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와 같은 목적에 따라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가. ‘연극놀이’ 참여자들의 경험은 어떠한가?
본 연구의 참여자는 연구자 자신과 S시 공립단설 G유치원의 만4세 J반 유아 20명, 담임교사 1명이다. 연구기간은 2019년 5월 10일부터 7월 18일까지 11주로, 교육과정 시간의 오전 11~12시에 총 26차시의 연극놀이를 실시하였다. 연구자는 연극놀이를 직접 실시하였고, 참여관찰을 하면서 녹음, 사진, 동영상을 수집하였으며, 전사자료와 연구자 저널, 동료연구자와의 협의내용을 기록하였다. 수집된 데이터는 여러 ...
본 연구는 연극놀이 경험을 통해 놀이중심 교육의 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위와 같은 목적에 따라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가. ‘연극놀이’ 참여자들의 경험은 어떠한가?
본 연구의 참여자는 연구자 자신과 S시 공립단설 G유치원의 만4세 J반 유아 20명, 담임교사 1명이다. 연구기간은 2019년 5월 10일부터 7월 18일까지 11주로, 교육과정 시간의 오전 11~12시에 총 26차시의 연극놀이를 실시하였다. 연구자는 연극놀이를 직접 실시하였고, 참여관찰을 하면서 녹음, 사진, 동영상을 수집하였으며, 전사자료와 연구자 저널, 동료연구자와의 협의내용을 기록하였다. 수집된 데이터는 여러 분석단계를 거쳐 의미단위로 추출·분류되었다. 정리된 자료는 글쓰기를 통해 구체화되어 3개의 결과로 나뉘어졌다. 연구자는 계속해서 글을 고쳐 쓰면서 숙고하였고, 원자료로 돌아가 경험의 본질에 충실하려고 노력하면서 연구 내용의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극놀이에서는 어떤 공간도, ‘무슨 공간’이 될 수 있었다. 연극놀이는 가상의 상황이 제시된 공간으로, 구성원들의 참여를 통해 변형되거나 또 다른 공간으로 생성될 수 있었다. 유아들은 극적 체험 속에서 양질의 교육경험을 가지게 되었고, 참여를 통해 달라지는 공간의 모습에 재미를 느끼며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둘째, 연극놀이에서는 아무나, ‘누구’가 될 수 있었다. 유아들은 하고 싶은 역할을 즉석으로 정했고, 자유로운 표현으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었다. 연극놀이는 참여자들의 반응에 따라 진행이 되었기 때문에 유아들은 다른 참여자들에게 주의를 기울이며 행동하게 되었다. 유아들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을 표현하면서 배울 수 있었다. 셋째, 연극놀이는 아무 때나, ‘언제’가 될 수 있었다. 참여자들은 과거, 현재, 미래의 어떤 순간이든 불러와 다시 살면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갔다. 참여자들은 연극놀이에서 함께 살면서도 각자의 삶을 존중받았다. 연극놀이에 펼쳐진 현재는 이전 경험을 의미있게 재구성하였고, 미래를 기대하면서 교육의 과정을 이루어가게 하였다.
이를 통해 놀이중심 교육에서 교사의 계획, 유아와 교사의 참여 형태, 실행 방식, 교육과정으로써의 가능성에 대한 시사를 얻을 수 있었다. 교사의 계획은 구상의 형태로써 유아들이 참여를 통해 만들어갈 수 있는 여지를 두어야 한다. 교사는 놀이 맥락을 유지하는 상태에서 유아들의 자유로운 참여를 보장하고, 유아들의 놀이 상황에 함께 뛰어들어, 유아의 관점으로 탐구하는 공동학습자가 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내러티브를 통해 유아들의 경험에 의미를 부여하고 교육과정을 이루어갈 수 있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본 연구는 연극놀이 경험을 통해 놀이중심 교육의 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위와 같은 목적에 따라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가. ‘연극놀이’ 참여자들의 경험은 어떠한가?
본 연구의 참여자는 연구자 자신과 S시 공립단설 G유치원의 만4세 J반 유아 20명, 담임교사 1명이다. 연구기간은 2019년 5월 10일부터 7월 18일까지 11주로, 교육과정 시간의 오전 11~12시에 총 26차시의 연극놀이를 실시하였다. 연구자는 연극놀이를 직접 실시하였고, 참여관찰을 하면서 녹음, 사진, 동영상을 수집하였으며, 전사자료와 연구자 저널, 동료연구자와의 협의내용을 기록하였다. 수집된 데이터는 여러 분석단계를 거쳐 의미단위로 추출·분류되었다. 정리된 자료는 글쓰기를 통해 구체화되어 3개의 결과로 나뉘어졌다. 연구자는 계속해서 글을 고쳐 쓰면서 숙고하였고, 원자료로 돌아가 경험의 본질에 충실하려고 노력하면서 연구 내용의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극놀이에서는 어떤 공간도, ‘무슨 공간’이 될 수 있었다. 연극놀이는 가상의 상황이 제시된 공간으로, 구성원들의 참여를 통해 변형되거나 또 다른 공간으로 생성될 수 있었다. 유아들은 극적 체험 속에서 양질의 교육경험을 가지게 되었고, 참여를 통해 달라지는 공간의 모습에 재미를 느끼며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둘째, 연극놀이에서는 아무나, ‘누구’가 될 수 있었다. 유아들은 하고 싶은 역할을 즉석으로 정했고, 자유로운 표현으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었다. 연극놀이는 참여자들의 반응에 따라 진행이 되었기 때문에 유아들은 다른 참여자들에게 주의를 기울이며 행동하게 되었다. 유아들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을 표현하면서 배울 수 있었다. 셋째, 연극놀이는 아무 때나, ‘언제’가 될 수 있었다. 참여자들은 과거, 현재, 미래의 어떤 순간이든 불러와 다시 살면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갔다. 참여자들은 연극놀이에서 함께 살면서도 각자의 삶을 존중받았다. 연극놀이에 펼쳐진 현재는 이전 경험을 의미있게 재구성하였고, 미래를 기대하면서 교육의 과정을 이루어가게 하였다.
이를 통해 놀이중심 교육에서 교사의 계획, 유아와 교사의 참여 형태, 실행 방식, 교육과정으로써의 가능성에 대한 시사를 얻을 수 있었다. 교사의 계획은 구상의 형태로써 유아들이 참여를 통해 만들어갈 수 있는 여지를 두어야 한다. 교사는 놀이 맥락을 유지하는 상태에서 유아들의 자유로운 참여를 보장하고, 유아들의 놀이 상황에 함께 뛰어들어, 유아의 관점으로 탐구하는 공동학습자가 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내러티브를 통해 유아들의 경험에 의미를 부여하고 교육과정을 이루어갈 수 있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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