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초등교원의 승진제도가 우수한 교원의 발굴 및 적재적소로의 배치라는 기본적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현행 승진제도를 다각도에서 분석하고, 승진 주체의 요구를 분석하여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객관적이고 타당성 있는 새로운 승진제도의 기준을 제시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에 본 연구의 주된 목적을 기존의 교원 승진제도에 담긴 목표와 내용, 방법, 적용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사회적 변화에 따른 승진제도 개편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궁극적으로 시대에 알맞은 승진제도를 알아보는 것으로 설정하였다. 구체적으로, 승진제도의 주체로서 교사들이 승진제도의 목표, 내용, 방법, 적용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를 분석하여 승진제도의 문제점을 통합적으로 진단하고, 나아가 교원들이 요구하는 승진제도의 개선방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통하여 승진제도 개편의 필요성을 살피고 이에 대한 실천적 개선방안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 목적에 따라 설정된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현행 교원 승진제도 및 경기도교육청이 개정예고 한 승진정책의 목표가 적절하게 설정되어 있는가? 둘째, 현행 교원 승진제도 및 경기도교육청이 개정예고 한 승진정책의 내용이 승진 주체의 요구에 적합하게 구성되어 있는가? 셋째, 현행 교원 승진제도 및 경기도교육청이 개정예고 한 승진정책이 도입개정되는 과정과 방법에 문제점은 없는가? 넷째, 현행 교원 승진제도 및 경기도교육청이 개정예고 한 승진정책이 적법한 절차에 맞게 적용되고 있으며 결과의 활용에 있어서 문제점은 없는가? 다섯째, 변화하는 시대에 알맞은 교원 승진제도 개편의 필요성과 그에 적합한 방법은 무엇인가? 위와 같은 연구 문제를 탐구하기 위해서 문헌연구방법과 양적연구방법을 실시하였다. 현행 초등교원 승진제도에서 목표, 내용, 방법, 적용상의 문제점을 고찰해보기 위해 관련 선행연구와 교육부에서 안내하고 있는 승진관련 내용을 분석하였다. 문헌 고찰을 통해 연구의 필요성과 이론적 배경의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실제 승진의 주체인 현직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현행 교원 승진제도의 목표, 내용, 방법, 적용에 대한 인식 및 개선 요구 등의 측면을 조사하기 위해 설문지를 통한 양적연구를 진행하였다. 설문지는 응답자의 기본정보로 성별, 학력, 지위, 교직경력, 학교규모, 학교구분, 학교소재를 조사하기 위한 7개 문항과, 현행 교원 승진제도를 Matrix ...
본 연구는 초등교원의 승진제도가 우수한 교원의 발굴 및 적재적소로의 배치라는 기본적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현행 승진제도를 다각도에서 분석하고, 승진 주체의 요구를 분석하여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객관적이고 타당성 있는 새로운 승진제도의 기준을 제시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에 본 연구의 주된 목적을 기존의 교원 승진제도에 담긴 목표와 내용, 방법, 적용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사회적 변화에 따른 승진제도 개편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궁극적으로 시대에 알맞은 승진제도를 알아보는 것으로 설정하였다. 구체적으로, 승진제도의 주체로서 교사들이 승진제도의 목표, 내용, 방법, 적용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를 분석하여 승진제도의 문제점을 통합적으로 진단하고, 나아가 교원들이 요구하는 승진제도의 개선방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통하여 승진제도 개편의 필요성을 살피고 이에 대한 실천적 개선방안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 목적에 따라 설정된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현행 교원 승진제도 및 경기도교육청이 개정예고 한 승진정책의 목표가 적절하게 설정되어 있는가? 둘째, 현행 교원 승진제도 및 경기도교육청이 개정예고 한 승진정책의 내용이 승진 주체의 요구에 적합하게 구성되어 있는가? 셋째, 현행 교원 승진제도 및 경기도교육청이 개정예고 한 승진정책이 도입개정되는 과정과 방법에 문제점은 없는가? 넷째, 현행 교원 승진제도 및 경기도교육청이 개정예고 한 승진정책이 적법한 절차에 맞게 적용되고 있으며 결과의 활용에 있어서 문제점은 없는가? 다섯째, 변화하는 시대에 알맞은 교원 승진제도 개편의 필요성과 그에 적합한 방법은 무엇인가? 위와 같은 연구 문제를 탐구하기 위해서 문헌연구방법과 양적연구방법을 실시하였다. 현행 초등교원 승진제도에서 목표, 내용, 방법, 적용상의 문제점을 고찰해보기 위해 관련 선행연구와 교육부에서 안내하고 있는 승진관련 내용을 분석하였다. 문헌 고찰을 통해 연구의 필요성과 이론적 배경의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실제 승진의 주체인 현직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현행 교원 승진제도의 목표, 내용, 방법, 적용에 대한 인식 및 개선 요구 등의 측면을 조사하기 위해 설문지를 통한 양적연구를 진행하였다. 설문지는 응답자의 기본정보로 성별, 학력, 지위, 교직경력, 학교규모, 학교구분, 학교소재를 조사하기 위한 7개 문항과, 현행 교원 승진제도를 Matrix 분석법에 기반 하여 목표, 내용, 방법, 적용 항목으로 나누고 이를 세부적으로 이해, 실태 및 문제, 요구 및 개선으로 구분하여 교원들의 인식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기 위한 37개의 문항을 포함하여 총 44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자료 분석을 위해 검정(교차분석)을 실시하여 배경변인에 따른 집단별 차이를 분석하였다. 검정(교차분석)은 종속변수가 질적변수 혹은 범주형 변수일 때, 집단 간 차이 정도를 확인하고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는 기법으로 본 연구에 적합한 통계분석방법이다. 분석에는 SPSS 24.0 통계프로그램을 활용하였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하여 도출된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현행 교원 승진제도의 목표에 대해서 학력이 높을수록, 보직교사일수록, 교직경력이 많을수록 보다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또 교원들은 교원 승진제도의 목표를 ‘조직의 목표달성’과 ‘자아실현의 욕구 충족’에 동일한 비중을 두고 있었다. 교원들은 교원 승진제도 목표의 가장 큰 문제점을 ‘업무에 치중된 가산점으로 인한 고충’이라고 응답하였다. 다만, 학력이 높을수록, 교직경력이 많을수록 교원 승진제도 목표의 문제점을 ‘자주 바뀌는 승진 규정 및 제도’로 보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그리고 교원들은 교원 승진제도 목표의 개선 방향으로 ‘교원의 참여를 장려하고 교원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승진제도의 목표를 확립할 것’을 가장 많이 요구하였다. 둘째, 현행 교원 승진제도의 내용에 대해서 남성일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보직교사일수록, 교직경력이 많을수록, 가산점지역에서 근무할수록 비교적 잘 알고 있었으며, 특히 남성교원과 대학원 재학 이상의 교원들이 승진제도의 내용에 관해 보다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교원들은 승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가산점평정’이라고 인식하고 있었고, 특히 가산점지역에서 근무하는 교원일수록 이를 강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나아가 ‘공통가산점평정’의 요소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교육부장관 지정 연구시범실험학교 근무 경력’이었으며, ‘선택가산점평정’의 요소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1급 정교사의 보직교사 근무경력’이었다. 또 교원들은 교원 승진규정 중 ‘경력평정’의 가장 큰 문제점을 ‘경력으로 관리자의 직무역량을 평가할 수 없는 것’이라고 응답하였고, 개선 방향으로 ‘경력평정기간을 현행 20년으로 유지하고,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교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승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응답하였다. 다만, 대학 졸업자일수록, 교직경력이 적을수록, 일반학교 및 일반지역에 근무하는 교원일수록 ‘경력평정기간을 축소폐지할 것’을 요구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한 교원들은 교원 승진규정 중 ‘근무성적평정’의 가장 큰 문제점을 ‘관리자의 평정 점수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복종 및 체제 순응의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 응답하였고, 개선 방향으로 ‘관리자 평정 점수의 비중을 줄이고 동료평가의 비중을 확대할 것’을 요구하였다. 아울러 교원 승진규정 중 ‘연수성적평정’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1급 정교사 자격연수의 점수가 승진점수에 반영되는 것’이라고 응답하였고, 개선 방향으로 ‘교감 승진을 앞둔 교원을 대상으로 교감자격연수를 실시하여 승진점수에 반영할 것’을 요구하였다. 또 교원 승진규정 중 ‘가산점평정’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업무에 치중된 가산점으로 인해 수업 및 교육활동의 질이 저해되는 것’이라 응답하였으나, 개선 방향으로 ‘시도 교육감이 자율적으로 배정할 수 있는 선택가산점을 확대하여 기피업무 및 지역에 부여할 것’을 요구하여 문제점과 개선 방향 간에 인과관계가 성립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셋째, 현행 교원 승진제도의 운영 방법에 대해서 남성일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보직교사일수록, 교직경력이 많을수록 보다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원들은 교원 승진제도 운영 방법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교원의 인식 및 요구 분석을 하지 않고 제도와 정책을 도입하는 것’이라 응답하였고, 개선 방향으로 ‘승진제도 및 정책을 도입함에 있어 교원의 인식 및 요구 분석을 철저히 하고 교원의 참여를 적극 장려할 것’을 요구하여 문제점과 개선 방향 간에 높은 인과관계가 성립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교원들은 교원 승진체계의 바람직한 승진 단계를 ‘2급 정교사 → 1급 정교사 → 수석교사 → 수석교장’으로 이어지는 교수체계와 ‘2급 정교사 → 1급 정교사 → 교감 → 교장’으로 이어지는 관리체계의 분리 및 이원화라고 응답하였다. 아울러 교육전문직원(장학사, 연구사)으로의 전직 이후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서는 ‘교육전문직급에서의 승진만 가능(장학사교육연구사 → 장학관교육연구관)하게 할 것’을 요구하였다. 넷째, 현행 교원 승진제도의 적용 및 결과 활용에 대해서 남성일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보직교사일수록, 교직경력이 많을수록, 학교규모가 클수록, 가산점지역에서 근무할수록 보다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가산점지역에서 근무하는 교원일수록 교원 승진제도의 활용 방법의 적절성에 대해 비교적 부정에 해당하는 답변을 하는 교원이 많았다. 다섯째, 경기도교육청에서 개정 예고한 승진정책인 선택가산점 축소폐지 및 미래교육 교원리더십 아카데미 신설 정책에 대하여 남성일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보직교사일수록, 교직경력이 많을수록 가산점학교 및 가산점지역에서 근무할수록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에 위 정책의 도입방법(설명회개최, 공청회실시, 시범운영 등)에 대한 적절성 여부에는 남성일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보직교사일수록, 교직경력이 많을수록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교원들은 경기도교육청이 개정 예고한 선택가산점 축소폐지 정책의 목표로‘소수의 교원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선택가산점을 축소폐지함으로써 다양한 통로로 승진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응답하였다. 다만, 학력이 높을수록 ‘새로운 방향의 교원 승진제도 도입을 위한 출발점’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또 미래교육 교원리더십 아카데미 신설 정책의 목표로는 ‘변화하는 시대에 적합한 직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선발하기 위함’이라고 응답하였다. 또 교원들은 경기도교육청의 승진정책 도입방법의 가장 큰 문제점을 ‘공청회를 통해 교원들과 충분히 협의하지 않고 정책을 확정통보하는 것’이라 응답하였다. 또 구체적으로 선택가산점 축소폐지 정책이 도입되었을 때의 가장 큰 문제점을 ‘기피 업무 및 기피지역에 배치할 교원 수급에 어려움이 생기는 것’이라 응답하였고, 특히 교직경력이 많을수록 ‘기존 가산점평정에 맞춰 성실히 승진을 준비해 온 사람들이 불이익을 받을 것’을 염려하였다. 반면에 교직경력이 적을수록 ‘승진과 무관하게 원치 않는 업무를 맡게 되어 수업 및 교육활동의 질이 저하될 것’을 염려하여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에 대한 개선 방향으로 ‘기존의 선택가산점은 유지하면서 새로운 방향의 승진정책도 도입하여 승진의 통로를 다양화할 것’을 요구하였다. 마지막으로, 교원들은 미래교육 교원리더십 아카데미 신설 정책이 도입되었을 때의 가장 큰 문제점을 ‘다양한 업무경험을 배제한 채 몇 백 시간의 연수만으로는 리더로서의 역량을 갖추기 어려운 점’이라 응답하였다. 특히 교직경력이 많을수록 ‘너무 급격한 승진정책의 변화로 현장의 혼란과 갈등을 야기하는 것’을 문제점이라 응답한 비율이 높았던 반면에, 교직경력이 적을수록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교원에게만 자격을 부여하여 연공서열중심 승진정책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것’을 문제점이라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이에 대한 개선 방향으로는 ‘현행 교원 승진제도와 병행하여 충분한 시간을 두고 시범 운영하고 효과성이 입증되면 전면적으로 도입할 것’을 요구하였다.
본 연구는 초등교원의 승진제도가 우수한 교원의 발굴 및 적재적소로의 배치라는 기본적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현행 승진제도를 다각도에서 분석하고, 승진 주체의 요구를 분석하여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객관적이고 타당성 있는 새로운 승진제도의 기준을 제시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에 본 연구의 주된 목적을 기존의 교원 승진제도에 담긴 목표와 내용, 방법, 적용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사회적 변화에 따른 승진제도 개편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궁극적으로 시대에 알맞은 승진제도를 알아보는 것으로 설정하였다. 구체적으로, 승진제도의 주체로서 교사들이 승진제도의 목표, 내용, 방법, 적용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를 분석하여 승진제도의 문제점을 통합적으로 진단하고, 나아가 교원들이 요구하는 승진제도의 개선방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통하여 승진제도 개편의 필요성을 살피고 이에 대한 실천적 개선방안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 목적에 따라 설정된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현행 교원 승진제도 및 경기도교육청이 개정예고 한 승진정책의 목표가 적절하게 설정되어 있는가? 둘째, 현행 교원 승진제도 및 경기도교육청이 개정예고 한 승진정책의 내용이 승진 주체의 요구에 적합하게 구성되어 있는가? 셋째, 현행 교원 승진제도 및 경기도교육청이 개정예고 한 승진정책이 도입개정되는 과정과 방법에 문제점은 없는가? 넷째, 현행 교원 승진제도 및 경기도교육청이 개정예고 한 승진정책이 적법한 절차에 맞게 적용되고 있으며 결과의 활용에 있어서 문제점은 없는가? 다섯째, 변화하는 시대에 알맞은 교원 승진제도 개편의 필요성과 그에 적합한 방법은 무엇인가? 위와 같은 연구 문제를 탐구하기 위해서 문헌연구방법과 양적연구방법을 실시하였다. 현행 초등교원 승진제도에서 목표, 내용, 방법, 적용상의 문제점을 고찰해보기 위해 관련 선행연구와 교육부에서 안내하고 있는 승진관련 내용을 분석하였다. 문헌 고찰을 통해 연구의 필요성과 이론적 배경의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실제 승진의 주체인 현직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현행 교원 승진제도의 목표, 내용, 방법, 적용에 대한 인식 및 개선 요구 등의 측면을 조사하기 위해 설문지를 통한 양적연구를 진행하였다. 설문지는 응답자의 기본정보로 성별, 학력, 지위, 교직경력, 학교규모, 학교구분, 학교소재를 조사하기 위한 7개 문항과, 현행 교원 승진제도를 Matrix 분석법에 기반 하여 목표, 내용, 방법, 적용 항목으로 나누고 이를 세부적으로 이해, 실태 및 문제, 요구 및 개선으로 구분하여 교원들의 인식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기 위한 37개의 문항을 포함하여 총 44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자료 분석을 위해 검정(교차분석)을 실시하여 배경변인에 따른 집단별 차이를 분석하였다. 검정(교차분석)은 종속변수가 질적변수 혹은 범주형 변수일 때, 집단 간 차이 정도를 확인하고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는 기법으로 본 연구에 적합한 통계분석방법이다. 분석에는 SPSS 24.0 통계프로그램을 활용하였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하여 도출된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현행 교원 승진제도의 목표에 대해서 학력이 높을수록, 보직교사일수록, 교직경력이 많을수록 보다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또 교원들은 교원 승진제도의 목표를 ‘조직의 목표달성’과 ‘자아실현의 욕구 충족’에 동일한 비중을 두고 있었다. 교원들은 교원 승진제도 목표의 가장 큰 문제점을 ‘업무에 치중된 가산점으로 인한 고충’이라고 응답하였다. 다만, 학력이 높을수록, 교직경력이 많을수록 교원 승진제도 목표의 문제점을 ‘자주 바뀌는 승진 규정 및 제도’로 보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그리고 교원들은 교원 승진제도 목표의 개선 방향으로 ‘교원의 참여를 장려하고 교원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승진제도의 목표를 확립할 것’을 가장 많이 요구하였다. 둘째, 현행 교원 승진제도의 내용에 대해서 남성일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보직교사일수록, 교직경력이 많을수록, 가산점지역에서 근무할수록 비교적 잘 알고 있었으며, 특히 남성교원과 대학원 재학 이상의 교원들이 승진제도의 내용에 관해 보다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교원들은 승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가산점평정’이라고 인식하고 있었고, 특히 가산점지역에서 근무하는 교원일수록 이를 강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나아가 ‘공통가산점평정’의 요소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교육부장관 지정 연구시범실험학교 근무 경력’이었으며, ‘선택가산점평정’의 요소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1급 정교사의 보직교사 근무경력’이었다. 또 교원들은 교원 승진규정 중 ‘경력평정’의 가장 큰 문제점을 ‘경력으로 관리자의 직무역량을 평가할 수 없는 것’이라고 응답하였고, 개선 방향으로 ‘경력평정기간을 현행 20년으로 유지하고,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교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승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응답하였다. 다만, 대학 졸업자일수록, 교직경력이 적을수록, 일반학교 및 일반지역에 근무하는 교원일수록 ‘경력평정기간을 축소폐지할 것’을 요구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한 교원들은 교원 승진규정 중 ‘근무성적평정’의 가장 큰 문제점을 ‘관리자의 평정 점수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복종 및 체제 순응의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 응답하였고, 개선 방향으로 ‘관리자 평정 점수의 비중을 줄이고 동료평가의 비중을 확대할 것’을 요구하였다. 아울러 교원 승진규정 중 ‘연수성적평정’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1급 정교사 자격연수의 점수가 승진점수에 반영되는 것’이라고 응답하였고, 개선 방향으로 ‘교감 승진을 앞둔 교원을 대상으로 교감자격연수를 실시하여 승진점수에 반영할 것’을 요구하였다. 또 교원 승진규정 중 ‘가산점평정’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업무에 치중된 가산점으로 인해 수업 및 교육활동의 질이 저해되는 것’이라 응답하였으나, 개선 방향으로 ‘시도 교육감이 자율적으로 배정할 수 있는 선택가산점을 확대하여 기피업무 및 지역에 부여할 것’을 요구하여 문제점과 개선 방향 간에 인과관계가 성립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셋째, 현행 교원 승진제도의 운영 방법에 대해서 남성일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보직교사일수록, 교직경력이 많을수록 보다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원들은 교원 승진제도 운영 방법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교원의 인식 및 요구 분석을 하지 않고 제도와 정책을 도입하는 것’이라 응답하였고, 개선 방향으로 ‘승진제도 및 정책을 도입함에 있어 교원의 인식 및 요구 분석을 철저히 하고 교원의 참여를 적극 장려할 것’을 요구하여 문제점과 개선 방향 간에 높은 인과관계가 성립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교원들은 교원 승진체계의 바람직한 승진 단계를 ‘2급 정교사 → 1급 정교사 → 수석교사 → 수석교장’으로 이어지는 교수체계와 ‘2급 정교사 → 1급 정교사 → 교감 → 교장’으로 이어지는 관리체계의 분리 및 이원화라고 응답하였다. 아울러 교육전문직원(장학사, 연구사)으로의 전직 이후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서는 ‘교육전문직급에서의 승진만 가능(장학사교육연구사 → 장학관교육연구관)하게 할 것’을 요구하였다. 넷째, 현행 교원 승진제도의 적용 및 결과 활용에 대해서 남성일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보직교사일수록, 교직경력이 많을수록, 학교규모가 클수록, 가산점지역에서 근무할수록 보다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가산점지역에서 근무하는 교원일수록 교원 승진제도의 활용 방법의 적절성에 대해 비교적 부정에 해당하는 답변을 하는 교원이 많았다. 다섯째, 경기도교육청에서 개정 예고한 승진정책인 선택가산점 축소폐지 및 미래교육 교원리더십 아카데미 신설 정책에 대하여 남성일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보직교사일수록, 교직경력이 많을수록 가산점학교 및 가산점지역에서 근무할수록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에 위 정책의 도입방법(설명회개최, 공청회실시, 시범운영 등)에 대한 적절성 여부에는 남성일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보직교사일수록, 교직경력이 많을수록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교원들은 경기도교육청이 개정 예고한 선택가산점 축소폐지 정책의 목표로‘소수의 교원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선택가산점을 축소폐지함으로써 다양한 통로로 승진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응답하였다. 다만, 학력이 높을수록 ‘새로운 방향의 교원 승진제도 도입을 위한 출발점’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또 미래교육 교원리더십 아카데미 신설 정책의 목표로는 ‘변화하는 시대에 적합한 직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선발하기 위함’이라고 응답하였다. 또 교원들은 경기도교육청의 승진정책 도입방법의 가장 큰 문제점을 ‘공청회를 통해 교원들과 충분히 협의하지 않고 정책을 확정통보하는 것’이라 응답하였다. 또 구체적으로 선택가산점 축소폐지 정책이 도입되었을 때의 가장 큰 문제점을 ‘기피 업무 및 기피지역에 배치할 교원 수급에 어려움이 생기는 것’이라 응답하였고, 특히 교직경력이 많을수록 ‘기존 가산점평정에 맞춰 성실히 승진을 준비해 온 사람들이 불이익을 받을 것’을 염려하였다. 반면에 교직경력이 적을수록 ‘승진과 무관하게 원치 않는 업무를 맡게 되어 수업 및 교육활동의 질이 저하될 것’을 염려하여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에 대한 개선 방향으로 ‘기존의 선택가산점은 유지하면서 새로운 방향의 승진정책도 도입하여 승진의 통로를 다양화할 것’을 요구하였다. 마지막으로, 교원들은 미래교육 교원리더십 아카데미 신설 정책이 도입되었을 때의 가장 큰 문제점을 ‘다양한 업무경험을 배제한 채 몇 백 시간의 연수만으로는 리더로서의 역량을 갖추기 어려운 점’이라 응답하였다. 특히 교직경력이 많을수록 ‘너무 급격한 승진정책의 변화로 현장의 혼란과 갈등을 야기하는 것’을 문제점이라 응답한 비율이 높았던 반면에, 교직경력이 적을수록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교원에게만 자격을 부여하여 연공서열중심 승진정책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것’을 문제점이라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이에 대한 개선 방향으로는 ‘현행 교원 승진제도와 병행하여 충분한 시간을 두고 시범 운영하고 효과성이 입증되면 전면적으로 도입할 것’을 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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