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미술치료사인 연구자의 자기작업을 통한 자기이해 경험의 자전적 내러티브 탐구이다. 이 연구는 ‘죽음’에 대해 오랫동안 사유해왔던 연구자가 과거에 창작한 미술작업과 현재 창작한 미술작업을 토대로 ‘죽음’을 사유해 온 자기를 인식하는 과정을 통해 미술작업이 연구자의 자기이해에서 어떠한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지 탐구하고자 했다. 연구를 위한 그림 자료는 대학 학부 시절 죽음과 관련된 주제로 작업했던 2014년 2월부터 현재도 죽음을 사유하고 있는 연구자가 자기이해를 위해 미술작업을 창작했던 2022년 10월까지 30여 점 이상의 그림이 수집되었다. 연구자는 미술작업을 하는 동안 전경으로 떠오르고, 사라진 연구자의 생각과 감정들은 작업 노트에 기록했고, 기록된 글들 또한 다면적 자아통찰을 위한 자료로 수집되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죽음’에 대해 사유하는 연구자가 자신의 미술작업을 통해 경험한 자기이해가 의미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과거에 표현했던 미술작업에서는‘죽음’과 ‘시간성’을 연결하여 남겨지고, 사라지는 것들에 집중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물과 생명체의 다양하고, 수많은 ‘죽음’들의 형태 관찰하였고, 그 속에서 공통점을 찾았던 시간이었다. 이를 통해 사물이든, 생명이든‘죽음’을 맞이하는 모든 것들은 그 앞에서 평등해질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미술작업에서 사물을 활용하여 생명의 죽음을 표현하고자 했다. 또한, ‘죽음’을 맞이한 뒤 시간의 흐름 속에서 남겨진 유형과 무형의 흔적들을 관찰하였으며, 나아가 무형의 기억들을 통해 ‘죽음’ 뒤에도 이어지는 인간의 생(生)의 형태과 유한한 시간성을 부여받은 존재에 대해 깊이 사유했던 시간이었다. 둘째, 현재 표현된 미술작업에서는 ...
본 연구는 미술치료사인 연구자의 자기작업을 통한 자기이해 경험의 자전적 내러티브 탐구이다. 이 연구는 ‘죽음’에 대해 오랫동안 사유해왔던 연구자가 과거에 창작한 미술작업과 현재 창작한 미술작업을 토대로 ‘죽음’을 사유해 온 자기를 인식하는 과정을 통해 미술작업이 연구자의 자기이해에서 어떠한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지 탐구하고자 했다. 연구를 위한 그림 자료는 대학 학부 시절 죽음과 관련된 주제로 작업했던 2014년 2월부터 현재도 죽음을 사유하고 있는 연구자가 자기이해를 위해 미술작업을 창작했던 2022년 10월까지 30여 점 이상의 그림이 수집되었다. 연구자는 미술작업을 하는 동안 전경으로 떠오르고, 사라진 연구자의 생각과 감정들은 작업 노트에 기록했고, 기록된 글들 또한 다면적 자아통찰을 위한 자료로 수집되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죽음’에 대해 사유하는 연구자가 자신의 미술작업을 통해 경험한 자기이해가 의미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과거에 표현했던 미술작업에서는‘죽음’과 ‘시간성’을 연결하여 남겨지고, 사라지는 것들에 집중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물과 생명체의 다양하고, 수많은 ‘죽음’들의 형태 관찰하였고, 그 속에서 공통점을 찾았던 시간이었다. 이를 통해 사물이든, 생명이든‘죽음’을 맞이하는 모든 것들은 그 앞에서 평등해질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미술작업에서 사물을 활용하여 생명의 죽음을 표현하고자 했다. 또한, ‘죽음’을 맞이한 뒤 시간의 흐름 속에서 남겨진 유형과 무형의 흔적들을 관찰하였으며, 나아가 무형의 기억들을 통해 ‘죽음’ 뒤에도 이어지는 인간의 생(生)의 형태과 유한한 시간성을 부여받은 존재에 대해 깊이 사유했던 시간이었다. 둘째, 현재 표현된 미술작업에서는 이정표도 없는 깊은 곳에 방치되었던 나의 우울하고 어두운 내면을 찾아가고, 이미지를 통해 직면하고자 했다. 연구를 시작하기 전, 연구자는 죽음을 사유하는 혼란스럽고, 우울한 내면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위해 웃는 표정의 외면 사이에서 견디기 힘든 이질감을 느끼며 괴로워했었다. 그러나 내면을 이미지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무의식 안의 진정한 자기를 발견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방치된 ‘나’에게 손을 내밀 수 있었고, 내면의‘나’와 친해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셋째, ‘죽음’을 사유하는 과정 속에서 표현된 미술작업들을 통해 유한한 시간성 속에 존재하는 한 인간으로서 죽음을 향해 나아가는 삶의 방향성을 깨닫고, 내면과 외면의 진정한 자기이해와 대극의 융합을 실현할 수 있었다. 우리는 우리의 의지와 무관하게 세상에 던져졌고, 세상에 던져짐과 동시에 죽음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어떠한 고난과 역경이 닥칠지 모르는 삶의 바다에서 우리는 죽음을 향해 항해하고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깨달으며, 삶의 주체로서 방향성을 다잡고자 하는 건강한 자기(self)를 발견할 수 있었다. ‘온전하게 기능하는 미술치료사’가 되고자 자기이해가 필요했던 연구자는 그 동안 방치되었던 미해결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자기이해 도구로서의 미술작업은 사회적 상호작용 속에서 사라지고 있었던 참 자기를 찾아내고, 표현된 이미지를 대면함으로써 스스로 알아차림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미술로 표현하고 표출되는 과정을 통해 해소되는 경험과 삶의 에너지에 변화가 일어났으며, 자기치유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자신의 미술작업을 통해 나아갔던 자기이해의 탐구과정 속에서 미술이 가진 치유적 힘과 가치가 전달되기를 기대하며 본 논문의 연구를 마친다.
본 연구는 미술치료사인 연구자의 자기작업을 통한 자기이해 경험의 자전적 내러티브 탐구이다. 이 연구는 ‘죽음’에 대해 오랫동안 사유해왔던 연구자가 과거에 창작한 미술작업과 현재 창작한 미술작업을 토대로 ‘죽음’을 사유해 온 자기를 인식하는 과정을 통해 미술작업이 연구자의 자기이해에서 어떠한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지 탐구하고자 했다. 연구를 위한 그림 자료는 대학 학부 시절 죽음과 관련된 주제로 작업했던 2014년 2월부터 현재도 죽음을 사유하고 있는 연구자가 자기이해를 위해 미술작업을 창작했던 2022년 10월까지 30여 점 이상의 그림이 수집되었다. 연구자는 미술작업을 하는 동안 전경으로 떠오르고, 사라진 연구자의 생각과 감정들은 작업 노트에 기록했고, 기록된 글들 또한 다면적 자아통찰을 위한 자료로 수집되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죽음’에 대해 사유하는 연구자가 자신의 미술작업을 통해 경험한 자기이해가 의미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과거에 표현했던 미술작업에서는‘죽음’과 ‘시간성’을 연결하여 남겨지고, 사라지는 것들에 집중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물과 생명체의 다양하고, 수많은 ‘죽음’들의 형태 관찰하였고, 그 속에서 공통점을 찾았던 시간이었다. 이를 통해 사물이든, 생명이든‘죽음’을 맞이하는 모든 것들은 그 앞에서 평등해질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미술작업에서 사물을 활용하여 생명의 죽음을 표현하고자 했다. 또한, ‘죽음’을 맞이한 뒤 시간의 흐름 속에서 남겨진 유형과 무형의 흔적들을 관찰하였으며, 나아가 무형의 기억들을 통해 ‘죽음’ 뒤에도 이어지는 인간의 생(生)의 형태과 유한한 시간성을 부여받은 존재에 대해 깊이 사유했던 시간이었다. 둘째, 현재 표현된 미술작업에서는 이정표도 없는 깊은 곳에 방치되었던 나의 우울하고 어두운 내면을 찾아가고, 이미지를 통해 직면하고자 했다. 연구를 시작하기 전, 연구자는 죽음을 사유하는 혼란스럽고, 우울한 내면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위해 웃는 표정의 외면 사이에서 견디기 힘든 이질감을 느끼며 괴로워했었다. 그러나 내면을 이미지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무의식 안의 진정한 자기를 발견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방치된 ‘나’에게 손을 내밀 수 있었고, 내면의‘나’와 친해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셋째, ‘죽음’을 사유하는 과정 속에서 표현된 미술작업들을 통해 유한한 시간성 속에 존재하는 한 인간으로서 죽음을 향해 나아가는 삶의 방향성을 깨닫고, 내면과 외면의 진정한 자기이해와 대극의 융합을 실현할 수 있었다. 우리는 우리의 의지와 무관하게 세상에 던져졌고, 세상에 던져짐과 동시에 죽음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어떠한 고난과 역경이 닥칠지 모르는 삶의 바다에서 우리는 죽음을 향해 항해하고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깨달으며, 삶의 주체로서 방향성을 다잡고자 하는 건강한 자기(self)를 발견할 수 있었다. ‘온전하게 기능하는 미술치료사’가 되고자 자기이해가 필요했던 연구자는 그 동안 방치되었던 미해결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자기이해 도구로서의 미술작업은 사회적 상호작용 속에서 사라지고 있었던 참 자기를 찾아내고, 표현된 이미지를 대면함으로써 스스로 알아차림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미술로 표현하고 표출되는 과정을 통해 해소되는 경험과 삶의 에너지에 변화가 일어났으며, 자기치유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자신의 미술작업을 통해 나아갔던 자기이해의 탐구과정 속에서 미술이 가진 치유적 힘과 가치가 전달되기를 기대하며 본 논문의 연구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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