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재난을 경험한 유가족의 외상 후 성장 영향요인을 탐색하여 사회복지학적 실천의 함의를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였고 심리정서적 요인으로 연구대상자의 우울감과 주관적 삶의 질을, 대처방식 및 행동 요인으로 음주와 규칙적 운동을, 사회적 요인으로 사회적 지지와 사회참여활동 및 대인관계 스트레스를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개념으로 다루었다. 본 연구는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가 2017년 실시한 ‘4.16세월호참사 피해자의 건강 및 생활실태조사 연구’ 자료 중 단원고유가족 총 233명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를 토대로 재난 경험 유가족의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
본 연구는 재난을 경험한 유가족의 외상 후 성장 영향요인을 탐색하여 사회복지학적 실천의 함의를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였고 심리정서적 요인으로 연구대상자의 우울감과 주관적 삶의 질을, 대처방식 및 행동 요인으로 음주와 규칙적 운동을, 사회적 요인으로 사회적 지지와 사회참여활동 및 대인관계 스트레스를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개념으로 다루었다. 본 연구는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가 2017년 실시한 ‘4.16세월호참사 피해자의 건강 및 생활실태조사 연구’ 자료 중 단원고유가족 총 233명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를 토대로 재난 경험 유가족의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우울(PHQ-9)과 사회적지지(FSSQ), 종교유무가 외상 후 성장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우울감이 낮을수록, 사회적지지가 높을수록, 종교를 갖고 있을 경우 외상 후 성장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적 지지는 전체 변수 중 외상 후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결과를 통해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사회복지 실천적 함의를 도출하였다. 첫째, 재난을 경험한 유가족의 외상 후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사회적 지지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재난 경험 유가족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는 당사자 옹호 관점을 바탕으로 유가족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개선과 당사자와의 연결점을 모색하는 사업 운영이 필요하다. 더불어, 기존 대인관계의 회복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대인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유가족 모임의 활성화를 지원하거나, 다른 재난 유가족과의 모임 활동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 이 외에도 재난 이후 변화된 가족 관계로부터 발생되는 갈등에 개입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 운영과 사회복지실천가를 대상으로 애도와 가족치료에 대한 기본적 교육이 제공될 필요가 있다. 둘째, 재난을 경험한 유가족의 외상 후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장기적이고 연속적인 심리지원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자연적 사별에 비해 예기치 못한 사고로 가족과 사별할 경우 더욱 강력한 고통과 장기간의 심리지원을 필요로 한다. 이에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는 재난 경험 유가족에 대한 장기적 심리지원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연구되어야 한다. 더불어,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의 4.16세월호참사 피해자 지원과 관련되어 축적된 자료가 안산마음건강센터에 온전히 이관되어 서비스의 연속성이 보장되도록 노력해야한다. 셋째, 재난을 경험한 유가족의 외상 후 성장에 있어 종교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며 영적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개입이 필요하다. 종교를 가진 유가족에게는 지속적으로 종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종교를 갖고 있지 않은 경우 다른 활동을 통해 영적 성장이 촉진되도록 다양한 사업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재난을 경험한 유가족의 외상 후 성장 영향요인을 탐색하여 사회복지 실천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재난을 경험한 유가족의 외상 후 성장 영향요인을 탐색하여 사회복지학적 실천의 함의를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였고 심리정서적 요인으로 연구대상자의 우울감과 주관적 삶의 질을, 대처방식 및 행동 요인으로 음주와 규칙적 운동을, 사회적 요인으로 사회적 지지와 사회참여활동 및 대인관계 스트레스를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개념으로 다루었다. 본 연구는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가 2017년 실시한 ‘4.16세월호참사 피해자의 건강 및 생활실태조사 연구’ 자료 중 단원고유가족 총 233명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를 토대로 재난 경험 유가족의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우울(PHQ-9)과 사회적지지(FSSQ), 종교유무가 외상 후 성장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우울감이 낮을수록, 사회적지지가 높을수록, 종교를 갖고 있을 경우 외상 후 성장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적 지지는 전체 변수 중 외상 후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결과를 통해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사회복지 실천적 함의를 도출하였다. 첫째, 재난을 경험한 유가족의 외상 후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사회적 지지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재난 경험 유가족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는 당사자 옹호 관점을 바탕으로 유가족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개선과 당사자와의 연결점을 모색하는 사업 운영이 필요하다. 더불어, 기존 대인관계의 회복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대인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유가족 모임의 활성화를 지원하거나, 다른 재난 유가족과의 모임 활동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 이 외에도 재난 이후 변화된 가족 관계로부터 발생되는 갈등에 개입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 운영과 사회복지실천가를 대상으로 애도와 가족치료에 대한 기본적 교육이 제공될 필요가 있다. 둘째, 재난을 경험한 유가족의 외상 후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장기적이고 연속적인 심리지원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자연적 사별에 비해 예기치 못한 사고로 가족과 사별할 경우 더욱 강력한 고통과 장기간의 심리지원을 필요로 한다. 이에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는 재난 경험 유가족에 대한 장기적 심리지원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연구되어야 한다. 더불어,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의 4.16세월호참사 피해자 지원과 관련되어 축적된 자료가 안산마음건강센터에 온전히 이관되어 서비스의 연속성이 보장되도록 노력해야한다. 셋째, 재난을 경험한 유가족의 외상 후 성장에 있어 종교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며 영적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개입이 필요하다. 종교를 가진 유가족에게는 지속적으로 종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종교를 갖고 있지 않은 경우 다른 활동을 통해 영적 성장이 촉진되도록 다양한 사업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재난을 경험한 유가족의 외상 후 성장 영향요인을 탐색하여 사회복지 실천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factors affecting post-traumatic growth of families who have lost loved ones due to disasters. The study examined emotional, behavioral, and social factors based on the previous literature. The psychological factors included depression and subjective quality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factors affecting post-traumatic growth of families who have lost loved ones due to disasters. The study examined emotional, behavioral, and social factors based on the previous literature. The psychological factors included depression and subjective quality of life, behavioral factors included alcohol use and daily exercise, and social factors were comprised of social support, social participation, and interpersonal stress. A total of 233 family members' data from the ''Survey on the health and living conditions of the 4.16 Sewol ferry disaster victims' conducted by the Ansan Mental Health Trauma Center in 2017 were utilized for the analysis.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to examine factors influencing the post-traumatic growth of family members. Study results indicated that depression (PHQ-9), social support (FSSQ), and having a religion had a significant effect on post-traumatic growth. Specifically, it was found that lower depression, higher social support, and religious affiliation significantly increased the family member's post-traumatic growth. Among all variables, social support in particular showed the highest effect on post-traumatic growth. Study findings yielded the following social work practice implications. First, findings indicated the need to find ways to expand social support to promote post-traumatic growth of the bereaved families. In order to prevent social isolation of the family members, programs and projects should be developed to improve the local community's awareness of the victims of disasters, and to seek connections based on the advocacy of the trauma victims. In addition, restoration of existing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s well as assisting to form support groups with other disaster victims to build new interpersonal relationships may be useful. Second, long-term and continuous psychological support is needed to promote the post-traumatic growth of the bereaved families. In general, the death of a family member due to an unexpected accident requires more intense and long-term psychological support. Therefore, long-term psychological support should be advocated based on continuous research on victims of the 4.16 Sewol ferry disaster. In addition, efforts should be made to ensure the continuity of services to support victims of the 4.16 Sewol ferry disaster. Third, the study found that religion is a meaningful factor in the post-traumatic growth of the bereaved families which speaks to the need for promoting spiritual growth. It may be necessary to support families to continue with their religious activities, and to develop various projects to promote spiritual growth through other activities for those without religious affilia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factors affecting post-traumatic growth of families who have lost loved ones due to disasters. The study examined emotional, behavioral, and social factors based on the previous literature. The psychological factors included depression and subjective quality of life, behavioral factors included alcohol use and daily exercise, and social factors were comprised of social support, social participation, and interpersonal stress. A total of 233 family members' data from the ''Survey on the health and living conditions of the 4.16 Sewol ferry disaster victims' conducted by the Ansan Mental Health Trauma Center in 2017 were utilized for the analysis.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to examine factors influencing the post-traumatic growth of family members. Study results indicated that depression (PHQ-9), social support (FSSQ), and having a religion had a significant effect on post-traumatic growth. Specifically, it was found that lower depression, higher social support, and religious affiliation significantly increased the family member's post-traumatic growth. Among all variables, social support in particular showed the highest effect on post-traumatic growth. Study findings yielded the following social work practice implications. First, findings indicated the need to find ways to expand social support to promote post-traumatic growth of the bereaved families. In order to prevent social isolation of the family members, programs and projects should be developed to improve the local community's awareness of the victims of disasters, and to seek connections based on the advocacy of the trauma victims. In addition, restoration of existing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s well as assisting to form support groups with other disaster victims to build new interpersonal relationships may be useful. Second, long-term and continuous psychological support is needed to promote the post-traumatic growth of the bereaved families. In general, the death of a family member due to an unexpected accident requires more intense and long-term psychological support. Therefore, long-term psychological support should be advocated based on continuous research on victims of the 4.16 Sewol ferry disaster. In addition, efforts should be made to ensure the continuity of services to support victims of the 4.16 Sewol ferry disaster. Third, the study found that religion is a meaningful factor in the post-traumatic growth of the bereaved families which speaks to the need for promoting spiritual growth. It may be necessary to support families to continue with their religious activities, and to develop various projects to promote spiritual growth through other activities for those without religious affil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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