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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러나 식품섭취빈도법은 쉽고, 빠른 시간에 장기간에 걸친 평소의 식품과 영양소 섭취패턴을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한정된 식품 목록과 1회 섭취분량 때 문에 섭취량 측정이 기록법이나 회상법에 비해 정확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Lee 등 2001).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24시간 회상법에 의한 영양소 섭취량과 식품섭취빈도 조사를 실시하여 이들이 조사 대상자의 생활습관과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비교해 보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종적연구를 위한 첫 단계로서 서울지역의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코호트를 구축하면서, 노년기의 건강증진 및 보다 나은 영양서비스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방법의 하나로 만성퇴행성질환과 관련된 생활습관이 역학연구에서 자주 이용되는 두 가지 식이조사법과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조사하였다. 이는 앞으로의 종적연구에 사용될 신뢰성 있는 식이조사법을 마련하는 기초가 될 것이다.
- 본 연구는 종적연구를 위한 첫 단계로서 서울지역의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코호트를 구축하면서, 앞으로의 종적연구에 사용될 신뢰성 있는 식이조사법을 마련하기 위하여 만성퇴행성질환과 관련된 생활습관과 식습관이 역학연구에서 자주 이용되는 두 가지 식이조사법과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조사하였다.
가설 설정
- 4) 자신이 건강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생선.· 조개류의 섭취빈도가 높았고,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채소류의 섭취빈도가 많았다.
제안 방법
- 이때 기억을 돕기 위하여 food model set을 이용하였다. 2차 조사는 1차 조사 6개월 후에 1차 조사시와 동일한 식품섭취빈도조사지와 3일간의 24시간 회상법 식사기록지를 우편으로 발송하고, 이를 조사 대상자가 기록한 후 반송하도록 하였다.
- 본 연구에서 사용된 모든 설문지는 선행연구들(Kim 등 1996; Lee & Woo 2001; Lee 등 2002; Park 등 2002; '98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의 문항을 참고하여 작성한 후,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문제점을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식품섭취빈도조사에 사용한 식품목록과 1회 섭취분량은 현재 국내에서 쓰이고 있는 식품섭취빈도 조사지 (Oh & Hong 1998; Lee & Woo 2001; Lee 등2002), 국민영양조사보고서 (1999), 식품교환표 및 눈대중량표 등을 이용하였다.
- 이와 같이 1차와 2차에 걸쳐 조사 . 분석한 영양소 섭취량과 식품섭취빈도는 합하여 평균치를 구하고 이를 생활습관과의 상관관계를 구하는데 사용하였다.
- 일반사항으로 연령, 교육수준, 직업, 월수입 등을 조사하였다. 생활습관으로는 건강상태 인식 정도, 스트레스 정도, 흡연, 음주, 체중조절과 운동 습관 등을 조사하였고, 식습관으로는 결식, 식사의 규칙성, 간식과 외식의 빈도, 짠맛에 대한 기호도, 식품군별 기호도 등을 조사하였다. 일반사항과 생활습관조사는 1차 조사에서만 실시하였다.
- 식품섭취빈도조사에 사용한 식품목록과 1회 섭취분량은 현재 국내에서 쓰이고 있는 식품섭취빈도 조사지 (Oh & Hong 1998; Lee & Woo 2001; Lee 등2002), 국민영양조사보고서 (1999), 식품교환표 및 눈대중량표 등을 이용하였다. 식이 조사방법은 1차 건강조사시 내 원한 대상자에게 훈련된 영양사가 24시간 회상법과 식품섭 취빈도조사지에 의한 식사기록법을 설명한 다음, 식품섭취빈도조사지와 3일간의 24시간 회상법의 식사기록지를 대상자에게 주어 기록하게 하고 다음날 회수하였다. 조사지를 회수하는 날, 영양사는 대상자와의 면담을 통하여 작성해 온 조사지를 수정, 보완하였다.
- 그 결과를 제 7 차 한국인 영양권장량과 비교하여 권장량에 대한 비율을 계산하였다. 식품섭취빈도조사는 지난 1년간의 식품섭취빈도를 1일 3회, 1일 2회, 1일 1회 1주 4~5회, 1주 2~3회, 1주 1회, 1달 2~3회, 1달 1회, 1 년 4~7회, 거의 안 먹음의 10가지로 구분하여 선택하게 한 후, 그 결과를 주당 섭취횟수로 환산하였다. 식품섭취빈도법에 사용한 식품목록은 82개이며 이를 식품군으로 나누어보면 곡류 및 전분류 15종, 육류 8종 어패류 11종, 난류 1종, 우유 및 유제품 6종 두류 3종, 과일류 13종 채소류 17종, 해조류 2종, 음료 및 기타 6종이었다.
- 조사지를 회수하는 날, 영양사는 대상자와의 면담을 통하여 작성해 온 조사지를 수정, 보완하였다. 이때 기억을 돕기 위하여 food model set을 이용하였다. 2차 조사는 1차 조사 6개월 후에 1차 조사시와 동일한 식품섭취빈도조사지와 3일간의 24시간 회상법 식사기록지를 우편으로 발송하고, 이를 조사 대상자가 기록한 후 반송하도록 하였다.
- 일반사항으로 연령, 교육수준, 직업, 월수입 등을 조사하였다. 생활습관으로는 건강상태 인식 정도, 스트레스 정도, 흡연, 음주, 체중조절과 운동 습관 등을 조사하였고, 식습관으로는 결식, 식사의 규칙성, 간식과 외식의 빈도, 짠맛에 대한 기호도, 식품군별 기호도 등을 조사하였다.
- 식이 조사방법은 1차 건강조사시 내 원한 대상자에게 훈련된 영양사가 24시간 회상법과 식품섭 취빈도조사지에 의한 식사기록법을 설명한 다음, 식품섭취빈도조사지와 3일간의 24시간 회상법의 식사기록지를 대상자에게 주어 기록하게 하고 다음날 회수하였다. 조사지를 회수하는 날, 영양사는 대상자와의 면담을 통하여 작성해 온 조사지를 수정, 보완하였다. 이때 기억을 돕기 위하여 food model set을 이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 1) 조사대상자는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30세 이상의 건강한 자원자 91명 (남 42명, 여 49명)으로 평균 연령은 남자53.5 ± 9.6세, 여자 52.2 ± 8.9세였다. 본 조사 대상자들은 교육수준과 경제수준이 높고, 같은 연령대와 비교하여 음주율과 영양제 섭취율이 높지만 자신이 인식하는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체중조절에 대한 노력과 운동실천률이 높으며 흡연률이 낮은 좋은 건강습관을 가지고 있는, 대체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집단으로 판단된다.
-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30세 이상의 건강한 자원자 91명 (남 42명, 여 49명을 대상으로 2000년 10월부터 2001년 5월까지 실시하였다.
데이터처리
- 24시간 회상법 조사에 의한 연속 3일간의 식품섭취량을 CAN-Pro(한국영양학회)를 이용하여 영양소 섭취량으로 환산하였다. 그 결과를 제 7 차 한국인 영양권장량과 비교하여 권장량에 대한 비율을 계산하였다. 식품섭취빈도조사는 지난 1년간의 식품섭취빈도를 1일 3회, 1일 2회, 1일 1회 1주 4~5회, 1주 2~3회, 1주 1회, 1달 2~3회, 1달 1회, 1 년 4~7회, 거의 안 먹음의 10가지로 구분하여 선택하게 한 후, 그 결과를 주당 섭취횟수로 환산하였다.
- 조사자료는 SAS program (version 8.2)을 이용하여 각 문항의 빈도와 백분율, 평균 ± 표준오차를 구하고, 차이를 비교하기 위하여 t-test, paired t-test를, 변인과의 상관관계는 x2—test, ANOVA, Duncan's multiple range test 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24시간 회상법 조사에 의한 연속 3일간의 식품섭취량을 CAN-Pro(한국영양학회)를 이용하여 영양소 섭취량으로 환산하였다. 그 결과를 제 7 차 한국인 영양권장량과 비교하여 권장량에 대한 비율을 계산하였다.
- 본 연구에서 사용된 모든 설문지는 선행연구들(Kim 등 1996; Lee & Woo 2001; Lee 등 2002; Park 등 2002; '98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의 문항을 참고하여 작성한 후,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문제점을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식품섭취빈도조사에 사용한 식품목록과 1회 섭취분량은 현재 국내에서 쓰이고 있는 식품섭취빈도 조사지 (Oh & Hong 1998; Lee & Woo 2001; Lee 등2002), 국민영양조사보고서 (1999), 식품교환표 및 눈대중량표 등을 이용하였다. 식이 조사방법은 1차 건강조사시 내 원한 대상자에게 훈련된 영양사가 24시간 회상법과 식품섭 취빈도조사지에 의한 식사기록법을 설명한 다음, 식품섭취빈도조사지와 3일간의 24시간 회상법의 식사기록지를 대상자에게 주어 기록하게 하고 다음날 회수하였다.
성능/효과
- 2) 영양소 섭취량과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낸 생활습관은 흡연이었고, 음주, 자신이 인식하는 건강상태, 건강에 대한 염려 및 스트레스 정도는 영양소 섭취량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체중 조절과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대상자가 섬유소와 콜레스테롤의 섭취에 관심이 높았다.
- 3) 육류를 좋아하는 사람이 섬유소를 적게 섭취하였고, 생선이나 두류를 좋아하는 대상자가 철분과 나이아신의 섭취량이 높았다. 우유와 유제품을 좋아하는 사람은 칼슘, 비타민 B2와 지방의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 5) 식품군 섭취빈도는 영양소 섭취량과는 달리 결식이나 식사의 규칙성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지는 않았지만 경향은 비슷하였다. 외식과 과일류와 음료류의 섭취빈도 육류의 기름기 섭취여부와 과일 섭취빈도, 편식과 육류의 섭취 빈도, 영양제나 건강보조식품 섭취와 곡류, 생선 · 조개류의 섭취빈도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 6) 육류, 우유 · 요구르트, 해조류 및 과일류에서 기호도와 식품섭취빈도가 유의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생선이나 두류에 있어서는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상호관계가 밀접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 육류, 우유.· 요구르트, 해조류 및 과일류에서는 기호도와 식품섭취 빈도가 유의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생선이나 두류에 있어서는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상호관계가 밀접한 경향을 나타내었다(Table 7). 채소를 싫어하는 사람일수록 육류의 섭취빈도가 높았고, 해조류를 좋아하는 사람은 해조류뿐만 아니라 과일류의 섭취빈도가 높은 반면 음료류 섭취빈도는 낮았다.
- 체중 증가자는 채소류의 섭취빈도가 적었으며, 체중을 줄이려고 노력하는 사람일수록 생선.· 조개류와 채소류의 섭취 빈도가 유의적으로 많았고, 유의적이지는 않았지만 두류, 과일류, 해조류와 우유류의 섭취빈도가 높았다. 또한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채소류의 섭취 빈도가 유의적으로 높았고, 유의한 수준은 아니지만 어패류, 난류, 우유류, 과일류, 해조류의 섭취빈도가 높았다.
- 이로써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은 사람일수록 생선.· 조개류와 채소류의 섭취빈도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
- 체중을 줄이려고 노력하는 사람일수록 생선.· 조개류와 채소류의 섭취빈도가 유의적으로 많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일수록 채소류의 섭취빈도가 유의적으로 높았다.
- 자신이 건강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생선.· 조개류의 섭취빈도가 높았고,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채소류의 섭취빈도가 많았다. 건강에 대한 염려가 적은 사람이 곡류, 난류와 두류의 섭취빈도가 높았고, 스트레스가 적은 사람이 음료류를 적게 섭취하고 있었다.
- 영양제나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하는 대상자일수록 곡류의 섭취빈도는 낮았고 생선.· 조개류의 섭취빈도는 높았다.
- · 조개류의 섭취빈도가 높았고,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채소류의 섭취빈도가 많았다. 건강에 대한 염려가 적은 사람이 곡류, 난류와 두류의 섭취빈도가 높았고, 스트레스가 적은 사람이 음료류를 적게 섭취하고 있었다.
- 영양소 섭취량과 식습관과의 상관관계 유의도 (p value) 는 Table 3과 같다. 결식하지 않는 대상자가 결식하는 대상자보다 에너지, 탄수화물, 섬유소, 칼슘, 인과 비타민 B2 의 섭취량이 많았고,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대상자의 에너지와 탄수화물의 섭취량이 불규칙적으로 식사하는 대상자보다 많았다. 이것은 아침식사가 불규칙적인 군이 규칙적인 군보다 영양소와 식품의 섭취량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는 Lee 등(1996)의 연구와 일치하였다.
- 영양소 섭취량에 가장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식습관은 결식이었고, 그 다음으로 규칙적 식사 여부였다. 그 외에 외식과 낮은 비타민 C의 섭취량, 짜게 먹는 습관과 낮은 칼슘의 섭취량, 편식과 낮은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 식품군 섭취빈도는 영양소 섭취량과는 달리 결식이나 식사의 규칙성과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 다만 결식하지 않는 사람이 결식하는 사람보다 두류, 어패류, 난류, 우유류, 채소류, 해조류의 섭취빈 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고, 식사시간이 규칙적인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곡류의 섭취빈도가 적었고 어패류, 두류, 우유류, 과일류의 섭취빈도가 높았지만 유의한 차는 없었다. 이는 Lee & Woo (2001)의 전주지역 연구에서 식사시간이 규칙적인 중년 집단이 두류와 과일류의 섭취빈도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과 어느 정도 일치한다고 본다.
- · 조개류와 채소류의 섭취 빈도가 유의적으로 많았고, 유의적이지는 않았지만 두류, 과일류, 해조류와 우유류의 섭취빈도가 높았다. 또한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채소류의 섭취 빈도가 유의적으로 높았고, 유의한 수준은 아니지만 어패류, 난류, 우유류, 과일류, 해조류의 섭취빈도가 높았다. 이는 Hertzler (1996)가 식품과 체중에 관심이 많을수록 저 지방식품을 선택하는 경향을 보였다는 보고와 Lee & Woo(2001)의 연구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채소 및 해조류, 과일류의 섭취빈도가 높은 것과는 일치하나, 본 연구의 식품군 구분에는 없는 유지류와 당류의 섭취빈도가 높게 나타난 것에 대해서는 좀 더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 이는 Joung & Moon (1999)의 연구에서 남자에 있어서 흡연자들이 비흡연자들에 비해 과일류의 섭취빈도가 유의하게 낮았다는 결과와 일치한다. 본 연구에서 과일류와 해조류 이외에 유의한 차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흡연자들이 비흡연자들에 비해 낮은 섭취빈도를 보이는 식품군은 두류, 우유류, 난류 등이었다. 이 결괴는 여러 연구들(Larkin 등 1990; Dallongville 등 1996)에서 흡연자들이 음료류, 달걀, 설탕류의 섭취 빈도는 높으면서 채소류, 과일류, 시리얼 등의 섭취빈도는 낮다고 한 것과 일치한다.
- 9%로 나타났다. 본 조사 대상자는 다른 연구 대상자와는 달리 교육수준이 매우 높은 집단이었지만 타 연구 결과와 비교하여 음주율은 비슷하였고, 흡연율은 매우 낮았다. 즉, Lee 등 (2001a)의 서울 수도권 지역의 장 · 중년층의 연구에서 남 자의 73.
- 9세였다. 본 조사 대상자들은 교육수준과 경제수준이 높고, 같은 연령대와 비교하여 음주율과 영양제 섭취율이 높지만 자신이 인식하는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체중조절에 대한 노력과 운동실천률이 높으며 흡연률이 낮은 좋은 건강습관을 가지고 있는, 대체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집단으로 판단된다.
- 식습관과 식품군 섭취빈도와의 유의도 (p value) 를 살펴보면 Table 6과 같다. 식품군 섭취빈도는 영양소 섭취량과는 달리 결식이나 식사의 규칙성과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 다만 결식하지 않는 사람이 결식하는 사람보다 두류, 어패류, 난류, 우유류, 채소류, 해조류의 섭취빈 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고, 식사시간이 규칙적인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곡류의 섭취빈도가 적었고 어패류, 두류, 우유류, 과일류의 섭취빈도가 높았지만 유의한 차는 없었다.
- 식품섭취빈도조사는 지난 1년간의 식품섭취빈도를 1일 3회, 1일 2회, 1일 1회 1주 4~5회, 1주 2~3회, 1주 1회, 1달 2~3회, 1달 1회, 1 년 4~7회, 거의 안 먹음의 10가지로 구분하여 선택하게 한 후, 그 결과를 주당 섭취횟수로 환산하였다. 식품섭취빈도법에 사용한 식품목록은 82개이며 이를 식품군으로 나누어보면 곡류 및 전분류 15종, 육류 8종 어패류 11종, 난류 1종, 우유 및 유제품 6종 두류 3종, 과일류 13종 채소류 17종, 해조류 2종, 음료 및 기타 6종이었다. 이와 같이 1차와 2차에 걸쳐 조사 .
- 편식을 하는 사람이 육류의 섭취빈도가 적었다. 영양제나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하는 대상자일수록 곡류의 섭취빈도는 낮았고 생선.· 조개류의 섭취빈도는 높았다.
- 5) 식품군 섭취빈도는 영양소 섭취량과는 달리 결식이나 식사의 규칙성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지는 않았지만 경향은 비슷하였다. 외식과 과일류와 음료류의 섭취빈도 육류의 기름기 섭취여부와 과일 섭취빈도, 편식과 육류의 섭취 빈도, 영양제나 건강보조식품 섭취와 곡류, 생선 · 조개류의 섭취빈도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 외식하는 대상자가 그렇지 않은 대상자보다 과일류와 음료류의 섭취빈도가 유의하게 높았고, 육류의 기름기를 그대로 먹거나 기름기 있는 육류를 먹지 않는 사람 모두 과일 섭취 빈도가 낮았다. 편식을 하는 사람이 육류의 섭취빈도가 적었다.
- 육류를 좋아하는 사람이 섬유소를 적게 섭취하였고, 생선이나 두류를 좋아하는 대상자가 철분과 나이아신의 섭취량이 높았다. 우유와 유제품을 좋아하는 사람은 칼슘, 비타민 B2 와 지방의 섭취량이 유의적 으로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식품군의 기호도가 곧 그 식품의 섭취량과 영양소 섭취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특정영양소의 섭취부족 위험도를 평가할때 식품군 또는 식품의 종류에 따른 기호도와 섭취빈도의 조사만으로도 위험도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하겠다.
- 육류를 좋아하는 사람이 섬유소를 적게 섭취하였고, 생선이나 두류를 좋아하는 대상자가 철분과 나이아신의 섭취량이 높았다. 우유와 유제품을 좋아하는 사람은 칼슘, 비타민 B2 와 지방의 섭취량이 유의적 으로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식품군의 기호도가 곧 그 식품의 섭취량과 영양소 섭취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특정영양소의 섭취부족 위험도를 평가할때 식품군 또는 식품의 종류에 따른 기호도와 섭취빈도의 조사만으로도 위험도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하겠다.
- 식품군의 기호도와 영양소 섭취량과의 상관관계 유의도 (p value) 는 Table 4와 같다. 육류를 좋아하는 사람이 섬유소를 적게 섭취하였고, 생선이나 두류를 좋아하는 대상자가 철분과 나이아신의 섭취량이 높았다. 우유와 유제품을 좋아하는 사람은 칼슘, 비타민 B2 와 지방의 섭취량이 유의적 으로 높았다.
- 이러한 결과는 결식이나 식사의 규칙성이 유의한 수준은 아니지만 식품섭취빈도에 영향을 미쳐 영양소 섭취량에 유의한 차를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외식이나 편식 또한 특정 식품군의 섭취빈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이로써 본 조사 대상자들은 교육수준과 경제수준이 높고, 여전히 높은 음주율과 아침 결식률, 높은 건강보조식품의 존도, 균형잡힌 식사에 대한 낮은 인식 등 바람직하지 않은 건강습관을 가지고 있지만, 체중조절에 대한 노력과 운동실천률이 높으며 흡연률이 낮은 좋은 건강습관을 가지고 있는, 대체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집단으로 판단된다.
- 이로써 흡연, 결식과 식사의 규칙성이 영양소 섭취량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고, 그외 외식, 짜게 먹는 습관, 편식 등이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러한 생활습관과 식습관이 식품군 기호도와 식품섭취빈도와도 관계가 있는 것을 볼 때, 영양소 섭취량을 조사하지 않고 영양상태를 판정하는 간단한 도구를 마련할 때에는 흡연, 결식, 식사의 규칙성 등의 생활습관과 식품군 기호도와 섭취빈도의 조사가 유용하다고 사료된다.
- 9%가 대학졸업 이상이었고, 1달 가계 평균 수입은대상자의 약 70%가 300만원을 넘는 중산층 이상이었다. 조사 대상자 중 남자의 음주율은 77.3%인 반면 여자는 13.5%였고, 흡연율은 남자의 27.3%, 여자의 1.9%로 나타났다. 본 조사 대상자는 다른 연구 대상자와는 달리 교육수준이 매우 높은 집단이었지만 타 연구 결과와 비교하여 음주율은 비슷하였고, 흡연율은 매우 낮았다.
- 흡연은 영양소 섭취량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즉 에너지, 단백질, 나이아신과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과거 흡연자 > 흡연자 > 금연자 순으로 나타났다. 흡연과 영양소 섭취량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Lee 등(2001a)의 연구에서 비흡연자가 흡연자보다 유의하게 탄수화물의 섭취량이 많았다는 것과 본 연구와는 일치하지 않았으며, Dallongville 등(1998)이 흡연자는 에너지, 지방,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높았다고 보고한 것과 비슷하게 본 연구에서도 에너지와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유의하게 높았다.
- 하루 2회 이상 외식하는 대상자가 그렇지 아니한 대상자보다 비타민 C의 섭취량이 유의하게 적었고, 유의한 수준은 아니지만 섬유소의 섭취량이 적은 경향을 보였다. 짜게 먹는 사람이 그렇지 아니한 사람보다 칼슘의 섭취량이 유의하게 적었고, 유의한 수준은 아니지만 비타민 B2, 지방과 포타슘의 섭취량이 적은 경향을 나타냈다. 편식하는 대상자가 콜레스테롤을 적게 섭취하고 있었다.
- · 요구르트, 해조류 및 과일류에서는 기호도와 식품섭취 빈도가 유의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생선이나 두류에 있어서는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상호관계가 밀접한 경향을 나타내었다(Table 7). 채소를 싫어하는 사람일수록 육류의 섭취빈도가 높았고, 해조류를 좋아하는 사람은 해조류뿐만 아니라 과일류의 섭취빈도가 높은 반면 음료류 섭취빈도는 낮았다. 인스턴트 식품을 좋아하는 사람이 곡류와 우유류의 섭취빈도가 높았다.
- 체중 증가자는 채소류의 섭취빈도가 적었으며, 체중을 줄이려고 노력하는 사람일수록 생선.· 조개류와 채소류의 섭취 빈도가 유의적으로 많았고, 유의적이지는 않았지만 두류, 과일류, 해조류와 우유류의 섭취빈도가 높았다.
- 이것은 아침식사가 불규칙적인 군이 규칙적인 군보다 영양소와 식품의 섭취량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는 Lee 등(1996)의 연구와 일치하였다. 하루 2회 이상 외식하는 대상자가 그렇지 아니한 대상자보다 비타민 C의 섭취량이 유의하게 적었고, 유의한 수준은 아니지만 섬유소의 섭취량이 적은 경향을 보였다. 짜게 먹는 사람이 그렇지 아니한 사람보다 칼슘의 섭취량이 유의하게 적었고, 유의한 수준은 아니지만 비타민 B2, 지방과 포타슘의 섭취량이 적은 경향을 나타냈다.
- 본 조사대상자의 영양소 섭취량은 선행논문(Lee 등 2002)에 보고하였으며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활동정도는 대부분 가벼운 활동(75%)과 보통활동(24%) 에 속하며, 에너지 섭취량은 RDA의 80.1 ± 16.5%, 단백질은 RDA의 104.0 ± 21.3%, 3대 열량 영양소의 구성비, 즉 단백질 : 지방 : 탄수화물의 비는 16 : 24 : 60이었으며, RDA의 75% 미만 섭취 영양소는 여자 대상자에 있어서 칼슘뿐이었다.
- 음주와 식품군 섭취빈도와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과일의 섭취빈도가 적었고, 담배를 끊은 사람의 해조류 섭취빈도가 높았다. 이는 Joung & Moon (1999)의 연구에서 남자에 있어서 흡연자들이 비흡연자들에 비해 과일류의 섭취빈도가 유의하게 낮았다는 결과와 일치한다.
- · 조개류의 섭취빈도가 높았고,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채소류의 섭취빈도가 많았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과일의 섭취빈도가 적었지만 음주와 식품군 섭취빈도와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체중을 줄이려고 노력하는 사람일수록 생선.
후속연구
- 또한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채소류의 섭취 빈도가 유의적으로 높았고, 유의한 수준은 아니지만 어패류, 난류, 우유류, 과일류, 해조류의 섭취빈도가 높았다. 이는 Hertzler (1996)가 식품과 체중에 관심이 많을수록 저 지방식품을 선택하는 경향을 보였다는 보고와 Lee & Woo(2001)의 연구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채소 및 해조류, 과일류의 섭취빈도가 높은 것과는 일치하나, 본 연구의 식품군 구분에는 없는 유지류와 당류의 섭취빈도가 높게 나타난 것에 대해서는 좀 더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 본 연구는 종적연구를 위한 첫 단계로서 서울지역의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코호트를 구축하면서, 노년기의 건강증진 및 보다 나은 영양서비스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방법의 하나로 만성퇴행성질환과 관련된 생활습관이 역학연구에서 자주 이용되는 두 가지 식이조사법과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조사하였다. 이는 앞으로의 종적연구에 사용될 신뢰성 있는 식이조사법을 마련하는 기초가 될 것이다.
- 육류의 기름기를 제거하고 먹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지방의 섭취량이 적은 경향을 보였지만 유의하지는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이미 잘 알려져 있듯이 식습관이 영양소의 섭취와 건강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앞으로의 추적조사에서는 좀 더 자세한 분석이 요구된다.
- 이는 앞의 식품군 기호도와 특정 영양소 섭취량과의 높은 상관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좋은 단서라고 볼 수 있다. 즉, 식품군 기호도가 식품섭취빈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특정 영양소 섭취량에 차이를 나타내므로 특정영양소의 섭취부족 위험도를 측정하는 간단한 도구로써 식품군 또는 식품의 종류에 따른 기호도와 섭취빈도의 조사가 유용함을 시사한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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