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노인의 신체적 건강과 우울과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대구시에 거주하는 가정노인으로 노인 대상자 중 55세 이상인 자, 노화에 의한 시청각 장애가 심하지 않은 자, 언어적, 비언어적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 연구에 참여하기로 허락한 자로 168명이 선정되었다. 본 연구의 자료수집기간은 2000년 9월 16일부터 10월 16일까지였으며 설문지의 목적을 이해하고 면접방법에 대해 훈련받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노인이 있는 가정을 방문하여 대상자를 일대일로 면접하였다. 면접자가 직접 기록하여 회수율이 100%였으며 설문지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은 30-40분정도였다. 연구도구는 일반적 특성, 단축형 노인 우울척도(Short formGeriatric Depression Scale)(Sheikh와 Yesavage, 1986), Barthel의 Index(Mahoney와 Barthel, 1965)를 수정한 식사능력, 목욕능력, 세면능력, 화장실 사용능력 등으로 구성된 일상활동 능력 측정도구, 근골격계 증상(통증) 측정도구, Northern Illinois University에서 개발한 Health Self Rating Scale를 수정한 도구로 구성되었다. 자료의 분석은 SPSSWIN 10.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연구목적에 따라 서술통계방법 (실수, 백분율), t-test, ANOVA, Pear son Correlation Coefficient,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일반적 특성 중 연령(F=3.17, p=0.026), 배우자 유무(t=-2.44, p=0.016)에 따라 대상자의 우울이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집단간 차이를 보기 위해 사후검증한 결과 75-84세군이 65-74세군보다 우울 정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무배우자인 대상자의 우울 점수가 유배우자 보다 높았다. 2. 신체적 건강에 따른 우울 정도를 분석한 결과 일상활동능력(ADL)은 6-9점(세가지 이상의존)인 경우가 10- 12점(한 두가지 의존 또는 완전독립)인 경우보다 우울 정도가 유의하게 높았다(t=3.93, p=0.000). 근골격계 증상은 11- 13점(세 가지 이상 증상 있음), 14점 (모든 증상 있음)인 경우가 7점(전혀 증상없음)인 경우보다 우울 정도가 유의하게 높았다(F=5.33, p=0.002). 지각된 건강상태는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응답한 대상자일수록 우울 정도가 높았다(F=17.04, p=0.000). 3. 일상활동능력이 적을수록(r=-0.293, p=0.000), 근골격계 증상이 많을수록(r=.251, p=0.001), 지각된 건강상태가 나쁠수록(r=-0.522, p=0.000) 대상자의 우울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4. 신체적 건강 요인들의 우울에 대한 설명력은 29.1%이었으며, 이 중 지각된 건강상태의 표준 회귀계수(Beta)가 -0.456으로 가장 좋은 설명력을 가졌으며 일상활동능력(Beta=-0.140)의 순으로 좋은 설명력을 가졌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음을 제안하고자 한다. 1. 우울 정도가 높은 가정노인을 간호하기 위해 가정노인의 우울에 영향을 주는 일상활동능력, 근골격계 증상, 지각된 건강상태 및 인구학적 특성(연령, 배우자 유무)을 고려한 건강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2. 추후 연구에서는 가정노인의 신체적 건강을 측정하기 위해 다양한 도구를 사용할 것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노인의 신체적 건강과 우울과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대구시에 거주하는 가정노인으로 노인 대상자 중 55세 이상인 자, 노화에 의한 시청각 장애가 심하지 않은 자, 언어적, 비언어적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 연구에 참여하기로 허락한 자로 168명이 선정되었다. 본 연구의 자료수집기간은 2000년 9월 16일부터 10월 16일까지였으며 설문지의 목적을 이해하고 면접방법에 대해 훈련받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노인이 있는 가정을 방문하여 대상자를 일대일로 면접하였다. 면접자가 직접 기록하여 회수율이 100%였으며 설문지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은 30-40분정도였다. 연구도구는 일반적 특성, 단축형 노인 우울척도(Short form Geriatric Depression Scale)(Sheikh와 Yesavage, 1986), Barthel의 Index(Mahoney와 Barthel, 1965)를 수정한 식사능력, 목욕능력, 세면능력, 화장실 사용능력 등으로 구성된 일상활동 능력 측정도구, 근골격계 증상(통증) 측정도구, Northern Illinois University에서 개발한 Health Self Rating Scale를 수정한 도구로 구성되었다. 자료의 분석은 SPSS WIN 10.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연구목적에 따라 서술통계방법 (실수, 백분율), t-test, ANOVA, Pear son Correlation Coefficient,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일반적 특성 중 연령(F=3.17, p=0.026), 배우자 유무(t=-2.44, p=0.016)에 따라 대상자의 우울이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집단간 차이를 보기 위해 사후검증한 결과 75-84세군이 65-74세군보다 우울 정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무배우자인 대상자의 우울 점수가 유배우자 보다 높았다. 2. 신체적 건강에 따른 우울 정도를 분석한 결과 일상활동능력(ADL)은 6-9점(세가지 이상의존)인 경우가 10- 12점(한 두가지 의존 또는 완전독립)인 경우보다 우울 정도가 유의하게 높았다(t=3.93, p=0.000). 근골격계 증상은 11- 13점(세 가지 이상 증상 있음), 14점 (모든 증상 있음)인 경우가 7점(전혀 증상없음)인 경우보다 우울 정도가 유의하게 높았다(F=5.33, p=0.002). 지각된 건강상태는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응답한 대상자일수록 우울 정도가 높았다(F=17.04, p=0.000). 3. 일상활동능력이 적을수록(r=-0.293, p=0.000), 근골격계 증상이 많을수록(r=.251, p=0.001), 지각된 건강상태가 나쁠수록(r=-0.522, p=0.000) 대상자의 우울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4. 신체적 건강 요인들의 우울에 대한 설명력은 29.1%이었으며, 이 중 지각된 건강상태의 표준 회귀계수(Beta)가 -0.456으로 가장 좋은 설명력을 가졌으며 일상활동능력(Beta=-0.140)의 순으로 좋은 설명력을 가졌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음을 제안하고자 한다. 1. 우울 정도가 높은 가정노인을 간호하기 위해 가정노인의 우울에 영향을 주는 일상활동능력, 근골격계 증상, 지각된 건강상태 및 인구학적 특성(연령, 배우자 유무)을 고려한 건강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2. 추후 연구에서는 가정노인의 신체적 건강을 측정하기 위해 다양한 도구를 사용할 것을 제안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and physical health of the elderly and to provide fundamental data for programs which improve the health of this population. The subjects were 168 elderly people(55 years and older) who resided at home in Taegu. They wer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and physical health of the elderly and to provide fundamental data for programs which improve the health of this population. The subjects were 168 elderly people(55 years and older) who resided at home in Taegu. They were surveyed by interview using a closed- ended questionnaire. The survey was done from September 16 to October 16 in 2000. The instruments used in this study were general characteristics, Short form Geriatric Depression Scale(SGDS), Barthel Index, Muscular skeletal symptoms scale, Northern Illinois University's Health Self Rating Scale. The data were analyzed by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regression with SPSS PC 10.0 version for Windows. The findings were as follows: 1. As compared 65-74 years elderly group, 75-84 years group was significantly higher score for depression(F=3.17, p=.026). As compared elderly group who has own spouse, the group who has no own spouse was significantly higher score for depression(t=- 2.44, p=.016). 2. The aged who have more limitation of Activities of Daily Living(ADL)(t=3.93, p=.000), pain of muscular skeletal symptoms(F=5.33, p=.002) and poor perceived health state(F=17.04, p=.000) showed the higher severity of depression than the aged who have not. 3. ADL correlated negatively with depression(r=- .293, p=.000), pain of muscular skeletal symptoms correlated positively(r=.251, p=.001), perceived health status correlated negatively(r=-.522, p=.000). 4. The combination of perceived health status and ADL explained 29.1% of the varience of depression. On the basis of the above findings the following recommendations are made; 1. Developing health programs is needed considering ADL, pain of muscular skeletal symptoms, perceived health status, demographic variables (age, spouse status) which have an significant effects on depression of the elderly. 2. In the following study, the use of the various scale is needed which reflects physical status of the elderly in hom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and physical health of the elderly and to provide fundamental data for programs which improve the health of this population. The subjects were 168 elderly people(55 years and older) who resided at home in Taegu. They were surveyed by interview using a closed- ended questionnaire. The survey was done from September 16 to October 16 in 2000. The instruments used in this study were general characteristics, Short form Geriatric Depression Scale(SGDS), Barthel Index, Muscular skeletal symptoms scale, Northern Illinois University's Health Self Rating Scale. The data were analyzed by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regression with SPSS PC 10.0 version for Windows. The findings were as follows: 1. As compared 65-74 years elderly group, 75-84 years group was significantly higher score for depression(F=3.17, p=.026). As compared elderly group who has own spouse, the group who has no own spouse was significantly higher score for depression(t=- 2.44, p=.016). 2. The aged who have more limitation of Activities of Daily Living(ADL)(t=3.93, p=.000), pain of muscular skeletal symptoms(F=5.33, p=.002) and poor perceived health state(F=17.04, p=.000) showed the higher severity of depression than the aged who have not. 3. ADL correlated negatively with depression(r=- .293, p=.000), pain of muscular skeletal symptoms correlated positively(r=.251, p=.001), perceived health status correlated negatively(r=-.522, p=.000). 4. The combination of perceived health status and ADL explained 29.1% of the varience of depression. On the basis of the above findings the following recommendations are made; 1. Developing health programs is needed considering ADL, pain of muscular skeletal symptoms, perceived health status, demographic variables (age, spouse status) which have an significant effects on depression of the elderly. 2. In the following study, the use of the various scale is needed which reflects physical status of the elderly in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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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노인의 신체적 건강과 우울과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연구이다.
이러한 우울증의 효율적인 예방과 관리를 위해 이에 대한 평가도구의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인지기능장애에 대한 연구는 우리 나라에서도 어느 정도 이루어져 왔으나, 노인의 신체적 건강요소중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이에 본 연구에서는 가정 노인의 신체적 건강을 일상활동능력(ADL), 근골격계 증상(통증), 지각된 건강상태 측면에서 평가하고 이 중 노인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여 가정노인을 위한 건강프로그램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SGDS 는 다른 우울척도와 비교하여 변비, 식욕부진 등의 문항이 제외되어 있어 노인의 우울을 평가하기 위해 적절하다. 각 문항은 이분척도(1=예, 0=아니오)의 형태로 점수의 범위는 0-15점이고 합산한 평점이 높을수록 우울 정도가 심한 것을 의미하며, 긍정적인 질문은 평점을 역환산하였다. Sheikh와 Yesavage(1986)의 분류기준에 따르면 SGDS의 평점이 6점 이상일 때 우울 상태로 진단 된다.
본 연구의 자료수집기간은 2000년 9월 16일부터 10월 16일까지였으며 설문지의 목적을 이해하고 면접방법에 대해 훈련받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노인이 있는 가정을 방문하여 대상자를 일대일로 면접하였다. 면접자가 직접 기록하여 회수율이 100%였으며 설문지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은 30-40분정도였다.
신체적 건강인 일상활동능력, 근골격계 증상, 지각된 건강상태가 각각 우울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으므로 다중회귀분석을 통하여 이들을 독립변수로 투입했을 때 종속변수인 우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Table 4). 신체적 건강 요인들의 우울에 대한 설명력은 29.
연구도구는 일반적 특성, 단축형 노인 우울척도(Short form Geriatric Depression Scale)(Sheikh와 Yesavage, 1986), Barthel의 Index(Mahoney와 Barthel, 1965)를 수정한 식사능력, 목욕능력, 세면능력, 화장실 사용능력 등으로 구성된 일상활동 능력 측정도구, 근골격계 증상(통증) 측정도구, Northern Illinois University에서 개발한 Health Self Rating Scale를 수정한 도구로 구성되었다.
일상활동능력(ADL) 측정도구는 기본적인 자가 간호 정도를 측정하는 Barthel Index(Mahoney와 Barthel, 1965)를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식사능력, 목욕능력, 세면능력, 화장실 사용능력 등 4문항으로 각 문항은 3점 척도로 점수의 범위는 최저 4점에서 최고 12점이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자는 대구시에 거주하는 가정노인 중 다음의 선정기준에 의해 선정되었다.
본 연구는 노인의 신체적 건강과 우울과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대구시에 거주하는 가정노인으로 노인 대상자 중 55세 이상인 자, 노화에 의한 시청각 장애가 심하지 않은 자, 언어적, 비언어적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 연구에 참여하기로 허락한 자로 168명이 선정되었다.
데이터처리
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일반적 특성은 기술통계 방법(빈도, 백분율)을 이용하였으며 신체적 건강에 따른 우울 정도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t-test와 ANOVA를, 신체적 건강과 우울간의 상관관계를 보기 위해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우울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SPSS WIN 10.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연구목적에 따라 서술통계방법(실수, 백분율),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였다.
이론/모형
연구도구 중 우울 측정도구는 Sheikh와 Yesavage(1986)가 개발한 단축형 노인 우울척도 (Short form Geriatric Depression Scale:SGDS)를사용하였으며 총 15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이 도구는 처음 30문항으로 Brink 등(1982)에 의해 개발 되어 지역사회노인(Brink 등, 1982)과 정신과 환자(Sheikh와 Yesavage, 1986)에게 사용하여 우울을 평가하는데 효과적이었다고 보고되었다.
성능/효과
1. 일반적 특성 중 연령(F=3.17, p=0.026), 배우자 유무(t=-2.44, p=0.016)에 따라 대상자의 우울이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집단간 차이를 보기 위해 사후검증한 결과 75-84세군이 65-74세군보다 우울 정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무배우자인 대상자의 우울 점수가 유배우자 보다 높았다.
2. 신체적 건강에 따른 우울 정도를 분석한 결과 일상활동능력(ADL)은 6-9점(세가지 이상 의존)인 경우가 10-12점(한 두가지 의존 또는 완전독립)인 경우보다 우울 정도가 유의하게 높았다(t=3.93, p=0.000). 근골격계 증상은 11-13점(세 가지 이상 증상 있음), 14점(모든 증상 있음)인 경우가 7점(전혀 증상없음)인 경우보다 우울 정도가 유의하게 높았다(F=5.
3. 일상활동능력이 적을수록(r=-0.293, p=0.000), 근골격계 증상이 많을수록(r=.251, p=0.001), 지각된 건강상태가 나쁠수록(r=-0.522, p=0.000) 대상자의 우울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신체적 건강인 일상활동능력, 근골격계 증상, 지각된 건강상태가 각각 우울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으므로 다중회귀분석을 통하여 이들을 독립변수로 투입했을 때 종속변수인 우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Table 4). 신체적 건강 요인들의 우울에 대한 설명력은 29.1%이었으며, 이 중 지각된 건강상태의 표준회귀계수(Beta)가-0.456으로 가장 좋은 설명력을 가졌으며 일상활동능력(Beta=-0.140)의 순으로 좋은 설명력을 가졌다. 즉 자신이 건강하지 못하다고 인식할수록, 일상생활능력의 제한이 많을수록 우울 정도가 높았다.
ADL로 측정한 일상활동능력과 노인의 우울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고 회귀분석에서도 우울에 영향을 주는 주된 예측요인이었다. 이는 신체적 기능장애가 노인의 우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시사해준다.
000). 근골격계 증상은 11-13점(세 가지 이상 증상 있음), 14점(모든 증상 있음)인 경우가 7점(전혀 증상없음)인 경우보다 우울 정도가 유의하게 높았다(F=5.33, p=0.002). 지각된 건강상태는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응답한 대상자일수록 우울 정도가 높았다(F=17.
대상자의 신체적 건강과 우울간의 상관관계를 보기 위해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산출한 결과 일상활동능력이 적을수록(r=-0.293, P=0.000), 근골격계 증상이 많을수록(r=0.251, p=0.001), 지각된 건강상태가 나쁠수록(r=-0.522, p=0.000) 우울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Table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우울 정도의 평균의 차이검증을 위해 t-test 및 ANOVA를 실시한 결과 일반적 특성 중 연령, 배우자 유무에 따라 우울 정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집단간 차이를 보기 위해 사후검증한 결과 75-84세군이 65-74세군보다 우울 정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p<0.
본 연구에서 가정 노인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일상활동능력, 근골격계 증상, 지각된 건강상태가 있으며, 일반적 특성으로서 연령, 배우자 유무가 포함된다는 것을 제시하였다. 따라서 우울 정도가 높은 노인을 간호할 때에는 이들 요소를 모두 고려한 프로그램이 최대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본 연구에서 7점(전혀 증상없음, No symptom), 8-10점(한 두가지 증상 있음, Mild), 11-13점(세 가지 이상 증상 있음, Moderate), 14점(모든 증상 있음, Severe)으로 구성된다. 본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0.97로 높은 내적 일치도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 일상활동능력, 근골격계 증상(동통), 지각된 건강상태는 노인의 우울과 관련이 있었다. 즉 우울 정도가 높을수록 일상생활에서 타인의 도움을 많이 필요로 하고 근골격계 증상을 많이 호소하며 지각된 건강상태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연령, 배우자 유무에 따라 노인의 우울 정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5세에서 84세 연령층의 노인이 65세에서 74세의 노인에 비해 우울 정도가 높게 나타난 것은 이종범 등(1984), Blazer 등(1991)의 연구결과와 일치된다.
일상활동능력(ADL) 측정도구는 기본적인 자가 간호 정도를 측정하는 Barthel Index(Mahoney와 Barthel, 1965)를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식사능력, 목욕능력, 세면능력, 화장실 사용능력 등 4문항으로 각 문항은 3점 척도로 점수의 범위는 최저 4점에서 최고 12점이다. 본 연구에서 6-9점(세가지 이상 의존, Poor)과 10-12점(한 두가지 의존 또는 완전독립, Good)으로 구성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일상생활에서 자가간호를 잘 수행함을 의미한다.
신체적 건강인 일상활동능력, 근골격계 증상, 지각된 건강상태가 각각 우울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으므로 다중회귀분석을 통하여 이들을 독립변수로 투입했을 때 종속변수인 우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Table 4). 신체적 건강 요인들의 우울에 대한 설명력은 29.1%이었으며, 이 중 지각된 건강상태의 표준회귀계수(Beta)가-0.456으로 가장 좋은 설명력을 가졌으며 일상활동능력(Beta=-0.140)의 순으로 좋은 설명력을 가졌다. 즉 자신이 건강하지 못하다고 인식할수록, 일상생활능력의 제한이 많을수록 우울 정도가 높았다.
신체적 건강 중 일상활동능력(ADL)은 완전의존(점수가 4점인 경우)인 노인은 없었으며, 6-9점(세가지 이상 의존)인 경우가 10-12점(한 두가지 의존 또는 완전독립)인 경우보다 우울 정도가 유의하게 높았다(p<0.001). 근골격계 증상은 11-13점(세 가지 이상 증상 있음), 14점(모든 증상있 음)인 경우가 7점(전혀 증상없음)인 경우보다 우울 정도가 유의하게 높았다(p<0.
본 연구에서 일상활동능력, 근골격계 증상(동통), 지각된 건강상태는 노인의 우울과 관련이 있었다. 즉 우울 정도가 높을수록 일상생활에서 타인의 도움을 많이 필요로 하고 근골격계 증상을 많이 호소하며 지각된 건강상태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40)의 순으로 좋은 설명력을 가졌다. 즉 자신이 건강하지 못하다고 인식할수록, 일상생활능력의 제한이 많을수록 우울 정도가 높았다.
지각된 건강상태가 노인의 우울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고 회귀분석에서도 우울에 영향을 주는 가장 주된 예측요인이었다. 박인옥 등(1998)의 연구에서 신체적 건강문제 특히 주관적으로 느끼는 건강문제가 있을 때 가장 우울한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01). 지각된 건강상태는 매우 건강함이 6.0%, 건강한 편임이 24.4%, 보통이 31.0%, 건강하지 않은 편임이 32.1%, 매우 건강하지 못함이 6.5%로 나타났으며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응답한 대상자일수록 우울 정도가 높았다(p<0.00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우울 정도의 평균의 차이검증을 위해 t-test 및 ANOVA를 실시한 결과 일반적 특성 중 연령, 배우자 유무에 따라 우울 정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집단간 차이를 보기 위해 사후검증한 결과 75-84세군이 65-74세군보다 우울 정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p<0.05) 배우자가 없는 노인의 우울 점수가 배우자가 있는 노인보다 높았다(p<0.05).
016)에 따라 대상자의 우울이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집단간 차이를 보기 위해 사후검증한 결과 75-84세군이 65-74세군보다 우울 정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무배우자인 대상자의 우울 점수가 유배우자 보다 높았다.
후속연구
1. 우울 정도가 높은 가정노인을 간호하기 위해 가정노인의 우울에 영향을 주는 일상활동능력, 근골격계 증상, 지각된 건강상태 및 인구학적 특성(연령, 배우자 유무)을 고려한 건강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2. 추후 연구에서는 가정노인의 신체적 건강을 측정하기 위해 다양한 도구를 사용할 것을 제안 한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연구대상자가 대구시에 거주하는 일부 가정노인에 한정되어 모집단인 한국 노인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해석할 때에는 신중을 요한다는 점과 가정노인의 우울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성질환 유무에 대한 문항이 포함되지 않은 점으로 추후 연구에서는 이런 점을 보완하여 조사할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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