로 높게 나타났다. 세 군의 사후 가슴압박 관련 수행능력 비교에서 손 위치정확도(F=2.88, p=.028), 압박깊이(F=8.90, p<.001), 가슴이완율(F=5.52, p=.001), 압박률(F=4.45, p=.003), 압박속도(F=3.58, p=.010), 압박점수(F=7.30, p<.001)는 유의한 차이가 있어서 사후검정을 한 결과 RASG 사용군이 LA 사용군보다 손 위치정확도, 압박깊이, 압박률이 유의한 차이(p<.05)로 높게 나타났으며, 압박점수는 RASG 사용군과 RASR 사용군 모두 LA 사용군보다 유의한 차이(p<.05)로 높게 나타났다. 세 군의 사후 인공호흡 관련 수행능력은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들에 의하면, 간호학생들의 교육 후 가슴압박의 손 위치정확도(92.6%)와 가슴이완율(77.1%)이 교육 전과 유의한 차이가 없이 부족한 상태로 나타났고, 가습압박 시 중단시간(12.7초)은 교육 전보다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적절한 압박속도 비율도 50.5%로 매우 낮았으며, 이를 반영하는 압박점수가 65.6%에 불과하였으므로 앞으로 가슴압박 교육 시 손 위치정확도, 가슴이완율, 가슴압박 시 중단시간, 적절한 속도와 같은 수행능력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정확한 습득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실습마네킹별 비교에서 RASG 사용군과 RASR 사용군이 모두 LA 사용군보다 CPR점수가 높게 나타났으므로 이 두 마네킹이 그간 전통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LA 마네킹보다 간호학생들의 CPR 수행능력향상에 더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RASG 사용군의 손 위치정확도, 압박깊이, 압박률이 LA 사용군보다 유의한 차이(p<.05)로 높게 나타났으나 LA 사용 군과 RASR 사용군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던 결과들을 통해서 가슴압박 관련 수행능력을 정확하게 습득함에 있어서 술기 평가 기록지가 내장되어 있지 않으나 가슴압박 시 시각적인 피드백을 보여주는 RASG 마네킹이 심폐소생술 교육에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비용효과적인 측면이나 구체적인 가슴압박 수행능력 향상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난 RASG 마네킹에 대한 본 연구 결과는 교육기관들의 심폐소생술 교육용 마네킹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기본심폐소생술 교육 시 사용된 마네킹 종류에 따라 간호대학생의 기본심폐소생술에 대한 지식, 태도, 자기효능감 및 수행능력에 차이가 있는 지를 확인하고자 시도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설계를 이용한 유사 실험연구이다. 자료 수집은 2015년 5월 20일부터 6월 2일까지 실시하였고, 연구대상은 총 80명으로 G광역시에 소재한 일 대학교 간호학과 2학년 학생을 편의표집 하여 Little Anne(LA) 실습 마네킹 사용군 23명, Resusci Anne SkillGuide(RASG) 실습 마네킹 사용군 30명, Resusci Anne SkillReporter(RASR) 실습 마네킹 사용군 27명으로 배정하였다. 사전조사는 연구자와 연구보조원이 설문지를 이용하여 지식, 태도 및 자기효능감을 측정하였고, 수행능력 사전조사는 1시간 이론 강의 후 대상자를 4분반으로 나누어 분반별로 실습교육 시작 전에 평가 체크리스트와 Resusci Anne QCPR 피드백장치를 활용하여 2인의 관찰자가 실시하였다. 실습 교육은 각 분반마다 3종류의 마네킹을 사용하였고 교육생과 교육 장비를 3:1 비율로 준비한 후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제공한 ‘2011 기본심폐소생술 교육 동영상’ 자료를 활용하여 2시간의 실습을 하도록 한 후, 사전조사와 동일한 방법으로 사후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도구는 지식측정을 위해 대한심폐소생협회(2011)의 ‘보건의료인들을 위한 기본소생술 예습문제’를 토대로 정지수(2013)가 개발한 도구를 사용하였고, 태도는 박세훈(2006)등이 미국 도로교통 안전청의 최초반응자를 위한 교육 강사 지침서를 참조하여 제작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자기효능감은 Roh 등(2012)과 박정미(2006)가 개발한 심폐소생술 자기효능감 도구를 정지수(2013)가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고, 수행능력 측정은 대한심폐소생협회(2011)의 성인 기본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에 대한 술기 평가지를 정지수(2013)가 수정, 보완한 도구 중 의식확인 3문항, 도움요청 2문항, 맥박확인 2문항, 자동제세동기 사용 4문항 총 11문항을 사용하였으며, 인공호흡과 가슴압박에 대한 객관적인 측정을 위해 Resusci Anne QCPR을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Window SPSS program(Version 20.0/PC)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세 집단의 정규분포성 검정은 Kolmogorov-Smirnov test를 이용하였고, 사전 동질성 검정은 χ2-test와 ANOVA로 분석하였다. 각 집단의 심폐소생술 교육 효과는 paired t-test를, 세 집단의 사후 측정치 비교에는 ANOVA와 ANCOVA를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사후검정은 Bonferroni correction을 이용하였으며, 연구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를 이용하였다. 연구결과는 각 군의 교육 효과에 대한 교육 전후 비교에서 세 군 모두 심폐소생술에 대한 사후 지식, 태도, 자기효능감은 사전보다 각각 유의하게 높았으며, LA 사용군의 사후 수행능력은 손 위치정확도를 제외한 모든 변인들에서 사전과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RASG 사용군은 가슴이완율과 압박속도를 제외한 모든 변인들에서 그리고 RASR 사용군은 가슴압박 시 중단시간, 손위치 정확도와 가슴이완율을 제외한 모든 변인들에서 사전과 사후 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세 군의 심폐소생술에 대한 사후 지식, 태도, 자기효능감 및 수행능력을 비교한 결과 태도와 CPR점수가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사후검정 결과에서 RASG 사용군과 RASR 사용군이 LA 사용군보다 각각 CPR점수가 유의한 차이(p<.05)로 높게 나타났다. 세 군의 사후 가슴압박 관련 수행능력 비교에서 손 위치정확도(F=2.88, p=.028), 압박깊이(F=8.90, p<.001), 가슴이완율(F=5.52, p=.001), 압박률(F=4.45, p=.003), 압박속도(F=3.58, p=.010), 압박점수(F=7.30, p<.001)는 유의한 차이가 있어서 사후검정을 한 결과 RASG 사용군이 LA 사용군보다 손 위치정확도, 압박깊이, 압박률이 유의한 차이(p<.05)로 높게 나타났으며, 압박점수는 RASG 사용군과 RASR 사용군 모두 LA 사용군보다 유의한 차이(p<.05)로 높게 나타났다. 세 군의 사후 인공호흡 관련 수행능력은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들에 의하면, 간호학생들의 교육 후 가슴압박의 손 위치정확도(92.6%)와 가슴이완율(77.1%)이 교육 전과 유의한 차이가 없이 부족한 상태로 나타났고, 가습압박 시 중단시간(12.7초)은 교육 전보다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적절한 압박속도 비율도 50.5%로 매우 낮았으며, 이를 반영하는 압박점수가 65.6%에 불과하였으므로 앞으로 가슴압박 교육 시 손 위치정확도, 가슴이완율, 가슴압박 시 중단시간, 적절한 속도와 같은 수행능력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정확한 습득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실습마네킹별 비교에서 RASG 사용군과 RASR 사용군이 모두 LA 사용군보다 CPR점수가 높게 나타났으므로 이 두 마네킹이 그간 전통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LA 마네킹보다 간호학생들의 CPR 수행능력향상에 더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RASG 사용군의 손 위치정확도, 압박깊이, 압박률이 LA 사용군보다 유의한 차이(p<.05)로 높게 나타났으나 LA 사용 군과 RASR 사용군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던 결과들을 통해서 가슴압박 관련 수행능력을 정확하게 습득함에 있어서 술기 평가 기록지가 내장되어 있지 않으나 가슴압박 시 시각적인 피드백을 보여주는 RASG 마네킹이 심폐소생술 교육에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비용효과적인 측면이나 구체적인 가슴압박 수행능력 향상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난 RASG 마네킹에 대한 본 연구 결과는 교육기관들의 심폐소생술 교육용 마네킹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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