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와 학교조직문화의 관계를 규명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첫째, 전문적 학습공동체 정책의 도입에 대한 인식은 어떠한가? 둘째,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와 학교조직문화의 관계는 어떠한가? 라는 연구문제를 가지고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혁신초등학교 2교 교원 및 경기도교육청 전․현직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질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경기도 00시에 위치한 혁신초등학교 2교(A초등학교, B초등학교)의 교장, 교감, 교사 8명 및 전․현직 교육전문직원 2명 등 총 10명의 연구 참여자를 확보하여 2020년 5월부터 8월까지 기간 동안 반 구조화된 질문지를 바탕으로 1차 면담을 통해 질적 연구 자료를 수집하였다. 또한 혁신학교 지정 이전의 학교조직문화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추가로 2차면담을 실시하였다. 2012년 ~ 혁신학교 지정 이전까지 A, B초등학교에서 근무했던 교원 각 2명씩 4명과 기존 면담자 중 본교 근무경력이 가장 많은 교원 각 1명씩 2명 등 총 6명 교원들을 대상으로 2차 면담(2020년 11월)을 실시하였으며 관찰을 통한 추가적인 자료들도 수집하여 제시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면담질문지의 내용을 중심으로 질적 연구 ...
본 연구는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와 학교조직문화의 관계를 규명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첫째, 전문적 학습공동체 정책의 도입에 대한 인식은 어떠한가? 둘째,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와 학교조직문화의 관계는 어떠한가? 라는 연구문제를 가지고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혁신초등학교 2교 교원 및 경기도교육청 전․현직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질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경기도 00시에 위치한 혁신초등학교 2교(A초등학교, B초등학교)의 교장, 교감, 교사 8명 및 전․현직 교육전문직원 2명 등 총 10명의 연구 참여자를 확보하여 2020년 5월부터 8월까지 기간 동안 반 구조화된 질문지를 바탕으로 1차 면담을 통해 질적 연구 자료를 수집하였다. 또한 혁신학교 지정 이전의 학교조직문화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추가로 2차면담을 실시하였다. 2012년 ~ 혁신학교 지정 이전까지 A, B초등학교에서 근무했던 교원 각 2명씩 4명과 기존 면담자 중 본교 근무경력이 가장 많은 교원 각 1명씩 2명 등 총 6명 교원들을 대상으로 2차 면담(2020년 11월)을 실시하였으며 관찰을 통한 추가적인 자료들도 수집하여 제시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면담질문지의 내용을 중심으로 질적 연구 자료 분석 및 문헌 연구를 토대로 하는 분석틀에 따라 수행하였다. 연구의 결과, 교원들은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에 대하여 본인들만의 구체적이면서도 의미 있는 경험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경험은 더욱 유의미하다고 볼 수 있다.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는 학교조직문화(공동체성, 민주성, 전문성)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수업 개선, 전문성 향상 등과 같은 교사의 개인적인 성장뿐 아니라 수평적 의사결정과 같은 협력적이고 민주적인 학교조직문화 형성, 함께 소통하며 배우는 학교를 구현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종합적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문적 학습공동체 정책에 대한 인식은 혁신학교의 핵심적인 성공 요인을 중심으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혁신학교의 의무감처럼 인식하는 경향이 있었다. 둘째, 교원들이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갖게 되는 경험은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코로나19 이전의 경험은 수업 경험의 공유, 생활교육 공유 시스템 마련, 상호이해기반 동료성의 강화이다. 코로나19 이후에는 학습공동체를 통한 위기 극복 노력, 온라인 수업의 어려움에 대한 논의,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시간적 여유, 저경력 교사와 고경력 교사 간 관계 변화 등이 새로운 경험으로 나타났다. 셋째,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와 학교조직문화의 관계는 공동체성, 민주성, 전문성으로 살펴보았다. 공동체성의 경우 서로 다른 가치나 철학을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해 교육과정과 수업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동료 교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매개체는 된다고 보았다. 민주성은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에서의 의사결정에 대한 경험과 학교교육활동 결정 과정에서 나타난다고 하였다. 그러나 관리자의 마인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특히, 교장, 교감, 부장교사, 저경력 교사 간 의견에 대한 무게 추는 존재한다고 하였다.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해 수업 방식이 다양해지고 새로운 수업 방식에 대한 도전감이 생김으로써 수업이 변화함을 느끼고 이는 수업 전문성으로 연결되었다. 그러나 학년 교육과정이나 수업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개인의 전문성 신장에는 한계가 있으며 학교 업무수행에 큰 도움은 없다고 파악되었다. 연구 결과를 통해 코로나19라는 특수상황에서 학교조직문화 안착을 위해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역할이 두드러지게 나타남을 볼 수 있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교사가 혼자 알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해 교육과정, 수업, 평가에서 약간의 변화만 있었는데, 코로나19라는 외부적인 환경 영향에 의해 위기의식이 생기고 이를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해 극복하려는 노력을 하게 되었다. 학교조직문화 요소인 공동체성, 민주성, 전문성을 신장시키려고 하는 것이 목적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A, B초등학교 모두 학교조직문화가 변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는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해 가능했다. 즉, 위기극복을 위한 노력이 공동체성을 함양시키고, 원격수업과 온라인 수업에 대한 논의 등을 통해 전문성이 신장되었으며, 수업 기술 전달 과정에서 고경력 교사와 저경력 교사간의 벽이 허물어짐으로써 민주성이 신장되는 조직문화로 바뀌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 안과 학교 밖을 연계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행정업무 경감을 통한 학교 업무 정상화, 교사의 자발성을 일깨우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및 전문적 학습공동체 플랫폼 구축 등과 같은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A, B초등학교의 사례를 통해 살펴보았듯이 학교조직문화 안착을 위한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더 드러난 만큼 제시한 방안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이후의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방향을 좀 더 정교하게 다듬어야 한다.
본 연구는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와 학교조직문화의 관계를 규명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첫째, 전문적 학습공동체 정책의 도입에 대한 인식은 어떠한가? 둘째,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와 학교조직문화의 관계는 어떠한가? 라는 연구문제를 가지고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혁신초등학교 2교 교원 및 경기도교육청 전․현직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질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경기도 00시에 위치한 혁신초등학교 2교(A초등학교, B초등학교)의 교장, 교감, 교사 8명 및 전․현직 교육전문직원 2명 등 총 10명의 연구 참여자를 확보하여 2020년 5월부터 8월까지 기간 동안 반 구조화된 질문지를 바탕으로 1차 면담을 통해 질적 연구 자료를 수집하였다. 또한 혁신학교 지정 이전의 학교조직문화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추가로 2차면담을 실시하였다. 2012년 ~ 혁신학교 지정 이전까지 A, B초등학교에서 근무했던 교원 각 2명씩 4명과 기존 면담자 중 본교 근무경력이 가장 많은 교원 각 1명씩 2명 등 총 6명 교원들을 대상으로 2차 면담(2020년 11월)을 실시하였으며 관찰을 통한 추가적인 자료들도 수집하여 제시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면담질문지의 내용을 중심으로 질적 연구 자료 분석 및 문헌 연구를 토대로 하는 분석틀에 따라 수행하였다. 연구의 결과, 교원들은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에 대하여 본인들만의 구체적이면서도 의미 있는 경험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경험은 더욱 유의미하다고 볼 수 있다.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는 학교조직문화(공동체성, 민주성, 전문성)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수업 개선, 전문성 향상 등과 같은 교사의 개인적인 성장뿐 아니라 수평적 의사결정과 같은 협력적이고 민주적인 학교조직문화 형성, 함께 소통하며 배우는 학교를 구현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종합적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문적 학습공동체 정책에 대한 인식은 혁신학교의 핵심적인 성공 요인을 중심으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혁신학교의 의무감처럼 인식하는 경향이 있었다. 둘째, 교원들이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갖게 되는 경험은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코로나19 이전의 경험은 수업 경험의 공유, 생활교육 공유 시스템 마련, 상호이해기반 동료성의 강화이다. 코로나19 이후에는 학습공동체를 통한 위기 극복 노력, 온라인 수업의 어려움에 대한 논의,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시간적 여유, 저경력 교사와 고경력 교사 간 관계 변화 등이 새로운 경험으로 나타났다. 셋째,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와 학교조직문화의 관계는 공동체성, 민주성, 전문성으로 살펴보았다. 공동체성의 경우 서로 다른 가치나 철학을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해 교육과정과 수업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동료 교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매개체는 된다고 보았다. 민주성은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에서의 의사결정에 대한 경험과 학교교육활동 결정 과정에서 나타난다고 하였다. 그러나 관리자의 마인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특히, 교장, 교감, 부장교사, 저경력 교사 간 의견에 대한 무게 추는 존재한다고 하였다.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해 수업 방식이 다양해지고 새로운 수업 방식에 대한 도전감이 생김으로써 수업이 변화함을 느끼고 이는 수업 전문성으로 연결되었다. 그러나 학년 교육과정이나 수업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개인의 전문성 신장에는 한계가 있으며 학교 업무수행에 큰 도움은 없다고 파악되었다. 연구 결과를 통해 코로나19라는 특수상황에서 학교조직문화 안착을 위해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역할이 두드러지게 나타남을 볼 수 있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교사가 혼자 알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해 교육과정, 수업, 평가에서 약간의 변화만 있었는데, 코로나19라는 외부적인 환경 영향에 의해 위기의식이 생기고 이를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해 극복하려는 노력을 하게 되었다. 학교조직문화 요소인 공동체성, 민주성, 전문성을 신장시키려고 하는 것이 목적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A, B초등학교 모두 학교조직문화가 변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는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해 가능했다. 즉, 위기극복을 위한 노력이 공동체성을 함양시키고, 원격수업과 온라인 수업에 대한 논의 등을 통해 전문성이 신장되었으며, 수업 기술 전달 과정에서 고경력 교사와 저경력 교사간의 벽이 허물어짐으로써 민주성이 신장되는 조직문화로 바뀌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 안과 학교 밖을 연계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행정업무 경감을 통한 학교 업무 정상화, 교사의 자발성을 일깨우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및 전문적 학습공동체 플랫폼 구축 등과 같은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A, B초등학교의 사례를 통해 살펴보았듯이 학교조직문화 안착을 위한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더 드러난 만큼 제시한 방안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이후의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방향을 좀 더 정교하게 다듬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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