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응급실 간호사의 피로, 수면의 질과 투약근접오류 수준을 파악하고, 이들 간의 관계를 확인하여 응급실 간호사의 투약에서의 근접오류를 예방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경기도 소재 3개 종합병원(1개 상급종합병원, 2개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응급실 간호사 142명을 대상으로 2020년 1월 6일부터 2020년 1월 30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법을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간호사의 피로는 장세진(2000)이 재구성한 다차원피로척도 도구를 사용하였고 수면의 질은 Buysse 등(1989)이 개발한 PSQI(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를 조용원(2004)이 번역한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투약근접오류는 박진희, 이은남(2019)이 개발한 투약근접오류 도구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
응급실 간호사의 피로, 수면의 질과 투약근접오류
본 연구는 응급실 간호사의 피로, 수면의 질과 투약근접오류 수준을 파악하고, 이들 간의 관계를 확인하여 응급실 간호사의 투약에서의 근접오류를 예방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경기도 소재 3개 종합병원(1개 상급종합병원, 2개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응급실 간호사 142명을 대상으로 2020년 1월 6일부터 2020년 1월 30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법을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간호사의 피로는 장세진(2000)이 재구성한 다차원피로척도 도구를 사용하였고 수면의 질은 Buysse 등(1989)이 개발한 PSQI(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를 조용원(2004)이 번역한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투약근접오류는 박진희, 이은남(2019)이 개발한 투약근접오류 도구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연구대상자의 피로 정도는 95점 만점에 평균 69.8±10.9점으로 하위 구성 요소의 평균은 전반적 피로 29.2±5.2 점, 일상생활 기능장애 21.3±4.1점, 상황적 피로 19.3±3.1점 순으로 나타났다.
2. 연구대상자의 수면의 질 정도는 21점 만점에 평균 8.35±3.45점으로 하부영역별 수면의 질은 각 3점 만점에 수면 잠복기가 1.91±0.89점, 주관적인 수면의 질 1.73±0.63점, 수면방해 1.46±0.65점, 낮 동안의 기능장애 1.15±0.83점, 수면지속시간 0.95±1.03점, 수면 효율성 0.82±1.11점, 수면제의 사용 0.33±0.77점 순으로 나타났다.
3. 연구대상자의 투약에서의 근접오류 정도는 평균 1.6±2.2점이었다. 투약근접오류 각 항목별 빈도를 살펴보면, ‘정확한 투약시간 보다 1시간 이상 지난 후에 환자에게 투약하였다’ 가 0.38±0.75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4.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피로 차이는 연령(F=2.72, p=.047)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수면의 질은 결혼 상태(t=3.67, p=.000), 밤 근무 횟수(F=4.26, p=.016)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면의 질 차이를 보였다. 투약근접오류는 밤 근무 횟수(F=3.18, p=.045)에 따라 투약근접오류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5. 연구대상자의 피로, 수면의 질, 투약근접오류 간의 상관관계에서는 모든 변수들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로와 수면의 질(r=.384, p<.001), 피로와 투약근접오류(r=.368, p<.001), 수면의 질과 투약근접오류(r=.345, p<.001)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응급실 간호사의 피로와 수면의 질은 투약근접오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응급실 간호사의 투약근접오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의 마련과 적용이 필요하며, 피로와 수면의 질을 관리하는 프로그램 개발 및 중재가 요구된다.
핵심어: 피로, 수면의 질, 투약근접오류, 응급실 간호사
응급실 간호사의 피로, 수면의 질과 투약근접오류
본 연구는 응급실 간호사의 피로, 수면의 질과 투약근접오류 수준을 파악하고, 이들 간의 관계를 확인하여 응급실 간호사의 투약에서의 근접오류를 예방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경기도 소재 3개 종합병원(1개 상급종합병원, 2개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응급실 간호사 142명을 대상으로 2020년 1월 6일부터 2020년 1월 30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법을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간호사의 피로는 장세진(2000)이 재구성한 다차원피로척도 도구를 사용하였고 수면의 질은 Buysse 등(1989)이 개발한 PSQI(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를 조용원(2004)이 번역한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투약근접오류는 박진희, 이은남(2019)이 개발한 투약근접오류 도구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연구대상자의 피로 정도는 95점 만점에 평균 69.8±10.9점으로 하위 구성 요소의 평균은 전반적 피로 29.2±5.2 점, 일상생활 기능장애 21.3±4.1점, 상황적 피로 19.3±3.1점 순으로 나타났다.
2. 연구대상자의 수면의 질 정도는 21점 만점에 평균 8.35±3.45점으로 하부영역별 수면의 질은 각 3점 만점에 수면 잠복기가 1.91±0.89점, 주관적인 수면의 질 1.73±0.63점, 수면방해 1.46±0.65점, 낮 동안의 기능장애 1.15±0.83점, 수면지속시간 0.95±1.03점, 수면 효율성 0.82±1.11점, 수면제의 사용 0.33±0.77점 순으로 나타났다.
3. 연구대상자의 투약에서의 근접오류 정도는 평균 1.6±2.2점이었다. 투약근접오류 각 항목별 빈도를 살펴보면, ‘정확한 투약시간 보다 1시간 이상 지난 후에 환자에게 투약하였다’ 가 0.38±0.75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4.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피로 차이는 연령(F=2.72, p=.047)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수면의 질은 결혼 상태(t=3.67, p=.000), 밤 근무 횟수(F=4.26, p=.016)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면의 질 차이를 보였다. 투약근접오류는 밤 근무 횟수(F=3.18, p=.045)에 따라 투약근접오류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5. 연구대상자의 피로, 수면의 질, 투약근접오류 간의 상관관계에서는 모든 변수들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로와 수면의 질(r=.384, p<.001), 피로와 투약근접오류(r=.368, p<.001), 수면의 질과 투약근접오류(r=.345, p<.001)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응급실 간호사의 피로와 수면의 질은 투약근접오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응급실 간호사의 투약근접오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의 마련과 적용이 필요하며, 피로와 수면의 질을 관리하는 프로그램 개발 및 중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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