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만혼 및 유산, 장기간의 피임방법 사용 증가, 비만, 운동부족, 스트레스, 환경오염 등의 이유로 난임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난임은 난임 여성의 삶의 전 영역에 걸쳐 영향을 미치며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난임 여성의 난임스트레스, 회복탄력성 및 부부친밀감 정도를 파악하고 이 요인들이 난임 여성의 삶의 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함으로써 이들의 난임 관련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한 간호 중재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본 연구는 서술적 조사연구이며, 연구대상자는 B광역시에 위치한 일개 종합병원 난임 클리닉에서 난임의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여성 9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7년 8월 7일부터 동년 9월 20일까지였다. 자료수집 방법은 B광역시 K대학교의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후, B광역시 일개 소재의 종합병원 간호 부서장 및 해당 난임 클리닉 의료진에게 허락을 받아 구조화된 설문지를 제공한 후에 직접 작성하도록 한 후 회수하였다. 연구 도구로 난임스트레스 측정도구는 Newton등(1999)에 의해 개발된 난임 문제 목록(Fertility Problem Inventory; ...
최근 만혼 및 유산, 장기간의 피임방법 사용 증가, 비만, 운동부족, 스트레스, 환경오염 등의 이유로 난임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난임은 난임 여성의 삶의 전 영역에 걸쳐 영향을 미치며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난임 여성의 난임스트레스, 회복탄력성 및 부부친밀감 정도를 파악하고 이 요인들이 난임 여성의 삶의 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함으로써 이들의 난임 관련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한 간호 중재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본 연구는 서술적 조사연구이며, 연구대상자는 B광역시에 위치한 일개 종합병원 난임 클리닉에서 난임의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여성 9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7년 8월 7일부터 동년 9월 20일까지였다. 자료수집 방법은 B광역시 K대학교의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후, B광역시 일개 소재의 종합병원 간호 부서장 및 해당 난임 클리닉 의료진에게 허락을 받아 구조화된 설문지를 제공한 후에 직접 작성하도록 한 후 회수하였다. 연구 도구로 난임스트레스 측정도구는 Newton등(1999)에 의해 개발된 난임 문제 목록(Fertility Problem Inventory; FPI)을 김주희와 신혜숙(2013)이 번안한 도구를, 회복탄력성 측정도구는 신우열, 김민규, 김주환(2009)이 개발한 한국형 회복탄력성 지수(Youth Korea Resilience Quotient; YKRQ-27)를 사용하였다. 부부친밀감 측정도구는 이경희(1998)가 개발한 부부친밀감 척도로, 난임 관련 삶의 질 측정도구는 유럽생식배아회(European Society of Human Reproduction & Embryology)와 미국생식의학회(American Society of Reproductive Medicine)에서 제시한 난임 관련 삶의 질 도구(FertiQol International)를 김주희(2012)가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 방법은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t-test, ANOVA, Scheffé test 및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난임스트레스 정도는 평균이 143.88±26.59(도구범위: 46-276), 평균평점은 3.12±059(척도 범위: 1-6)으로 나타났다. 회복탄력성 정도는 평균 100.44±10.18(도구 범위: 27—135), 평균평점 3.72±0.37(척도 범위: 1-5)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부부친밀감 정도는 평균 50.72±5.07(도구 범위: 15-75), 평균평점이 3.38±0.33(척도 범위: 1-5)으로 나타났다. 난임 관련 삶의 질 정도는 평균 78.97±12.13(도구 범위: 24-120), 평균평점이 3.29±0.50(척도 범위: 1-5)으로 나타났다.
2. 대상자의 제 특성에 따른 난임 관련 삶의 질 정도는 일반적 특성 중 결혼기간(F=3.675, 𝑝=.015), 산과적 특성 중에서는 아이를 가장 기대하는 사람의 종류(F=3.931, 𝑝=.011), 난임으로 인해 부담 주는 사람 유무(t=-2.416, 𝑝=.018), 부담 주는 사람(F=3.277, 𝑝=.029)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3. 대상자의 난임스트레스와 난임 관련 삶의 질 정도는 강한 정도의 음의 상관관계(r=-.696, 𝑝<.001)로, 회복탄력성과 난임 관련 삶의 질 정도는 약한 정도의 양의 상관관계(r=.230, 𝑝=0.28)로, 부부친밀감과 난임 관련 삶의 질과의 정도는 약한 정도의 양의 상관관계(r=.226, 𝑝=.030)로 각각 나타났다.
4. 대상자의 난임 관련 삶의 질에 영향요인으로는 난임스트레스 중 사회적 영역(β=-.426, 𝑝<.001), 부모됨의 필요성 영역(β=-.483, 𝑝<.001), 회복탄력성 중 긍정성 요인(β=.183, 𝑝=.025)으로 나타났고, 이들 요인의 전체 설명력은 56.6%였다.
이상의 결과를 통하여 난임 여성의 난임 관련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난임스트레스를 줄여주고,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키고, 부부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중재 프로그램 개발과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중심단어: 난임 여성, 난임 관련 삶의 질, 난임스트레스, 회복탄력성, 부부친밀감
최근 만혼 및 유산, 장기간의 피임방법 사용 증가, 비만, 운동부족, 스트레스, 환경오염 등의 이유로 난임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난임은 난임 여성의 삶의 전 영역에 걸쳐 영향을 미치며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난임 여성의 난임스트레스, 회복탄력성 및 부부친밀감 정도를 파악하고 이 요인들이 난임 여성의 삶의 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함으로써 이들의 난임 관련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한 간호 중재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본 연구는 서술적 조사연구이며, 연구대상자는 B광역시에 위치한 일개 종합병원 난임 클리닉에서 난임의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여성 9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7년 8월 7일부터 동년 9월 20일까지였다. 자료수집 방법은 B광역시 K대학교의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후, B광역시 일개 소재의 종합병원 간호 부서장 및 해당 난임 클리닉 의료진에게 허락을 받아 구조화된 설문지를 제공한 후에 직접 작성하도록 한 후 회수하였다. 연구 도구로 난임스트레스 측정도구는 Newton등(1999)에 의해 개발된 난임 문제 목록(Fertility Problem Inventory; FPI)을 김주희와 신혜숙(2013)이 번안한 도구를, 회복탄력성 측정도구는 신우열, 김민규, 김주환(2009)이 개발한 한국형 회복탄력성 지수(Youth Korea Resilience Quotient; YKRQ-27)를 사용하였다. 부부친밀감 측정도구는 이경희(1998)가 개발한 부부친밀감 척도로, 난임 관련 삶의 질 측정도구는 유럽생식배아회(European Society of Human Reproduction & Embryology)와 미국생식의학회(American Society of Reproductive Medicine)에서 제시한 난임 관련 삶의 질 도구(FertiQol International)를 김주희(2012)가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 방법은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t-test, ANOVA, Scheffé test 및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난임스트레스 정도는 평균이 143.88±26.59(도구범위: 46-276), 평균평점은 3.12±059(척도 범위: 1-6)으로 나타났다. 회복탄력성 정도는 평균 100.44±10.18(도구 범위: 27—135), 평균평점 3.72±0.37(척도 범위: 1-5)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부부친밀감 정도는 평균 50.72±5.07(도구 범위: 15-75), 평균평점이 3.38±0.33(척도 범위: 1-5)으로 나타났다. 난임 관련 삶의 질 정도는 평균 78.97±12.13(도구 범위: 24-120), 평균평점이 3.29±0.50(척도 범위: 1-5)으로 나타났다.
2. 대상자의 제 특성에 따른 난임 관련 삶의 질 정도는 일반적 특성 중 결혼기간(F=3.675, 𝑝=.015), 산과적 특성 중에서는 아이를 가장 기대하는 사람의 종류(F=3.931, 𝑝=.011), 난임으로 인해 부담 주는 사람 유무(t=-2.416, 𝑝=.018), 부담 주는 사람(F=3.277, 𝑝=.029)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3. 대상자의 난임스트레스와 난임 관련 삶의 질 정도는 강한 정도의 음의 상관관계(r=-.696, 𝑝<.001)로, 회복탄력성과 난임 관련 삶의 질 정도는 약한 정도의 양의 상관관계(r=.230, 𝑝=0.28)로, 부부친밀감과 난임 관련 삶의 질과의 정도는 약한 정도의 양의 상관관계(r=.226, 𝑝=.030)로 각각 나타났다.
4. 대상자의 난임 관련 삶의 질에 영향요인으로는 난임스트레스 중 사회적 영역(β=-.426, 𝑝<.001), 부모됨의 필요성 영역(β=-.483, 𝑝<.001), 회복탄력성 중 긍정성 요인(β=.183, 𝑝=.025)으로 나타났고, 이들 요인의 전체 설명력은 56.6%였다.
이상의 결과를 통하여 난임 여성의 난임 관련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난임스트레스를 줄여주고,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키고, 부부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중재 프로그램 개발과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Recently, infertility rate has been increasing due to a late marriage, stillbirth, long-term usage of contraceptive method, obesity, insufficient exercise, environmental pollution. Infertility affects infertility women’s lives in every aspect, reducing quality of life. Thus, this study aims to a...
Recently, infertility rate has been increasing due to a late marriage, stillbirth, long-term usage of contraceptive method, obesity, insufficient exercise, environmental pollution. Infertility affects infertility women’s lives in every aspect, reducing quality of life. Thus, this study aims to analyze infertility women’s infertility stress, resilience and marital intimacy, investigate how these factors affect infertility women’s quality of life, provide preliminary data for a nursing intervention plan to improve infertility quality of life.
Subjects for descriptive research include 92 women, diagnosed as infertility and treated at an infertility clinic of a hospital located in B metropolitan city. Data collection period was from August 7th, 2017 to September 20th, 2017. As for data collection method, this study first received approval from the Institutional Review Board of K university in B city, distributed and collected a structured questionnaire after explaining purpose and method of the study to the head of the nursing department and medical staffs of the clinic. As a study tool of infertility stress measurement, this study employed a measurement tool, Fertility Problem Inventory; FPI, that Newton et al.(1999) developed and Kim Ju-Hee, Shin Hye-Sook(2013) adapted. The study employed Youth Korea Resilience Quotient; YKRQ-27 as a measurement tool of resilience, which was developed by Shin Woo-Yeol, Kim Min-Kyu, Kim Ju-Hwan(2009). The study also employed a measurement tool of marital intimacy that Lee Kyung-Hee(1998) developed. As a measurement tool of infertility quality of life, the study employed FertiQol International which was developed by European Society of Human Reproduction & Embryology and American Society of Reproductive Medicine, adapted by Kim Ju-Hee(2012).
As for data analysis methods, this study calculated real number, percentage, mean and standard deviation using SPSS 18.0 program. Data from the study was analyzed by using t-test, ANOVA, Scheffé test and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1. The degree of infertility stress of subjects showed average 143.88±26.59 (tool range: 46-276), grade average 3.12±059(scale range: 1-6). The degree of resilience showed average 100.44±10.18(tool range: 27—135), grade average 3.72±0.37(scale range: 1-5). The degree of marital intimacy of subjects showed 50.72±5.07(tool range: 15-75), grade average 3.38±0.33 (scale range: 1-5). The degree of infertility quality of life showed 78.97±12.13(tool range: 24-120), grade average 3.29±0.50(scale range: 1-5).
2. As for the degree of infertility quality of life depending on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depending on duration of marriage(F=3.675, 𝑝=.015) among general characteristics, a person who mostly expect a baby(F=3.931, 𝑝=.011), the existence of a person who lay a burden of infertility(t=-2.416, 𝑝=.018), a person who lay a burden of infertility(F=3.277, 𝑝=.029) among obstetric characteristics.
3. Subjects’ infertility stress and infertility quality of life had a strong negative correlation(r=-.696, 𝑝<.001). Resilience and infertility quality of life had a weak positive correlation(r=.230, 𝑝=0.28). Marital intimacy and infertility quality of life had a weak positive correlation(r=.226, 𝑝=.030).
4. Among infertility stress, social factors(β=-.426, 𝑝<.001) and necessity of being parents(β=-.483, 𝑝<.001) affect subjects’ infertility quality of life. Among resilience, positiveness(β=.183, 𝑝=.025) affects subjects’ infertility quality of life. The explaination power of these factors was 56.6%.
Based on above results, in order to improve infertility quality of life of infertility women, a nursing intervention programme and a research study to verify the effects of a programme, which can reduce infertility stress, improve resilience and marital intimacy, seem to be necessary.
Key Words: Infertility Women, The infertility quality of life, Infertility Stress, Resilience, Marital Intimacy
Recently, infertility rate has been increasing due to a late marriage, stillbirth, long-term usage of contraceptive method, obesity, insufficient exercise, environmental pollution. Infertility affects infertility women’s lives in every aspect, reducing quality of life. Thus, this study aims to analyze infertility women’s infertility stress, resilience and marital intimacy, investigate how these factors affect infertility women’s quality of life, provide preliminary data for a nursing intervention plan to improve infertility quality of life.
Subjects for descriptive research include 92 women, diagnosed as infertility and treated at an infertility clinic of a hospital located in B metropolitan city. Data collection period was from August 7th, 2017 to September 20th, 2017. As for data collection method, this study first received approval from the Institutional Review Board of K university in B city, distributed and collected a structured questionnaire after explaining purpose and method of the study to the head of the nursing department and medical staffs of the clinic. As a study tool of infertility stress measurement, this study employed a measurement tool, Fertility Problem Inventory; FPI, that Newton et al.(1999) developed and Kim Ju-Hee, Shin Hye-Sook(2013) adapted. The study employed Youth Korea Resilience Quotient; YKRQ-27 as a measurement tool of resilience, which was developed by Shin Woo-Yeol, Kim Min-Kyu, Kim Ju-Hwan(2009). The study also employed a measurement tool of marital intimacy that Lee Kyung-Hee(1998) developed. As a measurement tool of infertility quality of life, the study employed FertiQol International which was developed by European Society of Human Reproduction & Embryology and American Society of Reproductive Medicine, adapted by Kim Ju-Hee(2012).
As for data analysis methods, this study calculated real number, percentage, mean and standard deviation using SPSS 18.0 program. Data from the study was analyzed by using t-test, ANOVA, Scheffé test and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1. The degree of infertility stress of subjects showed average 143.88±26.59 (tool range: 46-276), grade average 3.12±059(scale range: 1-6). The degree of resilience showed average 100.44±10.18(tool range: 27—135), grade average 3.72±0.37(scale range: 1-5). The degree of marital intimacy of subjects showed 50.72±5.07(tool range: 15-75), grade average 3.38±0.33 (scale range: 1-5). The degree of infertility quality of life showed 78.97±12.13(tool range: 24-120), grade average 3.29±0.50(scale range: 1-5).
2. As for the degree of infertility quality of life depending on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depending on duration of marriage(F=3.675, 𝑝=.015) among general characteristics, a person who mostly expect a baby(F=3.931, 𝑝=.011), the existence of a person who lay a burden of infertility(t=-2.416, 𝑝=.018), a person who lay a burden of infertility(F=3.277, 𝑝=.029) among obstetric characteristics.
3. Subjects’ infertility stress and infertility quality of life had a strong negative correlation(r=-.696, 𝑝<.001). Resilience and infertility quality of life had a weak positive correlation(r=.230, 𝑝=0.28). Marital intimacy and infertility quality of life had a weak positive correlation(r=.226, 𝑝=.030).
4. Among infertility stress, social factors(β=-.426, 𝑝<.001) and necessity of being parents(β=-.483, 𝑝<.001) affect subjects’ infertility quality of life. Among resilience, positiveness(β=.183, 𝑝=.025) affects subjects’ infertility quality of life. The explaination power of these factors was 56.6%.
Based on above results, in order to improve infertility quality of life of infertility women, a nursing intervention programme and a research study to verify the effects of a programme, which can reduce infertility stress, improve resilience and marital intimacy, seem to be necessary.
Key Words: Infertility Women, The infertility quality of life, Infertility Stress, Resilience, Marital Intim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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