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다문화가정 청소년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사회적 위축 및 국가정체성이 학교적응에 미치는 종단적 영향 Longitudinal effects of acculturative stress, social withdrawal, and national identity on school adjustment of adolescents from diverse cultural backgrounds원문보기
우리 사회의 다문화 청소년 수는 급격하게 늘고 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의 비율은 다문화가정의 청소년이 차지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있어 학교는 매우 중요한 사회체계라 할 수 있다. 청소년이 가정에서 벗어나 가장 처음으로 경험하는 사회가 바로 학교이며, 학교에서 사회성 발달과 더불어 예비 성인으로서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 체계를 습득하게 된다. 특히 다문화가정 청소년에게 학교는 자연스럽게 사회의 문화를 습득할 수 있는 문화 학습 공간이라는 의미도 추가된다. 한편, 청소년기는 정체성의 형성과 사회성 발달이 주요한 발달과업이 되는 시기이며,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은 이 외에도 ...
우리 사회의 다문화 청소년 수는 급격하게 늘고 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의 비율은 다문화가정의 청소년이 차지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있어 학교는 매우 중요한 사회체계라 할 수 있다. 청소년이 가정에서 벗어나 가장 처음으로 경험하는 사회가 바로 학교이며, 학교에서 사회성 발달과 더불어 예비 성인으로서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 체계를 습득하게 된다. 특히 다문화가정 청소년에게 학교는 자연스럽게 사회의 문화를 습득할 수 있는 문화 학습 공간이라는 의미도 추가된다. 한편, 청소년기는 정체성의 형성과 사회성 발달이 주요한 발달과업이 되는 시기이며,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은 이 외에도 문화적응의 과업이 추가로 부여된다. 이러한 발달 과업의 성취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사회적응 중 하나인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문화적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사회성 발달과 관련되는 사회적 위축, 정체성과 관련된 국가정체성이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 설정한 주요 변수들이 동태적인 특성을 가진다는 점을 고려하여 이들 간의 관계를 종단적으로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 패널조사(MAPS)의 자료 중 2차년도부터 6차년도까지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종속변수로는 학교적응 변수를 활용하였으며, 독립변수로는 문화적응 스트레스, 사회적 위축, 국가정체성 척도를 활용하였다. 또한 성별이나 거주 지역, 부모의 학력, 가구 경제 수준과 같은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함께 개인의 한국어능력을 통제변수로 설정하였다. 연구모형 분석을 위해 잠재성장모형을 활용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학교적응, 문화적응 스트레스, 사회적 위축, 국가정체성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일정한 추세로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적응의 경우에는 조사 첫 시점인 초등학교 5학년부터 증가하다가 중학교 1학년 이후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대상은 아동기에서 청소년기로 전환하는 시기에 해당하며, 신체 변화나 또래와의 관계나 학교 환경 등의 변화에 직면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연구 대상의 학교적응이 증가하다가 중학생이 되면서 증가 추세가 멈춘 것은 학업 부담이나 환경 변화 요인들이 영향을 미쳐 학교적응이 더 이상 증가하지 않게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초 5 시기부터 낮은 편으로 나타났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스트레스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선행연구들은 다문화 청소년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에 대해 일치된 의견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 이는 다문화 청소년의 유형에 따라 다른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본 연구 대상인 국내에서 출생한 다문화가정 청소년은 국가 간의 이동을 하지 않았으며, 태어날 때부터 우리 사회의 문화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왔기 때문에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낮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사회적 위축 수준은 조금 높은 수준이었으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기는 아동기에 비해 환경과 상호작용이 더 증가하게 된다. 본 연구 결과는 국내에서 출생한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은 학교에 입학 후 자신의 다문화 배경으로 인해 차별을 경험함에 따라 사회적 위축 수준이 높아진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확인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국가정체성은 조금 높은 수준이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더욱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이방인이 아닌 우리 사회의 구성원임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사회 위축, 국가정체성이 학교적응에 종단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첫 번째 조사시점인 초등학교 5학년을 기준으로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사회적 위축 수준이 높을수록, 국가정체성이 낮을수록 학교적응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사회 위축, 국가정체성은 이후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학교적응 과정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성별이나 부모학력, 가구 경제 수준과 같은 배경 변수들도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성별은 여자인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남자보다 학교생활적응을 더 잘하였으나 남자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학교적응 수준이 더 빠르게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부모 학력의 경우에는 학교적응 초기치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부모의 학력이 높을수록 학교적응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 경제 수준은 학교적응의 초기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변화율에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사는 지역이나 한국어 능력은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고려하여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였다. 첫째,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학교적응 양상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한다는 것을 고려하여 학교적응 관련 지원 방안을 장기적인 차원에서 마련해야 한다. 둘째,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다양한 특성들을 고려하여 학교적응 수준을 높이기 위한 지원책들이 제공되어야 한다. 셋째,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겪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 대한 맞춤형 개입이 보다 현실적이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넷째, 사회적 위축 수준이 높은 다문화가정 청소년에 대한 적극적 개입과 더불어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 경험을 통해 사회적 위축 수준을 낮추어야 한다. 다섯째, 다양성에 대한 존중과 배려와 같은 다문화 친화적 환경 조성 또한 필요하다.
우리 사회의 다문화 청소년 수는 급격하게 늘고 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의 비율은 다문화가정의 청소년이 차지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있어 학교는 매우 중요한 사회체계라 할 수 있다. 청소년이 가정에서 벗어나 가장 처음으로 경험하는 사회가 바로 학교이며, 학교에서 사회성 발달과 더불어 예비 성인으로서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 체계를 습득하게 된다. 특히 다문화가정 청소년에게 학교는 자연스럽게 사회의 문화를 습득할 수 있는 문화 학습 공간이라는 의미도 추가된다. 한편, 청소년기는 정체성의 형성과 사회성 발달이 주요한 발달과업이 되는 시기이며,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은 이 외에도 문화적응의 과업이 추가로 부여된다. 이러한 발달 과업의 성취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사회적응 중 하나인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문화적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사회성 발달과 관련되는 사회적 위축, 정체성과 관련된 국가정체성이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 설정한 주요 변수들이 동태적인 특성을 가진다는 점을 고려하여 이들 간의 관계를 종단적으로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 패널조사(MAPS)의 자료 중 2차년도부터 6차년도까지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종속변수로는 학교적응 변수를 활용하였으며, 독립변수로는 문화적응 스트레스, 사회적 위축, 국가정체성 척도를 활용하였다. 또한 성별이나 거주 지역, 부모의 학력, 가구 경제 수준과 같은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함께 개인의 한국어능력을 통제변수로 설정하였다. 연구모형 분석을 위해 잠재성장모형을 활용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학교적응, 문화적응 스트레스, 사회적 위축, 국가정체성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일정한 추세로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적응의 경우에는 조사 첫 시점인 초등학교 5학년부터 증가하다가 중학교 1학년 이후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대상은 아동기에서 청소년기로 전환하는 시기에 해당하며, 신체 변화나 또래와의 관계나 학교 환경 등의 변화에 직면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연구 대상의 학교적응이 증가하다가 중학생이 되면서 증가 추세가 멈춘 것은 학업 부담이나 환경 변화 요인들이 영향을 미쳐 학교적응이 더 이상 증가하지 않게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초 5 시기부터 낮은 편으로 나타났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스트레스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선행연구들은 다문화 청소년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에 대해 일치된 의견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 이는 다문화 청소년의 유형에 따라 다른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본 연구 대상인 국내에서 출생한 다문화가정 청소년은 국가 간의 이동을 하지 않았으며, 태어날 때부터 우리 사회의 문화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왔기 때문에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낮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사회적 위축 수준은 조금 높은 수준이었으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기는 아동기에 비해 환경과 상호작용이 더 증가하게 된다. 본 연구 결과는 국내에서 출생한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은 학교에 입학 후 자신의 다문화 배경으로 인해 차별을 경험함에 따라 사회적 위축 수준이 높아진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확인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국가정체성은 조금 높은 수준이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더욱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이방인이 아닌 우리 사회의 구성원임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사회 위축, 국가정체성이 학교적응에 종단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첫 번째 조사시점인 초등학교 5학년을 기준으로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사회적 위축 수준이 높을수록, 국가정체성이 낮을수록 학교적응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사회 위축, 국가정체성은 이후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학교적응 과정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성별이나 부모학력, 가구 경제 수준과 같은 배경 변수들도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성별은 여자인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남자보다 학교생활적응을 더 잘하였으나 남자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학교적응 수준이 더 빠르게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부모 학력의 경우에는 학교적응 초기치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부모의 학력이 높을수록 학교적응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 경제 수준은 학교적응의 초기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변화율에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사는 지역이나 한국어 능력은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고려하여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였다. 첫째,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학교적응 양상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한다는 것을 고려하여 학교적응 관련 지원 방안을 장기적인 차원에서 마련해야 한다. 둘째,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다양한 특성들을 고려하여 학교적응 수준을 높이기 위한 지원책들이 제공되어야 한다. 셋째,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겪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 대한 맞춤형 개입이 보다 현실적이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넷째, 사회적 위축 수준이 높은 다문화가정 청소년에 대한 적극적 개입과 더불어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 경험을 통해 사회적 위축 수준을 낮추어야 한다. 다섯째, 다양성에 대한 존중과 배려와 같은 다문화 친화적 환경 조성 또한 필요하다.
The number of multicultural adolescents in society is rapidly increasing, and most come from diverse cultural backgrounds. For these adolescents, schools are an essential social system because these are the first communities they experience outside their homes where they acquire basic skills to...
The number of multicultural adolescents in society is rapidly increasing, and most come from diverse cultural backgrounds. For these adolescents, schools are an essential social system because these are the first communities they experience outside their homes where they acquire basic skills to adapt to society as preliminary adults. For adolescents from diverse cultural backgrounds, the school is also a valuable cultural learning space where they can naturally adapt. The important developmental tasks of adolescence are the formation of identity and social development. Aside from general adolescent development tasks, adolescents from diverse cultural backgrounds are given cultural adaptation tasks. The achievement of these developmental tasks can affect their school adjustment. This study aims to determine the impact of acculturative stress, social withdrawal, and national identity on adolescents’ school adjustment through a cultural adaptation process while examin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tudy’s dynamic variables longitudinally. To this end, data from the second to sixth years of the Multicultural Adolescents Panel Study were analyzed. School adjustment variables were utilized as subordinate variables, while acculturative stress, social contraction, and national identity measures were set as the independent variables. The individual’s Korean language ability, gender, residential area, parental education, and household economic status were selected as the control variables, and a latent growth model was utilized for analysis. The main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school adjustment, acculturative stress, social withdrawal, and national identity changed to a particular trend over time. School adjustment increased from the fifth grade of elementary school and stopped after the first grade of middle school. Acculturative stress was low starting from the fifth grade of elementary school and continued to decrease over time. Previous studies do not agree on the effect of acculturative stress on adolescents from diverse cultural backgrounds, which may be caused by failing to consider their different characteristics. Low acculturative stress may be a result of empirically confirming that Korean adolescents from diverse cultural backgrounds were continuously exposed to Korean culture since birth. The level of social withdrawal was high and continued to increase over time. Also national identity was high and continued to increase over time. Second, acculturative stress, social withdrawal, and national identity have a longitudinal effect on school adjustment. In other words, school adjustment was inversely proportional to acculturative stress and social withdrawal and directly proportional to national identity. Acculturative stress and social withdrawal negatively affected school adjustment over time, while national identity positively affected school adjustment over time. Third, background variables such as gender, parent educational background, and household economic status also affected school adjustment. The study confirmed that female adolescents were better at adjusting to school life, but the level of school adjustment increased faster in males. Meanwhile, the parents’ educational backgrounds affected the initial level of school adjustment. The economic status of households only affected the rate of change, and an adolescent’s area of residence or language ability did not affect school adjustment. Based on the results, the following suggestions were made. First, a long-term school adjustment support plan should be prepared because the pattern of school adjustment changes over time. Second, support measures should raise the level of school adjustment according to the various characteristics of adolescents. Third, a customized intervention should be more realistic and effective for adolescents from diverse cultural backgrounds who suffer from acculturative stress. Fourth, social withdrawal should be lowered through positive social relationship experiences and active interventions in adolescents from diverse cultural backgrounds with high levels of social withdrawal. Fifth, an environment that respects and accounts for diversity should be established.
The number of multicultural adolescents in society is rapidly increasing, and most come from diverse cultural backgrounds. For these adolescents, schools are an essential social system because these are the first communities they experience outside their homes where they acquire basic skills to adapt to society as preliminary adults. For adolescents from diverse cultural backgrounds, the school is also a valuable cultural learning space where they can naturally adapt. The important developmental tasks of adolescence are the formation of identity and social development. Aside from general adolescent development tasks, adolescents from diverse cultural backgrounds are given cultural adaptation tasks. The achievement of these developmental tasks can affect their school adjustment. This study aims to determine the impact of acculturative stress, social withdrawal, and national identity on adolescents’ school adjustment through a cultural adaptation process while examin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tudy’s dynamic variables longitudinally. To this end, data from the second to sixth years of the Multicultural Adolescents Panel Study were analyzed. School adjustment variables were utilized as subordinate variables, while acculturative stress, social contraction, and national identity measures were set as the independent variables. The individual’s Korean language ability, gender, residential area, parental education, and household economic status were selected as the control variables, and a latent growth model was utilized for analysis. The main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school adjustment, acculturative stress, social withdrawal, and national identity changed to a particular trend over time. School adjustment increased from the fifth grade of elementary school and stopped after the first grade of middle school. Acculturative stress was low starting from the fifth grade of elementary school and continued to decrease over time. Previous studies do not agree on the effect of acculturative stress on adolescents from diverse cultural backgrounds, which may be caused by failing to consider their different characteristics. Low acculturative stress may be a result of empirically confirming that Korean adolescents from diverse cultural backgrounds were continuously exposed to Korean culture since birth. The level of social withdrawal was high and continued to increase over time. Also national identity was high and continued to increase over time. Second, acculturative stress, social withdrawal, and national identity have a longitudinal effect on school adjustment. In other words, school adjustment was inversely proportional to acculturative stress and social withdrawal and directly proportional to national identity. Acculturative stress and social withdrawal negatively affected school adjustment over time, while national identity positively affected school adjustment over time. Third, background variables such as gender, parent educational background, and household economic status also affected school adjustment. The study confirmed that female adolescents were better at adjusting to school life, but the level of school adjustment increased faster in males. Meanwhile, the parents’ educational backgrounds affected the initial level of school adjustment. The economic status of households only affected the rate of change, and an adolescent’s area of residence or language ability did not affect school adjustment. Based on the results, the following suggestions were made. First, a long-term school adjustment support plan should be prepared because the pattern of school adjustment changes over time. Second, support measures should raise the level of school adjustment according to the various characteristics of adolescents. Third, a customized intervention should be more realistic and effective for adolescents from diverse cultural backgrounds who suffer from acculturative stress. Fourth, social withdrawal should be lowered through positive social relationship experiences and active interventions in adolescents from diverse cultural backgrounds with high levels of social withdrawal. Fifth, an environment that respects and accounts for diversity should be esta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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