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 사고력 신장을 위한 사회과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 구안 및 적용 Suggestion and Application of Media Literacy Lessons in Social Studies for the Improvement of Critical Thinking원문보기
현대와 같은 정보화 사회에서 사람들은 다양한 미디어에 노출되고 있으며, 청소년들은 이러한 미디어 환경에 매우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미디어 정보들은 학생들에게 유용한 것도 있지만, 왜곡되고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정보들도 많으므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시급한 상황이다. 미디어 리터러시는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분석을 전제로 한다. 그리고 비판적 사고력은 사회과...
현대와 같은 정보화 사회에서 사람들은 다양한 미디어에 노출되고 있으며, 청소년들은 이러한 미디어 환경에 매우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미디어 정보들은 학생들에게 유용한 것도 있지만, 왜곡되고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정보들도 많으므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시급한 상황이다. 미디어 리터러시는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분석을 전제로 한다. 그리고 비판적 사고력은 사회과의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 형성에 매우 필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비판적 분석력을 강조하는 미디어 교육과 민주시민의 자질로서 비판적 사고력을 강조하는 사회과는 강한 연관성을 갖는다. 이에 본 연구는 비판적 사고력 신장을 위한 사회과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안을 현행 중학교 사회과에 도입하여 실행하고 그 결과가 주는 함의를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비판적 사고력과 미디어 리터러시의 각 개념을 이론적으로 검토하고, 두 개념의 상호 연계성을 고찰하였다. 그리고 중학교 사회 1의 미디어 관련 단원에 Buckingham이 제시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핵심 개념과 Greimas의 의미생성모델을 적용한 수업을 구안하여 Y중학교 1학년 2개 학급과 M중학교 2학년 2개 학급에 재학 중인 남녀 총 124명을 대상으로 2차시 연구 수업을 실시하였다. 수업 실시 후에는 학생들에게 비판적 사고력 신장 효과가 나타났는지 분석하기 위해 비판적 사고 기능과 사고 성향을 이용하여 수업 효과 분석 기준을 제시하였으며, 분석 기준에 따라 학생들의 수업 활동 모습과 학습지, 수업 후 면담 자료 등을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 사회과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이 비판적 사고력의 신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는 근거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들은 의견을 표현하면서 개념과 같은 객관적인 근거를 내세우고, 자신들의 주장 속에 상이한 가치 기준이 동시에 적용되고 있지 않은지 되돌아보았다. 그리고 광고 카피 수치를 타당성의 근거로 이용하여 의견을 표현하였다. 이는 올바른 근거를 사용하여 표현하려는 모습이라 할 수 있다. 둘째, 학생들은 미디어 언어의 의미 생성을 이해하면서 기존의 관점에서 새로운 관점으로 변화한 모습과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하나의 미디어가 여러 부분의 조합으로 이루어짐을 인식하게 되면서 미디어 인식에서 그 뒤의 맥락까지 파악하게 되었다. 이러한 작은 인식의 전환은 사고의 지평을 확장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셋째, 학생들은 Greimas의 의미생성모델을 통해 수업에서 제시한 광고의 핵심코드를 도출해내었으며, 광고에서 재현하고자 하는 가치와 배제되는 가치를 잘 찾아냄으로써 광고의 생략된 결론을 잘 추론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넷째, 비판적 사고 성향은 인간의 정의적인 영역에 속하여 단기간에 뚜렷한 변화를 발견하기는 어려웠다. 그러나 학생들은 자신의 사고에 오류가 있는 부분을 인정하고 수정하는 ‘건전한 회의성’, 광고 카피의 객관적 수치를 활용하는 ‘객관성’, 수업 활동의 각 단계를 일관성 있게 참여하는 ‘체계성’의 성향을 보여 그 신장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마지막으로 결과 도출이 어려웠던 ‘비판적 사고 기능’이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신뢰로운 정보원 선택하기’의 비판적 사고 기능은 시간 부족으로 충분한 활동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같은 주제를 다르게 보도하는 두 신문사의 기사 비교 및 분석을 계획하였으나, 이는 강의식 설명으로 대체되었으며, 이로 인해 기대했던 결과를 확인할 수 없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통해 정리하면, 사회과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은 미디어를 사회과 안에서 탐색 및 분석하면서 사고의 지평을 확대하고, 이는 비판적 사고력 신장에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비판적 사고력을 향상하는 방안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은 미디어가 일상생활에서 학생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과 학생들의 흥미와 욕구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비판적 사고력 신장과 미디어 리터러시 연계 방안은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강구되어야 하며, 유의해야 할 점은 교과의 주제, 학생의 흥미, 능력을 중심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을 구안하되, 그 세부적인 내용은 어느 하나에 국한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이 본 연구는 비판적 사고력을 신장하기 위해서 중학교 사회과 수업에 미디어 리터러시를 적용하여 그 방법을 모색해 보았다는 의미를 갖으며, 향후 사회과의 특성을 반영하여 다양한 주제와 방법을 모색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현대와 같은 정보화 사회에서 사람들은 다양한 미디어에 노출되고 있으며, 청소년들은 이러한 미디어 환경에 매우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미디어 정보들은 학생들에게 유용한 것도 있지만, 왜곡되고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정보들도 많으므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시급한 상황이다. 미디어 리터러시는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분석을 전제로 한다. 그리고 비판적 사고력은 사회과의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 형성에 매우 필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비판적 분석력을 강조하는 미디어 교육과 민주시민의 자질로서 비판적 사고력을 강조하는 사회과는 강한 연관성을 갖는다. 이에 본 연구는 비판적 사고력 신장을 위한 사회과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안을 현행 중학교 사회과에 도입하여 실행하고 그 결과가 주는 함의를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비판적 사고력과 미디어 리터러시의 각 개념을 이론적으로 검토하고, 두 개념의 상호 연계성을 고찰하였다. 그리고 중학교 사회 1의 미디어 관련 단원에 Buckingham이 제시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핵심 개념과 Greimas의 의미생성모델을 적용한 수업을 구안하여 Y중학교 1학년 2개 학급과 M중학교 2학년 2개 학급에 재학 중인 남녀 총 124명을 대상으로 2차시 연구 수업을 실시하였다. 수업 실시 후에는 학생들에게 비판적 사고력 신장 효과가 나타났는지 분석하기 위해 비판적 사고 기능과 사고 성향을 이용하여 수업 효과 분석 기준을 제시하였으며, 분석 기준에 따라 학생들의 수업 활동 모습과 학습지, 수업 후 면담 자료 등을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 사회과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이 비판적 사고력의 신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는 근거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들은 의견을 표현하면서 개념과 같은 객관적인 근거를 내세우고, 자신들의 주장 속에 상이한 가치 기준이 동시에 적용되고 있지 않은지 되돌아보았다. 그리고 광고 카피 수치를 타당성의 근거로 이용하여 의견을 표현하였다. 이는 올바른 근거를 사용하여 표현하려는 모습이라 할 수 있다. 둘째, 학생들은 미디어 언어의 의미 생성을 이해하면서 기존의 관점에서 새로운 관점으로 변화한 모습과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하나의 미디어가 여러 부분의 조합으로 이루어짐을 인식하게 되면서 미디어 인식에서 그 뒤의 맥락까지 파악하게 되었다. 이러한 작은 인식의 전환은 사고의 지평을 확장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셋째, 학생들은 Greimas의 의미생성모델을 통해 수업에서 제시한 광고의 핵심코드를 도출해내었으며, 광고에서 재현하고자 하는 가치와 배제되는 가치를 잘 찾아냄으로써 광고의 생략된 결론을 잘 추론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넷째, 비판적 사고 성향은 인간의 정의적인 영역에 속하여 단기간에 뚜렷한 변화를 발견하기는 어려웠다. 그러나 학생들은 자신의 사고에 오류가 있는 부분을 인정하고 수정하는 ‘건전한 회의성’, 광고 카피의 객관적 수치를 활용하는 ‘객관성’, 수업 활동의 각 단계를 일관성 있게 참여하는 ‘체계성’의 성향을 보여 그 신장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마지막으로 결과 도출이 어려웠던 ‘비판적 사고 기능’이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신뢰로운 정보원 선택하기’의 비판적 사고 기능은 시간 부족으로 충분한 활동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같은 주제를 다르게 보도하는 두 신문사의 기사 비교 및 분석을 계획하였으나, 이는 강의식 설명으로 대체되었으며, 이로 인해 기대했던 결과를 확인할 수 없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통해 정리하면, 사회과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은 미디어를 사회과 안에서 탐색 및 분석하면서 사고의 지평을 확대하고, 이는 비판적 사고력 신장에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비판적 사고력을 향상하는 방안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은 미디어가 일상생활에서 학생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과 학생들의 흥미와 욕구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비판적 사고력 신장과 미디어 리터러시 연계 방안은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강구되어야 하며, 유의해야 할 점은 교과의 주제, 학생의 흥미, 능력을 중심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을 구안하되, 그 세부적인 내용은 어느 하나에 국한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이 본 연구는 비판적 사고력을 신장하기 위해서 중학교 사회과 수업에 미디어 리터러시를 적용하여 그 방법을 모색해 보았다는 의미를 갖으며, 향후 사회과의 특성을 반영하여 다양한 주제와 방법을 모색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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