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평생교육사의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 EI)이 강사의 직무만족과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고찰하고, 그 과정에서 평생교육사의 신뢰성이 긍정적으로 조절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감성지능은 자신과 타인 감성을 이해하고 표현할 줄 아는 능력, 자신과 타인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조절 할 줄 아는 능력, 그리고 자신의 삶을 계획하고 성취하기 위해서 감성을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이다(Mayer 등, 1990). 조직사회는 점차 네트워크화, 분권화되어 대인 및 관계지향적인 행동을 요구하며 사회적, 감성적 지능을 필요로 한다(이석열, 2006). 이러한 능력들은 적절한 교육을 통해 습득 될 수 있으며 개인이 우수한 성과를 내는데 기여할 수 있고 높은 감성지능을 보유한 사람이 가장 효율적인 리더십 자질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Goleman, 1998). 이렇듯 감성지능은 최근 기업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간, 상하간의 긍정적인 조직 관리와 구성원들의 역량개발 측면으로 활용되어 조직의 목표를 달성 가능하게 하는 ...
본 연구의 목적은 평생교육사의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 EI)이 강사의 직무만족과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고찰하고, 그 과정에서 평생교육사의 신뢰성이 긍정적으로 조절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감성지능은 자신과 타인 감성을 이해하고 표현할 줄 아는 능력, 자신과 타인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조절 할 줄 아는 능력, 그리고 자신의 삶을 계획하고 성취하기 위해서 감성을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이다(Mayer 등, 1990). 조직사회는 점차 네트워크화, 분권화되어 대인 및 관계지향적인 행동을 요구하며 사회적, 감성적 지능을 필요로 한다(이석열, 2006). 이러한 능력들은 적절한 교육을 통해 습득 될 수 있으며 개인이 우수한 성과를 내는데 기여할 수 있고 높은 감성지능을 보유한 사람이 가장 효율적인 리더십 자질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Goleman, 1998). 이렇듯 감성지능은 최근 기업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간, 상하간의 긍정적인 조직 관리와 구성원들의 역량개발 측면으로 활용되어 조직의 목표를 달성 가능하게 하는 감성리더십으로 활발하게 연구,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신뢰성(trustworthiness)은 신뢰를 받는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특성이며(Mayer 등, 1995). 자신의 인식을 기반으로 상대의 행동에 대하여 상대를 얼마만큼 신뢰 할 만한지를 결정하게 하는 것이다(Peters, 1977). 신뢰성이 높은 조직은 더욱 효율적인 의사소통 체계를 갖추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더 나은 고객 서비스와 직원 관계를 도모한다고 할 수 있다(Shaw, 1997). 최근 4차 산업혁명과 저 출산 고령화 등 사회 환경의 급속한 변화로 평생교육은 실천영역이 확장되고 인간의 전 생애주기와 더욱 긴밀해지고 있다. 인간, 즉 학습자 중심의 사고와 가치를 근간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공동체적 노력에 의해 만들어 가는 평생학습 현장은 단체장, 기관장을 비롯하여 지역사회, 학습자, 평생교육강사, 평생교육사 등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상호이해와 소통,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공동의 목표를 실천하는 과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평생교육사는 그 현장의 중심에서 많은 이해관계자들과 소통, 협력, 촉진자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김한별(2016)은 평생교육사는 평생교육 현장에 얽혀있는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들을 다루어 가면서 단순한 교육실천을 너머 변화를 실현해내는 존재이며 실무 현장에서 맺는 다양한 사회적 관계를 통하여 자신이 어떤 존재의미를 갖는지 이해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자신과 타인을 잘 이해하고 관계를 긍정적으로 조절하는 감성지능은 평생교육사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량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평생학습 현장에서의 평생교육강사는 학습자의 만족도와 직결하며 평생학습 효과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평생교육강사의 직무만족과 직무스트레스는 평생교육에 있어서 중요한 변인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평생교육사 감성지능의 영향력을 검증하기 위해, 평생교육강사의 직무만족과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고찰하고, 그 과정에서 평생교육사의 신뢰성이 긍정적으로 조절하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평생교육시설에 출강중인 강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설문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총 430명이 응답하였고, 그 중 불완전한 응답을 한 경우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374명의 응답 내용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평생교육사 감성지능의 하위요인인 자기인식 능력, 사회적 인식능력, 관계관리 능력에서 강사의 직무만족에 긍정적인,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둘째, 평생교육사 감성지능은 강사의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다. 반면, 평생교육사 감성지능의 관계관리 능력이 높아질수록 강사의 직무스트레스의 하위요인인 관계갈등이 증가,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평생교육사의 감성지능과 강사의 직무만족의 영향관계에서의 평생교육사 신뢰성의 하위요인인 능력, 호의적인 태도, 정직성에서 고루 조절효과가 검증되었다. 첫째, 신뢰성의 하위요인 중 평생교육사의 호의적인 태도는 감성지능의 사회적 인식 및 관계관리 능력에서 강사의 직무만족 전체에 영향력을 높이는 조절효과를 보였다. 둘째, 평생교육사의 능력, 즉 전문성은 자기관리 및 사회적 인식능력에서 강사의 직무만족 요인의 업무, 즉 강의와 동료에 영향력을 높이는 조절효과를 보였다. 셋째, 평생교육사의 감성지능과 강사의 직무스트레스의 영향관계에서의 평생교육사 신뢰성은 어떠한 조절효과도 보이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강사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및 차이를 분석한 결과, 첫째, 기관 출강경력이 5년 이상인 강사그룹이 그 이하인 그룹대비 업무(강의)에 보람을 더 많이 느끼며 평생교육기관과 하나의 팀으로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둘째, 교육업체를 통해 출강하는 강사가 프리랜서, 즉 개인적으로 출강하는 강사대비 직무스트레스의 자율성이 낮은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업체소속 강사의 대다수는 공통적으로 계획된 강의내용에 중점, 강의해야 하므로 강사 개인의 창의성, 강의스킬 및 지식 등을 발휘하는 기회가 적은 요인에 기인한 결과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직무스트레스의 직무요구에 대하여 여성강사의 경우 남성강사에 비해 다소 부담을 느낀다는 결과를 확인하였다. 이는 여성이 가정과 일, 양립을 위한, 사회 환경과 개인적인 주변상황에 대한 부담감이 반영 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결과를 통한 결론은 아래의 내용으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감성지능은 평생교육사의 역할과 직무를 수행하는 데 요구되는 역량으로 감성지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그램개발 및 조직적 차원에서 연수기회를 부여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둘째, 평생교육사는 자신의 일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사명감을 가져야 할 것이다. 피터드러커는 비영리조직에서의 사명은 모든 활동에 원천이 되므로 가장 중요하게 요구되는 것으로 외부 세계로 눈을 돌릴 필요성이 있음을 지속적으로 상기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Peter Drucker, 2015). 그러므로 평생교육사는 확고한 사명과 철학을 근간으로 강사를 충분히 이해, 그들의 능력을 이끌어 내고 그들의 성공과 비전을 위해 헌신을 다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야 할 것이다. 이로써 강사와의 신뢰성은 자연스럽게 형성 될 것이고 강사의 직무만족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명확한 사명과 철학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맞춰 혁신적으로 변화를 꾀해야 하는 평생교육 전반에 근간으로 작동되어야 할 것 이다. 셋째,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평생학습 실천현장에서 평생교육사의 자율성과 권한의 확대 및 위상 제고방안이 우선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조직 및 사회는 평생교육사가 전문성을 신장하면서 타인을 위한 선의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업무 자율성을 부여해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한다(박경희, 2017). 또한 평생교육사의 위상은 평생교육사의 전문직업적 정체성 확립, 외부조건과 상황의 개선, 사회적 인정과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제고할 수 있다(김진화, 2012). 넷째, 강사의 직무만족을 위해 출강경력 관리를 공명하고 체계적으로 구축해야 할 것이다. 또한 강사들과 원팀으로 평생교육기관의 사명과 목표를 함께 공유하며 공동체로서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가야 할 것이다. 다섯째, 평생학습의 현장에서의 평생교육 적 의미와 효과는 평생학습에 관련된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여 사고하고 만들어 갈 수 있을 때 큰 의미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양병찬 등, 2005). 따라서 기관장, 단체장을 비롯한 전 평생학습 이해관계자들은 상호간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경직성을 탈피하고 유연성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감성이 풍부하게 작동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형성하고 이를 경영적 측면에서 전략적으로 인적자원개발 및 관리에 적용해야 할 것이다. 이로써 평생교육기관의 조직유효성이 상승, 지속성장가능은 물론 더 나아가 급변하는 사회 환경 변화 속에서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가치 지향적 평생학습사회의 발전을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평생교육사의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 EI)이 강사의 직무만족과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고찰하고, 그 과정에서 평생교육사의 신뢰성이 긍정적으로 조절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감성지능은 자신과 타인 감성을 이해하고 표현할 줄 아는 능력, 자신과 타인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조절 할 줄 아는 능력, 그리고 자신의 삶을 계획하고 성취하기 위해서 감성을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이다(Mayer 등, 1990). 조직사회는 점차 네트워크화, 분권화되어 대인 및 관계지향적인 행동을 요구하며 사회적, 감성적 지능을 필요로 한다(이석열, 2006). 이러한 능력들은 적절한 교육을 통해 습득 될 수 있으며 개인이 우수한 성과를 내는데 기여할 수 있고 높은 감성지능을 보유한 사람이 가장 효율적인 리더십 자질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Goleman, 1998). 이렇듯 감성지능은 최근 기업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간, 상하간의 긍정적인 조직 관리와 구성원들의 역량개발 측면으로 활용되어 조직의 목표를 달성 가능하게 하는 감성리더십으로 활발하게 연구,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신뢰성(trustworthiness)은 신뢰를 받는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특성이며(Mayer 등, 1995). 자신의 인식을 기반으로 상대의 행동에 대하여 상대를 얼마만큼 신뢰 할 만한지를 결정하게 하는 것이다(Peters, 1977). 신뢰성이 높은 조직은 더욱 효율적인 의사소통 체계를 갖추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더 나은 고객 서비스와 직원 관계를 도모한다고 할 수 있다(Shaw, 1997). 최근 4차 산업혁명과 저 출산 고령화 등 사회 환경의 급속한 변화로 평생교육은 실천영역이 확장되고 인간의 전 생애주기와 더욱 긴밀해지고 있다. 인간, 즉 학습자 중심의 사고와 가치를 근간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공동체적 노력에 의해 만들어 가는 평생학습 현장은 단체장, 기관장을 비롯하여 지역사회, 학습자, 평생교육강사, 평생교육사 등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상호이해와 소통,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공동의 목표를 실천하는 과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평생교육사는 그 현장의 중심에서 많은 이해관계자들과 소통, 협력, 촉진자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김한별(2016)은 평생교육사는 평생교육 현장에 얽혀있는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들을 다루어 가면서 단순한 교육실천을 너머 변화를 실현해내는 존재이며 실무 현장에서 맺는 다양한 사회적 관계를 통하여 자신이 어떤 존재의미를 갖는지 이해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자신과 타인을 잘 이해하고 관계를 긍정적으로 조절하는 감성지능은 평생교육사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량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평생학습 현장에서의 평생교육강사는 학습자의 만족도와 직결하며 평생학습 효과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평생교육강사의 직무만족과 직무스트레스는 평생교육에 있어서 중요한 변인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평생교육사 감성지능의 영향력을 검증하기 위해, 평생교육강사의 직무만족과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고찰하고, 그 과정에서 평생교육사의 신뢰성이 긍정적으로 조절하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평생교육시설에 출강중인 강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설문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총 430명이 응답하였고, 그 중 불완전한 응답을 한 경우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374명의 응답 내용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평생교육사 감성지능의 하위요인인 자기인식 능력, 사회적 인식능력, 관계관리 능력에서 강사의 직무만족에 긍정적인,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둘째, 평생교육사 감성지능은 강사의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다. 반면, 평생교육사 감성지능의 관계관리 능력이 높아질수록 강사의 직무스트레스의 하위요인인 관계갈등이 증가,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평생교육사의 감성지능과 강사의 직무만족의 영향관계에서의 평생교육사 신뢰성의 하위요인인 능력, 호의적인 태도, 정직성에서 고루 조절효과가 검증되었다. 첫째, 신뢰성의 하위요인 중 평생교육사의 호의적인 태도는 감성지능의 사회적 인식 및 관계관리 능력에서 강사의 직무만족 전체에 영향력을 높이는 조절효과를 보였다. 둘째, 평생교육사의 능력, 즉 전문성은 자기관리 및 사회적 인식능력에서 강사의 직무만족 요인의 업무, 즉 강의와 동료에 영향력을 높이는 조절효과를 보였다. 셋째, 평생교육사의 감성지능과 강사의 직무스트레스의 영향관계에서의 평생교육사 신뢰성은 어떠한 조절효과도 보이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강사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및 차이를 분석한 결과, 첫째, 기관 출강경력이 5년 이상인 강사그룹이 그 이하인 그룹대비 업무(강의)에 보람을 더 많이 느끼며 평생교육기관과 하나의 팀으로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둘째, 교육업체를 통해 출강하는 강사가 프리랜서, 즉 개인적으로 출강하는 강사대비 직무스트레스의 자율성이 낮은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업체소속 강사의 대다수는 공통적으로 계획된 강의내용에 중점, 강의해야 하므로 강사 개인의 창의성, 강의스킬 및 지식 등을 발휘하는 기회가 적은 요인에 기인한 결과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직무스트레스의 직무요구에 대하여 여성강사의 경우 남성강사에 비해 다소 부담을 느낀다는 결과를 확인하였다. 이는 여성이 가정과 일, 양립을 위한, 사회 환경과 개인적인 주변상황에 대한 부담감이 반영 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결과를 통한 결론은 아래의 내용으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감성지능은 평생교육사의 역할과 직무를 수행하는 데 요구되는 역량으로 감성지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그램개발 및 조직적 차원에서 연수기회를 부여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둘째, 평생교육사는 자신의 일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사명감을 가져야 할 것이다. 피터드러커는 비영리조직에서의 사명은 모든 활동에 원천이 되므로 가장 중요하게 요구되는 것으로 외부 세계로 눈을 돌릴 필요성이 있음을 지속적으로 상기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Peter Drucker, 2015). 그러므로 평생교육사는 확고한 사명과 철학을 근간으로 강사를 충분히 이해, 그들의 능력을 이끌어 내고 그들의 성공과 비전을 위해 헌신을 다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야 할 것이다. 이로써 강사와의 신뢰성은 자연스럽게 형성 될 것이고 강사의 직무만족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명확한 사명과 철학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맞춰 혁신적으로 변화를 꾀해야 하는 평생교육 전반에 근간으로 작동되어야 할 것 이다. 셋째,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평생학습 실천현장에서 평생교육사의 자율성과 권한의 확대 및 위상 제고방안이 우선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조직 및 사회는 평생교육사가 전문성을 신장하면서 타인을 위한 선의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업무 자율성을 부여해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한다(박경희, 2017). 또한 평생교육사의 위상은 평생교육사의 전문직업적 정체성 확립, 외부조건과 상황의 개선, 사회적 인정과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제고할 수 있다(김진화, 2012). 넷째, 강사의 직무만족을 위해 출강경력 관리를 공명하고 체계적으로 구축해야 할 것이다. 또한 강사들과 원팀으로 평생교육기관의 사명과 목표를 함께 공유하며 공동체로서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가야 할 것이다. 다섯째, 평생학습의 현장에서의 평생교육 적 의미와 효과는 평생학습에 관련된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여 사고하고 만들어 갈 수 있을 때 큰 의미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양병찬 등, 2005). 따라서 기관장, 단체장을 비롯한 전 평생학습 이해관계자들은 상호간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경직성을 탈피하고 유연성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감성이 풍부하게 작동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형성하고 이를 경영적 측면에서 전략적으로 인적자원개발 및 관리에 적용해야 할 것이다. 이로써 평생교육기관의 조직유효성이 상승, 지속성장가능은 물론 더 나아가 급변하는 사회 환경 변화 속에서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가치 지향적 평생학습사회의 발전을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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