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집단무용동작심리치료가 학교부적응 청소년들의 학교적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실시되었으며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집단무용동작심리치료가 학교부적응 청소년의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둘째, 학교부적응 청소년의 집단무용동작심리치료 과정에 나타난 학교적응 변화 양상은 어떠한가 이다. 본 연구의 참여자들은 경기도 B시에 소재한 인문계 고등학교의 학생들 중 상담교사와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은 만 17∼19세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다. 이 중 참여의사를 밝힌 22명 가운데 11명은 실험집단, 11명은 통제집단으로 구성하여 실험집단은 매 회기 90분씩 총 12회기의 집단무용동작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통제 집단에는 어떠한 처치도 실시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척도는 Dolan과 Enos(1980)가 개발하고 유영덕, 한수정(1996)이 수정, 보완한 학교적응 척도를 사용하였다. 집단 간 ...
집단무용동작심리치료가 학교부적응 청소년의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
권 선 향 명지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 예술심리치료학과 지도교수 박 은 선
본 연구는 집단무용동작심리치료가 학교부적응 청소년들의 학교적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실시되었으며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집단무용동작심리치료가 학교부적응 청소년의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둘째, 학교부적응 청소년의 집단무용동작심리치료 과정에 나타난 학교적응 변화 양상은 어떠한가 이다. 본 연구의 참여자들은 경기도 B시에 소재한 인문계 고등학교의 학생들 중 상담교사와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은 만 17∼19세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다. 이 중 참여의사를 밝힌 22명 가운데 11명은 실험집단, 11명은 통제집단으로 구성하여 실험집단은 매 회기 90분씩 총 12회기의 집단무용동작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통제 집단에는 어떠한 처치도 실시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척도는 Dolan과 Enos(1980)가 개발하고 유영덕, 한수정(1996)이 수정, 보완한 학교적응 척도를 사용하였다. 집단 간 동질성 검증을 위하여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사전 검사에 대해 Mann-Whitney U 검정을 실시하였고 설문 문항의 신뢰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Cronbach의 α를 사용하였다. 그리고 집단무용동작심리치료 프로그램의 사전‧사후 학교적응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SPSS 21.0을 사용하여 Wilcoxen의 부호 순위 검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동영상 녹화자료와 관찰일지로 정리한 회기기록을 바탕으로 집단무용동작심리치료 과정에서의 연구 참여자들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 결과를 요약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집단무용동작심리치료는 학교부적응 청소년의 학교적응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었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를 보였다(Z=-2.179, p<.05). 둘째, 집단무용동작심리치료는 학교부적응 청소년의 교사와의 관계 향상에 효과적이었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Z=-2.252, p<.05). 프로그램을 실시하지 않은 통제집단은 교우관계에서만 다소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Z=-2.263, p<.05). 셋째, 집단무용동작심리치료 과정에서 학교부적응 청소년들의 정서적 관찰 및 수용 능력과 표현 능력의 향상을 통한 학교적응은 질적인 변화로도 관찰되었다.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참가자들은 신체 자각, 에너지 성찰, 예술적 표현을 통해 고마움이나 분노 등 여러 가지 감정을 직면하고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되었고 안정적인 모습으로 변화하였다. 또한 참여자들의 자발성과, 프로그램에 함께 한 참여자들 간의 긍정적인 피드백이 증가하였다. 본 연구는 학교부적응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적 상황과 관련된 개인의 내적 측면을 동작으로 표현하는 데에 초점을 두어 집단무용동작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학교부적응 청소년 가운데 특히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는 거의 시도되지 않았던 예술심리치료적 접근을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두고 있으며 이 결과를 기초로 학교부적응 청소년이 겪는 심리적인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지원 방안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주제어: 무용동작심리치료, 학교부적응 청소년, 학교적응
집단무용동작심리치료가 학교부적응 청소년의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
권 선 향 명지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 예술심리치료학과 지도교수 박 은 선
본 연구는 집단무용동작심리치료가 학교부적응 청소년들의 학교적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실시되었으며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집단무용동작심리치료가 학교부적응 청소년의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둘째, 학교부적응 청소년의 집단무용동작심리치료 과정에 나타난 학교적응 변화 양상은 어떠한가 이다. 본 연구의 참여자들은 경기도 B시에 소재한 인문계 고등학교의 학생들 중 상담교사와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은 만 17∼19세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다. 이 중 참여의사를 밝힌 22명 가운데 11명은 실험집단, 11명은 통제집단으로 구성하여 실험집단은 매 회기 90분씩 총 12회기의 집단무용동작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통제 집단에는 어떠한 처치도 실시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척도는 Dolan과 Enos(1980)가 개발하고 유영덕, 한수정(1996)이 수정, 보완한 학교적응 척도를 사용하였다. 집단 간 동질성 검증을 위하여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사전 검사에 대해 Mann-Whitney U 검정을 실시하였고 설문 문항의 신뢰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Cronbach의 α를 사용하였다. 그리고 집단무용동작심리치료 프로그램의 사전‧사후 학교적응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SPSS 21.0을 사용하여 Wilcoxen의 부호 순위 검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동영상 녹화자료와 관찰일지로 정리한 회기기록을 바탕으로 집단무용동작심리치료 과정에서의 연구 참여자들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 결과를 요약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집단무용동작심리치료는 학교부적응 청소년의 학교적응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었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를 보였다(Z=-2.179, p<.05). 둘째, 집단무용동작심리치료는 학교부적응 청소년의 교사와의 관계 향상에 효과적이었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Z=-2.252, p<.05). 프로그램을 실시하지 않은 통제집단은 교우관계에서만 다소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Z=-2.263, p<.05). 셋째, 집단무용동작심리치료 과정에서 학교부적응 청소년들의 정서적 관찰 및 수용 능력과 표현 능력의 향상을 통한 학교적응은 질적인 변화로도 관찰되었다.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참가자들은 신체 자각, 에너지 성찰, 예술적 표현을 통해 고마움이나 분노 등 여러 가지 감정을 직면하고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되었고 안정적인 모습으로 변화하였다. 또한 참여자들의 자발성과, 프로그램에 함께 한 참여자들 간의 긍정적인 피드백이 증가하였다. 본 연구는 학교부적응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적 상황과 관련된 개인의 내적 측면을 동작으로 표현하는 데에 초점을 두어 집단무용동작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학교부적응 청소년 가운데 특히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는 거의 시도되지 않았던 예술심리치료적 접근을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두고 있으며 이 결과를 기초로 학교부적응 청소년이 겪는 심리적인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지원 방안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