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대비 대입전형 유형에 따른 전형요소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Universities Selecting Factors, for Choosing Students, Depending on the Type of the College Admission, Due to the New High School Credit System원문보기
본 연구의 목적은 고교학점제 실행에 대비하여 고교의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에 대한 준비와 대학의 전공 및 계열에 따른 학생부평가를 위한 기초 자료 활용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대입의 중심 전형요소인 학생부와 수능에 대한 개선 방향을 통해 고교학점제 대비 대입전형 유형에 따른 전형요소 활용방안을 제시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학생의 선택 교육과정에 따른 대입 지원계열의 경향을 분석하고 고교학점제에 따른 대입제도의 개선 방향을 살펴보았다. 학생의 선택 교육과정에 따른 대입 지원계열의 경향을 분석하기 위해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첫 적용 대상인 2021학년도 K대학교 학생부위주전형에 지원한 지원자의 교육과정을 분석하였다. 다음으로, 고교학점제 대비 대입전형 유형에 따른 전형요소 활용방안을 알아보기 위해 ...
본 연구의 목적은 고교학점제 실행에 대비하여 고교의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에 대한 준비와 대학의 전공 및 계열에 따른 학생부평가를 위한 기초 자료 활용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대입의 중심 전형요소인 학생부와 수능에 대한 개선 방향을 통해 고교학점제 대비 대입전형 유형에 따른 전형요소 활용방안을 제시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학생의 선택 교육과정에 따른 대입 지원계열의 경향을 분석하고 고교학점제에 따른 대입제도의 개선 방향을 살펴보았다. 학생의 선택 교육과정에 따른 대입 지원계열의 경향을 분석하기 위해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첫 적용 대상인 2021학년도 K대학교 학생부위주전형에 지원한 지원자의 교육과정을 분석하였다. 다음으로, 고교학점제 대비 대입전형 유형에 따른 전형요소 활용방안을 알아보기 위해 델파이 조사를 통해 학생부위주전형과 수능위주전형 개선 방향, 대입제도 개선 시 고려사항을 살펴보고 고교학점제에 부합하는 대입전형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고교학점제 대비 대입전형 유형에 따른 전형요소 활용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대입제도에 관한 선행연구, 대학별 대입 전형 사례분석, 2021학년도 대입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실증분석, 델파이 조사(3차례) 등 다양한 연구방법을 수행하였다. 실제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증분석하고, 교사, 장학사, 장학관 등 교육관계자와 대학 입학사정관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대입 전형별 전형요소에 관한 인식조사를 수행하였다. 교육과정 분석 결과 2015 개정 교육과정은 문·이과 융합 교육을 표방하고 있으나 대입지원계열에 문·이과가 존재함으로 인해 실제 학교 현장에서는 여전히 문·이과로 이원화된 교육과정과 유사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선택교과와 지원계열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이과계열 지원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과목은 미적분으로 나타났다. 이과 내에서 이공계열 지원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과목은 물리학Ⅱ로 나타났다. 반면 문과계열 지원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과목은 사회문화로 나타났다. 상경계열 지원에는 경제, 사회과학계열 지원에는 정치와 법, 화학 계열 지원에는 화학Ⅱ의 영향력이 높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선택교과가 지원계열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학생의 관심과 흥미에 따른 교과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교육과정 이수 과목을 수능과목으로 지정하여 학교 교육과정과 전국단위 시험인 수능을 동일 선상에서 바라보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학생부위주전형과 수능위주전형 개선 방향을 살펴보면 학생부위주전형은 지원학과 관련된 교과 활동이 평가의 중심이 되고 대학별 고사를 통한 기초학력검증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부위주전형에서 수능 전형요소를 활용하는 것은 대학별 자율에 맡기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전 교과 성취평가제 전환에 따라 선발대학을 중심으로 면접 등 대학별 고사를 도입하거나, 학생부 교과 활동에 대한 정성평가를 병행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선발대학은 학생부교과전형 모집정원은 축소되고 학생부전형(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통합형으로 현재 학생부종합전형보다 교과활동 중심전형)이 중심이 될 것이다. 교과 활동에 대한 정성평가지표는 지원학과와 관련된 교과목 이수 및 성취도, 이수 교과 구성수준 및 위계성, 자기 주도적 학업역량, 교과별 성취기준에 부합하는 교과역량 평가가 중심이 될 것이다. 수능위주전형은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환하여 고등학교 졸업 자격 고사의 성격으로 운영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논·서술형 수능제도는 고교교육과정을 통해 충분한 준비가 가능해질 때 대입제도로서 의미를 지니므로 도입 논의를 중단하고 수시와 정시를 통합한 후 3학년 2학기 이후 공통과목과 일반선택과목 중심으로 현재와 같은 선다형 출제방식을 유지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다음으로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대입제도 개선 시 고려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과정 다양화를 대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대입제도 표준화 체제 수정이 필요할 것이다. 대학의 선발자율권을 확보하고 고교교육 결과를 대입제도로 연결하여 선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둘째, 학교별 교육과정이 아닌 개인별 교육과정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진로와 적성에 부합하는 교과 선택권 확대가 필요할 것이다. 셋째, 대입전형의 공정성과 신뢰성 제고가 필요할 것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교과 선택권이 확대되고 진로선택과목이 편성·운영되면서, 표준화되고 정량화된 전형요소로 한 줄 세우기식 선발은 이미 난항을 겪기 시작하였다. 고교학점제 도입 시 개인별 다양성을 대입의 선발 타당성으로 연계하기 위해서는 정성평가 기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학생부 관리를 위한 교육 당국의 철저한 감독 등을 통해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대입제도는 고교교육과 연계되어 설계되어야 할 것이다. 대입은 고교교육의 결과에 대한 반영이므로 고교교육과정을 통한 준비가 어려운 대입 전형요소는 선발 타당성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를 토대로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 대입전형 개선방안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거나, 추가적인 변별력 확보가 필요한 대학은 면접, 학생부 정성평가 등 대학별 고사 등을 활용하여 선발한다. 둘째, 학생부전형은 학생부 개인별 교육과정 이수 이력 등을 통해 정성평가방식으로 선발하며, 면접 등 대학별 고사를 병행하여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 및 학생부전형의 수능 전형요소 활용은 대학 자율에 맡겨 대학의 선발권을 보장한다. 셋째, 수시와 정시를 통합하고 수능은 공통과목과 일반선택과목을 출제범위로 하고, 선다형 형태로 3학년 2학기 이후 실시한다. 수능 전형요소만으로 선발에 어려움을 겪게 될 대학은 면접, 학생부 서류평가 등을 활용한다. 넷째,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해서는 학생부 교과와 수능 모두 절대평가로 전환되어야 한다. 절대평가 전환에 따른 변별력 상실로 대입 전형요소로서의 선발 영향력 약화를 우려하는 시각이 있으나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대다수 대학은 선발이 가능할 것이고,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는 일부 대학은 대학별 고사를 통해 선발이 가능할 것이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고교학점제 대비 전형요소 활용방안에 대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 전공 적합성 평가가 강화될 것이다. 전공적합성 평가에는 지원계열에 부합하는 교과 선택 이수정도 및 학업성취도, 교육과정 구성수준 등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 둘째,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이 대입의 유·불리 기제로 작용하지 않도록 학생부 전 교과 영역 성취평가제 도입이 필요하다. 셋째, 교육과정 이수 과목과 수능 응시과목의 연계성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넷째, 선발대학을 중심으로 대학별 고사가 강화될 것이다. 선발대학은 대학별 고사 등을 활용하여 현재보다 많은 전형요소로 전형을 운영하고, 모집대학은 전형요소가 간소화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절대평가로 전환된 수능은 고등학교 졸업 자격 고사 성격으로 고교교육의 패러다임이 전환될 때까지 논·서술형 출제방식을 유보하고 현재와 같은 선다형 출제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고교학점제 실행에 대비하여 고교의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에 대한 준비와 대학의 전공 및 계열에 따른 학생부평가를 위한 기초 자료 활용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대입의 중심 전형요소인 학생부와 수능에 대한 개선 방향을 통해 고교학점제 대비 대입전형 유형에 따른 전형요소 활용방안을 제시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학생의 선택 교육과정에 따른 대입 지원계열의 경향을 분석하고 고교학점제에 따른 대입제도의 개선 방향을 살펴보았다. 학생의 선택 교육과정에 따른 대입 지원계열의 경향을 분석하기 위해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첫 적용 대상인 2021학년도 K대학교 학생부위주전형에 지원한 지원자의 교육과정을 분석하였다. 다음으로, 고교학점제 대비 대입전형 유형에 따른 전형요소 활용방안을 알아보기 위해 델파이 조사를 통해 학생부위주전형과 수능위주전형 개선 방향, 대입제도 개선 시 고려사항을 살펴보고 고교학점제에 부합하는 대입전형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고교학점제 대비 대입전형 유형에 따른 전형요소 활용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대입제도에 관한 선행연구, 대학별 대입 전형 사례분석, 2021학년도 대입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실증분석, 델파이 조사(3차례) 등 다양한 연구방법을 수행하였다. 실제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증분석하고, 교사, 장학사, 장학관 등 교육관계자와 대학 입학사정관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대입 전형별 전형요소에 관한 인식조사를 수행하였다. 교육과정 분석 결과 2015 개정 교육과정은 문·이과 융합 교육을 표방하고 있으나 대입지원계열에 문·이과가 존재함으로 인해 실제 학교 현장에서는 여전히 문·이과로 이원화된 교육과정과 유사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선택교과와 지원계열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이과계열 지원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과목은 미적분으로 나타났다. 이과 내에서 이공계열 지원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과목은 물리학Ⅱ로 나타났다. 반면 문과계열 지원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과목은 사회문화로 나타났다. 상경계열 지원에는 경제, 사회과학계열 지원에는 정치와 법, 화학 계열 지원에는 화학Ⅱ의 영향력이 높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선택교과가 지원계열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학생의 관심과 흥미에 따른 교과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교육과정 이수 과목을 수능과목으로 지정하여 학교 교육과정과 전국단위 시험인 수능을 동일 선상에서 바라보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학생부위주전형과 수능위주전형 개선 방향을 살펴보면 학생부위주전형은 지원학과 관련된 교과 활동이 평가의 중심이 되고 대학별 고사를 통한 기초학력검증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부위주전형에서 수능 전형요소를 활용하는 것은 대학별 자율에 맡기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전 교과 성취평가제 전환에 따라 선발대학을 중심으로 면접 등 대학별 고사를 도입하거나, 학생부 교과 활동에 대한 정성평가를 병행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선발대학은 학생부교과전형 모집정원은 축소되고 학생부전형(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통합형으로 현재 학생부종합전형보다 교과활동 중심전형)이 중심이 될 것이다. 교과 활동에 대한 정성평가지표는 지원학과와 관련된 교과목 이수 및 성취도, 이수 교과 구성수준 및 위계성, 자기 주도적 학업역량, 교과별 성취기준에 부합하는 교과역량 평가가 중심이 될 것이다. 수능위주전형은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환하여 고등학교 졸업 자격 고사의 성격으로 운영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논·서술형 수능제도는 고교교육과정을 통해 충분한 준비가 가능해질 때 대입제도로서 의미를 지니므로 도입 논의를 중단하고 수시와 정시를 통합한 후 3학년 2학기 이후 공통과목과 일반선택과목 중심으로 현재와 같은 선다형 출제방식을 유지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다음으로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대입제도 개선 시 고려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과정 다양화를 대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대입제도 표준화 체제 수정이 필요할 것이다. 대학의 선발자율권을 확보하고 고교교육 결과를 대입제도로 연결하여 선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둘째, 학교별 교육과정이 아닌 개인별 교육과정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진로와 적성에 부합하는 교과 선택권 확대가 필요할 것이다. 셋째, 대입전형의 공정성과 신뢰성 제고가 필요할 것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교과 선택권이 확대되고 진로선택과목이 편성·운영되면서, 표준화되고 정량화된 전형요소로 한 줄 세우기식 선발은 이미 난항을 겪기 시작하였다. 고교학점제 도입 시 개인별 다양성을 대입의 선발 타당성으로 연계하기 위해서는 정성평가 기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학생부 관리를 위한 교육 당국의 철저한 감독 등을 통해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대입제도는 고교교육과 연계되어 설계되어야 할 것이다. 대입은 고교교육의 결과에 대한 반영이므로 고교교육과정을 통한 준비가 어려운 대입 전형요소는 선발 타당성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를 토대로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 대입전형 개선방안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거나, 추가적인 변별력 확보가 필요한 대학은 면접, 학생부 정성평가 등 대학별 고사 등을 활용하여 선발한다. 둘째, 학생부전형은 학생부 개인별 교육과정 이수 이력 등을 통해 정성평가방식으로 선발하며, 면접 등 대학별 고사를 병행하여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 및 학생부전형의 수능 전형요소 활용은 대학 자율에 맡겨 대학의 선발권을 보장한다. 셋째, 수시와 정시를 통합하고 수능은 공통과목과 일반선택과목을 출제범위로 하고, 선다형 형태로 3학년 2학기 이후 실시한다. 수능 전형요소만으로 선발에 어려움을 겪게 될 대학은 면접, 학생부 서류평가 등을 활용한다. 넷째,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해서는 학생부 교과와 수능 모두 절대평가로 전환되어야 한다. 절대평가 전환에 따른 변별력 상실로 대입 전형요소로서의 선발 영향력 약화를 우려하는 시각이 있으나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대다수 대학은 선발이 가능할 것이고,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는 일부 대학은 대학별 고사를 통해 선발이 가능할 것이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고교학점제 대비 전형요소 활용방안에 대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 전공 적합성 평가가 강화될 것이다. 전공적합성 평가에는 지원계열에 부합하는 교과 선택 이수정도 및 학업성취도, 교육과정 구성수준 등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 둘째,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이 대입의 유·불리 기제로 작용하지 않도록 학생부 전 교과 영역 성취평가제 도입이 필요하다. 셋째, 교육과정 이수 과목과 수능 응시과목의 연계성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넷째, 선발대학을 중심으로 대학별 고사가 강화될 것이다. 선발대학은 대학별 고사 등을 활용하여 현재보다 많은 전형요소로 전형을 운영하고, 모집대학은 전형요소가 간소화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절대평가로 전환된 수능은 고등학교 졸업 자격 고사 성격으로 고교교육의 패러다임이 전환될 때까지 논·서술형 출제방식을 유보하고 현재와 같은 선다형 출제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