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20세기 패션 디자인의 조형성 표현방법 연구 -오브제 사용기법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Method of Expressing Plasticity in the 20th Century Fashion Design - Focused on the Using Techniques of Object-원문보기
Objet, which showed up with the art of 20C, is now an important element giving a creative idea to fashion designers in modern times.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review how the objet technique was paid attention and recreated in the fashion, through the analysis of works, and the formative feature...
Objet, which showed up with the art of 20C, is now an important element giving a creative idea to fashion designers in modern times.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review how the objet technique was paid attention and recreated in the fashion, through the analysis of works, and the formative features of each technique for fashion, in order to identify the connection of arts and fashion, and the position of fashion as art. The techniques using object appeared in the 20th century fashion are as follows: First, papier-colle, which is adding printed materials onto the surface, is such a technique that adds cut-feeling materials to impose a new texture, or arrange again the cloth-cuts to create a different clothing from the existing one, which went to the extension of materials in the fashion. Second, collage of daily materials expresses directly and emotionally through direct presentation of the objets. Especially, collage of patch-work is reproduced into a new fabric depending on the objet used, giving a standing over the form. Third, ready-made which presents the material meaning only of the objet expands the range of objets which could be used in the fashion by introducing the daily materials having a meaning itself as a fashion. Forth, an attempt to approach to the objets of popular image by designed techniques come out in modern fashion as a graffiti look or a typography look, making the clothing itself an objet to transmit a message directly to the masses. Introduction of various objets and development of expression technique brought out the diversification of materials, and enrichment and extension of expression sphere, which resultingly spreaded the freedom of expression and progressed into the art sphere, making a direct motif to solidify its standing as a formative art.
Objet, which showed up with the art of 20C, is now an important element giving a creative idea to fashion designers in modern times.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review how the objet technique was paid attention and recreated in the fashion, through the analysis of works, and the formative features of each technique for fashion, in order to identify the connection of arts and fashion, and the position of fashion as art. The techniques using object appeared in the 20th century fashion are as follows: First, papier-colle, which is adding printed materials onto the surface, is such a technique that adds cut-feeling materials to impose a new texture, or arrange again the cloth-cuts to create a different clothing from the existing one, which went to the extension of materials in the fashion. Second, collage of daily materials expresses directly and emotionally through direct presentation of the objets. Especially, collage of patch-work is reproduced into a new fabric depending on the objet used, giving a standing over the form. Third, ready-made which presents the material meaning only of the objet expands the range of objets which could be used in the fashion by introducing the daily materials having a meaning itself as a fashion. Forth, an attempt to approach to the objets of popular image by designed techniques come out in modern fashion as a graffiti look or a typography look, making the clothing itself an objet to transmit a message directly to the masses. Introduction of various objets and development of expression technique brought out the diversification of materials, and enrichment and extension of expression sphere, which resultingly spreaded the freedom of expression and progressed into the art sphere, making a direct motif to solidify its standing as a formative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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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패션의 조형성을 표현할 수 있는 표 현기법 중 오브제의 사용기법이 패션에 나타난 양상을 패션작 품의 분석을 통하여 고찰하여보고 각 기법들이 패션에서 갖는 조형적 특성을 고찰하여 보고자한다. 패션의 표현방법에 있어 서도 예술에서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기법들이 끊임없이 시도되고 있으나 각 기법들이 갖는 내적인 의미보다는 외적으로 표현 되는 조형성을 중심으로 고찰하도록 한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패션의 조형성을 표현할 수 있는 표 현기법 중 오브제의 사용기법이 패션에 나타난 양상을 패션작 품의 분석을 통하여 고찰하여보고 각 기법들이 패션에서 갖는 조형적 특성을 고찰하여 보고자한다. 패션의 표현방법에 있어 서도 예술에서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기법들이 끊임없이 시도되고 있으나 각 기법들이 갖는 내적인 의미보다는 외적으로 표현 되는 조형성을 중심으로 고찰하도록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예술과 패션에서의 오브제 사용기법을 비교해 봄으로서 예술과 패션의 연계성을 확인하고 예술로서의 패션의 위치를 재확인하는데 있다. 특히 패션 작품의 외적 디 자인 조형 및 그 표현방법을 분석함으로서 현대 패션디자이너 에게 디자인 영감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여 줄 뿐만 아니라 20 세기 복식사 연구에도 기여하게 한다.
초현실주의 : 무의식의 세계를 심화시키고 무한한 상상력을 추구한 초현실주의자들은 평범한 물체에서 비범한 특질을 찾아 내어 외관상으로 관련이 없는 물체와 사상, 그리고 단어들을 맞 부딪치게 함으로서 의식세계와 무의식의 세계를 접촉시키는 수 단으로 삼고자 하였다. 초현실주의자들은 의도적인 오브제들을 환각적 상호관계 아래 병치시킴으로서 마치 여러 종류의 오브 제가 나열된 듯한 이중적 이미지로 시각적 흥미를 주었으며 초 현실주의에서는 자연물, 수학적인 모형, 미개인의 숭배물 등의 물체까지도 비합리적인 또는 초의식적인 인식의 대응물로서 취 급하였다(김선희, 1997).
팝아트는 TV나 매스 미디어, 상품광고, 쇼윈도, 거리의 교통 표지판이나 코카콜라, 만화 속의 주인공 등 일상적이고 흔한 소 재들을 미술 속으로 끌어들임으로서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이라는 이분법적, 위계적 구조를 불식시키고 산업사희의 현실을 미 술 속에 적극적으로 수용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본 연구의 연구방법은 이론적 연구를 위하여 국내외 예술 및 의상관련 문헌과 일반 서적, 기타 국내 논문, 디자이너들의 자 서전 등을 이용하여 문헌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실증적 연구는 국내외 예술 서적, 디자이너들의 작품집, 세계적인 패션 전문지 에 수록된 컬렉션 화보 등의 작품을 중심으로 분석 고찰하였다.
대상 데이터
모스키노는 붉은 리본과 콘돔을 시퀸스 대신 사용하였다(Fig. 9). 이는 에이즈의 위험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
성능/효과
다다주의에 이르러 오브제의 사용은 꼴라쥬, 레디메이드, 앗 상블랑쥬로 전개되었으며 특히 응용하는 소재를 일상의 모든 사물로 넓힘으로 작품의 효과는 입체주의의 것과는 현저하게 달라졌다. 특히 뒤샹의 변기 오브제를 이용한 샘, 은 아름다운 것은 사용 목적이 없는 것이며, 추한 것은 유용한 것이라는 19 세기의 예술관을 뒤엎는 것으로 가장 추한 것을 미의 범주로 끌어들임으로서 미적 가치가 없는 것으로 간주했던 비천한 오 브제들을 미술에 편입시키며 오브제의 확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김정희, 1997).
첫째, 화면 위에 인쇄물을 덧붙이는 예술에서의 빠삐에 꼴레 기법은 패션에서는 자른 느낌의 소재를 덧붙여 시각, 촉각적으 로 새로운 질감을 부여하여 소재의 확장을 가져오는 결과를 낳 고 있다. 또 기존의 형태를 자르고 새로 구성하여 다른 형태의 의복을 구현해 내는 방법은 새로운 의미의 패션으로 재탄생되는 특성을 나타냄으로서 에술에서는 나타나지 않은 새로운 표 현기법으로 패션에 확대 적용시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둘째,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사물을 꼴라쥬하는 방법은 오브 제를 복식에 직접 부착시켜 직접적이고 감정적인 표현성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패치워크기법을 이용하여 꼴라쥬하는 방법은 패션에서만 이용될 수 있는 오브제의 사용기법으로, 사용되는 오브제에 따라 새로운 직물로 다시 구성되어 형태가 차지하는 이상의 지위를 소재가 갖도록 한다.
넷째, 일상적이고 대중적인 이미지의 오브제를 실크스크린이 나 판화와 같은 의도된 기법에 의해 대중적으로 접근하려는 오 브제 미술의 시도는 현대패션에서 그라피티나 타이포그라피룩 으로 나타나 패션은 대중적이고 친근감있는 예술로 이해될 수 있으며 의복 자체를 오브제화함으로서 대중에게 직접적으로 메 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후속연구
패션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나타나 패션이 의복을 통해서만 표현되는 것이 아니라 패션행 위 자체가 오브제화 되는 경향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경 항에 맞추어 현대의 패션을 이해하고 미래의 패션 경향을 제시 하기 위한 확장된 의미의 오브제 연구가 이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참고문헌 (15)
김선희 (1997) 오브제개념에 의한 현대복식에 관한 연구. 홍익대학교대학원 석사학위논문
김정희 (1997) '마술사 속에서 본 오브제 미술'. 누벨 오브제 No.l, 디자인하우스, pp.246-251
박덕흠 (1990) '현대미술의 기초개념'. 재원
박성기 (1986) 현대섬유예술의 아쌍블랑쥬 표현에 관한 연구. 홍익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교육출판공사 (1981) 세계백과사전. 교육출판공사
송번수 (1996) modem fabric art. 디자인하우스
이정희 (1995) 오브제표현을 응용한 복식디자인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장남경 (1993) 오브제의 조형성을 응용한 복식터자인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Buxbaum, C. (1999) 'Icons of Fashion'. The 20th Century, Prestel
Seeling, C. (2000) 'Fashion; The century of the designer', Konemann
McDowell, C. (2000) 'Fashion Today'. Phaidon
Muller, F. (2000) 'Art and Fashion'. Thames and Hudson
Hayward Gallery (1998) 'Addressing the Century:100years of Art and Fashion'. Hayward Gallery Publis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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