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쌍태아 산모의 제반 특성과 산후 우울을 파악하고 건강관리 요구도를 탐색하는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 수집은 2017년 9월부터 2018년 5월까지 경기도 소재의 1개 병원에서 쌍태아를 출산한 산모를 대상으로 출산 3일째와 4주째, 2번의 측정시점을 가지고 설문지를 이용하였고, 2차 시점에서 심층적으로 건강관리 요구도를 알아보기 위한 전화인터뷰를 추가하였다. 1차 시점에서 총 13부의 설문응답을 받았으나 신생아 사망이 발생한 산모 1명의 자료를 제외하여 총 12명의 자료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IBM Statistics 23.0 program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Mann-Whitney U test, ...
본 연구는 쌍태아 산모의 제반 특성과 산후 우울을 파악하고 건강관리 요구도를 탐색하는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 수집은 2017년 9월부터 2018년 5월까지 경기도 소재의 1개 병원에서 쌍태아를 출산한 산모를 대상으로 출산 3일째와 4주째, 2번의 측정시점을 가지고 설문지를 이용하였고, 2차 시점에서 심층적으로 건강관리 요구도를 알아보기 위한 전화인터뷰를 추가하였다. 1차 시점에서 총 13부의 설문응답을 받았으나 신생아 사망이 발생한 산모 1명의 자료를 제외하여 총 12명의 자료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IBM Statistics 23.0 program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Mann-Whitney U test, Kruskal-wallis test, Wilcoxon signed-rank test, McNemar 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34.20±3.53세였으며, 37⁺⁰ 이전에 출산한 대상자가 83.4% 였다. 대상자 중 50%는 보조생식 의료기술을 통해 쌍태아 임신을 하였고, 출산 방법은 질식분만 41.7%, 제왕절개수술 58.3%로 나타났다. 75%의 대상자는 임신동안 합병증을 경험하였으며, 그 중 88.8%가 조기 진통을 경험하였다. 대상자의 83.3%가 임부교실에 참여하지 않았고, 모든 배우자가 임부교실에 참여하지 않았다. 피로의 경우 1차 시점에서 10점 만점 시 평균 5.25±1.96점으로 83.3%가 피로를 가졌으며, 2차 시점에서 평균은 9.08±1.40점으로 모든 대상자가 피로를 가진 상태였다. 대상자의 50%가 전문가의 조언(의사, 간호사, 기타전문가 등)을 매우 신뢰하는 것으로 응답하였다. 대상자의 66.7%는 쌍태아 임신, 출산에 대한 정보를 본인의 상황에 맞지 않아서 찾기 어렵다고 하였고, 쌍태아 산모의 건강 정보에 대해 58.3%가 만족하였으나, 쌍태아의 건강 정보의 경우 66.7%가 불만족하였다.
2. 1차 시점에서 산후 우울의 평균은 30점 만점에 6.92±4.12점이었고, 2차 시점에서 평균은 10.75±6.40점이었다. 그 중 1차 시점에서 33.3%, 2차 시점에서 66.7% 대상자가 산후 우울로 나타났다.
3. 대상자의 산후 우울은 쌍태아 중 둘째가 남자인 경우보다 여자인 경우 1차 시점에서 높았고(Z= -2.122, p=.034), 가족지지에 따라 1차 시점의 산후 우울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χ²= 7.820, p= .02). 사후 검정 결과 가족 지지에 대해 매우 만족하는 경우보다 약간 만족하는 경우 산후 우울이 높았다(Z= -2.569, p=.006).
4. 대상자의 건강관리 요구도는 모든 시점에서 쌍태아 산모의 건강관리보다 쌍태아 건강관리에 대해 높게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나, 2차 시점에서 필요한 건강관리 요구도 선택이 현저히 감소하였다. 쌍둥이 육아관련 지원 서비스의 경우 1차 시점과 2차 시점 각각 83.3% 대상자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이상의 결과는 쌍태아 산모에 대한 효과적인 산후 우울과 피로에 대한 중재와 쌍태아 산모와 쌍태아의 건강관리 요구도에 맞춤화된 중재 개발이 필요함을 보인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들은 추후 쌍태아 산모들을 대상으로 맞춤화된 간호 프로그램 개발을 제공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쌍태아 산모의 제반 특성과 산후 우울을 파악하고 건강관리 요구도를 탐색하는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 수집은 2017년 9월부터 2018년 5월까지 경기도 소재의 1개 병원에서 쌍태아를 출산한 산모를 대상으로 출산 3일째와 4주째, 2번의 측정시점을 가지고 설문지를 이용하였고, 2차 시점에서 심층적으로 건강관리 요구도를 알아보기 위한 전화인터뷰를 추가하였다. 1차 시점에서 총 13부의 설문응답을 받았으나 신생아 사망이 발생한 산모 1명의 자료를 제외하여 총 12명의 자료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IBM Statistics 23.0 program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Mann-Whitney U test, Kruskal-wallis test, Wilcoxon signed-rank test, McNemar 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34.20±3.53세였으며, 37⁺⁰ 이전에 출산한 대상자가 83.4% 였다. 대상자 중 50%는 보조생식 의료기술을 통해 쌍태아 임신을 하였고, 출산 방법은 질식분만 41.7%, 제왕절개수술 58.3%로 나타났다. 75%의 대상자는 임신동안 합병증을 경험하였으며, 그 중 88.8%가 조기 진통을 경험하였다. 대상자의 83.3%가 임부교실에 참여하지 않았고, 모든 배우자가 임부교실에 참여하지 않았다. 피로의 경우 1차 시점에서 10점 만점 시 평균 5.25±1.96점으로 83.3%가 피로를 가졌으며, 2차 시점에서 평균은 9.08±1.40점으로 모든 대상자가 피로를 가진 상태였다. 대상자의 50%가 전문가의 조언(의사, 간호사, 기타전문가 등)을 매우 신뢰하는 것으로 응답하였다. 대상자의 66.7%는 쌍태아 임신, 출산에 대한 정보를 본인의 상황에 맞지 않아서 찾기 어렵다고 하였고, 쌍태아 산모의 건강 정보에 대해 58.3%가 만족하였으나, 쌍태아의 건강 정보의 경우 66.7%가 불만족하였다.
2. 1차 시점에서 산후 우울의 평균은 30점 만점에 6.92±4.12점이었고, 2차 시점에서 평균은 10.75±6.40점이었다. 그 중 1차 시점에서 33.3%, 2차 시점에서 66.7% 대상자가 산후 우울로 나타났다.
3. 대상자의 산후 우울은 쌍태아 중 둘째가 남자인 경우보다 여자인 경우 1차 시점에서 높았고(Z= -2.122, p=.034), 가족지지에 따라 1차 시점의 산후 우울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χ²= 7.820, p= .02). 사후 검정 결과 가족 지지에 대해 매우 만족하는 경우보다 약간 만족하는 경우 산후 우울이 높았다(Z= -2.569, p=.006).
4. 대상자의 건강관리 요구도는 모든 시점에서 쌍태아 산모의 건강관리보다 쌍태아 건강관리에 대해 높게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나, 2차 시점에서 필요한 건강관리 요구도 선택이 현저히 감소하였다. 쌍둥이 육아관련 지원 서비스의 경우 1차 시점과 2차 시점 각각 83.3% 대상자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이상의 결과는 쌍태아 산모에 대한 효과적인 산후 우울과 피로에 대한 중재와 쌍태아 산모와 쌍태아의 건강관리 요구도에 맞춤화된 중재 개발이 필요함을 보인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들은 추후 쌍태아 산모들을 대상으로 맞춤화된 간호 프로그램 개발을 제공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The present study is a descriptive survey study that identified various characteristics and postpartum depression of mothers who gave birth to twins, and investigated their health care needs. Following IRB approval, data were collected on mothers who gave birth to twins at a hospital located in Gyon...
The present study is a descriptive survey study that identified various characteristics and postpartum depression of mothers who gave birth to twins, and investigated their health care needs. Following IRB approval, data were collected on mothers who gave birth to twins at a hospital located in Gyonggi-do from September 2017 to May 2018. A self-report survey was conducted on the third postnatal day paper survey and at the fourth postnatal week mobile survey and an additional phone interview was conducted to identify their health care needs in depth at the second data collection. A total of 12 out of 13 questionnaire responses returned at the first data collection were used for analysis due to the elimination of one questionnaire response because of the death of a newborn.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Mann-Whitney U test, Kruskal-Wallis test, Wilcoxon signed-rank test and McNemar Test using an IBM Statistics 23.0 program. The main findings were as follows.
1. The average age of the participants was 34.20± .53 years, and 83.4% of them gave birth before 37⁺⁰ weeks of pregnancy. Fifty percent of the participants had twin pregnancies through infertility treatments, and 41.7% had vaginal delivery while 58.3% had a Caesarean section. Pregnancy complications were experienced by 75% of the participants, and 88.8% of them experienced preterm labor. The majority of the participants(83.3%) did not participate in prenatal classes, and none of their spouses participated in them. In the case of fatigue, 83.3% of the participants were fatigued with the average score of 5.25±1.96 out of 10 points at the first data collection, and by the fourth week postpartum, all participants were fatigued with an average score of 9.08±1.40 points. Fifty percent of the participants responded that they highly trusted the advice of experts(doctors, nurses, and other professionals). Many participants(66.7%) stated that information on twin pregnancy and delivery was difficult to find because their situations were different; 58.3% were satisfied with health information for twin-birth mothers, but 66.7% were dissatisfied with health information for twins.
2. The average score of postpartum depression at the first data collection was 6.92±4.12 out of 30 points, and the average score at the second data collection was 10.75±6.40. Postpartum depression was found in 33.3% and 66.7% of the participants at the first and second data collection, respectively.
3. Postpartum depression of the participants was higher (Z= −2.122, p= .034) when the second child of the twin was female than when it was male at the first data collection, and a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in the level of depression depending on family support at the first data collection (χ²= 7.820, p= .02). Post-hoc analysis showed that postpartum depression was high when the participants were mildly satisfied with family support than when they were highly satisfied (Z= −2.569, p= .006).
4. In terms of health care needs of the participants, they responded that health care is more necessary for twins than for twin-pregnancy patients at all points, but at the second data collection were markedly reduced. In the case of support services related to twin child care, 83.3% of participants responded that support services are necessary at the both data collection points.
These findings underscore the importance of developing effective interventions for postpartum depression and fatigue among twin-pregnancy patients and interventions tailored to the health care needs of twin-pregnancy patients and twins. The major findings of the present study can be used as basic data for twin pregnancy patients in the future.
The present study is a descriptive survey study that identified various characteristics and postpartum depression of mothers who gave birth to twins, and investigated their health care needs. Following IRB approval, data were collected on mothers who gave birth to twins at a hospital located in Gyonggi-do from September 2017 to May 2018. A self-report survey was conducted on the third postnatal day paper survey and at the fourth postnatal week mobile survey and an additional phone interview was conducted to identify their health care needs in depth at the second data collection. A total of 12 out of 13 questionnaire responses returned at the first data collection were used for analysis due to the elimination of one questionnaire response because of the death of a newborn.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Mann-Whitney U test, Kruskal-Wallis test, Wilcoxon signed-rank test and McNemar Test using an IBM Statistics 23.0 program. The main findings were as follows.
1. The average age of the participants was 34.20± .53 years, and 83.4% of them gave birth before 37⁺⁰ weeks of pregnancy. Fifty percent of the participants had twin pregnancies through infertility treatments, and 41.7% had vaginal delivery while 58.3% had a Caesarean section. Pregnancy complications were experienced by 75% of the participants, and 88.8% of them experienced preterm labor. The majority of the participants(83.3%) did not participate in prenatal classes, and none of their spouses participated in them. In the case of fatigue, 83.3% of the participants were fatigued with the average score of 5.25±1.96 out of 10 points at the first data collection, and by the fourth week postpartum, all participants were fatigued with an average score of 9.08±1.40 points. Fifty percent of the participants responded that they highly trusted the advice of experts(doctors, nurses, and other professionals). Many participants(66.7%) stated that information on twin pregnancy and delivery was difficult to find because their situations were different; 58.3% were satisfied with health information for twin-birth mothers, but 66.7% were dissatisfied with health information for twins.
2. The average score of postpartum depression at the first data collection was 6.92±4.12 out of 30 points, and the average score at the second data collection was 10.75±6.40. Postpartum depression was found in 33.3% and 66.7% of the participants at the first and second data collection, respectively.
3. Postpartum depression of the participants was higher (Z= −2.122, p= .034) when the second child of the twin was female than when it was male at the first data collection, and a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in the level of depression depending on family support at the first data collection (χ²= 7.820, p= .02). Post-hoc analysis showed that postpartum depression was high when the participants were mildly satisfied with family support than when they were highly satisfied (Z= −2.569, p= .006).
4. In terms of health care needs of the participants, they responded that health care is more necessary for twins than for twin-pregnancy patients at all points, but at the second data collection were markedly reduced. In the case of support services related to twin child care, 83.3% of participants responded that support services are necessary at the both data collection points.
These findings underscore the importance of developing effective interventions for postpartum depression and fatigue among twin-pregnancy patients and interventions tailored to the health care needs of twin-pregnancy patients and twins. The major findings of the present study can be used as basic data for twin pregnancy patients in the future.
주제어
#쌍태아 산모 산후 우울 건강관리 요구도 twin birth mothers postpartum depression health care needs
학위논문 정보
저자
이은지
학위수여기관
연세대학교 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간호학과
지도교수
김수
발행연도
2018
총페이지
vi, 93장
키워드
쌍태아 산모 산후 우울 건강관리 요구도 twin birth mothers postpartum depression health care ne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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