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궁궐 지당의 조성기법에 관한 기초 조사 연구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의 지안 축석 기법을 중심으로- A Exploratory Research on the Construction Techniques of Ponds in Korean Royal Palace Gardens원문보기
We have increasing number of new ponds planned and designed in traditional styles. However, many of the stoneworks at the edges of those new ponds are not the characteristics of our traditional ponds. This study is aiming at surveying and analysing the building techniques of Korean tradition...
We have increasing number of new ponds planned and designed in traditional styles. However, many of the stoneworks at the edges of those new ponds are not the characteristics of our traditional ponds. This study is aiming at surveying and analysing the building techniques of Korean traditional water edges built with stones, by investigating selected ponds in royal palace gardens. This study was conducted through field investigation and literature reviews. Nine ponds from Gyongbok Palace, Changdeok Palace, and Changgyong Palace, which have many well-preserved ponds of various styles, were surveyed. First of all, the building materials (stones), or the kinds and sizes of stones used for the edges of ponds were surveyed. Secondly, construction methods, or the height and techniques of buildings stone walls were surveyed. Major findings were, first, the edges of most ponds constructed with granite Jangdaeseok, usually 120cm-140cm long, and 30cm-40cm thick. The only exceptions were those ponds which seemed to have been influenced by Japanese style. Second, typical pond ages were up-right vertical walls. Granite jangdaeseoks were piled-up 2 stories or up to six stories. Exceptions were Bandoji Pond and Chundangji Pond which had been constructed during latest period(King 'Ghojong' period). Third, heith of stone walls were between 60cm and 220cm. The depth of ponds were about 150cm or less, and the rest of the edge wall height was freeboard. Though the results of this study was not made by precise investigation and actual measurement, they could be fundamental information and data for the traditional styles of the Chosun dynasty Palace. It is believed that continuous researches on this matter will result in important and fundamental data of the establishment of traditional water edges.
We have increasing number of new ponds planned and designed in traditional styles. However, many of the stoneworks at the edges of those new ponds are not the characteristics of our traditional ponds. This study is aiming at surveying and analysing the building techniques of Korean traditional water edges built with stones, by investigating selected ponds in royal palace gardens. This study was conducted through field investigation and literature reviews. Nine ponds from Gyongbok Palace, Changdeok Palace, and Changgyong Palace, which have many well-preserved ponds of various styles, were surveyed. First of all, the building materials (stones), or the kinds and sizes of stones used for the edges of ponds were surveyed. Secondly, construction methods, or the height and techniques of buildings stone walls were surveyed. Major findings were, first, the edges of most ponds constructed with granite Jangdaeseok, usually 120cm-140cm long, and 30cm-40cm thick. The only exceptions were those ponds which seemed to have been influenced by Japanese style. Second, typical pond ages were up-right vertical walls. Granite jangdaeseoks were piled-up 2 stories or up to six stories. Exceptions were Bandoji Pond and Chundangji Pond which had been constructed during latest period(King 'Ghojong' period). Third, heith of stone walls were between 60cm and 220cm. The depth of ponds were about 150cm or less, and the rest of the edge wall height was freeboard. Though the results of this study was not made by precise investigation and actual measurement, they could be fundamental information and data for the traditional styles of the Chosun dynasty Palace. It is believed that continuous researches on this matter will result in important and fundamental data of the establishment of traditional water ed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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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형태. 구조 등 믈리적 특성과 기능을 파악하고, 이와 함께 이러한 시설들의 사상적, 종교적 배경 요인 및 여러 공간구성 요소와의 관련성을 밝히고 자하였다. 실제 측량과 많은 자료 수집을 통해 비교적 배수처리기법에 대하여서는 체제적인 연구를 진행하였으나 역시 수경 시설, 특히 지당의 지안(池岸)에 대한 재료나 시공적인 측면에서는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
다양하며 비교적 보전 . 복원 상태가 양호한 경복궁, 칭덕궁, 창경궁의 지딩-(池塘)을 대상으로 지안(池岸)의재료 및 축석 기법을 조사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전통 궁원의 수경 시설에 대한 복원에 있어서 기초적인 자료로서 뿐만 아니라 앞으로 전통적인 빙.
어떠한 형태로 설계되어 다른 조경 소재의는 어떠한 관계속에서 수경의 의미를 효과적으로 연출시키고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는 주로 수경 시설에 대한 일반적이고 기초적인 면구로 재료나 시공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있치 않다.
이에 본 연구는 우리나라 전통 수경 조성기법에 관한기초 조사 연구로서, 특히 수경 시설의 수가 많고 종류가 다양하며 비교적 보전 . 복원 상태가 양호한 경복궁, 칭덕궁, 창경궁의 지딩-(池塘)을 대상으로 지안(池岸)의재료 및 축석 기법을 조사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조선조 궁궐내의 수경시설 조성방법을 고찰하기 위하여 현재 남아있는 경복궁의 경회루지와 향뭔지. 창덕궁의 부용지, 애련지, 어수당지, 존덕지, 반도지.
창덕궁의 부용지, 애련지, 어수당지, 존덕지, 반도지. 창경궁의 춘당지와 통명전 연지로 공간적 범위를 한정하고 이러한 지당들의 조성 재료 및 시공방법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제안 방법
:工밖에도 입, 출수구의 위치와 방위, 지당 형태와 규모 등 기초적인 조사를 병행하였다.
두 번째 현장조사는 기온이 낮아 지당의 수면이 모두언 상태에서 실시하여 수면 위에 들어가 직접 재료의크기를 측정하고 사진 촬영을 하였다. 지안(池岸) 재료의 크기는 줄자를 이용하여 동서남북 사면에서 일반적인 크기로 생각되는 것을 임의 선정하여 각 방위별로 2~3개를 측정한 후 J.
한편 현장조사를 통해서는 현재 유지 . 복원 상태는 물론 지안 채료와 시공 방법 등을 조사하였는데, 현장조사는 두 차례 실시하였다. 첫 번째 현장조사에서는 조시대상 지당들이 항상 물이 채워져 있는 특성 때문에각 지당의 지안(池岸) 외부에서 측정가능한 범위 내에서 조사를 수행하였으며, 후에 발굴조사보고서나 중건보고서가 있는 경우 이들 보고서와 문화재청의 실측도면(내부자료)u 분석을 병행하였다.
본 연구는 크게 문헌조사와 현장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는데, 문헌조사는 주로 기존문헌과 동궐도, 발굴조사서. 줌건노고서 등에 의존하여 궁궐 수경시설의 전반적인 특성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조섬 재료는 지안(池岸) 재료의 종류와 재료 크기를, 시공 방법은 축석 높이와 축석 방법을 중심으로 조사하였다, 계획수고를 추정하기 위하여 출수구의 높이를 조사하고. :工밖에도 입, 출수구의 위치와 방위, 지당 형태와 규모 등 기초적인 조사를 병행하였다.
줌건노고서 등에 의존하여 궁궐 수경시설의 전반적인 특성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첫 번째 현장조사에서는 조시대상 지당들이 항상 물이 채워져 있는 특성 때문에각 지당의 지안(池岸) 외부에서 측정가능한 범위 내에서 조사를 수행하였으며, 후에 발굴조사보고서나 중건보고서가 있는 경우 이들 보고서와 문화재청의 실측도면(내부자료)u 분석을 병행하였다. 지당의 깊이는 지안에서 각 방위별로 4곳씩 스테프(staff) 를 이용하여 축석 높이를 조사한 후 평균치를 제시하였으며. 출수구의높이도 이와 동일한 방법으로 측정하였다.
측정하고 사진 촬영을 하였다. 지안(池岸) 재료의 크기는 줄자를 이용하여 동서남북 사면에서 일반적인 크기로 생각되는 것을 임의 선정하여 각 방위별로 2~3개를 측정한 후 J. 평균치를 제시하였으며, 특징적인 제료의 크기는 별도로 조사, 기록하였다.
복원 상태는 물론 지안 채료와 시공 방법 등을 조사하였는데, 현장조사는 두 차례 실시하였다. 첫 번째 현장조사에서는 조시대상 지당들이 항상 물이 채워져 있는 특성 때문에각 지당의 지안(池岸) 외부에서 측정가능한 범위 내에서 조사를 수행하였으며, 후에 발굴조사보고서나 중건보고서가 있는 경우 이들 보고서와 문화재청의 실측도면(내부자료)u 분석을 병행하였다. 지당의 깊이는 지안에서 각 방위별로 4곳씩 스테프(staff) 를 이용하여 축석 높이를 조사한 후 평균치를 제시하였으며.
성능/효과
경복궁, 창덕굼, 창경궁에 있는 9개의 지당올 살펴본결과 일본의 영향이 미쳤을 것으로 판단되는 고종이후의 지당을 제외하면 조선조 궁궐외 지안(池岸) 재료는 주로 화강석 장대석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료의 크기는 지당의 규모나 단별로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특정규격을 이용했다고 보기에는 어려우나 일반적으로 장대석의 길이가 120-140cm, 높이 30~40cm인것을 주로 사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상의 내용을 정리하면, 조선조 궁궐 지당의 계획수심은 Im이히-이고 지안 축석은 계획수고보다 다소 늪게 조성하였으며 그 높이는 對Ocm를 넘지 않은 것을알 수 있다. 또한 입 .
이상의 축석 방법에 디한 내용을 살펴보면, 고종이후에 축조된 지당을 제외한다면 조선조의 전통적인 지당축석 방법은 직긱쌓기이며 3~6단으로 이뤄진 것을 알수 있다.
지안 재료로 주로 사용된 징대석의 크기는 길이와 높이 모두 다양하게 나타나며, 경회루지예 비히] 지당의 규모가 작은 부묨지와 어수당지 듬의 지안 재료 크기가 다소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료의 높이에 있어서 경회루지의 경우 釦~50cm인데 반해 다른 곳은 30~40cm 로 나타났다. 이는 표 1에서 里듯이 지당의 크기에 따라재료 크기도 다소 영향믈 받는 것으로 판단된다.
풍수지리와의 관련성4)을 파악하기 위하여 입수와 출수의 방위를 조사하였는데, 풍수지리에서 좋은 것으로 판단되는 득파(待破)의 방위와 일치하든 곳은 경회루지한 곳 이였으며, 여타 지당의 경우 입 - 출수구의 빙유〕 가 일관적이지 않고 다양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조선시대 지당조성에 있어 입 .
후속연구
이러한 연구는 전통 궁원의 수경 시설에 대한 복원에 있어서 기초적인 자료로서 뿐만 아니라 앞으로 전통적인 빙.빕으로 정원을 새로 조성하고자 할 때 정원의지당에 대한 기초적인 자료나 설계 지침으로서 활용할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연구결과가 비록 정밀한 발굴조사와 실측에 의한 결론은 아니지만 조선조 국궐의 지당을 모사 또는 복사하는 경우나 전통적인 양식으로 지당을 만들고자할 때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함은 물론 앞으로 방수처리나 정화방법 등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진다면 전통 수경공간조성을 위한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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