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내에서 지난 약 20여 년 동안 연구되어온 성인을 대상으로 한 회복탄력성의 선행 연구들을 바탕으로, 여러 관련변인들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고 체계적으로 범주화시켜 회복탄력성에 대한 연구들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는 상담과 심리치료 장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예방책을 마련하고, 성인 회복탄력성의 요인들을 체계적, 다각적으로 확인하여 앞으로 이루어질 회복탄력성 연구의 필요성과 방향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국내 회복탄력성 연구가 처음 시작된 1998년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성인 회복탄력성 관련변인간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국내 학술지 논문과 석·박사 학위 논문 167편을 선정하였으며, 독립적인 연구결과를 종합하는 ...
본 연구는 국내에서 지난 약 20여 년 동안 연구되어온 성인을 대상으로 한 회복탄력성의 선행 연구들을 바탕으로, 여러 관련변인들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고 체계적으로 범주화시켜 회복탄력성에 대한 연구들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는 상담과 심리치료 장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예방책을 마련하고, 성인 회복탄력성의 요인들을 체계적, 다각적으로 확인하여 앞으로 이루어질 회복탄력성 연구의 필요성과 방향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국내 회복탄력성 연구가 처음 시작된 1998년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성인 회복탄력성 관련변인간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국내 학술지 논문과 석·박사 학위 논문 167편을 선정하였으며, 독립적인 연구결과를 종합하는 메타분석을 적용하였다. 성인 회복탄력성의 관련요인을 보호요인과 위험요인으로 구분하고, 각 요인에 영향을 주는 개인, 가족, 사회·조직요인과 변인의 효과크기를 도출하였다. 또한, 여성비율, 직업군과 측정도구를 조절변인으로 하여 이에 따른 관련변인들의 변화추이 등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회복탄력성과 관련된 보호요인의 개인, 가족, 사회·조직요인은 모두 하위변인들이 확인되었으며, 개인, 사회·조직, 가족요인 순으로 효과크기가 나타났다. 개인요인에서는 긍정정서, 자아·자기감, 삶과 영성, 역량 및 성향이 큰 효과크기로 나타났으며, 능동적 자세, 인지 및 자각은 중간효과 크기가 나타났다. 한 개의 변인만 나타난 가족요인은 가족지지로써 중간효과크기가 확인되었다. 사회·조직요인에서는 조직에 대한 긍정성, 관계 및 지지, 직무 및 성과창출과 삶의 균형변인 순으로 모두 중간효과크기를 보였다. 회복탄력성의 보호요인을 증대하기 위해 개인 내적 자원을 강화하는 것이 보다 유용할 수 있겠으며, 이를 지지하기 위한 가족 및 사회·조직 관계에서 긍정적 경험이 필요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둘째, 회복탄력성과 관련된 위험요인의 개인, 가족, 사회·조직요인은 모두 하위변인들이 확인되었으며, 가족, 사회·조직과 개인요인 순으로 모두 중간 효과크기를 보였다. 개인요인에서는 스트레스, 부정정서, 자살생각, 스마트폰 중독이 큰 효과크기가 나타났으며, 가족요인에서는 애착불안과 애착회피가 큰 효과크기가 나타났다. 사회·조직요인에서는 소진과 역할 및 직무스트레스가 큰 효과크기를 보였다. 회복탄력성의 위험요인을 경감시키기 위해 가족과 사회·조직 차원의 개입들을 토대로 개인의 자원을 강화시킬 수 있는 전략들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셋째, 조절변인들의 메타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여성비율의 조절효과에서는 보호요인의 개인요인 전체와 인지 및 자각 변인에서 여성비율이 클수록 관련변인들의 효과크기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군의 조절효과에서는 보호요인의 개인요인 전체, 인지 및 자각 변인과 보호요인의 사회·조직요인 전체, 관계 및 지지, 조직에 대한 긍정성, 직무 및 성과, 그리고 삶의 균형에서 직업군에 따라 관련변인들의 효과크기 차이가 있음이 나타났다. 측정도구별 조절효과의 경우, 보호요인의 개인요인 전체, 인지 및 자각, 역량 및 성향과 사회·조직요인의 직무 및 성과창출에서 측정도구에 따라 관련변인들의 효과크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요인은 개인요인의 부정정서, 외상 후 스트레스, 그리고 사회·조직요인 전체에서 유의하게 나타나 측정도구에 따라 관련변인들의 효과크기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는 성인 회복탄력성의 관련 요인과 변인들의 효과크기와 조절변인들의 조절효과를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성인 회복탄력성이 개인과 그들의 환경을 고려한 발달, 훈련이 필요함을 보여주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논의 및 추후 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지난 약 20여 년 동안 연구되어온 성인을 대상으로 한 회복탄력성의 선행 연구들을 바탕으로, 여러 관련변인들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고 체계적으로 범주화시켜 회복탄력성에 대한 연구들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는 상담과 심리치료 장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예방책을 마련하고, 성인 회복탄력성의 요인들을 체계적, 다각적으로 확인하여 앞으로 이루어질 회복탄력성 연구의 필요성과 방향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국내 회복탄력성 연구가 처음 시작된 1998년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성인 회복탄력성 관련변인간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국내 학술지 논문과 석·박사 학위 논문 167편을 선정하였으며, 독립적인 연구결과를 종합하는 메타분석을 적용하였다. 성인 회복탄력성의 관련요인을 보호요인과 위험요인으로 구분하고, 각 요인에 영향을 주는 개인, 가족, 사회·조직요인과 변인의 효과크기를 도출하였다. 또한, 여성비율, 직업군과 측정도구를 조절변인으로 하여 이에 따른 관련변인들의 변화추이 등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회복탄력성과 관련된 보호요인의 개인, 가족, 사회·조직요인은 모두 하위변인들이 확인되었으며, 개인, 사회·조직, 가족요인 순으로 효과크기가 나타났다. 개인요인에서는 긍정정서, 자아·자기감, 삶과 영성, 역량 및 성향이 큰 효과크기로 나타났으며, 능동적 자세, 인지 및 자각은 중간효과 크기가 나타났다. 한 개의 변인만 나타난 가족요인은 가족지지로써 중간효과크기가 확인되었다. 사회·조직요인에서는 조직에 대한 긍정성, 관계 및 지지, 직무 및 성과창출과 삶의 균형변인 순으로 모두 중간효과크기를 보였다. 회복탄력성의 보호요인을 증대하기 위해 개인 내적 자원을 강화하는 것이 보다 유용할 수 있겠으며, 이를 지지하기 위한 가족 및 사회·조직 관계에서 긍정적 경험이 필요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둘째, 회복탄력성과 관련된 위험요인의 개인, 가족, 사회·조직요인은 모두 하위변인들이 확인되었으며, 가족, 사회·조직과 개인요인 순으로 모두 중간 효과크기를 보였다. 개인요인에서는 스트레스, 부정정서, 자살생각, 스마트폰 중독이 큰 효과크기가 나타났으며, 가족요인에서는 애착불안과 애착회피가 큰 효과크기가 나타났다. 사회·조직요인에서는 소진과 역할 및 직무스트레스가 큰 효과크기를 보였다. 회복탄력성의 위험요인을 경감시키기 위해 가족과 사회·조직 차원의 개입들을 토대로 개인의 자원을 강화시킬 수 있는 전략들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셋째, 조절변인들의 메타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여성비율의 조절효과에서는 보호요인의 개인요인 전체와 인지 및 자각 변인에서 여성비율이 클수록 관련변인들의 효과크기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군의 조절효과에서는 보호요인의 개인요인 전체, 인지 및 자각 변인과 보호요인의 사회·조직요인 전체, 관계 및 지지, 조직에 대한 긍정성, 직무 및 성과, 그리고 삶의 균형에서 직업군에 따라 관련변인들의 효과크기 차이가 있음이 나타났다. 측정도구별 조절효과의 경우, 보호요인의 개인요인 전체, 인지 및 자각, 역량 및 성향과 사회·조직요인의 직무 및 성과창출에서 측정도구에 따라 관련변인들의 효과크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요인은 개인요인의 부정정서, 외상 후 스트레스, 그리고 사회·조직요인 전체에서 유의하게 나타나 측정도구에 따라 관련변인들의 효과크기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는 성인 회복탄력성의 관련 요인과 변인들의 효과크기와 조절변인들의 조절효과를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성인 회복탄력성이 개인과 그들의 환경을 고려한 발달, 훈련이 필요함을 보여주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논의 및 추후 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The aim of this dissertation was to present a comprehensive picture of studies on resilience via comparison and systematic categorization of related variables. A meta-analysis was performed from the studies conducted in South Korea for the last 20 years or so with the purpose of suggesting, by revie...
The aim of this dissertation was to present a comprehensive picture of studies on resilience via comparison and systematic categorization of related variables. A meta-analysis was performed from the studies conducted in South Korea for the last 20 years or so with the purpose of suggesting, by reviewing factors relative to adult resilience, preventative measures for clinicians and the needs and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With the purpose in mind, 167 empirical studies (journal articles, theses, and dissertations) published from 1998 to the first half of 2017 were selected to perform a meta-analysis to integrate research findings. To measure effect sizes, variables were classified into either protective or risk factors, which then were categorized into individual, familial, and organizational·societal levels. Also analyzed were changes in variables relative to moderating variables of female ratio, types of occupation, and measurement instruments.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for protective factors, subfactors on all three levels were confirmed, with individual factors showing the largest effect size, followed by organizational·societal factors. On the individual level, positive affect, self·a sense of self, life and spirituality, capacity and disposition showed large effect sizes while those of proactive tendency, and cognition and awareness turned out to be medium. Family support, the only factor confirmed on the familial level, showed a medium effect size. On the organizational·societal level, positivity towards organizations showed the largest effect size, followed by relations and support, job description, job and performance, and life balance, in the order. All these factors fell in the medium effect size range. Thus, enhancing factors on the individual level might be an effective intervention to increase protective factors. Positive experiences on the other two levels would reinforce individual factors. Second, subfactors of adult resilience on all the three levels were confirmed for risk factors. Effect sizes of factors on the three levels fell in the medium size range, with the family-related factors showing the largest, followed by organizational·societal factors. For individual factors, stress, negative affect, suicidal ideation, and addiction to smartphones showed large effect sizes. Attachment anxiety, attachment avoidance on the familial level, and burnout, and role and job stress on the organizational·societal level were in the large effect size range as well. Focusing on the familial and organizaional·societal level interventions along with enhanced support for personal resources might be a useful strategy to decrease risk factors. Third, a meta-regression analysis to evaluate moderating effects resulted as follows: female ratio in all the protective factors on the individual level and female ratio in the factor of cognition and awareness showed positive association with the related variables in effect sizes; types of occupation in all the protective factors on the individual level, cognition and awareness, all the protective factors on the organizational·societal level, relation and support, positivity towards organizations, job and performance, and life balance showed moderating effects; and for protective factors, measurement instruments in all the factors on the individual level, cognition and awareness, capacity and disposition, job and performance on the organizational·societal level had moderating effects while, for risk factors, negative affect and post-traumatic stress on the individual level along with all the factors on the organizational·societal level did as well.
This dissertation reviewed variables relative to adult resilience, effect sizes of the variables, and effects of moderating variables. Findings suggest facilitating adult resilience requires development and training on the individual and contextual levels. The dissertation concludes with discussion and considerations for future research.
The aim of this dissertation was to present a comprehensive picture of studies on resilience via comparison and systematic categorization of related variables. A meta-analysis was performed from the studies conducted in South Korea for the last 20 years or so with the purpose of suggesting, by reviewing factors relative to adult resilience, preventative measures for clinicians and the needs and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With the purpose in mind, 167 empirical studies (journal articles, theses, and dissertations) published from 1998 to the first half of 2017 were selected to perform a meta-analysis to integrate research findings. To measure effect sizes, variables were classified into either protective or risk factors, which then were categorized into individual, familial, and organizational·societal levels. Also analyzed were changes in variables relative to moderating variables of female ratio, types of occupation, and measurement instruments.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for protective factors, subfactors on all three levels were confirmed, with individual factors showing the largest effect size, followed by organizational·societal factors. On the individual level, positive affect, self·a sense of self, life and spirituality, capacity and disposition showed large effect sizes while those of proactive tendency, and cognition and awareness turned out to be medium. Family support, the only factor confirmed on the familial level, showed a medium effect size. On the organizational·societal level, positivity towards organizations showed the largest effect size, followed by relations and support, job description, job and performance, and life balance, in the order. All these factors fell in the medium effect size range. Thus, enhancing factors on the individual level might be an effective intervention to increase protective factors. Positive experiences on the other two levels would reinforce individual factors. Second, subfactors of adult resilience on all the three levels were confirmed for risk factors. Effect sizes of factors on the three levels fell in the medium size range, with the family-related factors showing the largest, followed by organizational·societal factors. For individual factors, stress, negative affect, suicidal ideation, and addiction to smartphones showed large effect sizes. Attachment anxiety, attachment avoidance on the familial level, and burnout, and role and job stress on the organizational·societal level were in the large effect size range as well. Focusing on the familial and organizaional·societal level interventions along with enhanced support for personal resources might be a useful strategy to decrease risk factors. Third, a meta-regression analysis to evaluate moderating effects resulted as follows: female ratio in all the protective factors on the individual level and female ratio in the factor of cognition and awareness showed positive association with the related variables in effect sizes; types of occupation in all the protective factors on the individual level, cognition and awareness, all the protective factors on the organizational·societal level, relation and support, positivity towards organizations, job and performance, and life balance showed moderating effects; and for protective factors, measurement instruments in all the factors on the individual level, cognition and awareness, capacity and disposition, job and performance on the organizational·societal level had moderating effects while, for risk factors, negative affect and post-traumatic stress on the individual level along with all the factors on the organizational·societal level did as well.
This dissertation reviewed variables relative to adult resilience, effect sizes of the variables, and effects of moderating variables. Findings suggest facilitating adult resilience requires development and training on the individual and contextual levels. The dissertation concludes with discussion and considerations for futur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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