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용어보기논문에서 용어와 풀이말을 자동 추출한 결과로, 시범 서비스 중입니다. AI-Helper

최근 기업은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빨라진 경영환경 변화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하고 있다. 지속경영을 위해 눈에 보이는 매출뿐만 아니라 원가절감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다. 이에 많은 기업들은 핵심역량 집중화를 위한 비핵심 아웃소싱 전략을 펼치며 전체 최적화를 위한 조직구성을 하고 새로운 플랫폼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더 이상 높은 생산성만으로는 매출과 이익을 향상시키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장에서 요구하는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고 수요량에 따라 재고량을 효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국내 화장품 회사는 이러한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역량에 집중할 수 있도록 ...

최근 기업은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빨라진 경영환경 변화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하고 있다. 지속경영을 위해 눈에 보이는 매출뿐만 아니라 원가절감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다. 이에 많은 기업들은 핵심역량 집중화를 위한 비핵심 아웃소싱 전략을 펼치며 전체 최적화를 위한 조직구성을 하고 새로운 플랫폼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더 이상 높은 생산성만으로는 매출과 이익을 향상시키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장에서 요구하는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고 수요량에 따라 재고량을 효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국내 화장품 회사는 이러한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역량에 집중할 수 있도록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방식의 거래를 선호하는 추세이다. 화장품 OEM/ODM 산업은 꾸준한 성장으로 미래성장 동력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으며, 연구개발 및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화장품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다양한 신제품과 빠른 대응으로 시장경쟁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반면 화장품 OEM/ODM 제조환경에 맞는 맞춤형 시스템의 연구 및 개발 활동이 부족하여 대기업 또는 타산업의 플랫폼 사용으로 비효율적인 부분이 많다.
특히, 전통적인 MRP(Material Requirement Planning)시스템은 1970년대 최초 소개된 이후 부품 소요량의 산출방식은 현재까지도 거의 동일하게 적용되며 패키지화된 시스템을 많은 기업들이 도입하여 사용 중이다. 하지만 생산자원의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리드타임이 고정된 것으로 가정하기 때문에 불확실성에 대한 여러 문제점이 있다. 또한 일정계획기간 제품의 각 하위 구성품의 모든 부품을 대상으로 소요량을 계산하기 때문에 제품 또는 구성품이 많을수록 계산속도가 느려진다. 이는 수시로 변화되는 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 OEM/ODM 화장품 제조기업의 짧은 리드타임과 긴급생산이 많은 특성을 고려하여 외부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생산계획 시스템을 제안하고자 한다. 즉, BOM(Bill of Material)의 특성에 따라 MRP모듈을 구분하여 운영할 수 있는 분산형 MRP시스템을 개발하고자 한다. 분산형 MRP시스템은 속성이 다른 구성품을 분야별로 MRP모듈을 구분 운영하여 한 번에 많은 데이터를 수행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필요할 때 언제든지 MRP를 수행하여 변화된 계획정보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신속한 발주 및 일정조율, 수량조정을 가능하게 하여 납기대응을 높이고, 재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유리하다.
이와 같은 분산형 MRP시스템의 개발을 위해 기존 문헌연구를 통해 개념을 정의하고 시스템을 설계하였다. 시스템 구축은 사례기업의 ERP서버 데이터를 MSsql로 엑셀과 연계하고 VBA툴로 사용자 화면을 개발하여 적용하였다. 적용 후 핵심성과지표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납기대응율, 계획달성율이 20%이상 향상되고 재고회전일이 감소되는데 큰 효과를 보였으며 이를 동종업계에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