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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2015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의 중학교 2학년 문학 성취기준에 새롭게 추가된 ‘[09국05-08] 재구성된 작품을 원작과 비교하고, 변화양상을 파악하며 감상한다.’의 교과서 반영 양상을 학습활동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 성취기준은 원작의 내용과 재구성된 작품에 반영된 새로운 상상과 가치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갖추는 것에 목적이 있다. 성취기준이 도입된 중학교 학교 현장에서 학습자들이 그 성취기준을 달성하기 위해 교사와 학생들이 사용하는 교과서는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비판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2015...

본고에서는 2015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의 중학교 2학년 문학 성취기준에 새롭게 추가된 ‘[09국05-08] 재구성된 작품을 원작과 비교하고, 변화양상을 파악하며 감상한다.’의 교과서 반영 양상을 학습활동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 성취기준은 원작의 내용과 재구성된 작품에 반영된 새로운 상상과 가치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갖추는 것에 목적이 있다. 성취기준이 도입된 중학교 학교 현장에서 학습자들이 그 성취기준을 달성하기 위해 교사와 학생들이 사용하는 교과서는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비판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과 ‘문학 작품 재구성’ 단원의 교육적 의의를 살펴보았다. 또한 2015 개정 교육과정 중학교 2학년 국어교과서 9종을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는 ‘[09국05-08] 재구성된 작품을 원작과 비교하고, 변화양상을 파악하며 감상한다.’의 성취기준이 반영된 ‘문학 작품 재구성’ 단원의 학습활동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작품 유형과, 학습활동 문항 유형에 따라 유형화 하여 분석하였다. 비판적으로 살펴본 결과 확인한 문제점을 다음과 같다. 첫째, 원작과 재구성된 작품의 표현상의 특징을 공통점과 차이점을 단순 비교하는 학습활동 구성의 문제점이다. 둘째, 재구성된 작품의 매체적 특성을 학습하지 않는 문제가 있다. 셋째, 한 단원의 학습활동에서 지나치게 많은 활동을 요구하는 문제가 있다. 마지막으로 재구성된 작품을 감상할 때, 원작을 모른 채 감상하는 문제가 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하여 새롭게 중학교 문학 영역에 도입된 ‘[09국05-08] 재구성된 작품을 원작과 비교하고, 변화양상을 파악하며 감상한다.’의 성취기준이 교과서에 반영된 양상을 비판적으로 검토하여 문제점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문학 작품 재구성’ 단원의 성취기준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방법의 논의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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